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찾습니다](주)원창금속, 생산관리사무원ㆍ창고관리원 모집 外

(주)원창금속 : 생산관리사무원, 창고관리원 모집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위치하며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생산관리사무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 창고관리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031-434-3103) 태일산업(주) : 품질관리사무원, 생산관리사무원 모집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하며 자동차 전기전원 공급장치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품질관리사무원(초대졸이상/경력1년이상) 1명, 생산관리사무원(고졸이상/경력무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우편, 팩스,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031-667-3532 ) 국제다이케스팅 : 배송 및 납품 운전원, 다이캐스팅기조작원 모집 화성시 무봉길에 위치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업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배송 및 납품 운전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 다이캐스팅기조작원(학력무관/경력무관) 2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팩스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031-351-6920 ) (주)코멕 : 해외영업원, 화학공학 기술자 모집 평택시 포승공단에 위치하며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해외영업원(대졸이상/경력무관) 1명, 화학공학 기술자(대졸이상/경력무관) 3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 031-682-2114 ) 포스텍 : 경리사무원, 알곤용접원 모집 부천시 삼정동에 위치하며 금속가공 및 판금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경리사무원(고졸이상/경력2년이상) 1명, 알곤용접원(학력무관/경력5년이상)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팩스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 032-683-8200 )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취업톡톡]‘여행의 달인’ 한번쯤 꿈꿔볼 그 직업!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대체휴일제 도입, 국민소득 수준향상으로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여행 관련 직업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행과 관련된 직업에는 어떤 게 있으며 취업에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한국고용정보시스템에 소개된 여행 관련 직업들을 살펴보자. ■민간 외교관, 문화관광해설사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지 및 유적지에 대한 해설을 통해 이해를 도와주는 직업이다. 지역문화나 문화유산, 역사에 대한 지식을 갖췄거나 관심이 있으면 된다. 해당지역의 도청, 시청 문화관광과에서 제공하는 모집공고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면 유리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후 3개월 간 교육을 받아 활동한다. ■여행 기획자, 여행상품개발원 여행을 기획하고 구체적인 여행상품을 만드는 일을 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이지만 여행업 성수기에는 야근하는 경우가 많고 지역 출장이 잦은 편이다. 여행사에 소속되거나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며, 각 여행사들은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이들을 채용한다. 관심있는 여행사의 사이트를 자주 방문해 취업정보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여행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며 외국어 능력과 통찰력, 분석력이 필요하다. ■여행 도우미, 항공권 예약발권 사무원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근무하며 사무실에서 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고객과 상담을 하는 게 주를 이룬다. 항공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자로 제한하고 있고 대부분 수시채용으로 이뤄진다. Toeic이나 G-telp 등의 영어성적도 요구한다. 여행사는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입직이 가능하지만 전문대졸 이상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고객을 상대하는 만큼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문 연다, '2013 경기 특성화고 Job Festival'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좋은 일자리 연계를 위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강시우)은 1일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중소기업 특성화고 27개교를 대상으로 2013 경기 특성화고 Job-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EPS코리아㈜ 등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생산ㆍ기술ㆍ사무ㆍ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도내 특성화고 3학년생 1천여명이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에 채용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용 면접 이 외에도 학생들의 취업기술 향상과 진로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선취업 후 학업 홍보관, 면접클리닉 특강, 경제상식 도전골든벨, IBK기업은행 잡월드 체험관, 취업지원관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된 선취업-후학업 홍보관에서는 취업 후 야간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가 소개됐고,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쿨(BizCoo) 학생들의 창작품도 전시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올 하반기에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CEO 특강을 실시하고 취업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중소기업과 특성화고를 연계하는 고졸 취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인재를 찾습니다]새솔테크㈜, 품질관리사무원ㆍ제품관련 단순종사원 모집 外

