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1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한스 짐머 내한공연’에 인천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청소년을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인스파이어는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와 그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계기로 인천 지역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공연의 선율을 들으며 언젠가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초록우산 인재양성 사업인 ‘아이리더’의 장학생들이다. 이들은 한스 짐머의 유명 영화음악으로 이뤄진 라이브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관람했다. 인스파이어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확대해 미래 세대의 꿈과 재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인스파이어의 문화적 자원을 지역 어린이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파이어는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 청소년 후원을 사회공헌의 핵심축으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문화 격차를 줄이는 기회를 발굴해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지방변호사회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우수한 법조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상호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과 관련,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또 교육이나 연구차원의 인적교류, 법률실무세미나 개최, 학술자료 및 간행물 등의 교류를 통해 법학교육의 충실화와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손영화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은 “인천지방변호사회와의 협약이 심도 있는 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6월 26일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인천지방변호사회와 함께하는 학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세미나를 정례화, 지역 법조계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정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앞으로 인하대학교와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재야간 교류를 넘어 법원, 검찰,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인천 지역 법조포럼을 만들 수 있도록 인천지방변호사회가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은행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와 함께 112신고 포상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농협 직원 A씨는 최근 60대 남성이 찾아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계좌에 1억2천만원 수표를 입금하려고 하자 이체 시간 지연 등 재치를 발휘, 피해 금액을 회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수진 중부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으로 억대의 피해금을 모두 회수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금융기관과 더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범인 검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방학 기간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화재로 숨진(경기일보 2월28일자 7면 등) 가운데,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2월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일어난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된다고 21일 밝혔다. 미확인 단락이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측되지만,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을 경우를 일컫는다. 서부소방서는 또 집 안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흔적도 확인했다. 휴대용 가스버너 안 부탄가스는 터지지 않은 상태로 조사됐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이후 2달 넘게 원인을 조사했고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초기에 가스버너 안에 있는 부탄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가능성도 있었지만, 가스버너 사용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26일 오전 10시43분께 서구 심곡동 한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A양(12)이 숨졌다. 화재 당일 A양은 집에 혼자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어머니는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간 상태였다. ●관련기사 : '인천 서구 빌라 화재' 초등생 닷새 만에 숨져…장기 기증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03580234
