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C,000}경인지방노동청(이하 노동청)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노동청은 이에 따라 지난 22일 향진원(원장 송상균·인천 남구 도화동)과 동광원(원장 지준홍·수원 팔달구 화서동) 등 아동복지시설 2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노동청 직원들은 2개월마다 시설을 방문해 청소, 세탁, 말벗, 김장담그기, 학습지도, 책읽어주기, 놀이운동, 목욕, 직업적성검사, 이미용봉사, 급식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노동청은 지난 3월부터 5급 이상 직원들 급여의 1~3%와 6급 이하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재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복지활동 등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재윤 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통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각 지청별로 향진원, 동광원 등과 사전에 협의해 시설의 특징과 수용자 현황 등을 고려해 적시적소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인천뉴스
김미경기자
2009-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