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통해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내 도서관과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마술 공연을 펼치며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남양주에 거주하는 주진순씨(75)로 2011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정년퇴임 후 현재까지 약 14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마술 공연과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주씨가 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정년퇴임 이후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던 시기에 일본 NHK 방송에서 80대 할아버지가 복지관에서 마술 공연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이를 계기로 마술학원에 다니며 마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마술 공연 봉사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주씨는 자연과 놀이를 결합한 독창적인 방식으로 교육의 재미를 더했다. 예를 들어 스카프를 이용해 동물 모양을 만들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거나 영어를 접목한 마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하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주씨는 영어를 접목한 독창적인 마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한 아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보다도 선생님 공연이 더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다”며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앞으로 ‘마술과 함께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업그레이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 영어학습을 위한 자료 수집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산림청 근무 경험을 살려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그의 도움을 받아 숲해설가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만 해도 5명에 달한다. 주씨는 마술과 자연놀이를 접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아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23일 ‘경기도, 2024 제4회 평생학습대상’에서 평생학습대상을 받기도 했다. 주씨는 “퇴직 후에도 배움과 나눔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어 마술과 자연놀이를 접목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주도와 일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술 공연을 준비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지역회장 한영돈)는 설을 앞두고 관내 아동‧장애인‧노숙인 복지시설 등 5곳에 명절음식키트 1천200인분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된 명절 음식키트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중소기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파주시 노숙인 재활시설인 늘푸른자활의집을 비롯해, 남양주북부희망케어센터, 포천시노인복지관, 양주 성빈첸시오의집, 구리시장애인복지관 등 경기 북부 관내 총 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조춘동 파주 문산읍장, 조창희 남양주시 소기업소상공인회장, 김용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영돈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은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위축과 국내 정치환경의 불확실성까지 겹쳐 어려운 여건이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사회공헌에 뜻을 모았다”며 “중소기업의 나눔활동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소외계층이 조금 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타고난 골프 천재는 없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 이 아니다”, “골프는 기술 습득에 얼마나 시간을 보내느냐가 아니고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목적이 있는 연습이 중요하다”. 연천 전가람골프아카데미 전우현 프로(60)의 말이다. 목적이 있는 연습이란 확실한 목표와 피드백 메커니즘을 가지고 사소한 기술을 반복적으로 익혀 가는 특별한 형태의 연습을 의미한다. 전 프로는 골프를 사랑하는 마니아다. 전 프로는 골프 지도자의 길을 가기 전 전곡읍에서 건설업의 대표로 연천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으로 20여년간 활동했다. 연천군기업인협의회장, 대한적십자사 은장 포장을 받았으며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이사, 대한체육회 연천군체육회 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현재는 육군 제28사단 장병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28사단 후원회는 장병들의 애로사항 및 낙후된 병영생활 개선, 복지시설 지원사업, 연병장 및 도로포장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육군참모총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전 프로는 KPGA 전가람 프로의 큰아버지다. 전 선수의 KPGA 프로대회의 선수 캐디백을 메고 전 라운드를 도는 강행군 등 전 선수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전 선수는 KPGA 프로골퍼로 제67회 with A-ONE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커리어 3승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전 프로는 연천군의 골프 발전을 위해 자신의 한 몸, 골프를 배우는 후학을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골프 지도자로서의 연습생 지도에 오늘도 여념이 없다. 전 프로는 “새해 2025년은 전가람골프아카데미 회원 및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골프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그리고 골프는 연습량과 비례한다. 부단한 연습이 로우핸디캡의 골퍼가 되는길”이라고 말한다.
“농협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과 함께 농협의 발전은 물론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고 조합원들의 삶이 좀 더 넉넉해질 수 있도록 힘 더하겠습니다” 안산농협 조합장이자 농협중앙회 이사로 재직중인 박경식 조합장(64)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농협의 새로운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며 경기농협을 이끌어갈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5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개최된 이사 후보자 추천위를 통해 무투표로 이사 후보자로 선출된 박 조합장은 같은 달 3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4차 임시대의원회’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로 선출된 뒤 지역 및 중앙 농협을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 했다. 앞선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안산지역 최초 4선 조합장에 선출된 바 있는 박 조합장은 지역 농업 발전은 물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신뢰받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농업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우리의 삶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산농협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경기도 내 161개 농협의 조화를 이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다. 이어 “경기지역 이사로 선출된 뒤 활동하고 있는 것은 농협중앙회 이사로써의 영예는 물론 안산농협을 넘어 경기도 농업계 전체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역할로 농협의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그의 소신에서 농협의 밝은 미래를 살짝 엿볼수 있다. 박 조합장은 “2024년은 나에게 도전과 성취의 한 해였다”고 지난해를 이처럼 회상했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안산농협을 전국 농협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견인하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기 때문이다. 이같은 성과는 박 조합장의 리더쉽과 조합원, 임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로 이어진다. 박 조합장은 “올해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조직문화의 개선을 통해 안산농협이 전국 최고의 지역농협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희망찬 새해의 메시지를 전하며 “2025년은 변화와 혁신의 해가 될 것이며, 조합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경식 조합장은 새해를 맞아 비전이 현실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해로 기록되길 희망하며, 농협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이 23대와 24대에 이어 25대 이사장으로 연임됐다. 21일 한국음악협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5대 이사장으로 작곡가 이철구씨가 단독 후보로 출마, 3선에 성공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음악협회 제23~24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침체한 음악·예술시장의 회복을 위해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서울시 청년음악예술가 양성사업을 주도하며 3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다. 