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경기지역본부가 한우고기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축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경기농협(본부장 김준호)은 23일 최근 구제역 확산으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도내 축협판매장과 농협유통센터 등에서 대한민국 한우고기 큰잔치를 연다고 밝혔다.구제역 발생으로 소비가 위축된 한우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도내 17개 축협 판매장에서 개최된다.경기농협 축협판매장유통센터28일까지 한우고기 큰잔치 행사경기농협은 이번 행사에 소비자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과거 국내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사람도 없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심리 차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등심과 한우불고기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부위를 중심으로 시식행사ㆍ한우고기 15% 할인판매ㆍ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ㆍ홍보 리플렛 배부 등 다양한 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는 별도로 수원ㆍ성남ㆍ고양유통센터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한우 한 마리 균일가 행사를 통해 등심, 안심, 갈비 및 사골, 잡뼈 등을 시중보다 40~50% 저렴하게 선착순 판매하고 냉동등심 1+1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우리 축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 연인, 친구에게 무엇을 선물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제시해 본다. 외식업계가 겨울 크리스마스에만 전략적으로 내놓고 있는 한정메뉴를 먹고 유형별 선물을 해보는건 어떨까? 피자, 아이스크림, 도넛 등 외식업계가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각양각색, 개성 있는 매력의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들로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과 외식을 준비 중이라면 크리스마스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들을 선택해 보자.미스터피자는 동수원점을 비롯한 전점포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Half & Half 커플 피자를 준비했다.이 제품은 쉬림프 골드와 포테이토 골드를 한 판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히 판매되는 한정 메뉴다.골드, 누드, 쿠키 도우로 주문 가능하며, 피자 구매시 2011 미피 일러스트 캘린더도 증정한다. 100% 일러스트 수작업으로 디자인됐으며, 6만원 상당의 월별 쿠폰이 포함돼 있어 일년 내내 할인된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수원점 등에서 겨울 한정메뉴로 치즈 랍스터 & 머쉬룸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최상급의 등심 스테이크에 레드 와인 데미 글레이즈 소스를 가미해 더욱 세련된 스테이크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단호박 샐러드가 채워진 치즈 랍스터 위에 믹스 치즈를 녹여 아웃백만의 랍스터 요리를 선보인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도넛을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분당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도넛은 눈사람 도넛 크런치 스노우맨과 깜찍한 트리 모양의 파인 트리, 스노우 트리 총 3종으로 구성됐다.미스터도넛도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로 Lovely 미니도넛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특별 제작한 미니도넛 6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총 12개의 도넛이 들어있다.이와 함께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즌 음료로 토피넛 라떼와 다크체리모카 2종을 선보였다. 토피넛 라떼는 카라멜 풍미로 달콤하며, 다크체리모카는 뜨겁고 진한 초콜릿 맛이 그만이다.배스킨라빈스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음료로 아이스크림 속 바삭한 쿠키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부드럽고 달콤한 리얼 아이스크림 쉐이크 쿠키홀릭 쉐이크를 출시했다.아직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면 연애 타입에 따라 어울리는 선물을 고르는 지혜를 발휘해보자.와인에서부터 주얼리까지 딱 맞는 선물을 준비한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우선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이 있다면 대화를 부르는 술 와인을 선물하는게 좋다.칠레의 카사블랑카는 로맨틱 영화의 고전인 카사블랑카와 이름이 같아 연인의 와인, 로맨틱 와인으로 불리는데, 카사블랑카 님부스 메를로는 루비 레드 빛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풍부한 과일향과 고급스러운 오크향으로 후각을 사로잡는다.로맨틱 영화 한편과 우아하고 세련된 카사블랑카 와인 한 잔이면 수줍어 말 못하던 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이다.여행, 데이트 등 함께 한 추억을 쌓아가는 1~2년 차 커플이라면, 같이 찍은 사진들을 활용한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선물을 준비해보자. 