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멘토링 결합 2030 지원 프로그램 약속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3일 청년 CEO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와 멘토링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G-슈퍼맨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G-슈퍼맨 펀드는 도가 투자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CEO가 직접 멘토링하는 2030지원 프로그램.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가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청년 기업에게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이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슈퍼CEO와 1:1로 연결되도록 지원. G-슈퍼맨 펀드의 1차년도 멘토는 엔씨소프트, CJ E&M, SK케미컬, 카카오, 이마트, 파리크라상, 아이카이스트 등 7개 기업이며 각 멘토는 10개씩의 기업을 맡아 총 70개의 기업이 성공하도록 지원할 계획. G-슈퍼맨 펀드의 투자대상은 슈퍼CEO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결정. 과거 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된 기업도 G-슈퍼맨 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2030패자부활제도가 신설되며 도는 신용회복위와 협약을 맺어 이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 지원도 할 계획. 남 의원은 G-슈퍼맨 펀드는 실험적인 신개념의 펀드이지만 2030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력. 김진표, 청년 3강 일자리 매니페스토 공약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3일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 끼, 깡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김진표의 청년 3강 일자리 매니페스토 공약을 발표. 김진표의 청년 3강 일자리 매니페스토는 우리 청년들이 취업에 강하고, 창업에 강하고 해외진출에 강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한 취업을 실현하기 위해 올리고, 키우고, 맞추고로 요약되는 취뽀(취업 뽀개기) 3고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이같이 밝혀. 그는 경기도의 20대와 30대의 청년 일자리가 민선 3기에는 매년 4만6천개씩 증가했으나 민선 5기에는 3만8천개가 줄었다면서 청년들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고 지적. 그는 이를 위해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과 월드클래스 300에 들어가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중소기업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 그는 이어 평균 400억원 내외의 5개 펀드를 만들어 총 2천억원 규모의 경기 청년 일자리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경기도 벤처중소기업들 중에서 고용효과가 큰 곳에 우선 투자해 고용능력을 키우겠다고 공약. 그는 그러면서 수원의 경기기술학교와 파주의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매년 3천명의 기술인력을 키우겠다고 강조. 야권 인사 원혜영 콩나물 펀드 릴레이 응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이 경기지사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 출시한 기부천사 원혜영 콩나물 펀드에 대한 문재인박원순심상정노회찬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 문재인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유기농 콩나물로 번 돈 전액을 사회 환원한 원혜영이 도지사 선거비용 마련 콩나물펀드를 출시했답니다. 콩나물 1봉지 반 살 수 있는 3천원부터라는데 도와주시겠습니까?라며 펀드 참여를 독려. 이 글은 게시된 지 2시간 만에 리트윗 500건에 육박하며 누리꾼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기도. 이밖에 한명숙, 천정배, 심상정, 정청래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김만수이재명 시장도 원혜영 콩나물 펀드에 대해 트윗을 통해 응원. 기부천사 원혜영 콩나물 펀드는 교사공무원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 다음날인 8월4일 실제 입금액에 연 3.0%의 이자를 더해 상환한다는 것. 강해인ㆍ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새누리당 원유철(4선평택갑)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과 김영선 전 의원은 3일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후보 2배수 압축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사무총장)에 요구한 뒤 서로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 의원은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려 경기지사 새누리당 예비경선이 뜨거워져가고 있다. 도민들의 관심과 당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한 사실상의 원정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며 자신이 그동한 주장해왔던 단일화가 성사된 것에 방점을 뒀다. 원 의원은 저녁 라디오방송에 잇따라 출연, 사실상 단일화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자신이 2배수 압축 후보가 될 경우 도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여론조사를 3인 대상으로 하지만 단일화가 아니라 남경필 의원(5선수원병)을 포함한 2배수 압축이라고 거듭 지적하며 2배수 압축 후보가 되면 남 의원과 정면으로 승부해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경선이 도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후보간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치열한 정책대결을 펼친다면 누가 도를 위해 진정으로 준비된 후보인지 드러나게 될 것이며 새누리당의 본선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대통령시대에 최초 여성광역단체장도 탄생해야 되며 제가 그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솔직하게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박진감 있고 멋진 경선으로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반드시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3인이 이날 중앙당 공천관리위에 2배수 압축의 거꾸로 컷오프를 요구함에 따라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구도는 원정 의원과 김 전 의원의 3인 경쟁에서 원내대표를 준비하던 남 의원의 출마로 4파전이 됐다가 다시 양자 대결 구도로 전환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한편 도당은 당초 4일까지 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후보자 접수를 받기로 했으나 3인이 경선후보 2배수 압축을 중앙당 공천위에 요구함에 