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SBS 새 예능 '리틀 포레스트' 합류

개그우먼 박나래가 아이들과 함께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이다. 19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나래가 올여름 첫 방송될 SBS 새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 합류한다. SBS 최초 월화 예능프로그램인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게 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여기서 박나래는 그동안 자연 예능에서 갈고 닦은 센스를 대방출한다. 그녀는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를 통해 자연과 하나가 되어 타고난 농사 감각은 물론 자연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 남다른 자연 친화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또한 그녀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밝은 마인드와 넘치는 인싸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녀의 예능 감각이 아이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이서진, 이승기와는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궁금증이 폭풍 상승되고 있다. 이에 박나래가 자연 속 푸른 풍경뿐만 아니라 화려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의 특별한 재미에 눈길이 쏠린다. 박나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이라 조금 긴장된다"며 "하지만 즐겁게 뛰놀며 시청자분들께 자연 풍경과 힐링이 가득한 예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나래가 합류할 '리틀 포레스트'는 올여름 방송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하연수, 팬에게 "500번 받은 질문이라 씁쓸해" 불쾌감 표출

배우 하연수가 SNS상에서 팬에게 상처를 주는 댓글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족자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에 한 팬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물었고,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다소 까칠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질문한 팬에게 지나치게 불편함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물론, 하연수의 입장을 옹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현재 하연수의 족자 판매와 관련된 게시글은 삭제됐다. SNS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돼 하연수의 댓글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하연수를 향한 이같은 비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작품에 대해 묻는 네티즌에게 하연수는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하는 것인데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하연수는 당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팬들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영준 기자

베리굿 조현, 코스프레 논란 후 심경 고백 "저 역시 사람"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코스프레 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후 심경을 고백했다. 조현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한 팬이 전한 응원의 메시지였다. 이 팬은 조현에게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이 되고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이 된다. 그러니 어떤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너무 상심할 필요가 없다"고 위로했다. 이에 조현은 "저 역시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이 휘둘리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힘을 낸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현은 전날인 17일 오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 행사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속 캐릭터인 '아리'의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하지만 선정성 논란이 일면서 인터넷 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다음은 조현의 인스트그램 글 전문.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입니다.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임하고 있습니다.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모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행복하고 좋은 날들을 보내며 서로 서로를 돕고 돕는 관계로 한 번뿐인 인생을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