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중국 대표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여보 회사 그만뒀다면서/ 미안해 그렇게 됐네/아니야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술 한잔 받아요/그래 고마워 당신밖에 없네” 50대 직장인이었던 남편은 30여 년 청춘을 ?니 회사에서 퇴출됐다. 한창 돈벌이에 나서야 하건만 사회는 녹록지 않았다. 냉혹한 현실에서 좌절한 남편은 부인과 소주 한 잔을 앞에 놓고 “미안해“라고 말했다. 씁쓸함이 묻어나는 이 상황을 담담히 내레이션으로 풀어놓은 가수 백영규가 신곡 ‘술 한잔’을 발표,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백영규가 오랜만에 발표한 곡 ‘술 한잔’은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성인가요로 작년 늦가을에 발표되어 바로 성인가요 차트 20위권을 진입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으며 특히 포크싱어 신곡 방송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안타까운 사회적 모순을 솔직하게 고발, 부부의 위대한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애틋한 부부의 사랑을 그려가고 있어 공감대를 얻은 것. “나 오늘 술 한잔 해야 해 30년 세월 회한의 술/출근길 퇴근길 꿈만 같아라 정든 직장 떠나간다네/그 옛날 첫사랑 이별보다 아파요/하늘은 푸르고 내 꿈은 살아있는데 떠나야만/떠나야만 하는가 냉정한 세상이야/아직 청춘 같은데 일하고 싶은데 등 떠밀며 편히 쉬라 하는데 어디가 내 쉴 곳이냐” 직설적인 가사에 귀에 익숙한 멜로디로 사회상을 읊조리는 백영규의 노래는 이 시대 우리들에게 공감과 더불어 위안도 동시에 선사한다. 넘버식스 컴퍼니 소속사는 9일 쉴새 없이 쏟아져나오는 앨범에 가요계는 홍보전쟁 시대를 맞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홍보없이도 ‘술 한잔’이 전파를 타는 데는 서민과 직장인의 절박함이 담긴 애환과 특이한 음악구성에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권소영기자
해바라기 멤버이자, 한국 포크음악의 대부 이정선과, ‘귀로’, ‘남과 여’, ‘사랑 그놈’ 등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펑크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한상원 밴드가 4월 12일 SAC아트홀에서 콜라보 공연을 펼친다.
9일(일) 생방송으로 펼쳐칠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결승 무대에서 크리샤 츄-김소희-김혜림의 걸그룹 퀸즈와 11세 보이듀오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크리샤 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석진, 고아성, 이동휘, 김동욱 등 배우들의 개성있는 연기로 매력발산 중인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OST에 ROO(루)가 참여한다.
김형석 프로듀서가 6일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를 발표했다.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는 김형석이 작곡하고 가수 나윤권이 불렀다. 바닷물결을 연상시키는 피아노 아르페지오 인트로와, 첼로를 사용한 간주 및 부드러운 스트링 선율이 곡이 끝난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기도록 했다.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나윤권의 절제되고 섬세한 목소리가 그리움과 아련함을 전한다. 김형석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2014년 4월 16일부터 ‘그리움 만진다’를 쓰기 시작해 세월호가 인양되던 날 가사를 붙이고 곡을 완성했다.김형석은 “세월호의 비극 이후 사월은 잔인한 달이 되었다. 꽃이 된 아이들을 그리며 만든 곡”이라고 전했다.한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는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음원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4·16 가족협의회를 통해 전액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강력하다. 청초함과 섹시함을 겸비했다. 외모만큼이나 가사도 직설적이고 파워풀하다. 5일 디지털 싱글 ‘흔들어’가 공개되자 누리꾼의 시선을 강탈했다. 4인조 섹시 신인 걸그룹 에이시드(A-SEED)가 주인공. 지현, 미니, 솔이, 소연을 멤버로 4인조의 섹시한 걸 크러쉬를 겸비한 신인 걸그룹으로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경력을 가진 멤버들이 모였다. 에이시드 소속사 제이제이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및 해외 활동으로 강력한 팬덤이 구성된 댄스 퍼포먼스팀들 중에서 에이스인 스텝걸(솔이 소연)과 블랙퀸(지현)이 주축이 되어 걸그룹 에이시드의 완벽 조합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팀플레이만큼 중요한 노래는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메인 곡 ‘나야나’에 참여한 작곡가 ‘ZAYDRO & RHEAT’가 타이틀곡에 참여했다. 색소폰 라인과 808베이스드럼이 가미된 곡 ‘흔들어’는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여기에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반주가 어우러졌다. 한편, 에이시드의 신곡 ‘흔들어’는 5일 멜론,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 발매됐다. 쇼케이스 무대는 6일 오후 5시 강남역에서 공개된다. 권소영기자
씨야의 이보람이 4월 6일 화사한 봄 노래인 ‘봄 그리고 봄’을 공개한다.
원조 오빠 가수 박남정이 30일 공식 SNS계정을 통해 스틸 컷을 공개해 화제다. 박씨의 소속사 NJP엔터테인먼트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원조오빠 부대의 여심을 공격할 박씨의 스틸컷이 공개됐다고 이날 밝혔다. ‘전설이 돌아오다’는 카리라이트 아래로 발매 일자와 함께 노출한 스틸컷에는 레이벤 선글라스에 블루블랙 코트를 코디해 오빠부대의 여심을 공격했다. NJ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팬들과 대중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앨범의 사소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박남정의 신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아! 바람이여’로 데뷔한 박남정은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고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최고의 댄스가수로 자리 잡았다.최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유명 프로듀서 돈스파이크와 협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