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제43회 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인천상공회의소가 ‘제43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4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올해 상공대상 수상자로 총 5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을 선정했다. 기술개발 부문에선 강은식 ㈜홍아기연 대표이사, 노사협조 부문은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 사회복리 부문에선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이 상을 받는다. 또 환경경영 부문에선 이창원 ㈜인천화학 대표이사, 지식재산경영 부문에선 ㈜부성 이용복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인천상의는 오는 7월3일 오전 11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상의 창립 제140주년 기념식 및 제43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연다. 강은식 대표이사는 총 30여종의 다양한 제약포장기계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회사 제품 개발 및 매출액 상승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고 회장은 모아저축은행을 경영하면서 노동조합, 급식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노사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노사 화합 문화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동중 부사장은 각종 사회공헌 사업과 지역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창원 대표이사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용복 대표이사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는다. 이상범 심사위원장(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인천상의 1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두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업체들은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꾀하는 기업으로 지역 경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상의 상공대상’은 지난 1983년부터 지역 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한 인천 최고 기업인 포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신장학회(ERA)서 희귀질환 치료제 가치 전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신장학회(ERA)에 참여해 희귀질환 치료제의 가치를 전파한다. 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ERA에서 현장 부스를 설치해 신장학분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의 효능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에피스클리는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다, 솔라리스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알렉시온이 만든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등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약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미충족 수요가 큰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는 유럽 시장에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를 유럽, 미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지난 2023년 유럽에서 출시, 독일·이탈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 한국에서는 지난 2024년 종전 의약품 원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출시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4월 마케팅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출시했다.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첫날, 세계 교육·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7월3~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첫째날 세션별 주제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시민이 참여해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고 소통하는 장이다. IPA는 다양한 산업계 이슈를 반영한 주제별 세션과 부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포럼 첫째 날인 오는 7월3일에는 3개의 주요 세션이 열린다. ‘해운·물류’ 세션에서는 ‘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운 혁신과 공급망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해양환경과 기후’ 세션에서는 ‘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과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대해 조명한다. 블루카본이란 해양생태계 탄소흡수원을 말한다.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해양에너지’ 세션에서는 ‘해양에너지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지역산업 연계 방안을 찾는다. 이 밖에 특별 세션에서는 ‘도시의 국제 경쟁력과 도쿄 대진화 그리고 인천’을 주제로 도시와 해양산업 연계 발전 방안을 조망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포럼은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해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각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해양산업의 전략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 “이재명 정부, 지방분권형 개헌·지역현안 해결 나서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21대 대선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회 대개혁과 지방분권형 개헌, 중단된 지역 현안의 해결을 촉구했다. 4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선 결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사태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며,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있어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경실련은 극단화된 정치 갈등과 사회적 분열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경실련은 대통령제의 권한 집중과 국회의 입법 독주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국민 참여형 개헌 논의 기구 설치를 요구하며, 지방정부에 권한을 분산하는 방향의 헌법 개정을 통해 사회 대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경실련은 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제시했던 지역 맞춤형 공약의 이행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공약은 타 항만도시와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방분산 정책보다는 실질적인 지방분권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경실련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의 후속 조치로 인천에 대한 수도권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역차별을 완화하려면 인천에 대한 규제 철폐와 지원이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인천경실련은 계엄사태로 중단했던 인천지역 현안 해결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과제는 이미 논의가 한창이었지만, 탄핵 정국으로 전면 중단했다며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지방선거와도 직결된 만큼 대통령실 또는 총리실 산하에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사회 대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실현할 지방분권형 개헌과, 인천의 해묵은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철강업계, 트럼프 50% 관세 폭탄에 ‘3중고’…현대제철·동국제강 잇단 공장 중단

인천지역 철강업계가 미국의 관세 폭탄 직격탄과 함께 건설경기 침체 및 중국물량 유입 등으로 인한 과잉 공급까지 ‘3중고’를 겪고 있다. 현대제철의 지난 4월 1개월 공장 가동 중단에 이어, 동국제강도 오는 7월22일부터 4주간 인천공장의 가동을 멈출 전망이다. 4일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2024년 기준 미국 철강 수출액은 48억3천만달러 중 5억달러(10.3%)를 차지하는 등 철강은 대미 핵심 수출품이다. 그러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각)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에 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는 행정명령에 서명, 4일부터 적용하면서 미국 수출에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인천의 철강업계는 이미 25%의 관세로 타격을 입은데 이어, 추가 관세 폭탄까지 맞으면 가격 경쟁력 하락 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천의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은 이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든 데다, 중국산 저가 철강 물량이 쏟아지면서 재고가 쌓이는 등 철강 시장 전반에 과잉 공급이 이뤄진 탓이다. 이 때문에 동국제강은 오는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인천공장의 압연·제강공장 가동을 멈출 계획이다. 동국제강에서 인천공장은 연 매출에서 4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으로, 해마다 철근 200만t을 생산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강업계에서 미국 시장은 수익성이 좋아 오랫동안 전략적 판매를 이어왔던 곳”이라며 “이미 25% 관세 부과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50%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앞으로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장 가동 중단과 함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전략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4월 인천 철근 공장의 가동을 1개월 동안 중단했다. 이와 함께 전 임원 급여 20% 삭감,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접수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먼저 시장 상황을 보고 품목별로 수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정책이나 지원 등을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본부 관계자는 “가뜩이나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 유입으로 철강업계는 재고가 쌓이는 등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미국의 철강 관세 추가 부과로 인해 미국 수출길까지 막히면 인천의 철강업계는 큰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수 회복을 기다리기 보다는, 미국 이외에 다른 국가로의 수출길을 찾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 구성…첫 회의 열어

