포천시의회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의회는 24일 150회 정례회기를 마치면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평화시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15만 시민들이 함께 누리게 될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 창출ㆍ고용기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통일시대 남북경협 한반도 중심 물류도시로서 경기 동북부의 중심도시이나 중앙부처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포천시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유치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경기도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결의안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발전하지 못한 포천시의 현실을 감안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반드시 포천시에 유치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춘 시의회 의장은 15만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포천시에 유치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한 승객이 택시를 타고 종점까지 쫓아가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천경찰서는 폭행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께 포천시 선단동 버스정류장 종점에서 버스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전 정거장인 포천시 송우리 버스정류장에서 B씨가 운행하는 버스를 타려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당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택시를 타고 버스를 쫓아간 뒤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직업도 버스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불러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제5대 포천시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포천시의원 7명 모두는 초선으로 신선한 출발을 보였다. 시와 시민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배우려는 노력은 열심으로 나타났다. 거의 접해보지 못한 시정을 2년여 만에 습득, 집행부를 온전히 견제하기에는 한계도 있었다. 그러기에 일부 시의원들은 내ㆍ외부를 막론하고 세미나 현장을 찾아다니며 끊임없이 배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한마디로 형식이 본질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익은 과일은 모양은 있으나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포천시의원들은 이제 겨우 2년 시정을 접했다. 아직 모르는 건 흠이 안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과시나 주장하는 모습은 자칫, 객기(?)로 비춰질 수 있다. 집행부에 무시당할 수도 있다. 집행부의 팀장급 이상이면 최소 20여년 이상 행정에 몸담았던 공직자들이다. 단 2년여만에 이들을 능가하겠다는 건 억지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선 지난해 못 보던 행태들이 등장했다. 억지 주장이나 자기 고집 관철, 고압적인 자세 등이 그것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잘 모르는 일을 아는 척하고 덤볐다가 그르쳤을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형식은 있으나 본질이 없는 질문이나 주장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물론, 일부 시의원들의 열심히 발품을 팔고, 현장을 점검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모습 등은 신선했다. 본질을 꿰뚫는 송곳 같은 질문으로 집행부를 당황하게도 했다. 모든 일은 준비하는 만큼 결과가 나타난다. 반면, 방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나 청문회장를 방불케 하는 시의원들의 행태, 수시로 나오는 감사 중지요청, 행정사무감사 자료 유출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실제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기사화한 것을 링크해 SNS에 올리는가 하면, 감사를 중지하고 공무원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등 심각한 모습은 도를 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중지 요청만 6건에 달했다. 대부분 공감대 형성이 아닌 자신의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사무감사 현장의 모습은 생방송으로 모든 공직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누가 열심히 준비했고,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했는지 잘 알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견제와 지적보다는 견제와 소통이 되는 공간이다. 집행부 견제라는 명목으로 마치 부하 다루듯 호통(?)치거나 청문조사관처럼 하는 언행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 포천시의원들은 아직 초선이다. 초선다운 건 아는 척이 아니라, 배우려는 자세다. 아는 것만큼 무서운 건 없다. 