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자 "통합시정 이끌 것"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74만 시민 여러분과 자원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위대한 74만 남양주 시민의 승리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여러분의 승리입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보다 남양주의 발전에 대한 책임감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남양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숙원사업과 현안 과제를 똑바로 바로바로 해결하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차근차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시민 한분 한분을 시장으로 모시는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유능한 소통시장’이 되겠습니다. 특히,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장애였던 정치권의 갈등을 해소하고, 100만 남양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진영과 계층,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의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여러분, 저는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겠습니다.

[지선 이모저모] 남양주 속속 들어오는 투표함…개표소 인산인해

○…1일 오후 8시께 남양주시 이패동에 위치한 제1개표소.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종료된 뒤 투표 관리원들이 투표함을 옮기고 있어. 개표소 앞은 투표함을 갖고 온 사람들과 지원나온 경찰, 구급대원 등으로 인산 인해. 이와 함께 봉고 트럭, 대형 버스 등도 줄지어 있어. 한 투표관리원은 “투표함을 개표소에 옮겨놓는 것은 마지막 임무와도 같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표가 담긴 투표함을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옮기겠다”고 말해. 남양주=이대현기자 부천 선거사무원 말 실수로 1표 무효 처리 ○…부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관리원의 말실수로 소중한 한 표가 무효로 처리되는 일이 발생. 1일 부천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부천시 상동 상인초등학교에 마련된 부천 제13투표소에서 A씨가 투표한 지역구 기초의원 투표지 1장이 무효로 처리. A씨는 후보 1명을 선택해 기표해야 하는 지역구 기초의원 투표지에 후보 2명을 선택해 기표. 앞서 A씨는 지역구 기초의원 투표지에 정당마다 후보 1~2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정당 소속 후보 모두에게 기표하는 것인지 1명만 선택하는 것인지 헷갈려 투표관리원 B씨에게 “후보 2명을 선택하는 게 맞느냐”고 물었고, B씨로부터 “네”라는 답변을 들은 뒤 후보 2명을 선택해 기표한 것으로 파악. 부천시 선관위는 “오전 시간대 유권자들이 몰린 탓에 B씨가 A씨의 질문을 제대로 듣고 답변하지 못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각 정당 요청으로 B씨를 유권자 대면업무에서 배제했다”고 해명. 부천=김종구기자 평택 참관인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우편투표함 운반돼 ○…1일 오후 8시30분께 평택지역 개표소인 이충문화체육센터. 투표소가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센터 중앙 출입구가 아닌 서문으로 우편투표함과 사전투표함이 운반돼. 심지어 투표함은 참관인 없는 상태에서 들어와. 현장엔 경찰뿐 선관위 직원도 없어. 투표함 운반 시 경찰 2명과 함께 개표참관인이 선탑하고 이동하나 투표함 도착 후 개표소로 들어간 상황. 선거담당관 “운반 감시는 개표참관인의 자유다. 운반 시 경찰과 참관인이 함께 이동했으며, 또 개표참관인이 운반만 지켜보라고 할 순 없다”면서 “선관위 담당자가 운반 지켜보는 등 이 부분도 신경쓰겠다” 해명. 평택=최해영·안노연기자 화성 "무효표 잘 확인해"…국힘 측, 화성시선관위와 '실랑이' ○…1일 오후 9시30분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국민의힘 측 A개표참관인이 ‘개표상황표 확인석’ 책임 사무관(화성시청 공무원)에 “도교육감 무효표 62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위원 검열석’으로 넘긴다”며 항의. 투표용지는 개함부→투표지분류기운영→심사·집계부→개표상황표 확인석→위원 검열석→기록· 보고석 순으로 넘어가. 뒤늦게 해당 항의를 파악한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 B직원은 A개표참관인과 대화를 시도. 이 과정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며 갈등 빚어. 이후 다른 관계자들의 만류로 상황 종결. B직원은 “개표상황표 확인석은 개표 상황표가 이상한지를 확인하는 자리이지, 투표용지의 유·무효를 판단하진 않는다”며 “유·무효 여부는 심사·집계부와 위원 검열석이 결정한다”고 설명. 이어 “책임 사무관들도 다 교육을 받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지적을 받은 만큼 무효표들을 다시 꼼꼼히 살펴볼 방침”이라고 덧붙여. 화성=김기현기자

