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윤호중 후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해 중도매법인조합연합회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국회의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은 대기업만 살리는 혈세 투입, 총선용 미봉책에 불과” 비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지원과 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러고 4일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법인조합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윤호중 후보는 도매시장 상인들이 겪는 고충을 듣고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윤호중 후보는 “특히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등 1500억원을 투입하는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 “대기업만 살리는 혈세 투입”이라며 “총선용 단기적인 미봉책이 오히려 물가를 폭등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또 "농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자금이 대형유통점에 납품하는 수집상에 집중돼 오히려 도매시장은 반입물량 부족으로 경매가 상승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윤호중 후보는 선거 공약 중 하나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시설 현대화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 농축산물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오래된 시설과 불충분한 인프라로 인해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후보는 “농수산물 시장의 발전이 지역 농축산업과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도매법인조합연합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수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러한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 이상식 용인갑 후보, 릴레이 간담회로 처인구 발전 도모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처인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 4일 이상식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는 기후위기 관련 단체 및 농업인 단체와 만나 간담회 및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먼저 이 후보는 오후 2시 ‘기후정책 실현을 위한 용인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과 만나 기후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영 시민행동 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 이어 정책협약식도 마련됐다. 이날 시민행동 측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일관성이 없음을 지적했다. 한 회원은 “윤석열 정부가 종이컵, 종이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급작스럽게 철회하면서 다시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나게 됐다”며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오후 2시30분께부터는 ‘용인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이하 연합회)’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오호영 회장 및 회원들과 이 후보는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 안정적인 친환경 먹거리 생태환경 조성 등 농업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는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닌 현실”이라며 “탄소 중립 에너지 확대, 일회용품 사용 저감, 친환경-탄소중립 농업 확대 등의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 ‘리그오브레전드 스타’ 이호성 지지선언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듀크(Duke)’로 이름을 떨친 이호성 전 SK텔레콤 T1 프로게이머가 지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박 후보는 “김포갑 지역 내 E-스포츠 복합센터 건립 및 E-스포츠 기업 유치 검토 등 활발한 E-스포츠 공약을 발표했다”며 “이호성 선수는 캠프 사무실을 찾아 E-스포츠 공약을 발표한 박진호 후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성 전 프로게이머의 지지선언 배경은 그가 내 고향 김포에서 유일하게 E-스포츠 분야 공약을 낸 후보가 박진호 후보였다고 말했다”며 “젊은 정치인이고 저처럼 고향이 김포란 점에서 박진호 후보가 궁금했는데 알면 알수록 호감이 가는 후보여서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호성 전 프로게이머 지지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며 “E-스포츠 분야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E-스포츠 분야가 한국경제를 이끌 새로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E-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이 닿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파주갑 국힘 박용호후보,특권배척등 4무운동 공약눈길 국민의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하루 앞둔 4일 불체포특권포기등 사무(四無)운동을 공약으로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박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 시민들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 문화를 바꾸겠다며 사무운동을 전면에 내 세운 배경을 설명했다. 사무운동은 ▲ 의원 불체포특권포기▲ 금고형이상 확정시 재판기간중 세비반납▲고위공직자 부패방지 법안발의▲ KTX 일등석등 공항귀빈식 의전사양 이다. 박후보는 “ 사무운동은 특권철저히 배척하고 거짓언행 철저히 배척하고, 사리사욕 철저히 배척(출판기념회등), 의전철저히배척(지자체의원대동 및 행사앞자리등)하겠다는 의지다”면서 “ 당선유무에 무관하게 정치활동을 하는한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수도권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의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GTX A노선 조기개통▲경의중앙선 출퇴근증편▲광역·마을버스 확충▲어린이전문응급병원 및 대형종합병원유치▲외국어고·과학고유치▲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흔련센터운영등을 약속했다. 이어 ▲파주예술의 전당 건립▲일자리 창출자족복합도시추진▲ 광역도로망확충 등 12대중점 사업을 공약했다. 박용호 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국립 구미전자공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졸업 후 LG 연구원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예우),전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을 비롯 현재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ICT,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전문가다. ■ 민주당 김병욱 분당을 후보 ,“ 걸어서 분당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성남 분당을)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6일간 ‘걸어서 분당 속으로 ’라는 기치 아래 뚜벅뚜벅 분당 곳곳을 누비며 오직 주민을 만나는 선거운동을 할 것임을 4일 선언했다. 김병욱 후보는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하면서 꾸준하게 주민들을 만나왔다”라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께서 바라는 것, 주민들께서 원하는 것, 주민 여러분의 민원들, 저의 부족한 점 모두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김 후보는 “주민들의 말씀을 더 많이, 더 넓게 듣기 위해 경청하는 자세로 6일 동안 분당 주민 여러분을 한 분, 한 분 만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김은혜 후보님께 부탁드린다. 이제 저질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시고 정정당당하게 정책 대결합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TV 토론 녹화 직전에 모 언론이 저에게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1시간 후에 상대 후보가 이를 인용하여 토론에 사용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 보도를 한 기자를 이틀 전 고발했다 ”고 밝혔다. 또 그는 “ 어제는 국민의힘 모 시의원이 저의 동의도 없이 불법으로 녹음한 파일을 특정 언론사에 보내고 특정 언론사가 이 내용을 왜곡하여 보도했다”며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부도덕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법적 조치가 곧 진행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보통 이러한 네거티브는 지지율이 안 나올 때 주로 사용하는 치졸한 선거운동이다” 며 김은혜 후보에게 각성을 촉구했다.

[열전 25시] 4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이건태 민주 부천병 후보, “원도심 개발과 교육 문제 해결”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부천병 국회의원 후보는 우리동네 공약 2호로 ‘부천병 가치를 두배’로 만드는 소사권역(소사본동, 소사본1동, 소사동) 공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소사권역 공약으로 ▲복사초 복합문화센터 추진 ▲소사영유아보육지원센터 ▲소사대공원 확장 및 생태문화체험학습공간 조성 ▲청년커뮤니티센터 설립 ▲정화조 대체 직통 하수분류관 사업 추진 ▲청년커뮤니티센터 설립 ▲소사역 환승용 공영주차장 확보 ▲소사삼거리(소명지하차도) 교차로 개선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복사초등학교는 유아교육체험장, 초등 돌봄시설, 24시간 공공스터티카페형 도서관 등의 시설이 담긴 학교복합시설로 추진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사대공원을 확장해 생태문화체험학습공간을 조성해 가족들의 여가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소사권역의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하수관을 분류관식으로 바꾸는 정화조 대체 직통 하수분류관 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분류관이 도입되면 정화조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악취와 벌레가 없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소사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소사역 환승용 공영주차장 확보, 경인선 지하화 신속 추진과 주변 재정비를 통해 오랜 세월 생활권의 단절과 소음·분진 등 피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건태 후보는 “소사지역의 원도심 재정비 추진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 걱정을 덜어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 문제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초중고 학원비’ 세액공제 범위 확대 추진 이창근 하남시을 국민의힘 후보는 자녀들의 교육‧취미‧예체능 활동 학원비 부담을 덜어 주고 아이들이 희망하는 교육서비스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액공제 혜택을 1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공제대상이 되는 교육비 중 학원 또는 체육시설에 지급하는 교육비의 경우,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사용한 금액으로 한정돼 실질적으로 학원비 등의 지출이 많은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문제에 착안한 것이다. 그는 자연스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자녀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자녀 교육비 부담은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자녀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보고서’ 중 자녀 1인당 지출비용 1명당 월평균 72만1천원, 특히 초등학생 자녀 지출금액 월 78만5천원 중 사교육비가 월 42만7천원으로 절반 이상에 이른 데이터를 예로 제시했다. 이창근 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게 제 신념”이라며 “세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님의 교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었고 시민과의 약속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 강철호 용인정 후보 “단국대와 함께 용인 창업 메카 추진”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가 단국대와 함께 용인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강 후보는 지난 3일 단국대 창업 보육센터를 찾아 “용인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청년 정주영들을 발굴해 육성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운을 띄웠다. 