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수원점 66주년 광복절 애국마케팅 ‘눈길’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점장 지연진)은 6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월 호국의 달을 기념해 애국마케팅을 실시한다.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해 표기 등 일본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이른바 광복절 기념 마케팅으로 고객들과 함께 나라사랑에 대한 마을을 함께 나누겠다는 것이다.11일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에 따르면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애국마케팅은 15일까지 진행된다.행사기간 중 8층에서 나라사랑 독립운동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주말에 헌 태극기를 가져온 고객에게 새 태극기를 교환해 주는 행사도 펼친다.또 1층 옥외 특설매장에 3천여점의 상품을 마련해 독립유공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 자선바자를 진행하고, 행사를 통한 판매대금 전액을 광복회 경기지부에 기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광복절 당일에는 7층에서 태극문양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바로알고 그리기를 진행, 어린이들에게 태극기와 나라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도 펼칠 계획이다.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우리주변에 있는 순국열사와 그 가족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무더위 식혀주는 농협 농산물.생필품 할인행사 ‘풍성’

농협수원유통센터가 시원한 가격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행사로 소비자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에서는 각종 농산물과 생필품은 물론 다양한 할인 행사로 고물가에 시름하고 있는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우선 과일 할인행사를 눈여겨 볼만한데, 거봉 포도 2㎏가 1만3천900원, 복숭아 4.9㎏이 9천900원에 준비돼 있으니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자.특히 NH 카드로 결제하면 각각 2천원과 1천원을 할인해 주니 관련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잘 활용하는게 좋겠다.계란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특란 30구도 4천200원에 준비돼 있으며, NH 카드를 이용하면 500원을 더 깎아주니 1년 전 가격으로 계란을 구매할 수 있겠다.또 국내산 목살과 삼겹살을 100g당 각각 1천890원, 1천950원으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갈치와 오징어 등 국내산 수산물 생물 품목도 할인 행사에 포함됐다.건강도 잡고 물가도 잡기 위해 만든 농협잡곡모음전에서는 율무, 찰수수, 찰기장, 서리태, 백태, 찹쌀 등이 40% 할인된 가격에 나와 있어 웰빙 식품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이와 함께 여름휴가철 신선식품 감사대잔치에서는 1등급 한우 특판전을 실시, 등심과 안심, 채끝은 100g당 4천500원, 한우국거리 2천180원, 불고기 2천480원, 우족 1천380원에 제공된다.가계절약을 위한 무더위 여름휴가철 초특가전에서는 라면, 참치, 컵라면, 샴푸, 린스, 치약, 화장지 등 각종 생필품을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어 알뜰주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밖에도 수산물 파격가 기획전, 양곡특산물 모음전, 축산물 파격가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으니 꼼꼼히 둘러보면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농협수원유통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더위에 고물가까지 겹쳐 시름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온라인서 최저가 경매...경품 낚는 재미도 ‘쏠쏠’

평년 같으면 여름철 바캉스가 한창이어야 할 시즌이지만 폭우와 태풍, 흐린 날씨 때문에 휴가를 미루고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휴가철 교통체증도 피하고, 바글바글한 휴가지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돈만 낭비하는 대신 나만의 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휴가지로 집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특히 고물가, 고유가에 압박을 받아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려는 클릭족으로 여름을 나는 방법을 소개한다.컴퓨터만 있다면 클릭 한번으로 쇼핑부터, 식사까지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 경품도 탈 수 있으니 집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콕족이 되어 스마트하게 여름휴가를 즐겨보자.■ 온라인 쇼핑몰 공략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미 여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아이스타일 24에서는 17일까지 최저가경매 이벤트를 진행, 매일 새로운 테마별 3가지의 상품을 경매에 내 놓고 매일 오전 10시에 입찰을 시작한 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W호텔 숙박권, CK선글라스, 자전거, 에스프레소 머신 등 다양한 상품을 놓고 펼쳐지는 최저가 경매는 마감시간까지 다른 입찰자의 제시 가격과 중복되지 않은 유일한 최저가를 제시하는 입찰자가 낙찰을 받게 되며, 입찰 가격은 1천원부터 시작해 100원 단위로 결정된다.또 G마켓 에서는 썸머 이벤트로 OMG 슈퍼위크를 진행하고 있는데, 3탄으로 이달 31일까지 고객 10만명에게 롯데리아 토네이도 초코 쿠키 e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6시 등 하루 4번 진행한다. ■ 배달도 저렴하게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방콕족을 겨냥해 피자업계가 썸머 이벤트를 마련, 할인된 가격과 함께 무료 쿠폰을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도미노피자는 스위트 히든엣지 피자 출시를 기념해 핫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해 이달 31일 까지 히든엣지 피자 주문 시 모든 치킨 메뉴를 반값에 제공한다.또 피자헛에서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마련해 다음달 30일까지 피자헛 공식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클릭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참가자 전원에게 온라인으로 피자 주문 시 사용 가능한 베이크 파스타 무료 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이번 피자헛 페이스북 팬에게 제공되는 베이크 파스타는 베이크 미트볼, 베이크 카르보나라, 리치치즈 파스타 등 3종이다.■ 경품 응모로 선물까지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해 공짜 경품도 응모하고, 파티도 즐기는 방법들도 많다.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Legendary Heineken Night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달 31일 까지 하이네켄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이네켄을 함께 마시고 싶은 친구들에게 영상 초대장을 보낸 후 가장 빨리 초대에 응한 5명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파티를 열어준다.또 추첨을 통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즐길 수 있는 Legendary 파티 티켓(20만원 상당, 48명), 맥스무비 영화예매권(2매, 16명)을 증정한다.또 더샘의 렛츠고 파티(Let's go party!) 이벤트는 S-special 메이크업 라인 출시를 기념해 애프터스쿨 멤버인 가희, 유이, 리지, 나나가 보여주는 4인 4색의 각기 다른 파티 메이크업 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멤버에게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9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S-special라인의 캔디 볼 블러셔(20명), 탭탭 멀티 젤 라이너(50명), 탭탭 멀티 크레용 섀도우(50명), 탭탭 멀티 크레용 립(50명)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9월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유통업계 “기업을 잡아라” 벌써부터 추석 마케팅戰

