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체육회는 지난 16일 연천군수실에서 경기도 체육회, 연천군체육회 임원, 종목별 연합회에서 기부한 쌀 1천520㎏과 농산물 상품권 180만 원 등을 학생운동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강정복 연천군생활생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사기 진작을 통해 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순찰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철칙입니다. 주민과 화합된 마음으로 지역치안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경찰의 임무입니다. 지난 4월 연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연영흠씨는 취임과 동시에 연천으로 주소도 옮기고 스스로 연천사람이라 칭하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의 중간 조정자로서 양측의 입장을 대변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해결사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한 경찰을 표방하며 스마트폰 등 최신 IT기기를 활용, 범죄 발생 시 전 직원에게 SNS를 통한 검거 지시 등을 전달,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체계로 평일 근무뿐 아니라 공휴일 등에도 언제나 경찰관의 사명감과 책임을 잊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래서 연 서장의 닉네임도 스마트 서장이다. 이러한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취임 후 ▲도내 범죄발생감소율 1위 ▲주민 치안만족도 1위 ▲경찰서 112 순찰차량 최초 1개월간 주민 5회 이상 접촉 등 도내 1위의 타이틀을 독차지하고 있다. 연천= 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SOC실증연구센터 조성사업 기공식이 연천군 현가리 사격장 부지에서 27일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우 국회의원(연천포천), 김희겸 경기도행정2부지사, 우효섭 한국기술연구원장, 김규선 연천군수, 주창환 5사단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191의 11 일원 69만2천119㎡ 부지에 1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연천SOC실증연구센터 조성사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은 2015년까지 공공시설 및 SOC실증 시험주로 등이 조성되며 2단계 사업으로 도로교통, 설비플랜트,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실험동 등 모든 시설을 2020년까지 완료한다. 김규선 군수는 국가핵심 시설인 도로, 하천, 건축 등과 관계된 검정기술 연구센터가 한반도 중심 연천군에 자리잡아 통일을 준비하는 한반도 미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지사장 김성희) 연천운영센터는 지난 22일 장기요양 제도 발전에 기여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선발,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수종사자 표창 및 상품 수여,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희 지사장은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함과 동시에 종사자의 애로사항 청취로 근로보호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공단은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봉사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책무입니다. 친절과 선행은 남을 기쁘게 할 뿐 아니라 나 자신도 더불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이다. 목회자로서 종교적인 삶을 살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봉사 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고해현 연천 전곡리 중심교회 목사는 지역의 선행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다. 고 목사는 목회활동 틈틈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유일 분단국인 남북경색관계를 풀어갈 수 있는 판로개척을 위한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종교인이다. 지난 2010년 연천에 터를 잡고 나서 이런 고 목사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연천지역의 특성상 분단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인식돼, 행보 하나하나에 세계인과 국내 관계자들의 눈이 쏠려 있기 때문. 하지만, 고 목사는 특유의 추진력과 아이디어로 연천에 터를 잡은 지 4년여 동안 청소년에게 영어공부와 청소년 선도 그리고 홀몸노인 돌보기, 열린 음악회 등 해마다 지역주민과 소통공간을 열고자 노력해왔다. 요즈음 고 목사는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통일과 그 너머를 준비하는 연천을 슬로건으로 걸고 정치와 종교, 계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평화공간으로서 연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도가 바로 힐링타운조성이다. 최근 기독교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및 원로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연천힐링타운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고 목사는 남북한 주민이 사상과 이념을 떠나 치유받는 공간으로서의 힐링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개최를 앞둔 힐링타운 추진운동본부 힐링콘서트 추진도 같은 맥락에서 비롯됐다. 본보와 함께 만들어갈 예정인 이번 콘서트는 힐링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전 세계의 평화를 원하는 지구촌인들과 함께 연천에서 평화의 꽃을 피우고자 기획됐다. 