지역 인재 양성 방안에 관해 논의를 이어간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강 후보에게 “기업과 유기적 관계 구축이 절실한 데다 지역 인재 유출 문제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용인 청년들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강 후보는 “우리 지역 청년이 일자리 문제로 용인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제시했던 경찰대 부지 내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공약과 연계해서 ‘청년 창업 특화 단지’를 추진하는 방법을 꼭 찾아내겠다”며 “실패해도 또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개혁신당 천강정 의정부갑 “내각제 개헌으로 정치 개혁” 개혁신당 천강정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4일 공약 1호로 ‘내각제 개헌’을 주장했다. 천강정 후보는 “대통령의 권한을 쪼개야 정치가 살아난다”며 “내각제 개헌 공론화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개혁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대한민국이 대통령제를 정부 형태로 유지한 지난 76년간, 어느 정권에서도 독재와 제왕적이라는 수식어는 늘 따라붙었다”며 “대한민국에 대통령제가 존재하는 이상, 보수와 진보를 막론한 대통령 수난사, 대통령 트라우마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천 후보는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의정부시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김명연 후보 안산 고용노동연구원 자문위와 노동 정책 논의 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는 안산 고용노동연구원 자문위 발대식에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산시 고용·노동 정책 등에 대홰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연구원 자문위 회원들과 해당 분야 연구원들이 참석,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안산시의 특성을 고려한 고용·노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산업안전 중대재해 예방과 중소기업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및 노사 부조리와 같은 안산의 도시 특성을 고려한 제도에 관한 심층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김 후보는 “반월산단의 현대·기아차 유치와 청년 근로자 편의·복지 시설 확충을 통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육아휴직 사용방해 등 모성보호제도 위반에 대한 익명 신고를 강화하는 등 노동 정책은 보육·돌봄 정책과도 떼려야 뗄 수 없다”며 “노동·보육 공약을 실행하는 단계에서 이런 부분을 특히 신경 써 최소한 안산의 기업에서는 ‘일-가정 양립’이 완전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철호 용인정 후보, 시민단체와 교통 현안 해결 ‘맞손’ [열전 25시]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가 관내 시민단체들과 함께 교통 현안 해결에 나섰다. 4일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수지구 죽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강철호 후보, 박광서 GTX시민연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GTX시민연대는 2004년부터 용인 플랫폼시티와 GTX, 복합환승센터, EX-hub 건설, SRT 구성역 정차 추진, 동백-신봉선 등 용인 및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분야 사업들을 최초로 건의하고 실현되도록 활동해 온 단체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의지를 보여온 강철호 후보가 지난 20년간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해 온 GTX시민연대에 정책 협약과 연대, 자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GTX시민연대 측 역시 강 후보의 정책·공약에 관심을 표명하며, 후보의 정책과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강 후보는 “2018년부터 6년간 보정동에 거주하며 스스로 느껴왔던 여러 불편함,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모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GTX시민연대와의 정책 연대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대표들과 민-관-정 협의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협업하며 교통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서 대표는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철새 정치’로 인해 많은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껴왔으며,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 없이 공허하게 남발하는 공약에 상처 받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헌신할 준비와 각오가 돼 있는 강철호 후보와 함께 교통문제들을 토의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후보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철도 안전에 관심을 가진 용인시민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인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GTX 구성역 SRT 정차에 관련한 현안 등 철도 교통 분야 문제가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현재 강 후보는 ▲GTX, SRT 동시 정차가 가능한 구성역 다중슬라이드 스크린도어 설치, ▲EMU-320 열차 도입에 따른 SRT-GTX A 구성역 정차 연계 조속 추진,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를 통한 선로용량 과부하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는 강 후보와 함께 GTX 구성역 구난승강장이 부재한 상황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다. GTX-A 노선과 SRT가 동시에 지나가는 율현터널 내 비상 시 구난(救難) 활동을 할 수 있는 구난승강장(역)이 없어 열차 사고 발생 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율현터널 내 수서-동탄 구간은 현재 SRT 열차도 지나는 만큼 여러 가지 종류의 열차와 모두 호환되는 다중슬라이드 스크린도어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연대원은 “길이 15km 이상의 터널에는 구난승강장이 설치돼야 한다는 설계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직구라는 대체시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빈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 부위원장도 “현재로서는 율현터널 내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승객들이 터널 내 선로를 통해 대피해야 하는데, 열차와 바닥 간 단차가 1.15m로 너무 커 교통약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GTX구성역에 다중슬라이드를 설치해 SRT 정차를 앞당기고, 장기적으로는 수서~평택간 복복선화를 추진하여 용인 플랫폼시티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중앙정부·국회·용인시가 율현터널 내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고 실현함으로써 국민들이 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진 교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 남병근 후보 “미군 공여지 손실피해 22조 보상 추진” 공약 [열전 25시]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미군공여지 제공에 따른 피해손실 22조 보상 추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봉양 IC 동두천 진입로 건설 ▲고질적인 축산 악취 완전 제거 공약을 발표를 했다. 남 후보는 “동두천은 1951년 미군이 주둔한 이후 지난해까지 피해액을 미군이 떠나기 전과 떠난 이후로 분리하여 산정한 결과 총 손실보상액은 약 22조 원으로 추산된다”며 미군 공여지 반환 지체에 따른 손실피해액 국가보상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 이재명 도지사 시절 축산농가를 매입해 악취를 많이 줄였으나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 양주시 하패리와 동두천시 상패동에 남은 농가 전부를 이전시켜 수십 년 동안 동두천시민을 고통스럽게 한 고질적인 악취 피해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접근성 확보를 위해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에서 동두천으로 연결되는 봉양 IC 진입로 건설이 동두천시 입장에서 우선 필요하다”며 봉양 IC 동두천 진입로 건설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남 후보는 “폭압적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재정자립도, 고용률, 지역내총생산 모두 경기도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능력 있는 후보로 교체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열전 25시] 4월 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강조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통학 집결지에 대한 안전승강장 설치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강조했다. 박재순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조성된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과 지역별 안전 승강장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및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며 “이 중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은 어린이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나 비가림막이나 보호 시설이 없는 곳이 다수”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그는 “확실한 어린이보호 조치를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활용하는 데 고민할 것”이라며 “실버세대의 근로욕구 충족과 경로우대 사상을 고취할 방안으로 안전 교육을 이수한 노년층들이 안전도우미로 일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 민주당 청년당원들,국힘 홍형선 화성갑 후보 공개 지지 선언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구 청년당원들이 홍형선 화성갑 후보(국민의힘)를 지지하고 나섰다. 3일 홍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구 청년당원 20여명은 홍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새로운 술은 새로운 포대에 담겠다는 청년 동지들과 협의해 홍 후보를 돕기로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화성시 서부권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흩어진 지역 민심을 결집시키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홍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일 중앙정치에만 몰입하고 지역 현안을 등한시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민낯을 보았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홍 후보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서철모 전 화성시장 등의 지지 선언에 이어 화성 갑지역 청년들이 대거 지지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더 나은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1인 가구 청년,여성 주거안전 강화할 것”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1인 가구 청년 유권자들의 주거안전 대책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3일 의정부시의 정주인구 확대와 안전 확보를 위해 ▲청년 주거안정 서비스 강화 ▲여성 1인 가구 스마트 안심세트 지원 ▲1인 가구 청년 정착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제시했다. 우선, 청년 주거문제 전반에 걸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무타공 걸쇠’ 지원, 부동산 집보기 안심동행, 주거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 어플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침입, 성폭력 등 여성 취약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 안심세트를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모두 3가지로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 초인종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현관문 잠금장치 등이다. 의정부시 정주인구 확대를 위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은둔·고립 예방 및 정착 지원정책도 강화한다. 