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AI 기반 항공 혁신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AI) 기반 항공 혁신과 스마트시티 융합 전략을 주제로 ‘2025년 혁신 성장 플랫폼’을 연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6월4일 경원재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청과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연구소인 한국스탠포드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후원한다. 인천경제청은 AI 기반 항공 기술과 스마트시티 전략 등 글로벌 항공 혁신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기획했다. 에어버스, 조지아·델프트 공대,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인천공항, 인하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항공 혁신 기관과 전문가 12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세서미(SESAME) 프로젝트, 도심항공모빌리티, 스마트공항 서비스, 유럽 펀딩 전략 등 12개 핵심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연구자와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산·학·연 공동연구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심도 있는 논의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경제청은 오전 세션에서 에어버스 북미의 세서미 프로젝트를 소개, 조지아 공대 및 델프트 공대의 항공 혁신 이니셔티브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글로벌 공동연구 미래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한다. 오후에는 스키폴공항의 스마트 공항 혁신,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추진 방향, 인하대 도심항공교통 도시 도입 과제를 발표한다. 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AI 기반 항공안전 및 교육 혁신 사례, 델프트 공대의 유럽 연합 ‘호라이즌 유럽’ 항공 분야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국제 공동연구 연계 방안을 제시한다. 인천경제청은 행사를 계기로 후속 공동연구, 기업 연계 지원, 인재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 항공·AI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혁신 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은 AI 항공 첨단기술 기반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 제한 발주로 지역 건설산업 활력 기대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및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 예정인 4건의 건설공사를 지역 제한으로 발주하겠다고 29일 밝혔다. IPA의 이번 발주계획은 최근 급격히 위축한 건설경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했다. 앞서 IPA는 지난 4월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과 마련한 3차례의 간담회에서 인천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IPA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 제한 방식으로 계약을 마친 종전 2건 외에도 추진 예정인 4건의 건설공사에도 인천지역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해당 공사는 2025년 인천항 건축 시설 보수 및 개선공사(10억500만원), 인천항 함선 보수공사(9억800만원), 인천항 전기시설 보수공사(8억3천700만원), 인천항 부잔교시설 보수공사(7억2천만원) 등이다. 또 IPA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방식 적용 시 국가계약법상 지역업체 지분율 기준 30%를 넘긴 49% 이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발주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항, 국내 최초 U-타입 완전자동화부두 들어선다 [현장, 그곳&]

“이 매립부지 위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U-타입의 컨테이너 완전자동화부두가 만들어집니다.” 28일 오후 4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407-2 인근 인천신항 1-2단계 하부 축조공사 현장. 1만1천t의 콘크리트 구조물 케이슨 42함이 바다에 심어져 1천50m의 항만 터미널 안벽을 만든다. 안벽과 육지 사이 바다였던 공간은 준설토를 매립해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됐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들어서는 컨테이너 완전자동화부두이자 국내 최초로 U-타입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항만배후단지가 될 예정이다. 박진우 인천항만공사(IPA) 개발계획처장은 “완전자동화부두는 365일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며 “시간당 처리물량 증가, 재항서비스 시간 단축으로 선사 서비스 요구에 대응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U-타입은 종전 수직·수평 타입과 달리 내·외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서로 간섭을 받지 않아 안정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IPA는 컨테이너 장치장에 U자 모양으로 통행로를 만들어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는 U-타입을 배치하면 인근 인천신항 1-1단계 연간 하역 능력인 138만TEU보다 26만TEU가 늘어난 164만TEU까지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천953억여원으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공정률은 97.7%다. 현대건설㈜ 등 총 9곳이 함께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어 올해 12월부터는 상부공사를 해 오는 2027년 11월 터미널 개장을 예정하고 있다. 공사를 마치면 최대 3만TEU급 선박이 접안 가능하고, 선석은 4천TEU급 3선석 규모다. 정근영 IPA 건설부사장은 “오는 11월31일 하부 공사를 준공과 동시에 12월에는 상부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항에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완전자동화부두를 통해 인천항이 국제 물류 중심의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영종 ‘사전청약 취소’ A41BL 후속 사업자 찾기 실패… 사업 장기화 불가피