인천해양경찰서는 실뱀장어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50대 선장 A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4일 오후 2시42분께 인천 강화도 남방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실뱀장어를 조업한 혐의다. 또 인천해경이 함께 불구속 입건한 60대 B씨는 지난 4월15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항산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구역을 벗어나 실뱀장어를 조업헀다. 수산업법상 허가 없이 실뱀장어 조업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질 수 있다. 인천해경은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해 형사기동정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포획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매년 2~5월 사이엔 실뱀장어 불법 조업이 증가한다”며 “단속 사각지대가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차선을 이탈한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상대방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회사로부터 1억9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로 A씨(21) 등 40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진로를 바꾸거나 차선을 이탈한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상대방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처럼 꾸미는 수법으로 보험회사로부터 31차례에 걸쳐 1억9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오토바이로 배달 일을 하는 친구나 선·후배 관계로, 고의사고에 가담할 공범들을 모집했다. A씨 등은 동승자를 모집하면서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수사기관의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 대화방을 이용했다. 이들은 보험금을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조직적인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 교통사고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과 통화내역 등을 수사해 검거했다. 김동우 인천청 교통조사계장은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라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장소에 대한 교통 시설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송월동에서 견인 중이던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31분께 중구 송월동3가에서 견인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고정하는 와이어가 풀리면서 인근 주택 정문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이 집에 사는 A씨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SUV를 고정하던 견인 장치가 풀리면서 일어난 사고”라며 “집주인 A씨가 많이 놀랐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견인차를 몰던 B씨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명이 100인분이 넘는 음식량을 2~3시간 만에 만드느라 서둘러야 하니 넘어지거나 뜨거운 곳에 데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20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지역 한 중학교 급식실. 점심시간은 한참 남았지만 조리실무사 8명이 야채를 다듬고 옮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출근 인사를 나누고는 곧바로 일을 시작했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점차 서로 간 나누던 대화도 줄어들었다. 한참 재료를 다듬은 조리실무사들이 오전 10시께 본격적인 급식 준비에 들어가자 상황은 더욱 정신없이 바빠졌다. 이날 메인 메뉴는 돈가스로, 조리실무사들은 1천 장이 넘는 돈가스를 쉴 새 없이 튀기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뜨거운 튀김 기름이 사방팔방으로 튀었다. 작업장 바닥이 기름 때문에 미끄러워 졌지만 조리사들은 연신 물을 뿌린 뒤 그 위를 아슬아슬하게 미끄럼질치며 급식실 안 이곳 저곳을 누볐다. 조리실무사 A씨는 “음식을 밟거나 기름 투성인 바닥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시로 넘어진다”며 “특히 배식을 앞두고는 더욱 바빠져 위험한 상황이 더 자주 온다”고 불안해했다. 조리실무사들은 1천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큰 삽을 휘저으며 요리를 하는 것이 일상이다. 수시로 삽을 들고 돌리는 작업이 너무 힘들어 이들의 몸 곳곳은 파스로 도배가 되기 일쑤다. 고된 작업은 최근 들어 더욱 감당하기 힘들어졌다. 이곳은 학생 1천여명이 재학 중인 학교라 조리실무사 배치 기준에 따라 10명이 일해야 한다. 하지만 힘든 일을 이기지 못해 이탈자가 생겼고 이를 충원하지 못해 현재 8명이 근무 중이다. 1명당 125명분의 급식을 감당하는 셈이다. 경력 3개월차 조리실무사 B씨는 “이렇게까지 힘든 일인 줄 알았으면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인천지역 조리실무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부상률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무직 직종별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인천 조리실무사들의 산업재해 건수는 2022년 105건, 2023년 134건, 2024년 204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이런 부상 등으로 조리실무사들이 이탈하면 남은 사람들끼리 급식을 책임져야만 해 냉동식품 비중이 늘어나고 급식 질 저하가 불가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은수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조리실무사들은 한정된 시간에 쫓기듯 일해 부상률이 높다”며 “또 인력이 적어 자신이 빠지면 안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산재를 신고하지 않는 노동자 또한 상당해 실제 부상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 환경 개선과 인력 충원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실무사들 부상을 줄이기 위해 매 분기별로 안전 교육을 하고 있으며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장화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이 12년째 지지부진한 인천터미널·구월농산물시장 복합개발 사업의 기한을 오는 2030년까지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시가 이미 2차례 사업 기한을 연장해준데다, 이 같은 개발 지연에 대한 패널티 조항 등을 넣지 않는 부실계약 탓에 롯데에 끌려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인천시와 롯데 등에 따르면 롯데는 자회사인 롯데인천개발㈜을 통해 지난 2013년 시로부터 인천터미널 부지 7만7천816㎡(2만3천539평)와 신세계백화점 및 터미널프라자 건물(연면적 16만750㎡)을 9천억원에 매입했다. 