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동두천 시장 공천 경쟁에 나선 박수호 전 경기도의원이 25일 발전이 멈춰선 동두천의 변화를 위해선 전면적 재수술이 필요하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 박 전 도의원은 16년의 의정 활동과 락 페스티발 조직위원장을 통해 얻어낸 동두천 이미지 쇄신의 결과물을 토대로 그동안 꿈꾸던 지역발전의 원대한 비전을 실현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혀. 이어 시의회 의장 시절 105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범시민대책기구를 만들고 위원장으로서 천막농성, 상경투쟁 등을 주도하며 관철시킨 특별법 제정은 명분과 의지만 여물면 시민의 힘이 결집된다는 사실과 지역발전을 이끌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 이에 파탄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선 제도적ㆍ인적혁신 등 전면적인 재수술과 정확한 진단을 통한 중장기적 맞춤처방을 내릴 수 있는 명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 이를 실천하기 위해 그는 △동두천지원특별법 △규제완화 △기업유치 △지역간균형발전 △소통시장 등의 5대 핵심공약을 약속.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남양주 지역의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발기인 8명이 지방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 새정치연합 남양주협의회 소속인 유병호 전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장을 비롯한 8명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정치인들은 변화와 개혁의 물줄기를 수용치 못하고 비생산적인 현실을 유발시키고 있다면서 기득권을 버리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새정치를 위해 첫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발표. 이들은 또 장애인, 노인, 여성, 청소년 등이 차별 없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공동체 정신을 살리고 모두가 당당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면서 27일 중앙당 창당 이후 후보등록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안산시가 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는 정치적 행사라는 이유로 회의실 등의 대실을 허용하지 않으면서도 특정 경기지사 예비후보에게는 회의실을 내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담당 부서는 정치적 행사에는 대실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음에도 대실이 강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오전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A예비후보는 시청 본관 2층에 위치한 제1회의실에서 시청 출입기자들을 초청, 자신의 주요 공약을 설명했다. 그러나 시는 그동안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안산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는 제1회의실 등을 포함해 일체의 공간을 빌려주지 않았다. 시의 이번 회의실 대실은 지난 21일 시장실에 근무하는 B씨의 요청에 따라 C여직원이 담당 부서에 오는 25일 오전 11시께 제1회의실이 비어 있느냐며 문의, 해당 부서는 시정 관련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해당 부서 관계자가 지난 24일 제1회의실 행사의 내용을 확인한 뒤 선례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대실이 강행됐다. 이에 대해 B씨는 다른 공간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나 청내에 특별히 사용할 공간이 없다고 해 정치적인 행사라고 인식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왜 시청에 있는 공간을 사용할 수 없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예비후보자들은 일제히 불만을 터트리며 현 시장이 경쟁자들을 의식, 대실을 불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D예비후보는 시가 공공건물에 대한 대실 등을 이중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며 특정 안산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 불허한 회의실 대실을 특정 지사 예비후보에게 허용한 것은 안산시장 출마자들을 견제하자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 아니겠냐며 지적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양승용 전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이사가 25일 무소속으로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양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용인시는 난개발과 인사 부조리 등 각종 부정ㆍ부패사건이 반복됐고 1조원 넘게 투입된 경전철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며 경영인, 언론인, 대학교수 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용인시를 위기에서 구하겠다고 강조. 