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차차 그치겠고, 어제보다 기온이 살짝 내려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
목요일인 1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오전 5시 이후)은 전라남북도경상북도충청남도강원도영서서울경기도 2060㎜, 충청북도경상남도 1040㎜, 제주도 530㎜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9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한편 미세먼지(PM10)는 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좋음(일평균 030㎍/㎥),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날씨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두차례 마른 장맛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
오늘 중부지방 가끔 구름만 이어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
화요일인 15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 등 중부 지방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등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이른 시간인 새벽 5시에도 서울 24.3도, 인천 23.1도, 수원 23.1도, 대전 22.2도 등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었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는 불안정한 대기 탓에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낮 기온
경기도가 14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 동북권 6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양평 등이다. 도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될 수 있는 대로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오늘 중부지방 가끔 구름많겠고, 낮에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1도.
경기 동북권 일부 시군에 오존주의보에 발령돼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경기도는 오후 3시를 기해 경기 동북권 6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된 곳은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양평 등 의정부남양주권역 6개 시군이다. 이에 경기도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존주의보는 권역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경기 동북권 오존주의보 발령
월요일인 14일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일부 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도는 아침 출근시간대 구름이 많겠고, 212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라남도와 경남 남해안은 차차 흐려지면서 밤부터 비가 오겠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날씨
마른 장마, 농민들 근심 마른 장마가 계속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기성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마른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른 장마란 시기적 장마철임에도 비가 없거나 강수량이 눈에 띄게 적은 날씨를 일컫는다.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접근하지 않거나 활동이 약할 경우 마른장마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은 이례적인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보여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마른 장마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른 장마 무섭다 농촌은 어떡하나 생각만 해도 덥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