또 이듬해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일대 부지 5만8천663㎡(1만7천745평)와 건물(연면적 4만4천101㎡)도 3천60억원에 매입했다. 롯데는 이 곳에 인천터미널 확장·이전 및 쇼핑몰·업무시설·문화시설을 짓고, 도매시장 부지엔 아파트·오피스텔 2천313가구를 짓기로 했다. 일대를 쇼핑·문화·주거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원도심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본의 ‘롯폰기 힐스’와 같은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롯데는 최근 당초 2026년인 사업 기한을 2030년으로 미뤄줄 것을 인천시에 공식 요청했다. 부동산 침체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과 전반적인 개발계획 변경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롯데는 2018년이던 사업 기한을 신세계측과의 법적 분쟁을 이유로 1차례 연장했고, 이후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2026년까지 2차로 연장했다. 이 같은 사업 기한 연장으로 인해 현재 구월농산물시장 일대는 농산물시장의 남촌동 이전 이후 5년째 폐허로 방치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미 사업이 늦어진 만큼, 현재 인천터미널 확장·이전 공사부터 추진할 예정”이라며 “나머지는 최근 쇼핑트렌드를 적용한 개발 계획을 마련한 뒤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런데도 인천시는 이 같은 롯데의 지속적인 사업 기한 연장을 매번 허가해주고 있다. 인천시와 롯데의 2013~2014년 토지매매계약 당시 사업 기한을 지키도록 하는 강제조항이나 지키지 못할 때 패널티 조항 등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시와 롯데의 토지매매 계약은 특약에 단순히 사업 기한만 들어가 있을 뿐, 강제력은 없는 허술한 계약에 불과하다. 반면, 대구시는 롯데측의 롯데몰 사업이 늦어지자 20여차례 넘는 추가 협의를 통해 당초 롯데가 약속한대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롯데몰을 짓는 재확약을 하기도 했다. 이 확약엔 지체가산금 등 사업 지연에 따른 페널티 조항을 담았다.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미추홀2)은 “롯데는 인천의 재정 위기에 헐값으로 대규모 땅을 산 뒤, 10년이 넘도록 개발을 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을 기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롯데의 기망은 인천시가 부실한 계약을 하면서 자초한 것”이라며 “인천시가 이제라도 부실 계약을 바로잡아 롯데가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땅 매각 이후 개발 계획 등은 특약으로 명시하다보니, 현재로서 법적 강제력을 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롯데의 사업 기한 연장 등에 대해 내부 검토 및 롯데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롯데, 구월농산물시장 수년째 폐허 방치…인천터미널 개발 12년째 ‘답보’ [집중취재] https://kyeonggi.com/article/20250520580366
롯데, 인천터미널 복합시설 개발 ‘지지부진’ 롯데쇼핑㈜이 인천터미널·구월농산물시장 복합개발 사업의 기한을 오는 2030년까지로 늦추려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사업이 12년째 지지부진하면서 일대는 온통 공사판 및 폐허로 방치 중이다. 20일 인천시와 롯데 등에 따르면 롯데는 인천터미널 복합시설 개발의 1단계 사업인 인천터미널 이전·확장 공사를 지난 2022년 1월 시작했지만, 아직 공정률은 70%에 그친다. 2단계로 추진할 쇼핑몰이나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용도 건축물 공사는 아예 첫 삽도 뜨지 못했다. 특히 옛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는 아예 폐건물로 방치 중이다. 농산물도매시장이 남촌동으로 지난 2020년 이전한 뒤 5년째다.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15번지 일대는 우거진 나무와 둘러싸인 펜스 위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라고 적힌 낡은 건물만 보일 뿐이다. 흰색 건물은 이미 누렇게 때가 탄 지 오래고, 펜스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즐비해 있다 구석에는 선풍기, 자전거, 플라스틱 용기 등 버려진 폐기물들이 한가득 쌓여있다. 이 곳에서 만난 주민 A씨(70)는 “롯데가 신세계와 소송 후에 부지 매입했다는 소식을 들은 게 10년이 훨씬 넘었다”며 “여기를 멋지게 개발한다고 해 다들 기대가 컸는데, 여지껏 펜스만 쳐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은 이미 새 건물이나, 아파트까지 들어서고 했는데 그동안 도대체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인천시가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롯데가 우선 폐건물 정비나 철거 등을 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나서 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종국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 명예교수는 “롯데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일대를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인근 주민 등을 위해 기본적인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가 행정력을 동원해 롯데가 단기 문제 해결과 함께 장기적으로 사업 자체를 다시 재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인천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구상 중”이라며 “관련부서 등과 조율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롯데 인천터미널 복합개발, 또 기한 연장 논란…인천시 부실 계약 탓 [집중취재] https://kyeonggi.com/article/20250520580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