사전청약까지 했다가 사업이 백지화한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의 A41블럭(BL) 아파트 부지의 공개 매각이 실패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재 부동산 및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사업성 하락에 따라 당분간 땅 주인을 찾기 어려워 사업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구 중산동 1913의10 일대 영종하늘도시 A41BL 3만3천㎡(1만평)의 토지의 공개 매각이 유찰했다. LH는 주택건설사업자 중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등을 갖춘 1순위 사업자를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하려 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LH로부터 이 땅을 산 한신공영은 자회사인 시행사 드림파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440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2년 8월 사전 청약을 한 한신공영은 당초 지난 2024년 4월 본 청약을 받고 오는 6월 입주를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사업성 악화와 인허가 절차 지연 등으로 결국 사업을 취소, 재매각을 결정했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사업자부터 다시 뽑아 사업을 재추진한 뒤 사전청약 당첨지위를 인정, 이들에게 우선 공급하려 했다. 이곳의 사전청약 취소에 따른 우선공급 대상자는 11가구다. LH는 부동산 경기와 건설 경기가 워낙 좋지 않은 데다가 사업을 취소했던 곳인 탓에 건설사 등이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600억원에 땅을 사도 자재비와 인건비 등 전반적인 공사비가 배 이상 급증한 탓에 분양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2022년 이 부지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84㎡(25평) 기준 4억5천만원으로 3.3㎡(1평) 당 1천350만원대다. 하지만 업계에선 현재로서는 공사비 급증으로 분양가가 20%가까이 오를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미분양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LH는 A41BL의 재공고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재공고 계획이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이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전체 점유율 22% 기록…4년 만에 점유율 5배 이상 확대

셀트리온이 판매하는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램시마SC’가 지난 2024년 말 기준 유럽 전체에서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 2020년 유럽 출시한 뒤 판매 1년 차인 2021년에는 점유율이 4%에 불과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전체 점유율을 4년 만에 5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투약 편의성 및 의사, 환자의 높은 선호도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한 만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매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도 유럽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는 판매 2개월여 만에 점유율을 2%포인트(p) 이상 높여 조기에 시장을 선점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외 항암 질환에서도 제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투약 편의성 및 치료 효능, 현지 법인 주도 맞춤형 판매 전략이 더해지며 램시마SC의 영향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성과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럽에서 종전 제품들이 처방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멀러 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회사의 실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공항, 트립닷컴 선정 2년 연속 베스트 파트너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트립닷컴 그룹 주관 ‘인비전 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은 글로벌 4대 온라인 여행사(OTA) 가운데 하나이자 중국 OTA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1위 온라인 여행 서비스 기업이다. 항공권과 숙박, 기차, 렌터카,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공사가 수상한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은 트립닷컴 그룹의 전체 글로벌 파트너사 중 기관 간 협력관계, 파트너사 영향력 및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 가운데 공항 부문은 공항공사가 유일하다. 공항공사는 트립닷컴과의 업무협약 기반 중국여객 대상 공동 홍보 강화, 지난 2024년 4단계 건설 완공 및 인프라 기준 세계 3대 공항 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협약을 하고 인천공항 중국노선 이용객 확대 및 인천공항의 중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종전 협력사업에 더해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 및 인천지역 관광과 연계한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 협력홍보 추진을 검토, 중화권 직항수요 및 환승객 수요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중국 여객의 변화한 여행 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중화권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중국노선 100% 회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올해 1분기 기준 중국노선 여객실적은 지난 2019년 대비 86%를 기록하고 있다.