전입 청년에 대한 커뮤니티를 다양화하고 전입 관련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전 후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년이 머무는 ‘안전한 청년도시 의정부’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향 후배들이 미래의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후보, 동탄6동 맞춤형 공약 발표 공영운 화성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3일 동탄6동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공 후보는 이날 “동탄 문화디자인밸리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를 품고 있는 동탄6동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해 더 살기 좋은 동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교통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M버스 신설 ▲동탄 트램 3호선 추진,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동부대로 분진 및 소음문제 해결 ▲여울공원 명품화 ▲기흥로 직선횡단보도 추가 신설 등을 약속했다. 공 후보는 “경제산업 혁신, 교통, 교육 인프라 확충 등 굵직한 현안들을 꾸준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맞춤형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동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재강 의정부을, 외식업중앙회 의정부지회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강(의정부을)·박지혜(의정부갑) 후보는 3일 오후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정부지회 회원들과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정부지회는 제공되는 반찬을 메뉴화해 값을 지불하는 반찬유료제와 업주를 속여 주류를 구매한 청소년으로 인해 영업정지 등의 규제를 받는 사업자를 보호할 수 있는 구제 방안 등의 정책을 전달했다. 현행법상 청소년은 신분을 속여 주류를 구입하더라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반면, 청소년인 줄 모르고 주류를 판매하더라도 판매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청소년보호법을 악용해 주류를 구매한 후 판매자를 협박해 피해를 주는 청소년들이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재강 후보는 “청소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은 꼭 필요해 보인다”며 “청소년 음주 규제 대상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등 적절한 개선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판매업자를 속이거나 협박하는 청소년들의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검토해 보겠다”며 “자영업자들에게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강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폐업과 재도전을 위한 폐업지원금 1천만원까지 확대 ▲10~20년 장기분할 대출 프로그램 도입 ▲지역화폐 예산 확대 ▲모바일 상품권 과다 수수로 인하 ▲소상공인 맞춤형 사회보험 도입 추진 ▲청소년 고의 음주피해 방지 대책 마련 등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열전 25시] 4월 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남양주 호남인 다수,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 지지 남양주에 거주하는 호남인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열 남양주시호남기업인회(호기협) 상임고문, 황종기 평내호평호남향우회 회장, 정길남 화도수동호남향우회 회장, 양갑승 동회 수석부회장, 임영택·고광실 전 평내호평호남향우회 회장, 김용희·유문준 전 남양주시호남기업인협의회 회장, 김도현·배순자 최민희 후보 선대위 대외협력본부 정무특보, 김광수·김인수 동선대위 고문 등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저에게 힘을 주고자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큰 남양주 발전을 위해 100만 남양주 특례시의 비전을 갖고 교통, 의료, 문화,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 9호선 연장·분선과 경기도립병원 유치, GTX-B 조기 추진 등 더 나은 교통·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4월 10일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후보 지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와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은 3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노동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협약식’과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공공연맹은 중앙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 공공부문 근로자 8만명이 가입한 한국노총 대표 공공 산별연맹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정정희 위원장 등 공공연맹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입법 법제화, 노조법 제2·3조 개정 재추진,, 공적 노령연금 수급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압축노동 근절 등 ‘노동・사회분야 7대 핵심입법 과제를 실현하고자 함께 노력키로 했다. 정 위원장은 “김현정 후보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친노동’ 후보”라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김 후보는 “전국사무금융노조위원장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반노동・반민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홍철호 김포을, 5호선 연장·서울 통합 약속 국민의힘 홍철호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3일 통진읍 마송리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나가며 ‘마송역’을 건립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이곳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힘쓸 것과 김포의 서울 통합을 반드시 실현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선거 유세에서 홍 후보는 “정부에 5호선이 통진(마송)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건의했고, 현재 국토교통부가 5호선 통진(마송) 추가 연장에 대한 제안을 접수했다”며 “마송 주민 뜻에 따라 5호선 ‘마송역’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또한 “일할 기회를 주시면 김포를 확 바꾸고 통진의 발전을 가져오겠다”며 4·10 총선에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홍 후보는 앞서 김포의 서울 통합 시 5호선을 평면 환승없이 직결로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2월10일 서울 행정구역(시계) 밖으로 지하철을 연장할 때에는 평면 환승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서울시가 다른 지자체 구역의 노선까지 관리할 경우 운영비 등이 가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국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 “국비 확보로 전통시장 현안 해결”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가 국비 확보를 통해 전통시장의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방 후보는 3일 수원시상인연합회가 영동시장에서 주최한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를 통해 “수원 상권 쇠퇴의 근본적 원인은 기업들이 빠져나가고, 경기도청이 이전한 데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국비 확보를 통한 대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반드시 시장 상권을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또 “주차 문제의 경우 국가·중앙이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의 주차장처럼 주차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형주차공간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화성 복원사업인 팔달문 성곽 잇기와 관련해서는 “문화재 복원도 중요하지만, 수원 전통시장 활성화, 현대화에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상권을 살리겠다는 의지로 문화재청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의 관련 공약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전통시장 내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 민주 손명수 용인을 후보, 흥덕 빗속 유세…“흥덕역 추진, 조속 완공”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가 흥덕역 추진 의사를 밝히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손 후보는 3일 흥덕 지역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 출근길 빗속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손 후보는 “국토교통부에 재직할 때 이 지역 김민기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흥덕역이 인덕원 동탄선에 반영됐고, 현재 착공 중”이라며 흥덕역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흥덕역 완공까지 꼼꼼히 챙겨 인동선을 이용하는 흥덕 주민들이 동탄에서 GTX와 SRT를, 인덕원에서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 후보는 또 “광역버스, 마을버스도 확실하게 확충해 시민들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는 편안한 출퇴근길을 만들겠다”며 “흥덕성당 옆 부지에 예술고등학교를 추진해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연장 등 문화예술, 체육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도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챙기는 데도 집중했다. 손 후보는 “이 지역 남종섭 3선 경기도의원이 확보한 자동집하시설 악취 개선사업비 6억원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동안갑 임재훈 vs 민병덕, TV토론서 ‘돈봉투 의혹’ 공방전 [열전 25시]

안양 동안갑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날선 공방전을 펼쳤다. 이날 임 후보는 민 후보에게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이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안타깝게도 동안갑 국회의원이신 민병덕 후보도 재판에서 공개된 21명의 명단에 포함이 됐다고 여러 언론에 보도됐다”며 “지난 3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개질의를 했는데 아직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후보가 “민주당 전당대회 시 돈봉투를 받았느냐”고 질문하자 민주당 민 후보는 “없었던 사실을 증명하라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민 후보는 “그 사건은 돈봉투 사건이 아닌, 정치 탄압 사건”이라며 “해병대원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대해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의혹의 핵심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고 사퇴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2년 전부터 검찰에서 탈탈 털었다. 전혀 나온 게 없다”며 “만약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언론에 흘렀을 것이다. 선배님 그렇게 정치하지 마시라”고 언성을 높였다. 양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이후에도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임 후보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공개 질의한다. 민병덕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의혹’ 관련 돈 봉투를 받았는가, 안받았는가"라며 공개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민 후보는 "임재훈 후보 측은 기자회견을 반복적으로 유세차에서 상영하며 시민의 불쾌지수를 높이더니, 급기야 어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공식 후보자 토론회를 마치자마자 같은 내용의 ‘허위 비방’이 기재된 현수막을 우리 동안구 전역에 내걸어 유권자들을 아연 실색하게 했다"며 "진흙탕 싸움 만든 것을 안양 시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경기일보에 “현재 돈봉투를 살포한 의혹이 있는 두 분은 1심에서 징역 2년과 징역 1년 8개월이 선고됐고,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이 있는 세 분은 기소됐으며, 검찰은 거론된 나머지 의원들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떳떳하다면 ‘안 받았다’고 확실히 말하면 될 것을 “없었던 사실”이라고 애매하게 말하며 즉답을 피하고 있는데, 그럴수록 안양시민들은 ‘돈봉투를 진짜 받은 것 아닌가’라는 의혹만 증폭될 뿐”이라고 꼬집었다.

