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평택시장 예비후보인 전진규 전 경기도의원이 24일 평택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역동적인 평택의 미래, 시민과 함께, 평택경제혁명의 비전을 제시. 전 예비후보는 차기 평택시장은 관료주의가 몸에 깊이 베어 있는 공무원 출신의 시장보다는 열린 사고방식과 풍부한 상상력 및 창조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지역전문가가 적합하다며 이제 행정마인드가 아닌 새로운 시대적 사고를 담아 낼 수 있는 시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돼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 이어 그는 청년시절에는 민주화와 사회개량화에 앞장서 왔고 40대에는 언론인으로 지역문제를 소상히 파악했다고 소개한 뒤 50대부터 10년 동안 시ㆍ도의원을 하면서 지역문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쌓은 평택학 박사 인 만큼 평택의 경제를 살려낸다는 각오로 규제를 걷어 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64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최대 쟁점과 변수인 후보 단일화를 놓고 보수진영과 진보진영 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보수진영 후보들이 연합, 조전혁 전 교수의 출마에 강력 반발하며 단일화 불발 등을 공표하고 나선 반면 진보진영 후보에 합류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앞서 출사표를 던진 3명과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보수성향 출마자 7명은 24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L과 J 전 국회의원이 경기도교육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교육의 전문성과 순수성을 크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보수성향의 박용우김창영권진수 예비후보와 최준영강관희김광래석호현 출마선언자 등 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지목한 정치인 출마자는 보수성향의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 진보성향의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다. 특히 이들은 성명서에서 두 삼류 정치인은 도교육감 후보가 되겠다는 망상을 접고 제자리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발생하는 후보단일화 불발 등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두사람이 져야 함을 경고한다며 단일화 불참 등을 시사했다. 반면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6일 출범한 2014 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의 진보진영 범단일화 후보 선정 작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진보진영 단일화작업은 순풍을 예고했다. 이날 이 전 장관은 경기교육희망연대의 뜻에 공감하기 때문에 단일화 작업에 참여키로 결정, 내일 단일화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라며 단일화를 통해 경기교육의 참된 방향 및 비전이 설정되는 것은 물론 공정한 경선과정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전혁 전 의원은 현재 배우로 인식되는 이순재, 최불암씨는 국회의원 경험이 있지만 배우라는 정체성을 부정할 수 없다며 본인 역시 대학과 국회에서 21년간 대한민국 교육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다는 소신을 갖고 정치를 한 만큼 교육자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정 전 장관 역시 본인은 일생을 교육으로 시작해 현재 석좌교수로 있는 등 교육자라며 교육감직은 정치권 움직이는 역량이 없으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성향 최창의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국민의 뜻이라며 정치인의 출마 의사는 존중하지만 정치논리에 기댄 역주행의 시작이 아니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박수철이지현기자 scp@kyeonggi.com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이 제시돼 눈길.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선거사무실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의 경우 2017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앞당겨 내년부터 선도적으로 무상교육을 조기 실시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공언. 이와 함께 그는 △공교육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공교육 지원 강화 △성남지역 고교의 과학고 및 국제고 전환 △미국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립국제교육원 설립 등도 약속.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이천이 새누리당의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후 지역내 갈등까지 빚어지면서 후폭풍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소속 회원 150여명은 24일 오후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여성 전략공천지역 결정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 이들은 시민들의 지도자 선출 권리를 박탈했다면서 시민을 우롱하는 여성전략공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 이어 유 의원을 향해 상향식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을 집단 탈당하겠다고 경고. 반면 이천 양정여고 동문들은 여성 전략공천 결정을 적극 지지. 양정여고 22ㆍ24ㆍ30기 동문은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의 결정은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라는 시대 흐름과 민심을 잘 읽어낸 결과라고 환영. 또 양정여고 총동문회도 조만간 여성공천 지지선언에 동참할 예정. 앞서 이날 오전에는 조병돈 시장을 포함해 김영건ㆍ박영신ㆍ박의협ㆍ심윤수ㆍ 황인철 시장 예비후보자들은 유 의원과 면담을 갖고 밀실 전략공천 진위 여부를 확인.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끝까지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최고위 결정이 번복되기란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고 해명했다는 후문. 이들은 조만간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만나 사전교감설에 대한 진위여부 등 여성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할 예정.