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9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도 안팎의 기온으로 쌀쌀했던 아침 출근길과 달리,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등 10~14도를 기록하면서 포근하겠다.
내일(10일)과 모레(11일) 아침 기온은 어제(8일, -4~3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경기북부동부는 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올라 따뜻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등 -3~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등 13~18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등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등 12~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모레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공기질도 좋지 않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보고 있다.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내일도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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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2021-03-09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