사진을 넣어 직접 꾸미고 만들 수 있는 포토북과 포토 캘린더도 연말 연인을 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포토북으로는 그간의 추억을 다시 되살리자는 의미를, 2011년 포토캘린더로는 내년에도 함께하자는 약속을 선물할 수 있는데, 미오디오의 싸이월드 캘린더는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원하는 폴더를 선택하고 사진인화 버튼만 누르면 돼 제작도 간편하다.오랜 시간 함께해 애틋함을 잃어버린 커플에게는 짜릿한 선물이 필요하다.이럴때 활용할 수 있는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커플 속옷.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연상시키는 빨간색과 크리스마스 트리 나뭇잎 모양을 담은 회색의 박서를 선보였고,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도 커플 속옷 세트를 할인 판매해 보다 실속 있는 선물 준비가 가능하다.달콤한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커플링이 인기다.연말의 설레는 분위기에 힘입어 달콤한 프로포즈를 계획 중이라면 커플링은 필수인데, 특히 연말을 맞아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활용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월트디즈니 주얼리는 오는 31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실크밴드에 깜찍한 미키 아이콘이 달려있는 미키 위시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스타일러스는 12월 한달간 커플링 전제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좋겠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엔터식스가 화성 동탄신도시에 동탄메타폴리스점을 오픈했다.동탄메타폴리스점은 메타폴리스 내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입점되며 총 면적은 14만6천160㎡(약 4만4천213.4평)에 달한다.A블록 3개층, B블록 2개층으로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이는 왕십리역사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엔터식스 중 가장 큰 규모다. 기존 엔터식스와 마찬가지로 원스톱 몰링 플레이스로 구성돼 쇼핑, 문화, 외식,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주거가 가능한 동탄메타폴리스의 특성과 엔터식스의 원스톱 몰링 스페이스의 개념을 높였다. 자라, 유니클로 등의 SPA 브랜드와 아웃도어, 여성캐주얼, 진캐주얼, 유아동의류 등 총 12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는 물론 유명 레스토랑 10개점을 입점시켜 고객의 편의를 더했다.엔터식스는 오픈기념으로 오는 1월6일까지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머그컵, 상품교환권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BC카드와 현대카드 이용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오는 2013년까지 경기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선다.수원시는 21일 시내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 각종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시 외곽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내년 중 착공 절차를 거쳐 오는 2013년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수원터미널사거리에서 영통방면 남부우회로 순복음교회 뒷편 농경지에 들어설 새로운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부지면적 26만㎡에 연면적 8만8천㎡ 규모다.권선동 농산물도매시장곡반정동에 2013년까지26만㎡ 규모 확장 이전이는 기존 권선동 시장(부지 5만6천900여㎡, 연면적 2만1천600여㎡)에 비해 5배 정도 크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장(부지면적 54만2천㎡)의 절반 정도 크기다.시는 곡반정동 시장을 용인, 오산, 화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농어민과 소비자가 거래를 하는 농수산물 중심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에 따른 총사업비 3천455억원을 기채를 발행해 조달한 뒤 추후 권선동 기존 시장부지를 주거용도로 민간에 매각, 충당하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곡반정동 140의2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중으로 환경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심의, 도시개발구역지정고시,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2년 1월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권선동 시장부지는 현재 군사시설 보호법에 의한 비행안전 56구역으로 45m 이하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받고 있지만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이 있어 주거지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한편 시는 당초 농수산물도매시장을 12만4천730여㎡ 규모로 건립키로 했으나 국도비 지원이 물거품되자 규모를 대폭 줄여 건립키로 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이천지회 등 특례보증확대쿼터제 요구 나서SSM(기업형 슈퍼마켓), 치킨, 피자, 제과류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무차별 소상공인 업역 진출에 도내 소상공인들이 단단히 뿔났다.