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새누리당 예창근 의왕시장 예비후보의 박사학위 논문표절과 경기영어마을 총장 재직 시 춤판 등이 SNS상에서 떠돌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비방과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의왕시의원 출마예정인 표도영씨는 지난 22일과 23일 의왕시 홈페이지와 자신의 게시판,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예창근 후보의 낯뜨거운 현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표씨는 예 예비후보가 자기의 경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파주영어마을 총장 시절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에서 술판과 춤판을 벌여 모 방송국에서 보도됐는데 이런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춤판시장, 술판시장 예창근이라는 소리를 들을까 겁이 난다며 의왕시민의 망신이고 술판시장ㆍ춤판시장이 당선됐다는 말이 나올텐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주장. 또 논문표절 박사학위 의왕시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예 예비후보가 2007년 박사학위 논문에서 표절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논문표절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지 두고 볼 일이며 명함에 표절한 논문으로 받은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 박사라는 경력을 당당하게 기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표씨가 의왕시민 즉, 유권자의 알권리라고 생각하고 글을 올렸는데 후보자 비방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ㆍ고발한다는 항의를 두 차례에 걸쳐 전화로 받았다고 밝히자 의왕시선관위가 후보자 비방 등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예 예비후보는 공무원 신분으로 시간이 없어 당시 제출한 비선호시설의 입지선정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도입부분인 선행연구부문 2~3페이지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본론과 결론은 6개월에 걸쳐 연구한 독창적인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나중에 해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새누리당 김석훈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단원구 선부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혁신 김석훈 7대3 프로젝트를 발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안산시민들에게 행복하십니까?라고 안부를 물으면서 행복하다고 쉽게 답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색 공약을 공개.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우선 정책실 마련 △유아 및 어린이 안심지원실 설치 등 7가지 실천 내용과 공공건물 외형만 크게 짓는 일 안하겠다는 등 3가지 안할 일 등 7대3 프로젝트를 발표.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3선에 도전하는 조억동 광주시장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 눈길. 조 시장이 24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을 깜짝 방문, 최근 각종 루머와 비방 등 선거분위기가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지역내 민심분열의 주요 원인인 묻지마식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페어플레이, 클린경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 그는 이어 누구를 특정 하지는 않겠지만 수차례에 걸친 대화를 통해 의도적인 악성루머 생산에 대한 자제를 요청한 만큼, 향후 생산되는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 조 시장은 떠도는 소문 중 한가지라도 맞는 내용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만 두겠다면서 경찰 수사와 혼외 자녀 등 루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사를 피력. 한편 조 시장은 지역현안과 관련, 지하 경전철 위례~신사선 성남광주 연장 추진에 대해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중으로 소속 정당이 다르더라도 지자체간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두 지자체장이 공약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안양시의 새누리당 3개 당원협의회는 24일 오후 이필운 안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기지사 및 안양시장,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및 공천신청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당직자 결의대회를 개최. 지방선거 후보자와 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남경필ㆍ원유철ㆍ정병국ㆍ김영선 도지사 출마주자들을 비롯해 이필운 안양시장 예비후보와 지방의원 공천신청자 등이 당직자들을 상대로 정견 발표 등을 실시.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새누리당 안병원 전 경기도의원은 24일 오전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 안 전 도의원은 시민들께서 제게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의 경험을 주셨던 이유는 오늘날 김포시 행정 및 정치의 수장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며 이제 지난 날 제가 걸어왔던 의정활동의 총 결산으로서 민선6기 시장실의 문을 두드리려 한다고 강조. 안 전 도의원은 이와 함께 현재 거론되는 모든 시장 후보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어 별도로 그룹이나 페이지를 개설, 토론회를 진행하면 시민들에게 알 권리와 판단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모든 후보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갖자고 제안.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영태김한신안경수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2시 인천시 남구 도화동 덕일빌딩에서 보수성향 예비후보자 모임을 갖고 보수후보 단일화 경선 방식에 대해 극적 합의. 이날 모임에서 이들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50%, 선거인단 투표 50%로 보수후보 단일화 경선 방식을 정하고, 후보자 검증 토론회를 함께 열기로 결정. 앞서 김한신안경수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따로 보수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한발 물러서 4명의 후보가 다 같이 경선에 참여하기로 합의. 