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박은미)는 최근 광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 5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의식의 성숙과 개인의 직업적인 능력의 발견을 돕는 직업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달 30일 개최된 직업인 체험전문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장래희망으로 삼고 있는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서 현장의 체험과 청소년기의 준비 과정을 듣고, 궁금했던 것을 묻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프로그램에는 변호사, 광고음악 제작자, 통번역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시의원, 공기업 직원,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자, 농산물유통업 대표, 사진영상 전문가, 외식서비스 경영자, 미디어콘테츠 제작자, 실내건축가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업정보 제공과 함께 자신들의 청소년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구체적인 정보와 급여, 전망, 비전 등의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하며 자신의 진로계획을 다듬고 직업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진로추진에 필요한 기초지식, 기술 등에 대한 소양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었다.한편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과 진로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부모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일꾼을 발굴, 청소년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담지원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교육·시험
한상훈 기자
2011-10-05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