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방 가끔 구름많겠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
1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태풍 '콩레이'는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시속 13km 이하의 느린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물결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96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19m/s(시속 68㎞/h), 강풍반경 230km에 이르는 약한 소형 태풍이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지만 진로가 아직 유동적이라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콩레이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태풍이 몰려오는 건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겠군", "이제 여름도 끝나가나 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콩레이 발생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한때 구름많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에는 오후 한때 구름많겠고, 중부내륙에는 소니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3도.
올해 여름은 '태풍 없는 여름'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발생한 14개의 태풍 가운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태풍은 하나도 없다. 지난 6월 말 제4호 태풍 '리피(LEEPI)'가 접근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지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이에 기상청은 "강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중국 남부 지방부터 한반도까지 뒤덮으면서 태풍의 길목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우리나라에 태풍이 다가올 가능성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가을철에 태풍이 평년(10.8개)과 비슷한 912개 발생해 이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04년부터 올해까지 120년 동안 68월 여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 없었던 해는 올해 포함 10번뿐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없는 여름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북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개갰고, 그 밖의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
오늘 날씨 22일 목요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구름 많다가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충청 이남 지방은 구름이 많고 낮부터 저녁 사이 한 두차례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많겠고,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남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오전 사이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먼바다에서는 1.53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날씨
오늘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중북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
필리핀 침수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 수도마닐라의60%가 물에 잠겼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방재당국은 "마닐라에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한 7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쏟아진 이날 마닐라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면서 정부기관과 각급 학교, 외국공관, 증권거래소, 기업체들이 문을 닫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마닐라 부근의 라구나 강 주변 마을과 주변 농촌지역 곳곳에는 주민들이 갑자기 불어난 물로 건물 지붕으로 긴급 대피했고,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도 상당수 취소됐다. 한편 필리핀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현지시간)을 기해 마닐라와 불라칸, 삼발레스, 카비테, 바타안, 라구나, 케손 등에 적색경보를 발령했고, 앞으로 사흘간 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폭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마닐라 침수
오늘 중부지방 대부분 가끔 구름많겠고, 내일 비가 내리기 전 막바지 폭염이 이어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4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