남양주 별내축구센터 건립 속도…하반기 착공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별내 축구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센터는 지역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실내축구 등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한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별내동 908번지(별내 제1호 체육공원)에 연면적 7천959㎡,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로 축구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착공이 목표로 해당 시설에는 축구장 1면(풋살장 3면 겸용), 샤워실, 락커룸, 세미나실, 주차장 105면 등이 들어선다. 앞서 축구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지만 지난 2018년 한차례 보류된 바 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두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7년 사업비 40억원을 편성, 축구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 201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축구복합문화센터 내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해 건립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용할 시설인 만큼 안전시설과 대책을 보완하자고 판단했다. 이에 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시는 앞서 지난해 2월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 뒤 같은해 6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현재 예산 6억1천여만원을 들여 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기간은 1년 6개월로 예정됐다. 해당 시설은 유소년이 미세먼지 및 기후여건 등에 구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실내축구장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건립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축구 및 멀티구장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설을 조성, 유소년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원하자는 목적도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설계 중인 사항으로 사업 규모나 사업기간 등은 변경될 수 있다”며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별내동 주민 이형주씨는 "오래 전부터 계획된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하루 빨리 축구복합센터가 건립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대현기자

[지선 이모저모]남양주 잘못 투표해 투표용지 찢은 남성

1일 오전 6시1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제2투표소인 연세중학교에서 한 남성이 실수로 잘못 기표. 이에 투표관리원에게 투표용지를 다시 달라고 요구했지만 규정상 불가능해 이를 거절. 해당 남성은 화를 내면서 그 자리에서 투표용지를 찢고 문을 박차고 나갔고 투표관리원은 찢어진 투표용지 잔해를 주워 종이봉투에 담은 뒤 투표함에 투입. 투표관리원은 “이런 일이 처음이어서 매우 당황스럽다”며 “한편으로는 규정상 투표용지 한장만 줄 수 있어 안타깝기도 하다”고 설명. 남양주=이대현기자 28년 택시 인생, 투표도 '개근' 성남시 수정구 풍생중학교에 마련된 수진2동 제3투표소. 오전 7시46분께 개인택시 한 대 들어와. 기사는 주차 후 허겁지겁 투표소로 향해. 주인공은 올해로 택시 운전만 28년째인 김진웅씨(70). 그는 핸들을 잡은 뒤 매 선거마다 투표에 빠지지 않고 참여. 평일보다 늦은 출근길이지만 투표만큼은 빼놓을 수 없어. 김씨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소중한 한 표를 지나칠 수 없었다"며 투표의 의미를 설명. 이어 "일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을 뽑긴 뽑았는데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이 투표이지 않느냐"며 "응원하는 후보의 좋은 결과를 기다릴 뿐"이라고 웃은 뒤 출근길에 나서. 이외 수진2동 제3투표소에는 계단에 오르기 힘든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해 야외 투표소도 설치. 박병규기자 "선관위가 낙선운동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에 거주하는 한 유권자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내용이 담긴 공고문을 훼손하려 해 한때 소동. 오전 8시께 팔달구 화홍초등학교 내 설치된 제4투표소에 방문한 해당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입한 낙선운동 아니냐”며 반발. 이날 경기도 31개 시·군 모든 투표소 입구엔 김은혜 후보 측이 공표한 재산신고 내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게시된 상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선관위에 제출한 이의제기서 내용을 선관위가 받아들였기 때문. 투표소를 찾은 다른 유권자에 의해 저지된 해당 유권자는 “이미 김은혜 후보 측에서 실무자의 착오라고 해명하지 않았느냐. 모두 속고 있다”고 항의. 선관위 측은 “공고문 훼손 시 처벌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귀가시키는 방향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혀. 손사라기자 “왜 이렇게 오래 걸려” 1일 오전 6시8분께 화성시 봉담읍 제6투표소인 수원대학교 인문대학 1층 107-1호 강의실 앞에 유권자 다수 몰려. 그러나 대부분이 등재번호를 몰라 한동안 투표 진행이 지연. 이 때문에 차례를 기다리던 한 남성 유권자가 “왜 이렇게 오래걸리냐”고 토로. 이에 투표관리원은 “바쁘신 거 안다”며 “투표용지가 7장이나 되고, 한 분 한 분 신분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 화성=김기현기자 투표소 찾아 ‘삼만리’ 이날 오전 9시44분께 화성시 남양읍 제7투표소인 대양초등학교 1층 다목적실에서 한 여성 유권자가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제출. 하지만 자신의 투표소가 인근 중학교인 것을 확인하고, 어리둥절해 하며 황급히 발길 돌려. 이에 투표관리원은 학교 밖까지 따라 나와 해당 여성의 투표소를 재차 고지. 해당 여성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발걸음 재촉. 화성=김기현기자

