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일원에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폴, 스마트 호수공원 등이 조성된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백운호수 일원에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교통과 호수공원 관광·편의, 통합플랫폼 기반 도시안전망 구축 등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한 도시 운영·관리를 위해 이미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 및 교차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 발표평가에 김성제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면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소도시에 보급해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시키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 김성제 시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자연 자원인 백운호수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거점공간을 만든다면 의왕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쉼(休)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가 국토부 사업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의원역량강화 및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타이완 타이페이를 방문했다. 의왕시의원들은 지난 11일 대만 타이페이 시의회 등을 방문해 의회 운영 상황과 현지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 등을 공유했다. 의원들은 이어 타이페이 시의회 의원들과 쓰레기소각장 설치에 따른 민원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타이완이 개발한 비상엘리베이터를 타고 화재와 지진 비상탈출을 체험하는 등 타이완 비상시 대응 체계를 의왕시에 도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의왕시의회의 타이완 공무 국외 출장은 오는 14일까지다.
의왕청년회의소는 최근 의왕역 앞 광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왕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헌혈에 참여했으며 코레일 임직원도 동참해 헌혈운동을 홍보하고 철도사진 10점을 의왕역 1층 내부에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철 의왕청년회의소 회장은 “의왕청년회의소는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 나은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혈액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캠페인 현장을 방문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려준 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시 왕곡동에 있는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이사장 이경은)은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계요병원은 서울구치소 지정병원으로 지정돼 35년간 2만건 이상의 정신질환, 약물중독 수용자의 무료 진료와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구치소와의 원격진료를 통해선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다. 경기도내 응급상황 발생 시 입원이 가능한 병상수 부족과 의료기관의 입원 기피 등으로 인해 정신과적인 응급 입원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계요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응급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질 것을 예상, 병원 내 2개의 응급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은 이사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고, 환우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으로 돌아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요병원은 경기도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제공하고 있다. 응급병동 운영과 구치소 정신응급환자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보건사업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은 지난 8일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계원예술대학교 다목적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는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의왕·과천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김민기 위원장의 인사말, 이소영 의원의 의정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이 이원의 의정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GTX-C를 비롯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 3개 사업을 임기 중에 착공시켜 십수년간 말뿐인 철도사업이라는 말을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3개 철도사업 추진이 확정됐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만 하반기에 끝나면 늦어도 내년 초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철도 트리플 착공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경인·제2 영동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의왕~경기 광주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할 계획으로 KDI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중”이며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의왕에서 강원도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주거·교통 문제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믿음에 성실함과 유능함으로 보답하는 ‘똑소리’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가 경기도 주관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명실상부한 지방세입 징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는 지난 1년 동안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현 연도 세외수입 징수를 비롯해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도내 3그룹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시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건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과 시민의 성실한 납세의식에 기인한 것”이라며 “올해도 세외수입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지난해 자연재난 피해 금액이 5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재난관리 책임행정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재난관리 실태를 공고했다. 3일 의왕시가 공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은 4회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802건에 52억6천528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지원금은 767건에 13억7천978만3천원이 지급됐고 공공시설 35곳에 대해 52억4천212만원을 들여 복구를 진행 중이다. 재난대응 조직은 5년 평균보다 4.5명, 지난해보다는 5명 증가한 25명이며 재난의 예측 및 정보전달체계는 5년 평균보다 14곳, 지난해보다 16곳 늘어난 10종, 51곳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발생에 대비한 방재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 연인원 96명이 참석했고 주민 대상 교육도 확대·운영했으며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15개 안전관리규정 제정·운영 등 적극 대비하고 있다.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은 69곳 중 64곳이 내진 성능을 확보하거나 내진보강이 완료돼 92.8%의 내진율을 보이고 있다. 재난관리기금 적립은 해당 연도 확보 기준액(법정적립금) 49억3천900만원을 100% 확보했고 누적 확보액은 222억7천3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9억3천9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보된 재난관리기금은 5년 평균 32억7천500만원을 사용했으며 지난해 사용액은 43억5천300만원으로 수해 응급복구 공사에 따라 2021년 24억4천600만원보다 19억700만원 더 사용했다. 이 밖에도 시민안전보험을 시행, 13개 보장항목을 지원해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발행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현재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해 낙후된 부곡생활권 균형발전을 비롯해 신도시 자족기능 확보, 도시지원시설 15% 이상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최근 의왕 초평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한준 LH사장 등을 만나 개발사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의왕지역 발전과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사업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시민 의견과 지역 여건 등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LH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김 시장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LH와 함께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왕시가 여권 발급 시간을 화·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을 발급해주기로 했다.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완화로 해외여행객 증가하면서 여권 발급 수요가 급증해 그동안 중단됐던 여권발급 연장 운영을 다음달부터 이처럼 재개해 시민 편의 도모를 위한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0년 8월부터 주말 여권발급 연장 운영을 꾸준히 시행해 오다 코로나19로 2020년 4월18일 잠정 중단했었다. 김성제 시장은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135호로 지정된 청계사 목판을 활용한 ‘청계사이야기 인쇄소’경판학교 첫 수업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스님)는 문화재청이 주최해 의왕시와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함께 ‘청계사이야기인쇄소’ 경판학교 첫 수업을 녹향원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계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문화재활용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청계사 목판을 활용한 경판학교 등 프로그램이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업에서 장애인 직업 재활차원의 녹향원 거주자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정찬민 각자장 이수자의 지도로 각자(刻字) 장인의 기술을 익혀 의왕청계사 일대 경판형식의 안내판을 제작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김나현 녹향원 원장은 “첫 수업하는 과정에서 경판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녹향원 거주자들이 재능개발의 기회이며 의미있는 작품활동으로 하여금 자존감이 향상돼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연마를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녹향원 운영위원장인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은 “청계사 경판만들기에 녹향원 거주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직업교육까지 기술연마를 통해 유익한 경제활동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데 경판학교가 그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장애인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도록 경판학교를 통해 다양한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사는 문화재청과 의왕시, 청계사,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함께 주관해 청계사 및 의왕시의 다양한 이야기를 옛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본받아 전통기법으로 나무안내판으로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청계사 경판(나무경판)에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고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청계사 일대를 걸으며 답사하는 ‘내 손안의 청계사’와 비파 연주체험과 연주자 양성 프로그램인 ‘신중도속 천인들의 합주’, 청계사 단청에 있는 전통채색체험 프로그램인 ‘신중도 속 나의 아이템 찾기’ 등 의왕지역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재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콘텐츠화해 문화창달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향후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관련 모든 프로그램은 의왕지역 주민은 물론 1천원 이상 자율적으로 보시에 동참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보시금 일부는 녹향원에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