경기도내 유통업계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대목을 잡기 위한 마케팅전에 돌입했다.상품권 패키지와 선물세트 할인 등을 내세워 지역내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9일 도내 대형 유통점들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벌써부터 선물세트, 상품권 등 각양각색의 추석특수 상품을 내놓으며 본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분당점, 안양점 등 도내 점포에서 한정판 추석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1만1천550세트가 준비된 추석 상품권 패키지는 3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4인 가족 스파 패키지권, 종합 건강 검진권이나 90만원 상당의 롯데 백화점 상품권 중 한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부천중동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추석 전날인 11일까지 추석 상품권 패키지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며, H-Nobility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가의 3%에 해당하는 명인명촌 선물세트, 공기청정기, 여행상품권 등으로 고객들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통해 기존 가격 대비 10~40% 할인된 정육청과견과류한과수삼류 등을 공급해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선점하고자 노력 중이다.여기에 대형마트들도 본격적인 마케팅 확대에 나섰다.홈플러스 북수원점 등 대형마트 지역점포들은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2~3주 전부터 접촉을 늘려 나가고 있다.도내 유통업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마케팅도 치열하다며 일부에서는 고객을 많이 유치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공격적인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고깃집 식탁에 채소가 없어요”

상추, 깻잎도 없이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니요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채소값이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상추, 깻잎 등 쌈 채소를 제공하지 않는 고깃집이 늘고 있다.7일 수원농수산물센터 등 채소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0g당 600~700원대로 거래되던 상추 도매가격은 지난 한 달 사이 1천400~500원대로 50% 이상 급등했다. 또 100g당 1천300원대였던 깻잎 가격 역시 한달 만에 2천원대를 훌쩍 넘어서는 등 폭우 여파로 쌈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이에 따라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를 제공하지 않는 고깃집들이 늘고 있다.일명 대패 삼겹살을 판매하는 수원시 영화동 S고기집의 경우 이달부터 상추 제공을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초절임한 깻잎과 콩나물 등만을 제공하고 있다.또 수원시 인계동 O 삼겹살집은 무채와 묵은지 등과 함께 제공하던 상추를 아예 주지 않고 있다.이와 함께 군포시 산본동 D고기집 등은 주문 시 1차례만 상추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원시 조원시장 내 J족발집 등도 상추와 마늘, 고추 등을 직접 가게에서 식사하는 손님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민 김모씨(34수원시 인계동)은 채소가격이 아무리 올랐다고는 하지만 삼겹살집에서 상추를 아예 제공하지 것은 좀 너무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제주도에 태풍 소식도 들리는데 채소 등 전반적인 물가가 자꾸 올라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수원시 S고기집 관계자는 저가 삼겹살을 판매하는 가게의 경우 상추 등 쌈채소를 제공하면 사실상 남는 게 없다면서 채소 가격이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쌈 채소 제공을 중단하는 고깃집이 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원자재↑환율↓정부 지원책 시급”

경기지역 무역업계는 4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이날 문종경 ㈜성지 대표이사 등 17명의 무역업체 대표들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가 마련한 김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올들어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올라 제조비용이 크게 오른데 이어 원달러환율 하락까지 겹쳐 중소 무역업계의 수출채산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채산성 악화에 대응해 수출단가 인상을 추진 중이지만 기존 해외바이어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무역업체 대표들은 또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한미 FTA와 관련 한국기업들이 경쟁국보다 유리한 여건에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며 한미 FTA가 발효되면 해외시장이 확대돼 수출채산성 악화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진표 원내대표는 세계경제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수출확대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중소 무역업체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우리 고용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열대야가 즐거운 ‘24시간 커피전문점’

최근들어 24시간 문을 여는 커피전문점이 여름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열대야를 피해 대형마트로 향했던 올빼미 쇼핑족들이 냉방온도제한을 받지 않는 24시간 커피 전문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도내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커피전문점의 인기와 밤시간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한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커피전문점으로 이어지고 있다.우선 탐앤탐스는 수원권선점, 정자역점, 오리역점, 분당수내점, 단국대점 등 경기도내에만 5개의 24시간 운영하는 점포를 운영 중인데, 이들 매장의 야간심야 시간대 매출이 7월 들어 늘어난 상태다.지난달부터 밤 시간대 방문객이 급증하며 야간 시간대인 밤 12시에서 7시 사이 매출이 15% 가까이 늘어났으며, 새벽 2시에서 7시 사이 매출 역시 17% 이상 뛰어 오르는 등 열대야에 지친 도시인들의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카페베네 광명사거리역점, 부천역점, 분당서현점 등을 포함해 엔젤리너스 성남수정점, 여주휴게소 등 주로 대도시 및 역세권 지역에서 영업 중인 24시간 매장들이 밤시간대 더위를 피하려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렇게 24시간 커피전문점들의 인기가 여름철을 맞아 상승세를 타자 일부 개인 창업자들도 24시간 커피점 운영을 시도, 동탄 T커피점은 오픈한지 두달만에 여름철에만 한정적으로 밤새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는 전략을 택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탐앤탐스 관계자는 주말 피서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말 야간 시간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더위를 피해 오는 손님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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