후반기 시의회를 기대해본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의 대중제 골프장인 베어크리크CC가 우선주식을 발행, 특정 고객에게 우선적 이용권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천시는 이를 유사 회원권 판매로 보고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포천시의회는 베어크리크CC가 지난 2003년 36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승인받아 개장한 후 우선주식을 발행, 특정 고객에게 유사 회원권을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에 최근 베어크리크CC가 우선주식을 발행, 특정 고객에게 우선적 이용권을 제공한 점이 유사 회원권 판매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해 법률자문을 구했다. A법무법인 B변호사는 답변서를 통해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관련 법률) 제17조 제1항과 제2조 제4호 등을 근거로 우선주식을 발행하면서 이익배당금 지급과 관련, 별도의 코스사용료(그린피) 없이 일반 고객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골프장을 이용하는 건 유사 회원권 판매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률 제30조 시정명령 대상이다. 시정명령을 이해하지 않으면 관련 법률 제32조에 따른 영업정지(10일에서 최장 6개월) 등으로 제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집행부에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단행을 주문했다. 연제창 시의원은 베어크리크CC가 유사 회원권을 판매한다는 지적이 오래 전부터 제기됐지만, 집행부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었다. 유사 회원권 판매로 거둬 들인 수익금만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추후 집행부가 정확한 답변을 가져오면 수익금에 따른 지방세를 거둬들이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베어크리크CC 관계자는 유사 회원권이란 말은 없다. 포천시와 시의회가 유사 회원권을 판매했다고 시정명령을 내리면 따르겠다. 하지만, 영업정지와 지방세 환수 등이 현실화되면 경영에 타격이 예상되는만큼 법적 대응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 관계자는 베어크리크CC가 해왔던 우선주식 발행이 유사 회원권 판매에 해당하는지 법률자문을 구해놓고 있다. 우선 행정조치는 내리겠지만, 이후 조치는 법률자문이 끝난 뒤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포천에 거주하는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A대표 집이 무허가시설임을 확인, 포천시에 해당 주택 철거를 요청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A대표 집을 방문, 위험구역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알리고 공고문을 전달했다. 이 부지사는 이후 포천시에 이 주택의 합법 여부 확인을 요청, 지난 19일 포천시로부터 무허가시설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부지사는 포천시에 행정대집행을 요청했다. 문제는 A대표 집이 컨테이너 박스 2동을 올려 천막으로 가려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어진 가건물인데다 A대표를 포함, 부인과 어린이 3명이 사는 주거시설라는 점이다. 주민들은 이곳이 A대표 집인 줄 모른데다 위험시설로 지목된 가스통은 주거시설과 50여m나 떨어진 곳에 있어 A대표 집이 무허가여도 행정대집행을 요청한 건 정치적이란 시각이라는 입장이다. 행정대집행은 건물이 국유지나 도로에 접해 있어 공익에 해를 끼치거나 위태로울 경우 시행한다. 이 때문에 A대표 집에 대한 행정대집행 요청을 두고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민 B씨는 이 주거시설은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열악하다. 이곳을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신속하게 철거해 더는 불법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7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등 접경지 5개 시ㆍ군을 오는 11월30일까지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가 용정산업단지 내 건립한 행복주택의 월세가 타 지자체에 비해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애초 서민과 청년층을 위해 지었다는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천시는 서민과 고령자, 청년층과 대학생 등에게 저렴한 주택을 보급한다며 지난 2018년 용정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342세대를 건립했다. 시행사는 포천시다. 대부분 서민이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월세는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비싼 것으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타 지자체의 경우, 최근 신도시로 뜨는 양주 옥정신도시 행복주택 시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시행 주체는 다르지만, 포천시 행복주택과 비교할 때 월세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대학생은 포천시 행복주택(면적 59.4㎡)은 8만8천원인 반면, 옥정신도시(69.3㎡: 가장 적은 면적으로 비교)는 7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144%가 비싼 것이다. 고령층은 더 심하다. 옥정신도시 행복주택은 7만9천원인데 비해 포천시 행복주택은 9만9천원으로 2만원 비쌌다. 청년층은 7만6천원과 9만3천원 등으로 1만7천원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면적은 적은데도 모든 계층에서 월세가 월등히 비싼 셈이다. 보증금 부분은 옥정신도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포천시 행복주택에 입주한 주민 A씨(68)는 포천시와 양주시는 아파트 가격이 3.3㎡당 100만여원 이상 차이가 나는데 서민들을 위한다는 행복주택 월세가 더 비싼 게 말이 되느냐. 그동안 포천시가 서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우리를 속인 게 아니냐고 말했다. 연세창 시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지 않았다면 이런 잘못된 부분이 고쳐졌겠느냐. 서민들을 위한다는 포천시 행정이 주먹구구식으로 흘러가선 안 된다. 앞으로도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전ㆍ월세 전환율 9.2%를 적용해 나온 수치다. 최근 전ㆍ월세 전환율이 바뀌어 올해부터는 4.8%로 적용이 가능하다. 