이어 그는 △용인경전철 폐기 또는 융복합적 혁신 △용인도시공사 민영화 및 택지 및 공단 조성사업의 민간주도 추진화 △용인 동부지역 의료관광의 메카로 조성 △맞춤형 노인복지 시스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 용인 출신인 양 예비후보는 중앙일보 경영기획실 이사, 서울예술단 감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 동국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한 최창의 교육의원이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창의학년제를 도입하겠다는 첫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교육의원은 25일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의 선거 사무실에서 학교급별 한 학년씩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줄이는 창의학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창의학년제는 초중고 한 학년의 △학급당 25명 이하(초등 20명 내외)로 교사의 더 많은 관심 △수석교사 중심 알찬 공부 △비폭력 평화교육과 올바른 사이버 활용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함양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해당 학년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교육청은 학생의 성장 발달 및 변화와 학부모의 자녀 지도 등을 감안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빈번한 학교폭력 등으로 중2병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상황을 고려해 중학교 중심으로 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할 것이라며 경기혁신교육의 풍부한 경험과 창의학년제를 결합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고 선생님들은 교육활동의 참맛을 느끼며 학부모들은 안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김경훈 민주택시 경기본부장이 25일 오전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김 본부장은 이날 통합진보당 이천시당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 노동자 권리가 보장받는 복지이천 노동자 시장을 표방. 그는 철도노조의 정당한 파업에 대해 박근혜 정권은 민주노총을 폭력적으로 침탈하는 사상 유례없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공공병원 활성화, 친노동 서민정책 실현을 위해 이천시장에 출마한다고 강조. 이와 함께 임승희 보육교사와 강연희 이천여성회장도 각각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를 공식화.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새누리당 김억기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건설 인프라 전문가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 김 예비후보는 시의 재정자립도가 30.8%로 31개 시군 중 26위인 만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며 해결책으로 철도, 도로, 버스의 3대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신도시 개발이 성공해야 한다며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 이어 그는 전철 7호선 개통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을 대비, 임기 내에 덕정~옥정~민락~도봉산역을 잇는 BRT(급행버스)를 조기 개통해 양주~도봉산역을 10분대로 연결하겠다며 만약 임기내 BRT 개통과 39번 국지도를 추진하지 못할 경우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주장. 또한 김 예비후보는 민선 6기 시장은 인프라 전문가여야 한다며 현장행정, 세일즈행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천안함 용사 4주기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순직한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가슴 속 깊이 되새기고자 추모의 글 캠페인을 벌이기로 해 눈길. 안 후보는 이날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호국영령의 희생으로 지켜온 소중한 나라이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통일조국을 후세에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정부도 3월 21일부터 일주일간을 천안함 4주기 추모 애도 기간으로 정한 만큼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남긴 고귀한 뜻을 받들자고 강조. 이어 그날의 애통함을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친 천안함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추모 댓글을 함께 나누어 주셨으면 한다. 천안함 침몰일 만큼은 국가적인 추모일이니 여야 후보 모두 상호 간 비난을 자제하고 국가를 위해 순직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 한편, 안 후보 측은 이번 추모의 글 캠페인은 추모 기간(3월 21일~27일) 동안 안상수 예비후보의 블로그(http://blog.naver.com/goic2014)를 통해 누리꾼의 참여로 진행되며 현재 150명에 가까운 누리꾼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이청연 시교육감 예비후보 사교육 걱정 없도록 교육혁신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0시 서구교육희망네트워크와 달콤한 청라맘스가 주최한 사교육 걱정 없는 미래형 교육제도를 상상한다 강연회에 참석. 이날 강연회에서 이 예비후보는 300여 명의 학부모와 인사를 나누고, 서구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 이 예비후보는 서구지역 학부모에게 교육이 희망이 아닌 고통이 된 현실에 문제가 있다며 선발을 위한 무한 입시 경쟁 교육이 아닌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계발하는 교육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인천형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피력. 한편, 이 예비후보는 오후 2시 인천 남구청 스포츠센터 교육실을 방문해 자원봉사상담가 실무교육을 참관하는 등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얼굴 알리기에 분주. 김 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본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재향군인회 여성회 지원 다짐 ○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 르네상스 타워에서 열린 인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2014년도 제16차 정기총회에 참석. 