그러나 일부 지역 교육계 인사는 이번 경선 방식 합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잡음이 생긴 것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 시각. 한 지역 교육계 인사는 보수후보 단일화가 진일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예비후보들은 경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깨끗이 경쟁을 해야 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새누리 강화군수 후보 루머 고대출신 공천 문자메시지 ○강화지역 새누리당 후보 공천과 관련한 유언비어가 난무해 공천 결과에 따른 후폭풍과 공정성 시비 등이 우려. 전 강화군 삼산면 이장단장 A씨는 지난 23일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고려대 졸), 안덕수 국회의원(고려대 졸), 강화군수 후보 이상복(고려대 졸)의 공천 가능성이 크다고 봄(개인 의견)이라는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 A씨는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을 주변 지인에게 보낸 것이라며 문자 발송은 개인 생각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문제가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주장. 또 당협위원장인 B 국회의원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군수, 광역, 기초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낙마설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후보들의 낙점설이 날이 갈수록 확산되자 예비후보자들은 소문의 진위를 파악하느라 분주. 이에 대해 지역주민 C씨(54강화읍)는 뚜껑을 열지도 않았는데 공천설이 난무하는 것은 경선을 앞두고 우의를 선점하려는 구시대적 선거전략으로 새누리당은 엄정한 공천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세력에 대해 단호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일침. 한편, 선관위는 A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유천호 강화군수는 A씨를 강화경찰서에 수사의뢰.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송영길 인천시장 강소기업 찾아 적극 지원 약속 ○송영길 인천시장이 24일 국내 주물주조 대표기업인 진흥기업(주)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 송 시장은 조훈형 진흥기업 대표를 만나 뿌리산업을 대표하는 주물기업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오랜 시간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성장해온 진흥기업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주물산업이 ACE(Automatic, Clean, Easy) 산업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R&D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송 시장은 특히 진흥기업이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고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선 도전정신을 극찬. 진흥기업은 1976년에 설립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및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확인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기아자동차, GM KOREA, 포드 등 유수 기업에 납품하는 국내 대표 강소기업. 송 시장은 진흥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려면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며 주조산업이 중국과의 가격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안다. 지역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부평구청장 후보 선거캠프 방문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박윤배 새누리당 부평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 캠프를 찾아 부평지역 주민 200여 명과 소통. 유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 현안의 문제 해결과 국제적 명성 높은 인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의 필요성이 날 불렀다. 300만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면서 활기를 잃어가는 인천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 내가 가진 경륜을 최대한 활용,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겠다고 다짐. 이어 장관직을 내려놓고 인천에 온 것은 운명적인 일이다. 인천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면서 특히 인천은 현장중심의 행정과 경영 마인드가 필요한 곳이다. 발로 뛰는 시장, 현장을 누비는 시장으로서의 자세를 가지겠다고 강조.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 무소속으로 중구청장 도전장 ○하승보 인천시 중구의회 의장이 24일 무소속으로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전에 본격 합류. 하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따라 끝까지 무소속으로 선거 레이스에 참여할 방침. 또 펼치라 새 정치, 응답하라 중구라는 구호로 정치에 이끌리지 않고 오직 10만 구민 소속 후보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임승일 전 옹진농협 조합장 군수 예비후보 등록 출정식 ○임승일 전 옹진농협 조합장이 최근 새누리당 옹진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인천연안부두에서 선거 출정식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 임 예비후보는 영흥면 출신으로 옹진농협 조합장을 12년(3선) 동안 지내는 등 지난 40여 년간의 농협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살기 좋은 옹진군 건설을 내세워 출마를 선언. 오랜 기간 농협 등을 통해 다져온 인맥을 기반으로 탄탄한 조직력이 큰 장점인 임 예비후보는 출마에 앞서 영흥도는 물론, 백령도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농협 조합원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져. 임 예비후보는 옹진군 관광문화원 설치를 비롯해 군민회 활성화를 통한 숙원사업해결,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 공공근로사업확대 등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애쓰겠다면서 특히 옹진군이 국가보안상 중요한 지역인데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소득과 각종 문화복지에서 소외되다 보니 살기 어려워 섬을 떠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