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태민 두 번째 미니앨범 'WANT' 집중 조명

샤이니 태민이 두 번째 미니앨범 'WANT'(원트)로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의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민이 유니크하고 예술적인 스타일링과 드라마틱한 신스 팝 트랙 'WANT'로 돌아왔다"며 태민의 컴백을 집중 조명해 글로벌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이번 타이틀 곡 'WANT'에 대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 비트에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그루비한 멜로디는 태민의 관능적인 보컬이 그의 욕망을 전달하면서도 듣는 이들이 그를 더 갈망하도록 돕는 부드러운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빌보드는 "태민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활동으로 솔로 가수로서 자신만의 예술적인 브랜드를 탐구해왔으며, 'WANT'는 태민의 독보적인 브랜드가 그의 섹슈얼한 기량을 입증하도록 확장된 곡으로, 태민을 가장 성숙한 단계로 성장시켰다"고 호평해, 태민의 '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더불어 지난 11일 공개된 태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NT'는 발매되자마자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예스24, 핫트랙스 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29개 지역 1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태민의 막강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태민은 오늘(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한다. 장영준 기자

블랙핑크, '레이트쇼'로 美 방송 성공적인 데뷔

블랙핑크가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미국 방송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11일(이하 현지 시간) 블랙핑크는 미국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에드 설리반 극장(Ed Sullivan Theater) 무대에서 '뚜두뚜두'를 선보였다. 블랙핑크가 무대에 오르기 전, 사회자인 스티븐 콜베어는 "오늘 밤 미국 방송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널리 사랑받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무대를 선사한다. 큰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소개하자 관객들은 일제히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무대를 선보이는 동안 객석 이곳저곳에서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블랙핑크가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연신 환호했다. 관객들은 무대가 끝나자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스티븐 콜베어는 "봄에 열리는 블랙핑크의 첫 번째 북미 투어에서 블랙핑크를 만나보라"고 직접 홍보에 나섰다. 스티븐 콜베어는 블랙핑크와 악수를 나누고 무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만남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에드 설리반 극장 앞에는 뉴욕의 한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블랙핑크의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방송 시작 전부터 극장 앞에 몰려 '뚜두뚜두' '포에버영' '휘파람' '붐바야' 등을 부르며 블랙핑크의 미국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더불어 생일을 맞은 로제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블랙핑크가 미국 방송 첫 데뷔 무대를 가진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다.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 레이디 가가,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블랙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폴 사이먼, 릴 웨인, 두아 리파 등 내로라 하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이 쇼에서 무대를 꾸몄다. 이처럼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에서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블랙핑크는 12일 미국 ABC의 대표적인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와 15일 낮 방송 프로그램인 '스트라한 앤드 사라(Strahan and Sara)'에 출연한다. 더불어 블랙핑크는 북미 투어를 통해 직접 미국 팬들을 찾아간다. 오는 4월 17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4월 24일 시카고, 4월 27일 해밀턴, 5월 1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 6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피아노맨, '뻔한 발라드' 14일 발매…이별 세계관 완결

가수 피아노맨이 새 디지털 싱글 '뻔한 발라드'를 발표한다. 8일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는 "피아노맨이 오는 14일 새 디지털 싱글 '뻔한 발라드'를 발표하며 새해 활동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 11월 발매한 더블 싱글 '사랑한다는 말로는', '힘들어줘'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남들에게는 뻔하고 흔한 이별 노래의 주인공이 된 우리의 흔적들이 사라질까 두려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 곡이다. 그 동안 이별 노래에 특화된 작곡과 가창으로 사랑 받아온 피아노맨은 이번 신곡 '뻔한 발라드'를 통해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의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형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곡 '혜화동 거리에서'와 '아직도 내가 밉니'에서 선보인 이야기들과 연결고리를 이어가며 피아노맨만의 이별 세계관을 완결해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곡과 동시에 발표할 뮤직비디오 역시 전작 '혜화동 거리에서'를 좋아했던 팬들은 눈치 챌 만한 단서들을 도입해 놓았기에 작품들 간 연결고리와 단서를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아노맨의 이별 세계관을 총망라한 신곡 '뻔한 발라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

