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일) 찬바람이 불면서 제법 쌀쌀한 출근길이 이어진 가운데 오전 중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0.0도, 수원 1.4도, 인천 0.9도, 양평 2.0도, 이천 1.7도, 강화 0.8도, 백령도 2.1도, 파주 -0.7도, 동두천 -0.5도의 기온 분포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에는 기온이 6~10도로 대부분 영상권을 기록하겠으나 어제(1일)보다 다소 낮겠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5~2도, 낮 기온은 9~13도를 기록하겠고, 모레(4일) 아침 기온은 -2~2도, 낮 기온은 4~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오늘 오후까지, 다시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도서지역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 사이 서울, 인천, 경기도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하늘은 맑겠고, 내일은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모레는 대체로 흐리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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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2020-03-02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