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17일 시장실에서 오수영 회장, 권순남 부회장, 김강호 총무, 김성호·김보영·오외순·이혜진·정호윤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홍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양주 고향사랑기부금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달 27~29일 3일간 열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기간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회원들이 부스를 운영하면서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오수영 회장은 “봉사활동과 함께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은 기쁨이 두배”라며 “앞으로도 직공 회원들과 함께 양주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는 지난 15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남양주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산학부총장과 김범 체육학과장, 남양주도시공사 황경호 시설본부장, 조윤정 미래청소년처장, 산하기관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유중원 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산학협력적 현장실습 기회 제공, 시설 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각종 행사 공동 참여, 도시공사 직원 경동대 편입 프로그램 운영, 체육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김범 경동대 체육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도시공사 산하 기관에서의 현장실습, 인턴 등 학생들의 취업준비 활동 기회를 더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강사나 안전요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다함께돌봄센터 2곳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학부모들의 양육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는 옥정리더스가든 다함께돌봄센터(6호점), 옥정호수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7호점) 등 두 곳이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꾸준히 확충해 광적, 삼숭, 회천2동, 회천한양수자인, 회천3동 등 5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옥정리더스가든, 옥정호수초등학교 센터가 개소해 총 7개 센터로 늘어났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이라면 학기 중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송은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두 곳이 추가로 문을 열게 돼 인구 밀집지역인 옥정신도시 내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 3조 클럽인 ㈜아성다이소가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첫 입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양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정부 다이소 회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만1천600㎡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게 되며 각 기관은 다이소가 은남산단 내에 적기에 입주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이소는 은남산단에 5천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7만3천421㎡(약 5만2천460평),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설립,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와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하며 800명(장애인 10% 고용)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계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다이소와의 입주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주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 같은 우수한 기업의 입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남산단 입주 기업 1호가 된 다이소는 전국에 1천500여개 점포와 물류 허브센터 두 곳을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조4천604억원을 기록, 3조 클럽에 등극했다.
경동대학교 스포츠클럽은 최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경기북부 지역 학생과 부모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5일 경동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설립된 경동대 스포츠클럽은 경기북부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양주, 의정부, 구리에서 온 7개팀이 축구, 피구, 50m달리기, 이어달리기 등 4개 종목을 겨뤘다. 스포츠클럽 정석문 사무국장은 “체육대회 명칭에 ‘한마음’이 들어간 만큼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즐기며 활력을 충전하는 축제”라며 “학생들이 협동정신을 배우며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연면적 2천245㎡ 규모의 청사체육관을 건립 중으로, 내년 7월 말 체육관이 완공되면 스포츠활동 활성화는 물론 각종 행사장으로 제공하는등 지역사회 기여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열었으나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5분만에 정회하는 등 파행이 지속됐다. 시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제3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출에 들어갔으나 의결정족수 5명을 채우지 못해 윤창철 의장이 5분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재적의원 8명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4명이 참석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은 의회 사무실에서 머물며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 또 민주당 시의원 1명은 아예 의회에 등원하지도 않았다. 이번 임시회는 강수현 양주시장의 요청으로 개회한 것으로, 양주시장이 의회 소집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주시는 그동안 의회가 열리지 않아 조례와 각종 동의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2차 추경을 해야하는데도 의회가 공전되면서 이를 처리하지 못해 왔다. 이처럼 임시회가 공전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윤창철 의장의 사퇴를 요구해 빈축을 샀다. 더욱이 양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하지 못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한 기초의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6월2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구성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자 의장 후보를 내겠다고 맞서자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후반기에 의장을 넘겨주겠다는 전반기 합의서를 내세워 국민의힘을 비난, 100여일이 넘도록 의사일정을 거부하면서 원구성을 못한 채 파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시의회 밖에서는 양주YMCA의정지기단 등 시민단체들이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3개월간 이어진 장기 파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은 내부 권력다툼으로 인해 본래의 역할을 저버린 시의회에 조속히 원구성에 나서는 등 정상화를 촉구했다.
14일 오전 10시20분께 양주 삼숭동의 한 컨테이너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37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2명 등을 투입해 약 2시간1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시가 국가유산인 회암사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문화기술 콘텐츠 체험전시 ‘오르빛 회암사:Re’가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양주 회암사지 전역에 연출한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회암사:Re’는 문화기술과 지역의 콘텐츠를 결합하는 경기도의 전시브랜드 ‘오르빛’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시공간을 선사하는 전시와 함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공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프닝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공개된 ‘오르빛 회암사:Re’는 10종의 몽환적인 전시 공간에서 빛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사전예약과 입소문을 통해 첫 주에 이미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95% 이상이 만족도를 나타낼 정도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오르빛 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을 다시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새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사전예약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양주시는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심의할 제4기 양주시 인구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4기 양주시 인구정책조정위원회는 김정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인구정책 관련 분야 교수, 유관 기관장 등 분야별 식견이 있는 위촉직 위원 9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동안 시 인구정책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인구구조 분석과 사회경제적 변화 전망에 관한 사항, 출산과 보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 의결하게 된다. 강수현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4기 인구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의 고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가 오는 14일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인 가운데 100여일간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벌어진 양당간 갈등이 해소돼 의장 선출 등 후반기 원구성을 이룰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제9대 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 공고를 냈으며, 오는 14일 오전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6월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선출, 7월부터 후반기 의사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100여일 넘도록 공전을 거듭,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정현호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수연 대표의원은 지난 6월 24일 모처에서 만나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에 대해 협의했으나 차기 의장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최수연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4명은 다음날인 25일 본회의장에 등원하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기 국민의힘,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이 맡기로 한 합의서를 공개하고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최수연 의원을 의장 후보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후보 교체를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측은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는등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대화채널이 닫힌 채 100여일이 넘도록 평행선만 걷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원구성과 상관없는 의정협의회 등 정상적인 의정활동조차 전면 거부하면서 의사일정 마비는 물론 시 행정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한편 시의원이 여야 4명으로 동수인 양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려면 국민의힘 시의원 4명이 참석해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중 1명이라도 참석하지 않으면 의결정족수(과반수)인 5명을 채우지 못해 의장을 선출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민주당측에서 1명이 참석해 의결정족수를 채운다 해도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과정에서 의원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지 않고 퇴장할 경우도 의장을 선출하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