따라 2배수 압축결과가 나온 뒤 다시 일정을 잡아 후보자 접수를 받기로 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예정된 국회참여선거인단대회 일정 중 2회의 TV토론회는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4개 권역별(17일 의정부, 21일 안양, 22일 안산, 23일 성남) 합동연설회는 경선후보가 2명으로 줄어들면서 일부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새누리당 김학용 경기도당위원장(안성)이 3일 6ㆍ4 지방선거와 관련 경기도의 승리를 이끌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도세에 걸맞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명의 경기지사 후보군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광역ㆍ기초의원 출마자들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향식 공천제의 정신에 부합하는 공정한 경선관리를 통해 필승의 후보를 결정하고 어느 정당이 도민과 박근혜정부를 진정으로 생각하는지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난 2010년 6ㆍ2 지방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새누리당 도의원 수가 적다 보니 김문수 지사가 도정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 기초선거 정당공천에 대해 망설이는 정당,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더니 입맛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정당에 도민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기지사는 후보군 4명의 힘만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고 지적하며 이 자리에 모인 주요당직자 및 기초단체장, 광역ㆍ기초의원 출마자들이 상생의 정신으로 서로 끌고 도와 경기지사를 비롯해 4년 전 빼앗긴 기초단체장을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64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과 관련해서 공론조사와 여론조사 방식을 도입한 광역단체장광역의원 후보자 경선 방식을 적용하기로 사실상 확정, 본격적인 경선에 들어간다. 노웅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방적 유세나 연설이 아닌 쌍방향 토론식 공론조사를 통해 변별력을 높이고 검증을 더 철저히 할 것이라며 공론조사 50%+국민여론조사 50% 반영 안과 100% 공론조사안, 권리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반영안, 100% 국민여론조사안 등 4가지 경선방식을 공개했다. 공정성 시비와 동원 논란을 막기 위해 하향식 모집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채택했다. 하향식 모집은 우리당의 선관위가 콜센터를 가동,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참여의사를 확인해 선거인단 모집을 하는 방식이다. 선거인단 모집기간을 5일 정도 줄 경우 3천명 가량의 선거인단을 확정할 수 있다. 광역의원 후보는 4가지 경선방안을 그대로 적용하되 조직동원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공론조사 선거인단 구성 시 하향식 모집만 허용했고 선거인단 규모는 최소 200명, 통상적으로 300~500명으로 구성토록 했다. 공천관리위는 이처럼 4가지 경선방식의 시행세칙을 만들어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확정할 방침이며 오는 10일 전후로 본격적인 경선에 착수해 이달 말 이전에 모든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선방식이 확정되더라도 배심원단 규모구성방법, 배심원 투표방식 등 세부규칙을 놓고 후보들 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64 인천시장 선거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인천 부평역 앞 선거캠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00만 인천시민의 꿈을 이룰 위대한 인천시대를 개막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서청원 전 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와 시장 경선 상대인 안상수 예비후보, 인천지역 새누리당 후보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예비후보는 최연소 군수, 구청장, 시장의 충분한 공직경험과 3선 국회의원, 3번의 장관 역임에 과분한 마음이 앞선다며 (제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 개인의 영달과 안위를 위해서 안주해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6월 4일 이후 인천시는 빚더미에 허덕이는 패배감이 아닌 후손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진 도시로 바뀔 것이라며 지역발전 못지않게 정치발전을 위해 뛰어온 만큼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인천시민에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인 문병호 국회의원이 같은 당 경선 경쟁자인 송영길 인천시장의 저격수로 급부상. 문 의원은 3일 인천시청에서 출마선언 한 달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시장 선거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송 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 전 장관이 출마선언을 한 지 10여 일 만에 지지율이 역전돼 고전하고 있다고 진단. 특히 송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는 것은 새누리당 후보와 차별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인천시 부채, 카지노 유치, 구도심 소외, 공직비리 등은 새누리당에 유리한 의제라고 비판. 또 송 시장의 카지노 유치 성과에 대해서도 대부분 굴지의 카지노 업체는 영종 카지노 투자를 꺼리고 있는데 리포&시저스가 뛰어든 이유는 부동산 개발차익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크다며 당장 시가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시민을 위험한 부동산 투자로 끌어들여 피해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 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인천시장 선거에서 이기려면 낡은 개발지상주의 정책과 다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인천시장 본선 필승카드는 문병호라고 강조.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이본수 시교육감 예비후보선거 사무실 개소식 문전성시 ○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있는 할렐루야 빌딩 1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소. 이날 개소식에는 문병호 국회의원, 박병만 한국노총의장 등 2천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문전성시.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사를 하면서 지난 1년여 동안의 선거 준비 과정과 보수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 이 예비후보는 인성 회복을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인천을 만들고, 재능 계발을 통해 우리 아들 딸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게 만들겠다고 피력.