월세가 많이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 기자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포천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한 준비와 송곳 같은 질문으로 돋보이는 의원들이 눈에 띈다. 강준모 시의원과 송상국 시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강준모 의원은 포천시가 산정호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면서 예산 없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위법 부당한 행위로 예산낭비를 초래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포천시는 산정호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연도별 투자계획에 따라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애초 예산 30억 원이었지만 인접 지방도로와 개발지와의 연계 사업비 미계상으로 10억원이 증가한 40억원(도비 포함)을 편성, 집행했다. 하지만, 주차장 공사는 7년여째 지지부진하고 있으며, 또 애초 517대 주차면에서 371면으로 축소됐는데도 사업비가 늘어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며 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강 의원은 산정호수 하동 주차장까지는 대략 1.5km로 관광객 편의와는 거리가 먼 곳에 주차장을 조성 데는 인근 쥬쥬동물원 개발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며 미준공 상태인 산정호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공무원 임용 시 교육장으로 활용하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송상국 의원은 상하수도과 관련 사업 읍ㆍ면ㆍ동 수의계약에 대해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를 지적하며 지난해 행감때 일감몰아주기를 시정하겠다고 해 놓고 지난해년보다 올해 수의계약에 의한 일감 몰아주기가 더 심각해졌다고 질타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7개월 동안 상하수도과 관련 사업 읍ㆍ면ㆍ동 수의계약에서 A 업체는 60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며, B 업체에는 58건을 계약했다. 또 C 업체 56건, D 업체 49건, E 업체(용역) 36건 등 눈에 두드러지게 일감이 몰아졌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17개월 동안 60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려면 매주 1건을 준 셈이다. 일을 잘해서 수의계약을 줬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수의계약 건을 따려고 하는 사람은 많다. 업체 간 상실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감 몰아주기를 근절해 달라고 주문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 어룡동 개성인삼농협조합 부지 내 4층 건물이 앞으로 10년간 지역단체 사무실과 청년창업공간, 드론산업 연구센터 등으로 재탄생한다. 포천시가 이 건물을 무상 임대한 뒤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지난 10일 시정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성인삼농협 공공건축물 활용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시의장, 이영춘 개성인삼농협조합장과 개성인삼농협조합 이사진 등이 참석, 지역사회 기반조성을 위한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포천시는 건축물 용도변경 신고 등 사전행정절차를 진행, 하반기에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개성인삼농협조합은 이 부지에 농협하나로마트와 차량 10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앞으로 건물 사용이 본격화되면 상생의 지역경제 발전모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천시는 앞서 지난해 개성인삼농협 주차장 부지를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개성인삼농협조합은 110년의 역사와 함께 6년근 포천 개성인삼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다각적인 경제사업과 해외수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포천 인삼 재배 농민들의 권익과 복지를 높여가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개성인삼농협조합 부지에 공공성이 가미된 공간이 마련된다면 시민 편익성을 높일 수 있고 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침체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경찰서는 경기와 충청지역을 돌며 택시에서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수절도 등)로 A씨(28)와 B씨(28)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초부터 7일까지 포천과 충남 보령 등지에서 12회에 걸쳐 택시에서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뒤 렌터카를 빌려 주차된 택시를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드라이버 등으로 택시 문을 열고 범행하는 동안 B씨는 망을 봤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7일 포천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폐쇄회로(CC)TV 화면 추적을 통해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훔친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5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구리포천 고속도로 구리 방향 선단 IC와 소홀 JCT 사이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도 불에 탔으며,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구간은 퇴근 시간 차량이 몰린 데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선이 통제되며 1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