인천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시와 10개 군·구 사회적경제 담당 부서장 등 공공분야 11명과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중간지원조직, 관련 유관기관 등 민간분야 12명 등 모두 23명으로 이뤄졌다. 민선8기 시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방향 자문, 사회적경제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 및 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이혜연 상생유통지원센터장과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을 민·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민·관 협력체계 기반을 다졌다. 회의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아이(i) 가치나눔’ 추진계획, 공공구매 판로 확대 방안 등 모두 6건의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했다. 손혜영 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인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적기업 279곳, 마을기업 62곳, 협동조합 841곳, 공정무역 판매점 257곳 등 모두 1천439곳이 있다. 지난 2021년 881곳인 사회적경제 조직은 이듬해 1천15곳, 2023년 1천89곳, 지난해 1천182곳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IPA, AI 기반 안전기술 본격 도입… 선박 충돌 없는 갑문, 사고 없는 현장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갑문의 선박 통항 안전과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기술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IPA가 실증 중인 AI 기반 주행 유도시스템은 선박과 갑거 간 잔여 거리, 접근속도, 갑문 진입 시 갑거와 선박 간 좌우 여유 폭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제공하는 기술이다. 도선사는 시스템을 활용해 영상정보와 보조 수치 등 객관적 데이터를 받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IPA는 도선의 안정성·일관성 향상과 시설 충돌로 인한 연간 수억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IPA는 또 오는 9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선박과 갑문 간 예기치 못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충돌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갑문 주요 입구부에 적외선 및 레이더 센서를 설치하고, 갑문 근접 범위 내 선박 등 이상 물체 감지 시 갑문 조작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기술이다. 앞서 IPA는 계측 기반 시스템을 중심으로 현장 혁신을 추진해왔다. 인천항의 갑문은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폭이 정해져 있는데다 구조물의 70% 이상이 해수면 아래에 잠겨져 있으며, 조류·급류까지 구조적 다중위험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도선사의 경험과 감각이나 작업자의 숙련도 등의 의존성이 높았고, 이로 인해 자칫 사고가 나면 선박 손상, 입출항 지연, 시설 파손 및 산업재해 발생 등으로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2023년 사물인터넷(IoT)과 AI, 3차원(3D)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 위험요인을 실시간 감지·경보·기록하고 있다. 2024년에는 ‘로고라이트 시스템’을 시범 도입, 선박의 제원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계류 위치를 광학적으로 투사해 야간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정근영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기술 도입으로 인천항 갑문은 조직의 안전철학을 반영한 혁신적 전환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과 지속 소통하며, 안전이 내재된 항만 운영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강원도 원주서 퀸즈 마스터즈 KLPGA 대회 개최

셀트리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 3명을 포함,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승상금은 2억1천600만원, 총 상금은 12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셀트리온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한계를 넘어 위대함을 향해’로 정했다. 셀트리온은 선수들이 직접 갤러리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퀸즈 카페’를 마련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우승자 맞추기, 지역 주민 인증 이벤트, 셀트리온 포토 챌린지 등이 열린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퀸즈 골프 캠프 &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골프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대회 동안 KLPGA 투어 선수에게 원포인트 골프 레슨을 받는다. 대회 공식연습일인 5일은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셀트리온은 이날 원주 기업도시 주변에서 플로깅(Plogging) 이벤트를 연다. 이와 함께 홀마다 셀트리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가치가 담긴 보드도 설치한다. 9번 홀 티박스에서는 체험형 ESG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폐바이알병을 활용,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한 디퓨저를 선수들이 갤러리에게 직접 제공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대회를 찾는 사람들이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 통해 특색 콘텐츠 선정

인천관광공사가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과 함께 섬과 로컬 중심의 워케이션 상품 확대에 나선다. 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을 열고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중심의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도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인천 옹진군 등 외곽과 섬 지역까지 관광 권역을 확대하고, 펜션과 리조트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워케이션 대표 사례로 ㈜스트리밍하우스가 운영하는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를 소개했다. 이 상품은 영종도 네스트호텔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센터를 연계한 형태로 운영한다. 공사는 올해 센터 수용 인원을 40명까지 늘리고 편의시설 개선도 마쳤다고 밝혔다. 또 관광공사는 대이작도 펜션 3곳과 협력해 ‘인천 섬 워케이션’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숙박과 업무 공간 외에 바지락 캐기, 풀등섬 만들기 등 지역 체험이 포함돼 있어 섬 특유의 자원을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이어 영종도에서는 더위크앤리조트, 스카이탑호텔 등과 연계해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형 워케이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공사는 강화지역에서 운영 중인 ‘잠시섬’ 상품에 맞춤 일정 제공 기능과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도 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동인천 지역에서도 협동조합 인더로컬과 협력해 ‘오디너리 동인천’ 상품을 운영 중이다. 개항장 일대 숙소를 기반으로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살아보기 상품으로, 올해는 체험 콘텐츠가 보강됐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원도심 로컬 관광은 물론, 인천의 섬에서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 상품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하반기에도 지역 숙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천 전역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군인 및 군가족 위한 할인 프로모션 제공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31일까지 이뤄지며 호놀룰루,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8개 전 노선에서 최대 13%의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현역 군인 및 전역 뒤 6개월 이내의 예비역이다. 직업군인(사관생도 및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은 그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용 방법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YPMILPP’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항공운임의 10~13%를 자동 적용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상시 혜택으로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출발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때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의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신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할 수 있다. 출발 1주일 안에 항공권을 발권할 때는 출발 당일 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신분 서류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뒤 탑승권을 발급한다. 인정되는 신분 증빙 서류는 밀리패스 애플리케이션(앱), 국군복지포털의 국방가족 모바일증명 앱, 전역증이나 휴가증, 국방부 장관 직인을 포함한 공무원증 등이다. 가족이 동반 탑승하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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