▲새솔테크㈜ : 품질관리사무원, 제품관련 단순종사원 모집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새솔테크㈜는 전자제품의 접착테이프를 가공 및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품질관리사무원(고졸 이상/경력5년 이상) 1명, 단순종사원(학력무관/경력무관) 3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팩스,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031-451-4950) ▲동산코리아 : 자재관리사무원,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원 모집 안성시 지문리에 있는 동산코리아는 자동차 부품을 가공, 조립, 출하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자재관리사무원(고졸 이상/경력무관) 1명, 검사원(고졸 이상/경력무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팩스,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070-7580-2683) ▲㈜에스제이케미칼 : 자재관리사무원, 화학제품 생산직 모집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에스제이케미칼은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자재관리사무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 화학제품생산직(학력무관/경력무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팩스,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031-491-0002) ▲케이피피㈜ : 플랜트공학기술자, co2용접원 모집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케이피피㈜는 플랜트 설비 및 산업기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플랜트공학기술자(학력무관/경력3년 이상) 2명, co2용접원(학력무관/경력3년 이상) 2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팩스,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041-539-4553) ▲㈜한국성과향상센터 : 고객상담원, 물류사무원 모집 안성시 성공길에 있는 ㈜한국성과향상센터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수교육등을 진행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고객상담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 물류사무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02-2006-9097)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취업톡톡]인사담당자가 밝힌 자기소개서 작성법

하반기 주요기업의 서류접수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열린채용, 스펙초월 등으로 과거보다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훨씬 더 커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인사담당자 1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지원서 작성방법에 대해 설문한 내용을 참고해 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알아보자. ■Ctrl+C, Ctrl+V는 금물 합격자소서를 보면 베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참아야 한다. 인사담당자의 79.5%가 복사 또는 베껴 쓴 자소서를 구분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명을 다르게 쓰거나 오탈자 등 기초적인 실수를 한 경우에는 58.5%가 내용에 따라 눈감아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33.5%는 바로 탈락시키는 편이다 라고 답해 자소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제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분량은 무조건 맞춰야 한다? 간혹 1천자 가량 분량의 자소서를 써야하는 기업이 있다. 인사담당자 64.8%는 굳이 1천자를 채우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응답해 구직자들의 부담을 한결 덜어줬다. 가능하면 분량(1천자)을 채우는 게 좋다는 35.2%로 집계됐다. 또 인사담당자의 94.9%는 몇 개의 문단으로 나눠 보기 쉽게 쓰는 것이 좋다고 밝혔으므로 보기 편한 자소서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좋다. ■치명적인 나의 단점. 어떻게 적어야 할까? 단점을 써야하는 자기소개서도 있다. 나를 어필하는 자기소개서에 단점을 유리하게 쓰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인사담당자(83.0%)들은 단점은 솔직하게 적되 보안책과 함께 적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 밖에 단점도 있는 그대로 모두 적는 것이 좋다(10.8%), 단점은 최대한 짧게 적는 것이 좋다(6.3%) 고 답했다. 단점을 쓰되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함께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중소기업 ‘시간제 일자리’ 대폭 확대… 사회보험료·인건비 등 지원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장시간 근로 관행을 고쳐 일자리를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근로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 사회보험료와 인건비 지원을 통해 시간제 일자리가 대폭 늘리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 중기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에 예산 11조8천42억원을 들여 사회보험료와 인건비 지원을 통해 근로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서 3만7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를 2년간 전액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 한도를 근로자 1명당 월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늘린다. 인건비 부담이 큰 중소기업을 지원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회보험료 예산으로 101억원을 신설하고, 인건비 지원액을 올해 106억원에서 내년에 227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장시간 근로를 없애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도 기존 근로자 임금 일부와 설비 투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근로 빈곤층에게 상담직업훈련취업 알선을 제공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대상을 현재 23만명에서 25만명으로 늘린다. 여성 경력 단절을 위한 지원금도 늘렸다. 육아휴직 대체 인력 지원금으로 대기업은 현재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중소기업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하고 인력 뱅크 3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출산휴가급여, 육아휴직급여 등 모성보호 육아지원금을 올해보다 412억원 늘어난 6천982억원으로 책정하고, 직장어린이집 지원 대상도 60곳에서 9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청년 취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된다. 청년들의 조기 취업을 위해 예산 47억원을 들여 스펙초월 멘토스쿨 20곳을 설치해 수강생을 1천명으로 늘리고, 대학을 가지 않아도 학위를 받고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일학습 듀얼시스템을 1천50개 기업이 채택하도록 했다. 장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지원 한도를 1인당 연간 600만원에서 840만원으로 늘리고 중장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훈련비 지원 비율을 50%에서 60%로 높이되 대기업은 40%에서 25%로 줄이기로 했다. 또 고용 영향평가제도를 확대강화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내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서 인건비와 운영비가 많이 필요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망설일 수밖에 없는다며 정부의 인센티브와 고용 유도책이 뒷받침된다면 그동안 망설였던 중소기업도 고용창출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재택 아르바이트 구한다면서 통장번호 먼저?… 잠깐!