[열전 25시] 4월 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민주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 “장애인 권리보장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는 의정부시청 아름드리 카페에서 의정부 세움자립생활센터와 발달장애인 복지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은경 의정부 세움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권봄 의정부 세움자립생활센터 센터장, 박영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 전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내 장애인 복지 현안을 청취하고 장애인 복지정책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의정부 세움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06년 설립된 NGO 단체로 지역 내 장애인 권익증진 및 자립생활 교육, 기술훈련, 지역사회 활동 등 각종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은경 사무국장은 박지혜 후보에게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행동 지원센터 설치 ▲발달장애인 주거지원 체계 마련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설치 ▲발달장애인 관련 법률 개정 ▲지자체 복지예산의 편차 극복 방안 등이 담긴 8대 핵심정책을 전달했다. 박지혜 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그 사회가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며 “간담회에서 나눈 고견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 의정부가 장애인 권리보장에 더 힘쓰고 돌봄부담을 더는 복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의정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및 안전마을 조성 추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지원 바우처 추진 ▲돌봄 지원센터 설립 지원 추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이자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 이상철 용인을 후보 “함께 사는 도시 기흥 만들 것” 국민의힘 이상철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가 기흥구를 소외 계층 없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3일 ‘함께 사는 도시 기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시민이 소외감 없이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기흥구의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 이 후보는 노인정 지원 확대 및 장애인 이동권 강화 등을 통해 기흥구에서 노인과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는 ▲노인정의 평일 점심 지원 및 거동불편 이동 서비스 확대 ▲공공청사의 유니버셜 디자인 의무화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기관 설립 ▲장애인활동 지원사 실습기관 설립 등이다. 이 후보는 “기흥구가 더욱 포용적이고, 모두가 함께 사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권리 강화는 단순한 복지의 문제를 넘어, 모든 시민이 동등한 삶의 질을 누리는 것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 남양주을 김병주·곽관용 후보자토론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8시에 방송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가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올바른 선택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공약과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경제 분야 질문에서 김병주 후보는 "돈을 풀어야 한다. 민주당은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으며, 곽관용 후보는 "일시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단기성 포퓰리즘보다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물가 인상 부담이 없는 수도권 원패스 교통정책 도입과 통신비 저감을 위해 단통법도 폐지하겠다"며 국가 재정 부담이 덜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의 꾸준한 연구와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정치갈등 질문에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더 심화됐다. 국민도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곽관용 후보는 "정치 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제도적인 개선이 우선"이라며 "정치학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전문가로서 국회에 들어가 정치갈등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교통 질문과 공약 검증시간에 김 후보는 광역교통망 공약은 강조했으나 관내 교통망 문제에 대해 새로운 대안과 공약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새로운 공약이 없음을 곽 후보가 지적하자, 김 후보는 "이 세상에는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김 후보가 대통령실 이전 문제, 해병대 수사 논란 문제 등 정권 비판 일색으로 나오자 곽 후보는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소중한 시간에 정책이나 공약이 아니라 정부 비판으로 정권심판론을 일관하신 것은 비생산적이지 않나"하는 아쉬움을 표했다. 곽 후보는 "변화가 필요한 내일의 남양주에는 새로운 정치와 사람이 필요하다"며 "철저히 준비된 실력과 당당한 도덕성,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남양주의 뜻을 높이 받들겠다"며 호소했다. ■ 국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안태준 후보 임야불법 훼손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가 불법으로 임야를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황명주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 후보 소유의 곤지암읍 유사리 58-4번지 일대 임야 약 1천500평 중 일부가 불법으로 훼손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측에 따르면 안 후보는 지난 2018년 10월과 2019년 12월 임야와 도로부지인 58-4,58-7, 58-9, 58-10번지에 대한 토지를 소매점 목적으로 허가를 받아 개발행위를 진행했다. 개발행위 기간은 2021년 3월과 21년 8월까지다. 관련법에는 임야에서 개발행위(산지전용)허가에 따른 부지조성을 위해서는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고, 2년 이내에 착공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목적사업 시행 전 인허가를 받아야 하고 건축 착공신고 전에는 일체의 산지전용행위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안 후보는 58-1번지에 대한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를 득한 반면, 58-4번지일대의 허가 건은 건축신고를 득한 후 착공신고를 하지 않아 2021년께 효력이 상실 된 상황이다. 특히, 안 후보는 개발이 불가한 인접 토지의 산림을 벌채하고 무단으로 토목공사를 진행하는 등 산지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황 후보측은 “안 후보의 소유의 유사리 지역 토지에 대한 2020년 사진과 현재 사진(2023년 4월)을 비교했을 때, 미착공 허가건을 포함한 모든 소유 땅에서 대규모 개발 활동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 라며 “명백한 불법 개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지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출신 안 후보가 위 사실을 모르고 개발행위를 저질렀다면 순전히 거짓말”이라면서 “단순히 실사용 목적으로 불법 임야훼손을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즉각 해명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58-4번지 공사과정에서 시공사가 임의로 58-12번지 산림 일부를 훼손한 사실이 있고, 57-1번지와 57-3번지는 우천과 보강토 붕괴 등으로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해 물길을 잡는 사면처리 과정에서 산림일부가 훼손됐다”며 “현재 당초 공사를 맡은 업체의 사정과 공사차량 출입과 관련해 주변 토지주와 도로사용에 대한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어 “허가 당시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서울보증보험 이행보증금을 기 납부한 상태로 원상복구에 대한 행정기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라며 "행정기관의 처분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후보측은 “이번 의혹 제기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과장한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인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철 안양 동안을 후보, “안양서 서울까지 20분 시대 열겠다” [열전 25시]

“안양에서 서울까지 20분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의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서부선 전철을 안양까지 연장시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서부선 전철은 서울 세절에서 서울대를 연결하는 교통망이라며, 서부선을 종합운동장과 평촌 학원가, 덕고개 사거리까지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부선 전철 연결은 힘 있는 집권당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평촌신도시 재건축사업과 교육특구에 대해서도 공약을 내놓았다. 심 후보는 평촌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재건축 부담금’을 내야 하는데, 이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최근 안양초원어린이공원을 찾아 “국민의힘은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세력이고, 민주당은 개발을 반대하는 세력”이라며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특히 “평촌신도시 재건축의 성패가 달린 용적률을 200%에서 350%까지 확대해 주민들의 부담금을 덜어주고, 일반분양분 우선 청약과 임대주택 우선 공급 등을 통해 세입자의 재정착에도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도소 이전 부지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평촌을 교육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강조했다. 여기에 지역 간 갈등의 소지가 있는 시청 이전 안에는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심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은 침체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은 안양교도소 재건축인데도 교도소 이전이라고 말장난하고, 안양시청이 만안구로 이전하는데 오히려 찬성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20년간 쌓은 의정경험을 토대로 주민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주민밀착형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심 후보는 ▲GTX-C노선·동인선 조속 완공 ▲경수대로 호계동 구역 지하화 ▲평촌학원가 지하주차장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교도소 완전 이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심재철 후보는 “그동안 정치생활을 하면서 정권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해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주민들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권익 수호에 앞장서 나겠다”라고 약속했다.