고 목사는 평화와 통일 등 우리 민족의 큰 숙제 앞에서는 누구나 학생의 입장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과 관이 협동체계를 구축, 지구촌 식구들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마당을 통해 소통과 이해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용득)는 지난 16~17일 양일간 부모님과 함께하는 행복 가족사랑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한 외국이주여성의 친정 부모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진행,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총 20여 명의 다문화 가정이 참여해 충주호유람선, 도담삼봉, 고수동굴, 용인민속촌 등을 한국의 명소를 탐방하고 떡메 치기, 전통옹기체험, 민속놀이 등 전통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느구엔티감투씨(23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모님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보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이 과거 동서독 분단시절 접경지역에 속해 있던 독일 바이에른주 호프군과 국제 우호 친선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독일 방문길에 오른 김규선 군수, 왕영광 연천군의회의장 등 대표단은 현지시간 13일 독일 호프군과 친선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선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독일의 통일 추진과정, 통일 후 지자체 차원의 지역갈등 해소방안, 비무장지대 활용 우수 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이번 친선 협약에는 한스자이델 재단이 가교 역할을 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의료원이 수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는 국민건강검진비를 상당수 수검자에게 부당하게 청구,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건강검진은 국가가 지원하는 종합검진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의료비 절감과 함께 국민의 건강보호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검진비 전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연천의료원은 국민건강검진 암 검진 대상자 중 이상 소견을 보인 수검자에게 조직검사 비용을 수검자에게 외래로 청구했다. 이로 인해 연천의료원은 국민건강검진을 시작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5년여 동안 1천여명의 암 검진 이상 소견을 보이는 수검자에게 적게는 9천원부터 많게는 4만원까지 부당하게 외래로 청구, 1천500만여원을 수검자들에게 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주민들은 연천의료원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천군 전곡리에 거주하는 최모씨(51)는 국민건강검진은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인데 의료원에서 몰라서 수검자들에게 검사비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라며 진료비 반환청구가 들어오기 전에 잘못 청구한 부분은 의료원 측에서 찾아서 돌려줘야 하며 이같은 사례가 연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건강검진 지정병원에서 똑같이 일어날 수 있어 철저한 수사와 그에 대한 책임 및 처벌을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연천의료원 관계자는 국민건강검진 암 검사 조직검사비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했지만 검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문의를 통해 외래 진료로 수검자에게 검사 비용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며 이러한 사실을 이번에 알게됐고 이는 분명한 착오로 잘못 청구된 검사 비용은 수검자가 반환 요구를 할 경우 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이 국민 엄마 전원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씨는 앞으로 군정 홍보영상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연천군 이미지를 홍보하고 군청 주관 행사에 참여해 홍보모델로서 역할을 맡게 됐다. 군 관계자는 푸근한 인상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대변하는 연기를 추구하시는 전원주 선생께서 인정이 넘치는 청정 도농 복합도시인 우리 군의 이미지를 대변하실 수 있는 적임자이시기에 위촉하게 되었다며, 호탕한 웃음소리와 넓은 연기 폭만큼 매력적인 21세기 세계도시 연천을 보다 더 친근하게 대중들에게 널리 전파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 1천여명이 눈부시도록 새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DMZ에서 평화를 향한 힘찬 라이딩을 펼쳤다. DMZ 정전 60년을 맞아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한 정전 60년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대행진이 지난 19일 연천 DMZ 일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ㆍ도에서 참여한 1천여 자전거 마니아들이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통일의 수레바퀴 전도사를 자처했다. 초급자들은 연천공설운동장~196포병부대를 반환하는 30㎞를 달렸으며 상급자는 연천공설운동장~196포병부대~열쇠전망대 부근 남방한계선을 거쳐 연천학생야영장~연천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5㎞ 코스로 진행됐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정전 60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라이더들에게 감사드린다며 DMZ에서 자전거 대행진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대한민국의 평화ㆍ통일을 위해 힘차게 페달을 밟자고 말했다. 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