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청연 시교육감 예비후보 친환경 무상급식 1차 정책공약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친환경 무상급식 1차 정책공약을 발표해 눈길.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상급식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방사능 오염GMO유해첨가물 없는 안전한 먹을거리 실현, 급식 종사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지자체교육청민간 협치체계 강화 등 5대 정책공약을 공개. 특히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방사능 관련 인천시 조례제정 촉구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필요성을 피력. 이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방사능 등 유해물질 없는 안심 먹을거리 정책으로 인천 학교급식을 확 바꾸겠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전년성 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시기 설왕설래 ○서구청장 재임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년성 구청장이 다음 달 초 사직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같은 당 전원기 예비후보와의 합의 여부에 유권자의 관심이 쏠려. 전 구청장은 3일 애초 이달 중순께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사직할 예정이었지만, 입장을 바꿔 다음 달까지 지역 내 산재한 각종 현안 및 민원 등을 정리한 후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선언.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원기 예비후보와의 조율이 지연돼 후보 등록 시기를 늦췄다는 후문. 전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전 구청장이 단임 후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선거 출마 포기를 주장. 이에 대해 전 구청장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재임 포기를 선언한 사실이 없다고 전 예비후보의 주장을 일축.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정승연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7대 프로젝트ㆍ지역별 8대 공약 ○새누리당 정승연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7대 프로젝트와 지역별 8대 공약을 제시. 정 예비후보는 7대 프로젝트 중 공무원 인사권을 자체 인사위원회로 이관해 구청장이 인사권에 관여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공무원에 대한 행정자율권을 부여하고 민원담당관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공무원 처우 개선 및 민원업무 해결을 내놔 눈길. 또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 추진, 도시재생사업 시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보, 일자리 공시제 시행, 창의성 교육 및 대학입시 대비 체계 강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적 배려 등을 약속. 지역별 공약으로는 선학상가지역 주차장 설치, 수인선 주변 방음시설 확충, 송도석산 문화공원 조성, 송도유원지 조기 개발, 동춘동 송도 버스 정차지 외곽 이전, GTX 조기 착공, 유치원 및 보육시설 확충 등을 발표.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고성원 중구청장 예비후보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 다할 것 ○새누리당 고성원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기 기간이 전국 16개 시도 중 인천이 가장 길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 고 예비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기준으로 전국 평균 입주 대기 기간이 22개월인데 반해 인천은 56개월이며 입주 대기자도 1만 2천여 명으로 서울의 7배가 넘는 상황이라는 지적. 이어 인천의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자가주택 소유비율은 상대적으로 주는 추세라며 전월세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임대주택조차 들어가기 어려워진다면 서민 생활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고 피력. 고 예비후보는 공공임대주택 평균 대기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라도 인천지역 임대주택 배정물량을 확대하고 분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홍선미ㆍ윤희용 시ㆍ구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표밭갈이 ○정의당 홍선미 시의원 예비후보(동구 2)와 윤희용 구의원 예비후보(동구 나)가 3일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박차. 이날 개소식에는 심상정 원내대표,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 조택상 동구청장이 참석해 선전을 기원. 홍 예비후보는 동구동락(東區同樂) 모두 함께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며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아이와 여성,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동구와 복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윤 예비후보는 동구를 혁신교육지구로 만들어 교육이 앞서가는 도시로 탈바꿈,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겠다며 지지를 호소.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인천지역 정가의 범야권 단일화(무공천 기초선거)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에서 여야 중심의 대결 구도로 전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을 중심으로 범야권 단일화 요구가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당 차원의 물밑 단일화 움직임도 가속화 되고 있다. 