[열전 25시] 4월 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이재강 의정부을, KD운송그룹 노사 차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는 의정부 대중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운영 및 제도개선 관련 KD운송그룹 노사 차담회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KD운송그룹 노조사무실에서 개최된 노사 차담회에서 이 후보는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차고지 확충 문제 등 현안사항을 의정부시와 초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의정부에서 서울까지 장거리를 달리는 KD운송그룹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승객 및 기사 보호를 위한 여객운송법 개정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 버스파업 중에도 철도교통이 부족한 의정부시 동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수고하는 KD운송그룹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버스운수종사자 수급난을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및 의정부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확대하기 어려운 경기도 버스공공관리제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 또 서울시 강남, 광화문 등 주요 지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 안기영 국민의힘 후보 전철1호선 경원선 양주~동두천구간 셔틀열차 2편 증편 추진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가 양주~동두천 구간 셔틀열차를 2대 증편해 양주시민들의 전철 이용 편의성을 높여 살고싶은 양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안기영 후보는 3일 현재 비첨두 시간 배차 간격이 양주시는 30분, 동두천은 최대 39분으로 전철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민원 해소방안으로 경원선 전철 증편방안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를 위해 코레일과 양주시, 동두천시 협의를 통해 셔틀열차 구간별 예상 운영계획을 토대로 운행구간을 확정하고, 셔틀운행을 위한 시설물(스크린도어, 안내판, 선로 등) 개량 비용과 운영비용을 검토해 향후 한국철도공사와 셔틀열차 확장 운행구간 시설개량비를 산출하는 대로 코레일, 경기도, 지자체 협의를 거쳐 셔틀열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기영 후보는 “코레일이 보유하고 있는 6량 전동열차 2대를 활용해 양주~동두천 구간을 셔틀로 운행할 경우 시간당 1~2회 증편이 가능해 시민들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승찬 용인병 후보, 수지광교산아이파크 입주민 고충 살펴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는 수지광교산아이파크 입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부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수지광교산아이파크 입주민들을 만나 주택연금, 난방요금 등 현안을 나누고 의견을 공유했다. 입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수지광교산아이파크는 2010년 사업계획이 승인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인데, 2015년부터 노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해당 주택을 임대형 노인복지주택으로 간주해 업무를 처리하면서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수지광교산아이파크가 건축법상 공동주택이 아니라며 업무용 난방요금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입장에 대해 입주민들이 독과점 형태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일방적인 답변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에 부 후보는 “업무용으로 분류된 오피스텔도 주거용 난방요금을 적용하고 있는데, 537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업무용 난방요금을 적용한다면, 입주민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주택연금 가입 등의 사안과 관련해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향한 불만도 쏟아냈다. 노인복지주택 소유자들이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시설신고필증을 제출해야 관련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부 후보는 “과거에 분양된 노인복지주택은 사실상 공동주택이 되었는데 형식논리로 공동주택이 받는 기본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주택법, 한국주택금융공사법 등 관련 법안을 면밀히 살펴 미비한 부분을 합리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지광교산아이파크의 주택연금 가입과 주거용 난방요금으로의 전환에 대해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며 “기관은 입주민이 부당하고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충분히 대화하고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유의동, “특권 내려놓겠다”…불체포 특권 폐지 공약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공약을 3일 발표했다. 이날 유 후보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의회의 독립성과 의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과거 권위주의 체제에선 유효했던 측면이 있었지만 민주화가 공고화된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는 의원 개인 비리의 방패막이가 되는 소위 방탄 국회로 연결돼 국민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어야 된다는 법치주의 정신에도 부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는 국회의원이 구속중이라 하더라도 국회법상 의원의 신분 및 자격이 정지되지 않음으로써 각종 수당 등이 지속적으로 해당 의원에게 지급되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 등 돈 정치를 청산하고자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출판기념회로 얻은 수익은 공개 의무가 없고 모금 한도도 없는 탓이다. 그는 “정치개혁은 저를 비롯한 국회의원이 계속해서 짊어지고 가야 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개혁의 방법은 당연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것이어야 하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는 이를 위한 첫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언주 용인정 후보, 마북동 발전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가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3일 이언주 후보는 캠프 측 입장을 통해 마북동 일대의 교통과 경제 및 주거 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마북동은 크게 연원마을과 교동마을로 주거지역이 나눠져 있는데, 교동마을의 경우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30분 이상 벌어지는 등 대중교통 체계가 아직 미흡해 주민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 후보는 ▲GTX구성역과 마북동을 순환하는 버스 도입 ▲도로 대3-6호 신규 노선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증차 및 노선버스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연원마을은 GTX구성역 인근에 있음에도 용구대로와 구성2교가 사이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면서 “용구대로 지하보도 개설을 통해 주민들이 역사까지 안전하고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마북동의 경제발전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마북 지역은 첨단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마북연구단지 확장과 단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마북동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마북동 탄천변에 쌈지공원 조성 ▲구성마북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 ▲마북천 정비 및 수질 개선 ▲용구대로 전선지중화 추진 ▲마북도서관 신설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언주 후보는 “마북동 지역의 발전은 단순히 경제적 성장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더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열전 25시] 4월 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홍형선 후보,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 발표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화성 향남읍 향남제약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제약사 임직원 등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지역 미래먹거리, 미래 지향성을 가지기 위해 바이오산업을 집중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985년 조성된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단지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생산공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홍 후보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현재 국내 제약산업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제약산업 재도약을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제약·의료 분야 정책과 관련해 여러 안건을 다뤄본 경험이 있다”며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김승원 후보, 동남보건대에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동남보건대를 찾아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사회 돌봄 체계는 김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지역이 주민 건강을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돌보는 게 핵심이다. 김 후보는 2일 동남보건대 정문 앞에서 등굣길 인사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김 후보는 “40년 역사를 지닌 동남보건대는 전국 최고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이라며 “고령화되는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전 생애 건강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려면 동남보건대와 경기도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달 말 발표된 북수원테크노밸리에 ‘경기도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가 추진된다는 점을 소개, 도 의료원과 동남보건대가 돌봄 모델 구축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도 의료원 수원병원 시설 장비 보강 예산 29억6천만원 등을 확보하며 공공의료 발전에 헌신해 왔다”며 “재선의 힘을 통해 그 열정을 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영근 화성병 후보, 2030·신혼부부 지원 정책 발표 최영근 국민의힘 화성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 경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2030청년·신혼부부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안정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가계 형평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2030청년 정책으로는 ▲학자금, 취업, 교통비경감 ▲자격증 응시료 지원 ▲K-pass를 통한 교통비 절약 등이 있으며, 신혼부부 정책으로는 ▲청약제도 개선 ▲2030세대 적합한 주택규모 추첨제 부활 ▲주거용 오피스텔의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추진 등이 담겼다. 최 후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게 실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나아가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젊음의 광장 같은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할 수 있게 기업 환경 개선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전반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장안구청 네거리 유세…지지 호소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막판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정희윤 후보는 2일 오후 수원특례시 장안구 장안구청 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주민에게 인사를 하는 등 눈도장 찍기에 주력했다. 정 후보는 장안구청 네거리가 장안구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유동인구가 다니는 만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이 자리를 선택했다. 그는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지로도 장안구청 네거리를 선정한 바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주민들에게 ‘젊음’을 내세운 추진력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는 장안구 지역 주택가 정비를 통해 주차장 확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안구 구석구석을 돌며 직접 자신 공약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민심투어도 함께 진행했다. 