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강풍주의보…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오늘(19일)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도 좋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최대순간풍속 90km/h(25m/s)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이 차차 흐려져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과 경기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낮 기온은 8~13도로 어제(18일)보다 6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는 다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인천은 '보통', 서울, 경기북부와 남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늦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청정한 공기 유입으로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겠다. 전국적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성남광주오산구리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이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오늘(19일)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장영준 기자

최종훈, 불법촬영 인정…"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

가수 최종훈이 1심에서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불법촬영 등 혐의로 추가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최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씨는 2016년 피해 여성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촬영한 뒤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여러 차례 올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같은 해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뇌물을 주겠다며 이를 무마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 측은 이날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는 모두 인정했으나, 뇌물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이번 사건 이후 4년이 지났으나 씻지 못할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다"며 "당시 죄를 지은 줄도 모르고 어리석게 행동한 것에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하다"라며 "사회로 돌아가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며 살겠다.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을 알아주시고 이번 한 번만 선처해달라"고 울먹였다. 그는 앞서 단체 채팅방 멤버인 가수 정준영(31) 등과 함께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최씨의 선고 공판은 이달 27일 열린다. 장영준 기자

日언론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취소땐 티켓 환불 불가”…일본내 반응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취소될 경우, 티켓 환불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일본 내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 아사히 신문은 18일 불가항력으로 인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중단될 경우 대회조직위원회가 정한 관람티켓의 구매이용약관상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가항력은 천재, 전쟁, 폭동, 반란, 내란, 테러, 화재, 폭발, 홍수, 도난, 고의에 의한 손해, 파업, 출입제한, 기후, 제삼자에 의한 금지행위, 국방, 공중위생에 관련된 긴급사태, 국가 또는 지방공공단체의 행위 또는 규제 등 법인이 통제할 수 있는 원인이 포함된다. 코로나19가 원인으로 중지되면 공중위생에 관련된 긴급사태에 해당한다. 이와함께 IOC는 계약을 방패로 지불하지 않을 것. 소송이 나도 계약에 기재된 이상, 소송에서 지지 않을것이다 이번 계기로 자국에서 올림픽을 하고 싶다는 국가가 감소할 것 연기나 취소된다면 이후 올림픽을 유치하고 싶다는 도시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위험이 큰 것에 비해 장점이 있는지 의문이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외에도 가족 4명이 26만엔. 바빠서 가족과 외출할 수 없었기에 큰맘 먹고 샀다.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이대로라면 낙담할 수 밖에 없다 계약이 그렇다면 환불할 수 없겠지. 잘 읽지 않고 구입한 건 자신의 책임이다. 좋은 공부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건 기자

[오늘 날씨] 한낮 맑고 따뜻…경기남부 오전 중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오늘(18일) 하늘은 맑고 한낮에는 따뜻하겠으나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하층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어제(17일, 낮 기온 5~14도)보다 5~10도 더 올라 낮 최고기온은 15~19도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서울인천경기북부경기남부의 미세먼지는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남부는 오전에 '나쁨', 인천과 경기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포근한 날씨는 내일(19일) 한 풀 꺾이겠다. 찬 공기 유입으로 내일 아침 기온은 4~10도, 낮 기온은 8~13도를 기록하며 오늘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모레(20일)는 다시 기온이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다. 내일은 비 소식도 있다. 오전 중 경기동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내륙(광주, 구리, 오산, 성남)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 밤부터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9~14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도 1.0~2.5m로 높아지겠다. 내일(19일) 서해중부전해상에는 바람이 더욱 강해져 먼바다를 중심으로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장영준 기자

아베 “도쿄 올림픽 완전한 형태로” 발언에 일본 반응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아사히 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긴급 화상 통화를 마친 뒤 기자단에 도쿄 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G7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빨리 연기를 발표해야 한다. 그래야 선수들도 경기단체 스테프들도 다른 대책에 집중할 수 있다며 변함없이 행동력도, 상상력도 없는 무책임한 내각이라고 비판했다. 또 참가국이 감소하는 것을 완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해외에서는 대표선수를 결정하는 선발대회가 잇달아 중지되고 있지 않은가? 코로나19의 종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최까지 4개월 남았다. 어떻게 다른 나라의 대표선수를 모을 건가?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그 외에 유럽의 상황이나 이후 감염이 남미로 확대될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무리다. 빨리 개최 취소를 발표하고 개최 시기를 재조정해야 된다 등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부는 IOC 주도로 중지하지 않으면 보험 등의 문제로 일본 정부가 개최하는 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라의 손실을 줄이려면 지금은 다른방법이 없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