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ㆍ농어촌公 ‘고삼호수 수변 개발’ MOU ‘친환경 건강휴양단지’ 만들어요

안성시 고삼호수가 친환경 복합 건강휴양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12일 고삼재연수원에서 주민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삼호수 수변 개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삼은리, 봉산리 일원 13만7천192㎡ 부지에 59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가족호텔 등을 갖춘 자연과 문화, 감성이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 체험지로 거듭나게 됐다. 고삼호수 수변 개발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유기농업체험원, 자연치유센터, 특산품 판매장, 수변 카페, 오토캠핑장, 전망대 등 숙박과 건강 등 3개 지구의 시설로 조성되며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 사업추진, 행정적 지원, 안성시의 관광과 문화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김학용 의원은 축사에서 주민 모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수도권에서 제일 각광 받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도 관광객 유치 등 지역개발 소득사업이 기대된다면서 자연과 역사가 살아 쉼쉬는 차별화된 수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의 명소 중의 명소로 탄생시켜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양시, 2012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 봉사왕 선정

안양시 자원봉사 왕으로 선정된 이강요(73)할아버지가 자원봉사대회에서 인증패를 수여 받아 지역의 화제로 떠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강요 할아버지는 11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2012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자원봉사 왕임을 입증하는 인증패를 받았다. 이 할아버지가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동안노인복지회관을 주 무대로 같은 나이 또래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식당배식 봉사를 수년 동안 이어오면서 1만512시간 나눔을 실천해와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이 할아버지 말고도 일반 개인 20명과 10개 단체가 우수봉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단체로는봉사대상을 받은어머니 안전지원단을 비롯해안양실버포럼과결식아동 돕기 운동본부가보람상을,동안구청 명예시민과장회,환경시설해설사팀,법무부범죄예방위원 동안지구협의회가기쁨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를 3백 시간 이상 활동한 220명에 대해서는 인증서가 수여돼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각 단체와 개인들의 그간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사진전, 밸리댄스와 강남스타일댄스, 합창, 무용, 포토존 운영 및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행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체계가 이뤄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초ㆍ중학생 학교폭력시 강력한 처벌 조치”

의무 교육과정에 있는 초ㆍ중학생이 폭력을 휘두를 시 강력한 처벌조치가 가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발의는 날로 흉포화되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위탁교육을 강화하고 실효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올 3~8월까지 전국 초ㆍ중ㆍ고 학교폭력운영위원회가 심의한 학교폭력 사건 수가 1만 7천97건으로 이중 초등학교 1천899건, 중학교 1만 359건, 고등학교 4천799건 등으로 조사됐다며 의무교육 대상자인 가해학생에 대해 대안학교를 비롯한 수업 일수와 교육과정이 신축적으로 운영되는 교육기관 등에 위탁교육을 시행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애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 학교 자치위원회에서 강력한 처벌 조치를 가중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고자 대표 발의했다. 이 같은 김 의원의 발의는 현행 학교폭력 법의 단서조항에는 의무교육과정에 있는 가해학생에 대해 퇴학처분을 할 수 없도록 규정,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 조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의 문제는 학생이나 학교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숙제다라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상담과 교육시스템이 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 불우이웃 난방비 성금 쾌척

안성자동차검사정비소협회(회장 윤상균)는 폭설과 한파로 힘든 겨울철을 보내는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쾌척,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윤상균 회장과 한상철 부회장, 김종근 사무국장은 6일 황은성 안성시장을 방문,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안성자동차검사정비소협회원 36명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한 것으로 바쁜 업무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참하자는 회원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은 것. 특히 협회는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신수철)과 공동으로 클린환경을 위한 지역사회 자연정화에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협회는 센터와 손잡고 자연환경보호 캠페인과 연탄배달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개최 시 후원받은 물품 등을 사회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사회공헌기관을 적극적으로 표방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상균 회장은 나눔이라는 것은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내는 도화선이다며 비록 작은 성금이지만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기부문화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상황에 있다며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는 정비소협회 모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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