정 후보는 “평생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아온 만큼 누구보다 낮고 부지런하게 장안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며 “주민들에게 더울 때 부채가, 추울 때 겉옷이 되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 민주 박해철, 4호선 철도 지하화 공약…“안산 랜드마크 건설”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가 “전철 4호선 지하화하고, 노선 상부에 안산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빛나는 안산 만들기 HOT 6’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4호선 전철은 안산 남북을 지나면서 도시의 단절과 소음 등으로 도시 활력을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서남부권 의원들로 구성된 철도 지하화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적기에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남, 여의도 출퇴근 30분 시대를 만들기 위해 신안산선, GTX-C노선 적기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든 정치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재건축 신속 추진, 반월 국가산단 대혁신과 대부도 문화관광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유치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빛나는 안산 만들기 HOT6 공약은 위대한 안산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오는 5, 6일 사전투표에서 안산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세류·권선·곡선 발전 공약 발표 “검증된 실력으로 주민께 희망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교통과 주거 환경, 민생 안정을 주축으로 한 세류·권선·곡선동 발전 구상을 밝혔다. 염 후보는 2일 세류2, 3동 발전 공약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 연계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종전 부지 내 첨단 연구산업단지 조성 ▲군 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즉시 추진 ▲오산~수원~용인 지하 고속도로 조기 착공 ▲세류2, 3동 복합문화 시설 신축 ▲경부선 철도 구간 지하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권선 1, 2동과 곡선동에는 ▲지하철 권선·곡선역 설치 ▲권선·곡선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수원 제 5구청 유치 및 권선 제2보건소 신설, ▲권선·곡선~광교 시내버스 노선 직선화 ▲권선시장, 가구거리 환경개선 및 주차장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에 전세 사기 피해자가 집중된 만큼, 피해 복구를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선 구제, 후 회수 원칙’을 확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을 수원과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청와대 비서관, 수원특례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일하며 실력과 실천력을 검증받은 염태영이 주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후보는 곧이어 영통 지역 발전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

[열전 25시] 4월 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미사동 택시총량제 재산정하겠다” 이창근 하남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일 미사 외곽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택시 총량제 재산정’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남은 주민등록상 5% 이상 인구증가로 ‘택시총량계획’에 근거, 재산정 요건에 부합, 제5차 ‘하남·광주 택시총량제 재산정’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따른 소신이다. 캠프측에 따르면 하남시의 전체인구는 약 33만 명으로 미사강변도시축(미사1‧2‧3동, 덕풍3동)만 본다면 이달 기준, 15만 5694명으로 4년 전에 비해 약 7.2% 증가했다. 특히 하남시 전체 인구는 32만9482명으로 인근 도시에 비해 택시 면허수는 370대에 불과하다. 이러다 보니 하남 미사강변도시 외곽에서 택시를 호출해도 오지 않고, 도로에 나와도 택시 잡기란 정말 어렵다는게 일반적 하소연이다. 이창근 후보는 “하남의 경우 두 개의 신도시가 개발됐지만 여전히 교통환경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별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실정과 교통환경을 검토, 대중교통이 어려운 지역에 부족한 택시 증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재강 의정부을 후보, 마을공동체 정책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가 1일 선거사무소에서 의정부 마을넷(대표 함인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정치사회적 상황에 따라 전진 또는 후퇴, 축소를 반복하고 있어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과제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에서 주민의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기주민참여를 보장하고 마을활동 진흥을 국가가 체계적·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토대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등 마을 활동 유관분야 사업들 간의 협력과 소통, 역할 분담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법·제도 전달체계 정비를 논했다. 아울러 공동 정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등의 통합적 정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나눴다. 또 주권재민, 지방자치 실현 주체는 마을과 주민공동체임을 인식하고 의정부시 발전과 변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모든 분야에서 정치권과 함께 협력, 실천방안 마련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재강 후보는 “진정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마을공동체 활동은 권장되어야 한다”며 “111개의 공동체로 구성된 의정부 마을넷의 주민참여 보장과 마을활동 진흥을 위한 법 제정, 주민참여 기반의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정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황명주 후보, 오포 1·2동 맞춤형 공약 발표 황명주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오포 1·2동 지역별 맞춤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 개설공사 ▲오포 생활체육공원 확장 및 시설추가 ▲오포 플랫폼시티 조성(매산·양벌동) ▲양벌·매산동 공공형 특성화 아동교육센터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실천하지 못하는 약속은 하지 않겠다. 인구 50만 대도시를 바라보는 광주에 걸맞는 도시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며 “오포 1·2동은 광주 대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정부 여당의 강력한 후보가 확실히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황 후보는 ▲매양고등학교 신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고산IC·국도 43호선 직결 ▲문형교(양우내안에 APT) 진입로 조기준공 ▲추자~매산간(순환도로망 4구간) 도로 개설 ▲양벌·매산동 공공형 특성화 아동교육센터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전희경 의정부갑, “반려동물 산책·위탁바우처 지원”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표심 자극에 나섰다. 전 후보는 2일 ‘동물복지’와 ‘반려인’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으로 ▲반려동물 산책로 조성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호원동 중랑천 일대를 활용, 반려동물 산책로를 조성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확대해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 예방책이다. 반려인이 장기출장·여행 등으로 반려동물과 동반이 어려울 때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이용료를 지원한다. 그동안 반려동물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에는 이를 수용할 만한 반려동물 문화시설, 복지, 예산지원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물복지 예산과 시설 확충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전 후보의 주장이다. 전 후보는 “반려동물 산책로 등 시설이 확충되면 의정부는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문화축제 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군포역에 itx새마을·마음 정차 추진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일 SNS를 통해 ‘군포역에 itx 새마을과 itx 마음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경부선 군포역은 1905년 영업을 시작한 유서가 깊고, 군포시를 상징하는 역’이라며 ‘그러나 1999년 6월 1일부터 통일호와 비둘기호의 여객 취급이 중지돼 수도권 전철 1호선만 정차하는 역이 됐고 군포시민은 여객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멀리 수원역이나 안양역까지 가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후보는 “군포시민이 겪고 있는 이러한 불편을 최진학이 바로 잡겠다”며 ‘현재 군포역에는 통일호와 비둘기호 운행 시절 사용하던 플랫폼이 남아 있어, 조금만 보수하면 바로 여객열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열전 25시] 4월 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민주당 안태준 경기광주을 후보 선거운동원, ‘플로깅’ 선거운동 ‘눈길’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플로깅’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초월 경충대로변과 오포, 곤지암 도척의 마을 안길 등을 따라 ‘플로깅’(길거리의 쓰레기를 걸으면서 줍는 봉사활동)이라 불리는 친환경 선거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안태준 후보는 “선거운동원 모두는 후보를 홍보하고 환경도 정화하는 1석2조의 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라며 “산책로와 이동로 청소를 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찾고,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냥 걸어가면 지나칠지도 모를 생활쓰래기들이 플로깅을 하다보면 눈에 쏙쏙 보인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플로깅 하듯 광주의 구석구석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광주와 대한민국의 더욱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태준 후보는 ‘도로 위에서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등 광주발전을 위한 7대 과제를 설정하고, 22대 총선 유세활동에 나서고 있다. ■ 국민의힘, 박윤국 민주당 후보 선거법 위반 고발 선거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선거캠프마다 상대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2일 민주당 박윤국 포천가평 후보가 공개연설에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의도적으로 유포해 중앙당 차원의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고발장에서 박윤국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크게 허위사실 공표, 허위 논평·보도 두 가지를 꼽았다. 중앙당의 고발장에 따르면 박윤국 후보는 지난달 29일 총선 출정식 연설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에 대해 '15% 청년가산점'으로 부전승으로 공천을 받았고, 직장도 사업도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측은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김용태 후보는 15% 청년가산점을 받는 국민의힘 경선 결선에서 가산점 없이 과반 이상을 획득했으며, 이미 언론에 보도돼 박 후보측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낙선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학군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특정직 공무원으로 직장을 다녔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박윤국 후보가 지난달 30일 가평 5일장 유세에서 ‘포천시민 60%가 자신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 이후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에 대한 포천시민의 지지율은 40%대를 넘어선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포천가평 선대위가 허위사실 유포 발언에 대해 시민과 김 후보에게 공식사과할 것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앞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고발장을 접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 안성지역 2만9천명 민심 이끌어 낸 거목, 국힘 김학용 지지 선언 2만9천여 표에 달하는 민심을 얻어 지역 사회에 큰 화두를 남겼던 무소속 이기영 전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을 지지하며 입당했다. 김학용 국회의원 선거캠프는 2일 이 같이 밝히고 전 민주당 시의원을 지내고 전 안성시장과 ,국회의원 출마에 나섰던 이기영씨(62)가 입당과 함께 김학용 후보를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지선언을 통해 “현재 안성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철도라며 수도권 내륙선을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집권여당 중진 국회의원인 김학용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용 후보는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님이 지지해 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어 감개가 무량하다.