새정치연합 김기홍 인천시의원은 이날 의원직을 사퇴하고 남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무공천 단일후보 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 간 1차 단일화를 이뤄내고 최종적으로는 범야권 진영의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새누리당 공천후보 대범 야권후보의 1대 1 구도를 만들어 국민에게 새 정치를 안겨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지역에서 무공천 단일화 제안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정치연합 정당 공천을 받는 인천광역시장 후보를 비롯한 광역의원 후보들도 당의 무공천 방침은 어쩔 수 없지만, 범야권 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초선거에서 야권 분열 현상이 나타나면 공천을 받는 광역선거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단일화 움직임은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상황에서 야권 후보까지 난립하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형성되면 필패가 불가피한 만큼 성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은 정의당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이 2명이나 있기 때문에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을 아우르는 범야권 단일후보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재석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공보단장은 무공천 후보 단일화는 중앙당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는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6ㆍ4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연이어 펀드를 조성, 투명한 선거자금을 바탕으로 한 공명선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선거펀드는 후보자들에게 부족한 선거자금을 끌어모으는 목적 외에도 세력의 관심도 및 홍보효과를 볼 수 있는데다 특정 지지층으로부터 불법적인 선거비용을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정병국 의원은 2일 한 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K-펀드를 출시했다. 최소 약정액은 3천원 이상이고 상한액은 없으며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 다음날인 8월4일에 연 3.0%의 이자를 더해 펀드 참가자들에게 상환될 예정이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지난 1일 기부천사콩나물 펀드를 출시했다. 원 의원은 최소 약정액을 3천원으로 정해 서민들의 투자를 모아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으로, 목표금액은 40억원이며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 다음날인 8월4일 실제 입금액에 연 3.0%의 이자를 더해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당 김진표 의원도 오는 8일 어깨동무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펀드는 약정금 하한선이 1만원 이상으로, 이자는 연 3.1%이다. 김 의원 측은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펀드모금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참여 금액을 약정 받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도 펀드 출시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중이다. 이같은 펀드 열풍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덕행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도 지난 1일 1억5천만원의 금액을 목표로 이자율 연 3.5%의 이덕행과 동행펀드를 출시했으며 같은당 정종흔 시흥시장 예비후보 역시 지난달 31일부터 펀드 모금에 들어갔다. 이처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펀드 출시 열풍은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선거자금펀드는 투자금액에 상관없이 펀드 약정에 따라 투자자들이 원금과 이자를 후보별로 약속한 날짜에 반드시 돌려받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정치후원금(1인당 1회 500만 원, 1년 2천만원 제한)과 달리 투자금액에 제한도 없다. 지지자들에게는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고, 돈도 돌려받으니 손해 볼 것 없는 장사인 셈이다. 후보 입장에서는 펀드 모금 홍보를 통해 이름을 많이 알릴 수 있고 더 많은 지지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선거문화 측면에서는 각 후보들이 특정 계층으로부터 신세지지 않고 있는 시민들의 참여에 의해 선거자금을 모금을 해 당선 이후에도 로비나 청탁없이 정치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 펀드는 정치인들이 불법적으로 정치자금을 지원받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효과가 크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공원 조성 과정에서 토지보상 근거가 되는 토지가격 비준율 하향조정의 개입 여부를 놓고 수원시와 새누리당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공방(본보 3월28일자 5면)을 벌인 것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돌입. 한 시민이 선관위에 김 예비후보측의 허위사실유포 여부에 대해 질의했기 때문. 2일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김 예비후보와 수원시의 공방과 관련해 한 시민이 김 후보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 아니냐는 질의를 함에 따라 이날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 관련 자료를 수집. 이날 선관위 직원들은 김 예비후보 측은 어떤 근거에 의해 수원시가 토지가격비준표의 비준율 하향조정에 개입, 막대한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는지, 또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 증거가 존재하는 지 등을 조사. 선관위 관계자는 제3자가 최근 김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 아니냐는 공식 질의를 해옴에 따라 이날 조사가 아닌 자료수집 차원에서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며 현재 수집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로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오늘 팔달구 선관위에서 직원들이 다녀간 것은 사실이라며 선관위 측이 수긍할만한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했으며 녹취파일 등 근거자료를 추가로 넘길 계획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가 토지가격 비준율 하향조정에 개입,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시는 같은 날 비준율은 국토부가 한국부동산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것으로 개입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맞서며 공방.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장영기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시장 및 시의원 후보자들에게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촉구. 장 예비후보는 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당시 기초선거 공천 폐지는 위헌론, 책임정치론, 정당정치론 위배 등 많은 이유를 들었지만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된 현실에 극도로 반감을 가진 국민이 공천에 반대해 대선후보들이 공천폐지를 약속했다면서 광명에서만이라도 공천폐지를 실천하자고 제안. 그는 이어 같은 당끼리 인위적인 단일화는 반대하며 서로 소속한 당 여부를 떠나 아름다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가치와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의 단일화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