도내 소상공인들은 상생법, 유통법 등이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업종 쿼터제 도입 등 독자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20일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등 도내 소상공인 단체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들은 SSM 진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5천원짜리 치킨 판매를 시도하다 중단하는 등 소상공인 고유 업역에 무차별 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최근 롯데그룹 계열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생필품 9개 품목을 최대 25% 인하해 SSM에 지친 동네 슈퍼 주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또 홈플러스와 호텔신라가 합작 설립한 베이커리 전문회사 아티제 블랑제리는 연말 대목에 반값 할인전을 펼치면서 동네 빵집을 고사 위기로 몰고 있다.아티제 블랑제리는 전국 홈플러스 114개 모든 점포 내에 진출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2차 생산공장을 건립해 300개 이상의 점포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이처럼 대형유통업체들이 업종에 관계 없이 무차별 진출을 시도하면서 소상공인들이 독자적인 자체 생존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는 대기업의 업역 진출에 맞서 공대위를 구성하고 수원시에 업종별 지역 비율을 조정하는 퀴터제 도입을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천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특례보증 확대 추진을 비롯 도내 각 지역별 소상공인들도 단체를 결성하는 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 관계자는 SSM 진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유통법과 상생법이 통과됐으나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며 지자체와 연계한 업종 쿼터제 도입 등 자체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천지회는 영세 소상공인들은 자금 사정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공동으로 정부와 시 등에 소상공인특례보증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 달력 등이 사라지면서 연말 분위기가 예년과 사뭇 달라졌다.스마트폰 등 IT의 발달 및 보급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관심 밖으로 밀리고 있는 것이다.20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및 문구점 등에서의 시즌용 카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판매점 뿐만 아니라 인쇄업계들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수원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는 크리스마스 카드 및 연하장이 한켠에 전시돼 있었지만 사람들의 발길을 끌지 못한 채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다.스마트폰IT 발달판매량 뚝 떨어져인쇄업체들 고전지난해에 비해 카드 디자인의 종류가 절반으로 줄어든데다 직접 카드를 주고 받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판매량도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또 D사무용품 전문점 역시 시즌을 맞아 카드류 판매대를 따로 설치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어 버스정거장 인근의 길가로 다시 전진배치 시켰다. 하지만 카드들은 여전히 하루에 10장도 판매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이와 함께 안양의 A문구점은 지난해 이미 카드용품 수요의 급감으로 손해를 본 뒤 올해는 아예 연말연시용 카드류를 입고조차 하지 않았다.이처럼 연말 특수를 누려야 할 인쇄 홍보물들이 된서리를 맞으면서 인쇄업계도 꽁꽁 얼어붙었다.부천의 P인쇄업체는 지난해까지 소량으로 달력 주문을 해오던 지역 중소기업들이 올해는 전무했고, 고양의 S업체도 작년 1천부 가량의 달력을 제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00부에 그치면서 운영이 어려울 정도다.수원 D사무용품점 관계자는 연말이면 카드류 판매가 일정 매출을 차지했었는데 스마트폰 때문인지 지난해보다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리도 힘들고 판매도 이뤄지지 않는 카드를 내년에도 비치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알뜰족 화려한 연말 보내기 비법즐거운 연말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게 아쉬운 이들도 있고, 새로운 한 해를 하루 빨리 맞이하고픈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모두에게 마무리는 꼭 필요한 시간이고 어떻게 한 해를 매듭지을까 고민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각종 행사와 모임으로 지출하는 돈이 더 많은 시기, 알뜰하면서도 화려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제시한다.■ 내년 되면 0,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팍팍 쓰세요= 연말이 되면 문득 아까워지는 통신사 멤버십 카드. 1월1일이 지나면 모두 소진되는 통신사 멤버십 카드는 올해가 가기 전 사용하는 것이 알뜰족의 기본자세다.KT는 지난 6월 모바일 이용 고객뿐 아니라 집전화, 인터넷, IPTV 등 유무선 통합 혜택 서비스인 올레 클럽 멤버십을 론칭, 12월까지 올레 클럽에 가입한 고객에 한해 쇼멤버십의 잔여 포인트를 별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별은 폰스토어에서 최신 핸드폰 구매, 모바일 음성통화료 결제, 모바일, 인터넷, 집전화,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 신청, 쿡 TV VOD 등을 결제할 수 있다.