철도의 첫삽을 뜨고 여당 중진 의원의 힘을 안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시민의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 출신도 김 의원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민심의 향방이 얼마나 작용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는 안성시장 선거에 2번씩이나 출마해 매 선거마다 1만여 명의 민심을 이끌어 낸 가운데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선거에는 무려 2만 9천 명으로부터 민심을 얻은 인물이다. ■ 박지혜 의정부갑, “의정부 GTX 시대 앞당기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 GTX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GTX-C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 목표이나 박 후보는 조기에 개통, 출근길 불편함을 하루빨리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본격적인 착공이 시작된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의정부~서울 청량리~수원역 등 14개 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의정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박지혜 후보는 GTX-C 조기개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GTX-C 의정부 노선 지하화를 통한 경원선 구간 속도 경쟁력 제고 ▲의정부역 미래형 환승복합센터 구축 ▲캠프 홀링워터 부지 지하 환승주차장 설치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의정부-서울 30분’ 시대를 향한 의정부 시민들의 바람이 가까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GTX-C 조기개통을 시작으로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의 요충지이자 최고의 교통 허브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이자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 하남갑 국민의힘 이용, “당선후 6개월 내 서울편입 절차 추진못하면 사퇴 불사” 이용 국민의힘 하남시갑 후보가 당선 후 6개월 내 하남 위례 주민들의 염원인 서울편입 절차를 추진하지 못할 경우 사퇴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개최된 위례 시민모임 주관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참석, 이처럼 밝히며 ‘하남 위례의 송파편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용 후보는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위례 주민들께서 수많은 불편사항을 제기했지만, 해결된 것은 없었고 ‘쓰레기봉투 공동 사용’ 딱 한가지 합의를 이뤘다”면서 “위례신도시를 3등분으로 갈라 놓은 것은 정치의 잘못인 만큼, 이제라도 적극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개월간 위례 주민분을 만나 뵙고, 면담을 가져왔다. 교통·교육 등 위례의 여러 문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수개월 간 뛰어다녔지만, 답은 딱 한가지, 송파편입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송파 편입절차를 6개월 이내에 추진하지 못하면, 사퇴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 후보는 지난 10월부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현재 하남시장, 등을 만나 하남 위례의 당면과제를 전달하고 송파편입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열전 25시] 4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이재강 의정부을 후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총선용 포퓰리즘”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가 “의료개혁, 공공의료 확대 방안이 빠진 의대 정원 증원은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재강 후보는 1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대해 “‘공공 의료’라는 단어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의 입장은 공공의료 확대 없는 지역의료·필수의료는 빚 좋은 개살구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미 시장 논리에 완전히 종속된 대한민국의 의료시장에서 의대 정원만 확대하는 것은 곧바로 지역의료·필수의료 확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의료개혁에 대한 뜬구름만 잡았지, 실질적인 의료개혁, 공공의료 확대에 관한 내용은 없고 외국의 의사 수만 줄줄이 나열한 수준”이라며 “긴 담화문을 발표하며 공공의료라는 단어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대통령실의 의도는 너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늘의 대국민 담화는 총선을 열흘 남겨놓은 상황에서 정부여당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 여론을 잠재워보려는 정치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민주 탈당' 서철모 전 시장 홍형선 화성갑 국민의힘 후보 공개 지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서철모 전 화성시장과 전현직 민주당원 등이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일 홍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 전 시장과 민주당원, 시민 등 25명은 홍 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홍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화성 서남부지역은 동부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딜 뿐만 아니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변화를 체감할 수 없어 소외감에 빠져있다”며 “화성갑 발전을 위해선 홍 후보처럼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아닌 철저한 공약 검증을 통해 홍 후보가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 후보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서 전 시장과 민주당원,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내 편 네 편 없이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화합과 통합의 화성시를 시민들에게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열전 25시] 4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안기영 국민의힘 후보 시민 상대 고소·고발 정성호 후보에 엄중 경고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 필승선거대책위원회가 “시민을 고소·고발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고 정책과 이념으로 승부하자”며 정성호 민주당 후보에게 엄중 경고했다.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는 1일 선거방송 토론회를 마친 뒤 필승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후보가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양주시의 주인이자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을 대상으로 고발행위를 한 것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성명서에서 “정성호 후보의 행위는 적절한 예의와 책임이 반영돼야 할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서 후보자로서의 책임과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고발된 시민 중 한 명이 국민의힘 소속임을 감안할 때 이는 국민의힘 전체에 대한 고발로 인식될 수 있고, 선거운동이 정책과 이념의 싸움이어야 함에도 고발과 비난으로 경쟁하는 것은 국민의 희망과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호 후보측의 무분별한 고발행위는 자칫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고, 무분별한 고소·고발이 이어질 경우 국민의힘도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안 후보는 “문제의 유튜브 영상은 정 의원이 16년간 양주시에서 벌어진 난맥상의 일부 언론보도를 풍자한 것으로 법적 문제가 있다고 최종 판단한 영상물이 아니다”라며 “선출직 정치인은 비판이나 풍자에 너그럽게 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자신을 비판했다고 무조건 고발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행동은 국회의원 후보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희창 공동선대위원장(전 양주시의회 의장)도 개인 논평을 통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아 정성호 후보 선거대책위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 고발로 시작했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고발을 넘어 기분 나쁘게 하면 일반 시민도 언제든지 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성호스러움이 업그레이드 돼 안쓰럽다. 다른 사람들은 진흙탕 싸움을 싫어해 고소·고발을 자제하는 것일 뿐”이라며 “지금까지 국회의원 자리에 앉혀준 시민을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고소·고발을 중단하고 정책으로 승부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안기영 후보와 필승대책위는 “정성호 후보는 고발을 취하하고 시민의 평가를 달게 받기 바란다”며 “향후 고소고발을 남발할 경우 국민의힘도 정성호 후보측 인사들의 불법사실을 고소·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정성호 후보 선대위는 지난달 28일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튜버 2명 등 5명을 양주경찰서에 고발했다. ■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이재진)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과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국내 카드사, 저축은행 등 노조위원장 20여명은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정책협약식을 진행하고 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사무금융노조는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을 통한 공공금융성 강화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노후소득 보장 강화 ▲기후정의 실현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별검사 임명을 통한 대통령 가족 주가 조작 의혹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 5개 정책협약 내용을 제안했고, 염 후보 역시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염 후보는 “사무금융노조는 제게 금융공공성 강화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국정운영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이뤄내자며 힘을 모아주셨다”며 “지지선언을 해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응원해주신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부동산 과도한 규제 완화”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부동산중개업과 관련, 국민 재산권 보호는 강화하되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1일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와 부동산 중개업 제도개선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전세사기 등으로 부동산중개 거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부동산중개업의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 ▲불합리한 농지법 개정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기준 정상화 ▲권리금계약을 중개대상물로 포함 ▲과태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한 과태료 경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전 후보는 건의 안건에 따른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부동산중개업 전반에 걸친 선진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후보는 최근 전세사기와 관련한 공인중개사의 책임과 역할 강화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부동산중개업 전반에 걸친 합리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전 후보는 “협회의 역할 확대 등을 위한 법제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부동산중개업계의 과도한 규제는 해소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안전한 거래 환경조성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평택슈퍼오닝콜 택시기사들 민주당 김현정 후보 지지선언 평택슈퍼오닝콜 택시기사들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와 평택슈퍼오닝콜 회원들은 1일 김현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공인구 운영위원장 등 평택슈퍼오닝콜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공 운영위원장은 “김현정 후보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전환시킬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평택슈퍼오닝콜 회원 일동은 김현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후보는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평택슈퍼오닝콜 회원 여러분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정식 출범한 평택슈퍼오닝콜은 2019년 교통취약지역 공공형택시 운행을 시작했고 현재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운행 중이며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열전 25시] 4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 남양주 변화시킬 핵심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가 남양주를 변화시킬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1일 유낙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유 후보는 지난 30일 자신의 지역구 마석 원형 로터리에서 대기업 유치 등 공약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규제개혁을 통해 대기업 유치 ▲호평동 변전소 설치 재검토 ▲평내동 약대올 복합테마파크 조성 ▲화도읍 GTX-B 조기 완공 및 환승센터 추진 ▲수동면 구운천 하수종말 처리장 신설 ▲화도읍 국제 규모 공설운동장 유치 ▲북한강 예술문화회관 건립 ▲86번 지방도 차산리 고개(월문~차산) 터널 착공 등이다. 