김현중, 오늘(7일) 더 깊어진 감성 담은 정규앨범 'NEW WAY' 발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정규앨범이 발매됐다. 7일 김현중의 정규앨범 'NEW WAY'(뉴 웨이)가 발매됐고, 지난 4일 선공개됐던 타이틀곡 'WHY'(와이)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김현중의 쓸쓸한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후 김현중은 파리의 거리를 거닐며 생각에 잠기거나 애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WHY'와 함께 어우러지는 파리 현지에서 원테이크로 촬영된 배경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의 지하철을 비롯해 김현중의 공허한 눈빛과 분위기는 파리의 거리가 만들어낸 이국적인 영상미와 조화도 이뤄 영화 같은 느낌까지 전달하고 있다. 김현중의 'WHY'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가 돋보이는 곡으로, 후반부 화려한 스트링과 콰이어풍의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특히 김현중의 앨범 'HAZE'(헤이즈)부터 함께 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LYON(임정길), 밴드 줄리아드림의 리더 박준형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도 높였다. 작사 및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프로듀서의 면모도 보이고 있는 김현중의 NEW WAY는 오는 8일부터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현중은 또한 9일과 10일 오후 6시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과 23일 오후 6시 부산 KBS홀에서 콘서트를 개최, 가까이에서 팬들을 만난다. 장영준 기자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검정치마, 12일 새 앨범 'THIRSTY'로 컴백

뮤지션 검정치마(조휴일)가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7일 검정치마의 새로운 파트너사 비스포크(BESPOK)는 "검정치마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THIRST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신보 'THIRSTY'는 총 세 개의 앨범으로 나뉘어 발매할 것으로 예고됐던 정규 3집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전작 'TEAM BABY'가 사랑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사람이라서 겪는 일들,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장 검정치마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 그의 음악을 오랫동안 좋아해 온 기존 팬들은 물론, 최근 작품을 통해 그를 알게 된 이들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그러면서도 가장 검정치마다운 음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스포크 유튜브를 통해 타이틀곡 '섬(Queen of Diamonds)'의 공식 티저와 앨범 관련 정보들이 차례대로 공개되면서, 오랜 기간 검정치마의 휴일이 끝나길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박재범, 윤종신, C잼, 유아인, 공효진, 백진희, 정유미 등이 극찬하는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검정치마는 영미 팝 음악과 가요, 비주류 음악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음악으로 인정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7년 6년 만에 발매한 정규 3집의 첫 번째 파트 'TEAM BABY'와 드라마 '또! 오해영' OST 수록곡 '기다린만큼, 더'를 통해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검정치마의 신보 'THIRSTY'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우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설 연휴 내내 음원차트 정상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설날 연휴 내내 음원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 엠넷, 소리바다, 플로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명절 연휴를 지나 9일째 지속되고 있는 기록 행진으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우디의 자작곡이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우디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첫 음악방송 라이브 무대를 장식해 더욱 주목 받았다. 무대 후 우디는 "떨려죽는줄다음엔 더 잘하겠다. 저를 보러오는 건 아니지만 객석에 모든 분들이 박수쳐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우디는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데뷔 8년차 아티스트로, 그룹 해체 후에는 인디씬에서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펼쳐왔다. 현재는 인디안레이블 소속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쳐 처음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우디의 이번 신곡에는 발매 이후 친형이자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인 김상수를 비롯해 동료 야구 선수 구자욱, 박건우, 허경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프로골퍼 박성현, 'FC 앙투라지' 팀 메이트이자 가수 로이킴, 정준영 등 다양한 셀럽들이 남다른 애정으로 우디를 서포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9일째 차트 정상을 수성하며 저력을 입증한 우디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