아르바이트 포털에 재택근무자를 구한다는 공고를 올려놓고 대포통장과 체크카드 발급을 요구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이나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매매하는 행위는 금융실명제법 위반이며, 대포통장은 주로 범죄행위에 사용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구직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알바천국알바몬알바인 등 아르바이트 포털 공고란을 살펴보면 인터넷 접속만 하면 초보자도 가능한 온라인 마케터를 구한다거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문서정리 할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의 구인광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은 업무내용과 회사 전화번호, 인사담당자 연락처는 남기지 않은 채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달라고 명시해놨다. 또 아르바이트 포털에 상호명만 바꾼채 동일한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달라고 적어놨다. 그러나 이들은 구직자들에게 회사 세금감면을 위해 통장을 구하고 있다고 하며 대여비를 빌미로 불법거래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은 범죄와 연결될 소지가 있는 구인광고는 사전검증 과정에서 차단하지만, 이처럼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구인광고까지는 거를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아르바이트 포털은 구직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할 법적 의무가 없어 구직자들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출이나 취업을 이유로 통장 양도를 요구하는 것은 사기라며 통장 명의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거나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깜빡 속아 통장을 양도했다면 바로 금융사에 지급정지나 해지 요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정부, 재정지원 통해 일자리 65만개 만들기로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시간선택제 창출기업에 인건비 지원 노인ㆍ청년 맞춤형 고용 워킹맘 위한 직장어린이집도 확충 정부가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늘려 재정지원 일자리를 65만개 만들고, 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도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4년 예산안을 확정, 내년도 일자리 분야 예산으로 올해 예산(10조9천620억원)보다 7.7% 늘어난 11조8천42억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우선 직접 예산을 투입해 만든 재정지원 일자리를 노인일자리(31만7천개)와 사회서비스 일자리(18만5천개) 중심으로 64만6천개 만들기로 했다. 올해보다 4만5천개 가량 늘어난 규모다. 공공부문 채용도 대폭 늘려 경찰관과 소방공무원, 사회복지 전담인력으로 각각 4천명을, 교원 인력도 1천177명을 신규로 뽑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시간 근로관행을 뜯어고쳐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 내년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하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 부담분이 전액 지원되며, 인건비 지원도 1인당 월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교대 근무제를 개편한 모든 기업에는 신규 채용 1명당 월 90만원 한도로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교대제 개편을 위해 설비투자를 하면 사업장당 최대 2억원까지 비용을 지원하며 대기업에는 직접 비용을 지원하진 않지만 융자를 제공한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 50%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급여기준은 월평균 130만원 미만에서 135만원으로 높여 지원받는 대상을 확대한다. 근로 빈곤층에게 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까지 일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 대상 구직자는 22만명에서 25만명으로 늘린다.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확대돼, 청년들이 일을 하면서 학위도 따는 일-학습 듀얼시스템을 채택하는 기업에 2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정년 연장 시 사업주 부담분 지원액을 올해 420억원에서 내년 530억원으로 확대하고, 임금피크제에 따른 근로자 부담분 지원도 114억원에서 292억원으로 늘린다. 정부는 이밖에 출산과 육아에 따른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60개에서 90개로 확충하고 관련 예산을 762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육아휴직급여 예산은 올해보다 275억원 확대한 4천379억원을, 육아휴직 시 사업주가 대체 인력을 활용하도록 한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지원 예산은 28억원 늘린 551억원으로 잡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창업자 연대보증, 벤처 활성화 막는다”

벤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 창업자 연대보증제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24일 창업자 연대보증,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 창업자 연대보증이 벤처창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동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창조경제연구회가 최근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신용불량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창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10.5%에 그쳤으나, 신용불량 위험이 사라지면 이 비율은 69.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창업이 활성화되는 토양을 만들려면 연대보증의 효익과 사회적 비용, 제도 폐지 시 얻는 이익 등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정부가 최대 연간 3천억원을 보증기관에 창업활성화 지원금으로 투입해 창업자의 연대보증 의무를 대신 부담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 지원금 3천억원은 지난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국책보증기관이 창업자 연대보증으로 회수한 금액으로 총 보증금액의 0.5%에 해당한다. 이어 그는 창업자가 연대보증을 서는 대신 보증기관이 주식옵션이나 현금으로 일정 비율의 추가 보증료를 받고 창업자의 연대보증을 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기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으로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도덕적 해이로 실패한 창업가에게는 징벌적 배상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