남양주 ‘동양하루살이’와의 전쟁

매년 남양주시를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동양하루살이다. 동양하루살이는 모기와 비슷한 작은 곤충으로 매년 5월 초순 무렵 남양주 와부읍 일대 강변과 도심지에 떼를 지어 출몰, 인근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대책 마련이 어려워 쉽게 박멸되지 않고 있다. ■ 동양하루살이 습격으로 주민 피해 호소 동양하루살이는 감염병을 전파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야간에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현하기 때문에 빛이 많은 도심에 유입해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몸길이 10~20㎜, 날개 편 길이 50㎜로 대형 하루살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밝은 불빛을 향해 달려드는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월에서 9월 사이 한강 주변(남양주시 와부읍 강변 및 도심) 집중 출몰로 주변 상권이나 주민들, 보행자, 자전거도로 이용자 등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심지어 상가 안으로 들어와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고 보행자에게도 지장을 줄 정도로 달려들고 있다. 한 상가 관계자는 “상가 안으로 동양하루살이가 들어와 손님들에게 붙어 손님들이 뛰쳐나간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심지어 엘리베이터 안까지 들어와 많은 손님이 계단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국민신문고로만 접수된 동양하루살이 관련 민원은 3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제기된 민원까지 포함할 경우 건수는 훨씬 많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 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꼼짝마”...방제 전력 시는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동양하루살이 출몰지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퇴치를 위한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어 해충 구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한강변 및 와부읍 도심지역에 친환경에 집중한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삼육대와 함께 돌발해충 방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강변에 50여개의 끈끈이 트랩을 설치했다. 또 포충기 141대 및 방제포 100개 등도 함께 설치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방제 약품을 매일 3회씩 140여일간 살포하고 강변구역 집중 방제로 1차 방어선 구축 및 시내 유입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시는 작년까지 알이나 유충 단계에서의 방제를 위해 와부읍 월문천 등에 미꾸라지 1만 마리, 붕어 63만 마리, 대농갱이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 그 결과 2020년에 비해 지난해에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가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해도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관련 부서 모두 원 팀이 돼 노력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퇴치 노하우를 찾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조양래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장 “지속적인 방제 필요”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와부읍 한강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마을 대표 10명을 방제 대책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주민동향 파악 및 하루살이 발생 예찰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양래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장은 “동양하루살이 방제 활동 3년차로 이전에 비해 개체 수가 많이 감소했지만 온도나 기후 등 환경변화가 동양하루살이 출몰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보고 지자체는 시내 유입을 막는 등 지속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들도 일손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어 위원회도 함께 협조해 동양하루살이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이대현기자

남양주 드론시험장 조성에 주민들 반발…당국 “피해無”

남양주 도심 인근에 드론시험장 조성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방부와 함께 남양주시 별내동 산 210-9번지와 210-13번지 등 2개 필지에 민·군 드론·로봇 실증시험장 조성을 확정했다. 산자부는 앞서 지난달 21일 별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육사 사격장으로 사용되던 군부대 자리에 군 드론 및 무인기 시험장 등을 설치하겠다고 주민들에게 밝혔다. 39만5천392㎡ 규모의 해당 부지에는 드론 이착륙공간, 로봇 기동시연장 등 외부 시험환경과 통제 등을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4층, 지하 2층 등의 규모로 예정됐다. 그러나 주민들은 무인기 이착륙 활주로 및 군사용 등의 드론시험장을 설치하는 사업인데 별내별가람역과 아파트 등과 불과 1㎞ 거리에 조성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더구나 다른 지역에서도 민가와는 완전히 이격된 곳에 설치·운영하는 드론시험장의 신도시 내 설치를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강월 영월, 충북 보은, 경남 고성, 전남 고흥 등에 위치한 민간 드론 비행시험장은 모두 민가와 떨어져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민·군 협력사업이다 보니 군 용어가 많이 들어가 주민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었다. 만약 드론이 구역을 벗어날 경우 전자파를 이용해 정지시키고 실제로 격추하지 않는다”며 “드론이 100m 이상 비행하지도 않고 안전요원도 상시 대기 중이며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어 주민 피해는 발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양주에 이 같은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설명회를 다시 여는 등 주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대현기자

[나도 뛴다]국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민주당 최민희 후보 측 고발 입장 표명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제기한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주 후보는 27일 오전 다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온라인 정책발표회 및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가 최근 열세적인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저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악의적인 네거티브 전략으로 진흙탕 싸움을 걸고 있지만 우리는 정책 대결로만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 후보는 앞서 최 후보가 제기한 출판기념회 당시 가수 이동준씨의 축하무대, 평내호평역 선거 유세현장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등 논란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다만 ‘축구협회 1만명 지지 선언’에 대해선 “축구협회 1만명이 아닌 전·현직 회장 등 30여명의 지지 선언이 있었다”라며 “공보팀 직원의 실수로 잘못 보도된 사건으로 확인 즉시 공식 사과와 각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재판을 통해 사법판단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며, 국민의힘은 오로지 정책으로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 후보는 남양주시의 슈퍼 성장을 위한 7개 분야, 150개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교통 51개, 경제 21개, 복지 29개, 문화체육관광 14개, 도시 9개, 행정 12개, 교육 14개 등이다. 남양주=유창재·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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