또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CGV, 아웃백, 파파존스, 피자헛, KT 금호렌터카,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전국 1만5천개의 가맹점에서 5~20% 정도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SK텔레콤 멤버십은 파리바게뜨, 크라운베이커리, 신라명과 등 유명 베이커리 체인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 파티 분위기를 높이기 위한 케이크 장만에 제격이다.TGI Friday 20%, 베니건스 20%, 미스터피자도미노피자 각 15% 할인 받을 수 있다.자녀가 있거나 연인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은 40%,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은 30%까지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LG유플러스 역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빵굼터 등에서 10%, TGIF, 미스터피자 등에서 1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년회 고객에 와인 서비스 외식업체 이벤트 풍성 = 송년회 장소 섭외도 이맘때 단골 고민 중 하나. 아무 곳에서나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곳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라면 외식업체의 서비스를 눈여겨보자.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는 6명 이상이 단체 방문을 하면, 와인 1병 또는 맥주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일산, 분당 매장에서는 닌텐도 게임기를 설치해 지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며, 집에서 연말모임을 즐기는 홈파티족을 위해 베니건스 도시락 메뉴를 10인분 이상 주문할 경우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다양한 연말 모임을 위해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패밀리 세트B 메뉴와 파티메뉴 주문 고객들에게는 와인 한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온라인몰에서 준비해보세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면 온라인몰에서 준비해 보자.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획전과 함께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 아이디어 용품들이 다양하다.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준비를 위한 크리스마스 폭풍선물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크리스마스 케이크 쏩니다 코너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연말 파티 분위기를 살려줄 3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증정 이벤트응모권을 준다. 또 파티용품, 완구, 화장품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아 선보인다.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를 부탁해와 행복한 파티용품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니 파티 준비를 위해 한번 들러보는 게 좋겠다.■ 남은 연차 써버리자 온라인몰 연말 여행상품 다채=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주말을 끼고 2~3일을 쉴 수 있는 연말 황금 연휴의 찬스다.이 기간을 이용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훌쩍 떠나, 낯선 여행지에서 축제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교통비와 숙박비 등 여행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먼저 살펴보자.옥션숙박은 30일까지 마지막 연차를 날려라 이벤트를 진행한다.연말 기간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인터파크투어에서는 31일까지 인터파크투어 통큰 현금지르기 이벤트를 통해 해외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과 5만원 롯데면세점 기프트카드 교환권을 100% 증정한다.G마켓에서도 이달 말까지 겨울여행, 특가로 떠나자 기획전에서 매일매일 특가 상품이 업데이트 되며, 12월 한달간 특가스케줄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벤트와 행사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신세계 이마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2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함께 고객 참여 1+1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수원점을 비롯한 도내 전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기부행사가 금액 기부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기부 대상인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아동보호시설에서 겨울철에 필요로 하는 아동 내의, 핫팩 등 실제 상품을 1대1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고객이 헬로우키티 핫팩, 디즈니 알록달록 스케치북, 붕어빵 만들기, 직소퍼즐 캐릭터, 몽쉘크림카카오(384g), 캐릭터 내복, 캐릭터 귀마개 등 7개 상품을 구매하면 이마트가 동일 수량을 동일물품으로 기부단체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이 부담 없이 기부문화에 참여해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약 6만여개, 총 3억원가량의 실제 필요한 상품을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GS샵은 15일 상품을 구매하거나 댓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쇼핑 코너 리얼러브를 오픈했다.