또 대한민국국제음악제, 국악관현악축제, 한·중국제합창제, 서울음악제, 장애인국제음악제, 블루하우스 콘서트 등의 대규모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일본·타이완 등 다양한 국가와 문화예술을 교류하며 사업을 해외로 확장시키는 등 한국 음악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음악협회가 국제적 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음악인과 음악계의 인권 및 권익보장, ESG 기업경영과 연계한 한국 음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음악예술 기관으로의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 선린교회가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이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는 지난 15일 용인 선린교회로부터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96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수원 효성초등학교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인 ‘아침머꼬’는 끼니를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함께 든든한 하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영신 선린교회 목사는 “식사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한 섬김과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선린교회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이 경인지방병무청장에 임명됐다. 하 신임 청장은 1972년생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국방부 창조행정담당관실을 시작으로 병무청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병무청 입영동원국 현역모집과장과 운영지원과장을 맡았으며 2022년 경인지방병무청장을 한 차례 지내기도 했다. 병무청과 국방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갖춘 병무·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수원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6억2천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영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수경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그룹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 4억8천만원, 걷기 봉사로 1억4천만원을 모금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내 키오스크 화면에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해 기부를 유도하는 것으로 임직원들은 사원증을 기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걷기 봉사는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봉사 활동이다. 조영준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이번 성금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봉사를 맛에 비유하면 내 입에 맞는 벅찬 맛입니다. 너무 뿌듯해 보람이란 말로는 표현이 안 됩니다.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이 봉사예요.” 함경애 양평군의용소방대여성연합대장(61)이 품고 있는 봉사에 대한 지론이다. 함 대장은 “봉사를 할 때는 힘들어도 끝내고 나면 보람감이 벅차 올라 그저 행복하다”고 했다. 6년째 양평군의용소방대여성연합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연탄나눔, 장애인 복지관 배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산불조심 캠페인, 길 터주기 홍보활동 등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양평군 옥천면 양근 함씨 집안에서 1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난 그는 유독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보냈다. 결혼 후 1997년부터 의용소방대원들과 봉사하기 시작하면서 힘겨웠던 유년시절을 잊을 수 있었다고 했다. 막내이지만 장남 역할을 해야 했던 남편을 만나 결혼생활이 녹록지는 않았지만 40명의 의용소방대 여성 회원들과 봉사를 하다 보면 힘든 일은 잊게 됐고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겼다. 함 회장은 지난해 12월27일 김장 50포기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양평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치는 배추, 무 , 쪽파, 대파, 갓 등 모두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담갔다. 그는 여성들이 일터로 나가다 보니 의용소방대 여성 봉사자가 줄고 있는 데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다. 치위생사로 일하고 있는 39세 딸이 “엄마가 여성 대장을 맡아 봉사활동 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말해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봉사에도 책임이 따른다. 맡은 일은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매해 김장봉사를 하면서 회원 간 의견이 엇갈릴 때도 있지만 어김없이 달려와 주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기억된 일로 최근 지평면의 한 국숫집에서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해 살린 한 일화를 꼽았다. 또 기억나는 봉사활동으로는 3년 전 겨울 어묵과 빈대떡을 준비해 양평시장에서 나눔봉사를 한 일이라고 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묵과 빈대떡을 대접하며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함 회장은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을 향해 “주부, 직장인 등 각자의 영역에서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줘 늘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트로트를 좋아한다는 그는 오늘도 김혜연의 ‘유일한 사람’, ‘미운 사람’과 혜은이의 ‘열정’을 들으며 봉사활동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중 하남지역에서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하남 보바스 병원 개원 기념으로 지역 내 예술단체와 병원이 의기투합, 입원 환자들을 위한 멋드러진 성탄 공연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지역 내 대표 음악동아리 하남뮤직캠프와 병원측은 이복희씨(라라)의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가수 채홍씨의 ‘고맙소’, ‘나는 행복한 사람’ 등의 노래로 환우들의 가슴을 훈풍을 불어 넣었다. 지난해 12월 하남 미사신도시에 국내 재활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보바스 병원이 개원됐다.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일원에 자리잡은 병원은 지하 3~지상 10층, 연면적 7만5천평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재활치료 전문병원이다. 성인병동 202병상, 어린이병동 40병상(낮병동 24병상 포함) 등 무려 242병상에 이른다. 보바스 병원 윤연중 병원장은 “의료 서비스를 통해 하남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려는 의지다. 주목받는 계획 중 하나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 공개강좌다. 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는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 심리 건강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의 강좌와 강의 후에는 의료진과의 맞춤형 건강 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도 눈길을 모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하남시 주민들을 위해 무료 건강 검진과 진료를 마련했다. 노인과 장애인은 물론, 다문화 가정 등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하남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보겠다는 취지다. 뿐만 아니라 보바스 병원은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하남지역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그 중 하나가 롯데그룹과 협력,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는 지역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병원 내부와 하남지역 내 공공 공간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나 공연 등으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계획 중이다. 환경정화 에서부터 지역 아동 및 노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 계획은 의료기관이 단순히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하남시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담고 있다”는 윤연중 병원장, 하남지역에 실질적인 변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보바스 병원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