이날 행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지역 여성회 임원과 회원 200여 명과 함께 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논의. 특히 이진열 재향군인회 여성회장과 직접 면담하고, 앞으로도 재향군인회 여성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이 회장은 이 예비후보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재향군인회 여성회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 이 예비후보는 나라 발전에 누구보다 군인과 여성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인천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환섭 동구청장 예비후보 만석포구ㆍ어시장 살리겠다 ○새누리당 이환섭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동구 만석포구 개발추진위원회 소속 수산업계 종사자를 만나 인천지역 대표 어시장의 도약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 동구 만석포구와 북성부두는 인천항 개항 이후 수도권 최대의 포구어시장이었지만, 지난 1980년 중구 연안부두 개발로 인한 어시장 이전 등으로 일대가 침체. 이 예비후보는 이곳의 활성화를 위해 이미 계획됐지만, 차일피일 미뤄져 왔던 매립 계획을 빠르게 시행, 소래포구와 같은 제2의 경제 호황을 꿈꿀 수 있는 포구로 추진할 것을 약속. 이 예비후보는 항구를 낀 지역 특성상 항구가 활성화돼야 지역 전체가 발전하게 된다며 과거의 부흥을 기억하며 묵묵히 수산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꿈을 이뤄 드리겠다고 강조. 장용준기자 jyjun@kyeonggi.com 이혁재 연수구청장 출마 예정자 중소상공인 상생투어 5대공약 ○인천 연수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이혁재 연수구지역위원장이 지역경제 살리기 중소상공인 상생투어를 벌이는 등 지역 내 중소상인 살리기에 앞장. 이 위원장은 최근 같은 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인 김제남 국회의원(비례)과 함께 연수구 지역을 돌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5대 공약을 홍보. 이 위원장은 연수구대형유통업체중소상인이 공동으로 지역상가 발전기금을 조성해 서로 상생하는 길을 열고, 동춘동의 대형마트와 쇼핑몰로 인해 기존 상권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깡충 프로젝트)을 발표. 또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 전통시장특성화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종합발전계획을 세우고, 지역 내 대규모 점포와 SSM 등의 입점 시 심의의결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동일브랜드 가맹점 근접 출점을 자제토록 유도하는 방안 등을 마련. 이 위원장은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와 골목상권이 많이 약화되고 있다. 대형업체의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면서 연수구 내 중소상인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약속.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안병배 시의원 도시재생 헌신위해 재도전 ○안병배 시의원이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나서 눈길. 안 예비후보는 아직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틀이 갖춰지지 않은 만큼, 기존 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다 조만간 재입당할 예정. 안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이 전반적인 지역 개발에 치우쳐져 있었다면, 당선 후 4년은 개발보단 도시의 숨결을 갖춘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추겠다 강조. 특히 선거구가 연안신흥도원율목동인천동 등 원도심인 만큼, 지역 활성화에 의정의 연속성을 보일 것이라고 역설. 안 예비후보는 인천 내항 8부두 개방 및 재개발, 도시재생선도사업(MWM City 사업) 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는 무엇보다 지역이 활성화될 중요한 기점이라며 그동안 해 왔듯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가 정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25일 공천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유승우) 진행일정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돌입했다. 도당은 이날 회의실에서 유승우 위원장(이천) 등 총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소위원회 구성 및 활동방안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자격심사기준안 △도내 기초단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면접 일정안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담당소위, 자격심사 및 이의신청 소위, 여론조사소위 등을 구성했다. 지역담당소위의 위원장으로는 제1소위(동부)에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 제2소위(서부)에 함진규 의원(시흥갑), 제3소위(남부)에 이종훈 의원(성남 분당갑), 제4소위(북부)에 이우현 의원(용인갑)이 선임됐다. 또 자격심사 및 이의신청소위 위원장과 여론조사소위 위원장으로 박요찬 의왕ㆍ과천 당협위원장, 김명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에 따라 도당은 이날 수원ㆍ성남ㆍ의정부ㆍ안양ㆍ부천ㆍ광명ㆍ평택 등 7곳에 기초단체장 출사표를 던진 30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면접을 실시했다. 기초단체장 공천 면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90여명에 달하는 광역ㆍ기초의원 후보자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개 권역에 걸쳐 성남ㆍ안양ㆍ안산ㆍ의정부 등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후보자 추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동식ㆍ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