상품판매라는 온라인몰 특성을 살린 일종의 재능기부 형태로, 대표적인 활동은 사회적 기업에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돕는 것이다.현재 아름다운 커피, 라이스칩, 제주맘 로스트햄 등의 사회적 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름다운 가게와 협업을 통해 상품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또 고객이 이들 상품을 구매할 경우 GS샵은 고객이 결제한 금액 중 1%를 출연해 사회적 기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캠페인을 소개하고 여기에 고객이 응원댓글을 남기면 GS샵이 1천원씩 후원하는 방식으로 댓글후원 이벤트도 진행한다.GS샵 관계자는 개인과 달리 기업은 사회적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단순한 금전기부 외에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야 한다며 GS샵은 인터넷을 비롯해 TV, 카탈로그 등 다양한 판매 채널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락포트가 남성용 양털 워커와 여성용 레인부츠를 출시했다.우수한 방수성과 보온성, 내구성을 자랑하는 밀리터리풍 양털 워커 픽뷰(Peakview) 뛰어난 보온 기능을 자랑하는 3M사의 씬슐레이트 안감(Thinsulate Lining)을 사용해 혹독한 추위에도 발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다.또한 방수가 가능한 천연 가죽 외피와 고어텍스를 사용해 아웃도어 기능과 내구성 역시 한층 강화해 겨울철 가벼운 등산이나 낚시를 비롯한 야외 활동에서도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한다.특히 픽뷰는 지그재그 모양의 밑창이나 레이스 업 장식, 뭉툭한 앞코 등 밀리터리적 요소를 제품 곳곳에 더해 남성적이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패딩 점퍼나 야상 같은 아우터와 스키니핏 진, 니트류 액세서리 등을 함께 매치하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겨울철 아웃도어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이와 함께 방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한 겨울용 레인부츠 로레인(Lorraine)도 새로이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로레인(Lorraine)은 오일로 방수 처리한 천연 가죽 외피를 사용해 눈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고, 특히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톱니 모양의 밑창으로 인해 겨울철 빙판길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굽 높이는 7.5cm이나 앞굽 3cm가 더해져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며, 밑창에는 아디다스의 독점 기술력인 아디프린(adiPRENE) 패드를 사용해 보행 시 충격을 최소화한다.블랙(Black)과 퍼플(Purple) 총 2가지 컬러 타입으로 출시된 로레인의 가격은 25만원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 및 락포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정부가 논에 벼 대신 대체작물을 심는 농가에 보조금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쌀값 하락으로 근심하던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5일 정부와 도내 농가에 따르면 내년부터 논에 벼 대신 콩조사료 등 1년생 작물은 물론 과수와 인삼 등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면 1㏊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3년간 실시한다.이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됐던 논 타작목 재배사업과 유사한 것으로, 대상 품목이 다년생 작물로 확대됨에 따라 벼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반기고 있다.올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쌀값 하락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이 대체작목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화성에서 1만여㎡ 규모로 벼농사를 짓던 박모씨(45)는 올해 농지면적의 3분의1에 달하는 3천500㎡에 고추와 고구마, 참외, 콩 등 대체작물을 심었다.콩의 경우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태풍 피해로 벼농사도 재미를 보지 못한 상황에서 대체작물로 인한 소득보전 효과를 톡톡히 본 박씨는 내년에도 대체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물론 다년생 작물 확대 소식에 인삼 농사를 시작해 볼까 고민하고 있다.또 안산에 거주하는 신모씨(48)도 올해 2천㎡의 논에 들깨와 콩을 심어 벼를 대체해 본 결과 성과가 좋은 것으로 판단, 내년에는 대체작물을 심는 면적을 늘려볼 생각으로 관련 기관에 문의를 서두를 계획이다.이와 함께 용인의 서모씨(55)도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수매가 하락여파로 올해 소득이 지난해보다 50% 이하로 줄어들자 내년에는 30% 정도의 면적에 화훼나 과수를 심어 볼 결심을 굳혔다.서모씨는 어떤 작물이든 기상여건이 좋아야 하는 만큼 작물을 바꾸는게 부담이 되긴 한다면서도 쌀 소비량 감소와 수매가 하락으로 농가들의 소득이 형편없이 줄어들어 대체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