번아웃 직장인을 위한 인천 강화도 '리셋 여행지 4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일과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을 위해 인천웰니스관광지 중 강화도의 자연과 지역 주민 환대를 연계한 ‘리셋 웰니스 여행지’ 4선을 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웰니스 여행은 인천웰니스관광지의 낯선 자연 속에서 따뜻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쉼을 제공한다. 첫번째 추천지는 몸과 마음이 탁 트이는 강화레포츠파크다. 강화도의 자연 속에서 집라인, 고카트, 클라이밍, 숲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 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털어내며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두번째 추천지는 ‘열심히 일한 내 손을 위한’ 특별한 보상, 금풍양조장이다. 100년 전통을 간직한 양조장에서 강화도 무농약쌀로 만든 술지게미 손스파와 전통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고, 미백효과에 좋은 막걸리 몽땅 비누를 구입해 일상 속 셀프케어를 이어갈 수 있다. 다음은 강화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번아웃 회복 힐링 스테이(여성 전용) 잠시섬빌리지다. 협동조합 ‘청풍’이 운영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번아웃 진단·회복 프로그램과 잔디 정원에서 하는 뒤뜰요가·명상 체험을 제공한다. 끝으로 자연 속에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다. 이곳은 1만권의 그림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어른들을 위한 전용 그림책 공간을 마련해 마음 깊은 치유와 여유를 선사한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북카페도 함께 운영해 감성적인 쉼을 더한다. 정소연 관광공사 팀장은 “강화도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이번 리셋 여행지는 번아웃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지만 깊은 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인천 건설 관련 단체 연합회와 상생협력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IPA 사옥에서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인천건설관련단체연합회와 ‘지역 건설업체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 IPA는 건설업계의 장기 불황과 고용시장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 등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 앞서 IPA는 인천지역 건설 관련 단체와의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모두 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했으며,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이번 협약에 반영했다. 협약에는 청렴·윤리 실천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 하도급 부당특약 근절 및 공정계약 이행 점검,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및 정보제공 등을 담았다. 또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신기술 보유 업체에 대한 성능시험 및 실증기회 제공, 우수 기술·제품의 판로 확대 및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연계 등도 포함했다. IPA는 협약 이후에도 정기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운영해 지역 건설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업계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 제2기 IFEZ 글로벌 명예기자단 발대식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제2기 IFEZ 글로벌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SNS 및 뉴미디어 매체활용 홍보사업 중 하나로 IFEZ 글로벌 명예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기를 운영했고 올해도 2기 모집을 마치고 활동을 이어간다. 인천경제청은 1인 미디어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월 1회 이상 기사 작성이 가능한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을 명예기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행사 및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 작성 및 개인 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인천경제청도 공식 SNS에 명예기자단의 기사를 공유해 국내·외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소식을 알릴 계획이다. 명예기자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아트센터인천을 견학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올레샤 기자는 “인천의 주요 프로젝트, 비즈니스 지원, 교육·문화·행사 등을 많이 알리고 싶다”며 “외국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청장은 “IFEZ 글로벌 명예기자단은 온라인에서 인천경제청을 널리 알리는 메신저로 활동하고 한국 뿐 아니라 모국과의 소통의 장을 여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청 소식을 누구보다 발빠르게 외국인에게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입법 소통 플랫폼’ 대외협력위원회 초대 공동위원장 선임

인천상공회의소는 박주봉 회장이 경제계와 국회를 연결하는 ‘입법 소통 플랫폼’인 대외협력위원회의 초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계의 입법·정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74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여하는 ‘대외협력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박 회장은 수도권 권역을 대표하는 공동위원장으로, 산업 구조가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다양한 수도권 기업들의 현실과 목소리를 정리하고 입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외협력위원회는 종전 단순 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법 초기 단계부터 기업 현실을 반영하고 책임 있는 입법 파트너로서의 경제계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 위원회는 경제계 주요 법안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 수립, 국회 상임위 초청 간담회, 지역구-지역상의 간담회 정례화 등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오는 7월 대한상의 경주포럼에서 첫 회의를 열고, 9월 정기국회 전 대외협력위원회 명의로 첫 제언집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안 중심의 제언을 통해 합리적 입법을 이끌고, 각 정당 지도부 및 지역 의원과의 지속적으로 교류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위원회를 통해 경제계 의견을 긴밀히 모으겠다”며 “수도권 권역을 대표하는 공동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수도권 규제 관련 국회와의 정책 대화를 실질적 입법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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