유 후보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37년간 해병대 사령관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해왔다”며 “이제는 내가 태어나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살고있는 남양주를 위해, 남양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한번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파주 고속철도시대를 열겠다 논평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뜸부기 선대위 대변인은 1일 경기도의 GTX-H 노선안 발표에 대해 환영하며, 파주 고속철도시대를 열겠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앞서 경기도는 파주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GTX-H 노선 안을 공개, 주요 경유지로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이며, 총 길이 60.4km, 사업비는 4조 4천 954억원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H 노선이 완료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정 후보 선대위는 “KTX 문산 연장에 이어 파주 고속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혁명적인 소식이다”라고 평가한 뒤 “박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포럼도 진행하고, 심야 캠프 정책회의도 참석하면서 GTX 플러스 사업을 공약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이 2년 만에 GTX-H로 현실화 됐다”고 논평했다. 도의 GTX-H 안은 박정 후보의 땀과 정치력의 산물로 경기도 안에 숟가락을 얹은 것이 아닌 밥상을 직접 차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월 24일,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면서 GTX 플러스(+) 일환으로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추진을 발표한 바 있고, 2022년 5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금촌역 유세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맺고, ‘파주발전 5대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다짐한 바 있다. 그 5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가 파주출발 GTX-F노선 신설이다. 박정 후보는 “파주 고속철도시대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당선돼 3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송석준 후보, 시민유권자운동본부 4·10총선 ‘좋은 후보’로 선정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에서 발표한 4·10총선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10총선 ‘좋은 후보’ 33인을 발표했으며 이중 송 후보도 포함돼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좋은 후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좋은 후보’ 선정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이다. 송석준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한참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좋은 후보’에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이천 시민들께 투명하고 유능한 후보가 누구인지 변별력을 제공한 뜻 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민주 박해철 안산병 후보“국힘 김명연 후보 공약은 시민 우롱 공약”비판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후보는 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가 공약 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2만호 건설 및 4호선 도심 철도를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지상부지와 공공부지에 이를 추진하겠다는 주장하고 있지만 도시계획 전문가의 눈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신기루이며 안산시민을 우롱하는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선대위 송바우나(안산시의회 의장) 대변인은 “현재 안산에 예정된 장상·신길2지구 전체 조성 면적은 약 90만 평이며 전체 공급 예정물량이 2만 호”라며 “이중 신혼부부를 위한 물량은 약 1천300세대에 불과하고 4호선을 지하화해 조성되는 상부는 30만 평인데 어떻게 주택 2만 호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이 정도 규모에 녹지나 공원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하고 건설할 수 있는 주택 물량은 3∼4천 세대 정도로 예상되며, 주택 2만 세대 건설은 임기 내에 실현할 수 없음은 물론 시간이 흐른다 해도 수치 및 물리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공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현이 불가능한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에 이어 4호선 철도 지하화 상부 주택 2만 호 건설 공약까지 핵심 공약이자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김 후보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공약 철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광주갑 함경우 후보,복지관련 종사자 처후개선 공약 발표 국민의힘 경기 광주갑 함경우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복지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동일한 복지시설임에도 수혜자의 연령별 그리고 정부 부처별 임금기준의 차별이 존재한다”며 공정한 임금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그리고 어린이집 교사 등 우리 사회의 약자 보호를 위해 헌신하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따른 자긍심과 적절한 보상이 따르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함 후보는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영유아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규모에 따라 행정 전담직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이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석 용인병 후보,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와 ‘한뜻’ [열전 25시]

국민의힘 고석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1일 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이하 전청경연)가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선언 및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수지구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함께 했던 ‘수지 청년 간담회’ 등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려는 고 후보의 의중이 반영된 행보의 일환이다. 전청경연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한다. 또 청년 기업육성부터 지역 내 청년봉사단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만큼, 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 역시 그의 청년 정책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청경연 회원들은 고 후보의 공약 관련 사항을 세세하게 짚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다. 특히 회원들은 고 후보와 함께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 고 후보 또한 물가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제시하는 등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고 후보는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이 될 청년들의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대한민국이 지켜온 자유시장경제의 토양에서 청년들의 미래가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강남 10분 시대를 열겠다” [열전 25시]

“강남 10분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의힘 임재훈 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월판선 종합운동장역과 과천-위례선을 연결시켜 강남 10분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임 후보는 과천-위례선을 종합운동장 역과 연결하면 2호선과 GTX-C노선 등 4개 노선 통과하는 인덕원 역의 교통량을 분산시킬 뿐만 아니라, 안양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노선이 하나 더 생기기 때문에 안양시 동안구 교통체증을 크게 완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2027년 착공되는 과천-위례선 연결 사업은 집권당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중앙정부와 협의해 반드시 이 공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임 후보는 ▲GTX-C 인덕원역, 월판선, 관악대로 우회도로 조기 완공, ▲지하철 4호선 급행화 및 증편, ▲안양-서울대 관악산 지하관통전철 개통, ▲안양시청 이전 대신 주변지역 활성화, 안양교도소 이전,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재개발과 노후단지 개선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임 후보는 정부여당의 힘으로 빠른 재정비 사업을 자신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안양에 방문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행정구역 개편 등 개발 공약을 확약한 바 있다. 아울러 임 후보는 “출산 시 아빠 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하고,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자녀 돌봄 휴가를 신설하겠다”며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핵심 정책 공약으로 소개했다. 또한 희망찬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예금자 보호 한도 1억원 상향 조정, 민생 보호 및 서민경제 활력 지원과 함께 1인 가구·아동·청년·어르신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약속했다. 임 후보의 정책 공약은 주거침입 동작감지센서 설치 지원, 공공 야간어린이병원 설립, 청년·신혼·출산 가구를 위한 주택마련 지원 강화, 간병비 부담 국가책임 강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설립 등이다. 한편, 임 후보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의 지역구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범계역·평촌역에서 매일 아침 3~5시간씩 출근 인사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임 후보는 "1년 동안 매일 출근 인사를 하다 보니, 시민들의 반응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따뜻한 음료와 커피, 집에서 직접 끓여온 건강차 등을 건네는 경우가 많아 힘을 얻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열전 25시] 4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한동훈 하남 위례 스타필드 찾아 지지 호소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후보 캠프는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위례 스타필드 시티를 찾아 하남지역 원도심 출격에 나선 이용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1일 밝혔다. 많은 인파가 찾아든 이날 ‘위례 스타필드 시티’ 유세 현장에서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이용 후보와 하남 위례 아파트 입주자 대표로부터 ‘4만 하남 위례 주민 송파 편입’ 건의안을 전달 받고 국민의힘 당론인 서울편입 공약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하남이 어떻게 되든 관심 없고,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는 사람이 하남을 대표한다면, 하남이 어떻게 되겠냐”며 추미애 후보를 겨냥한 뒤 “이용 후보는 하남시민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을지만 오랫동안 고민한 사람으로 하남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하남과 무슨 상관이 있냐. 하남이 서울로 통합되길 바란다면 국민의힘 이용과 이창근을 꼭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 후보는 “저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하남에 출마한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남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고 하남의 경제와 일자리, 교통과 교육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 고발 … 김 후보 견제론 허위사실 최영록 개혁신당 포천·가평 후보는 1일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고발하고 공식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최영록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용태 후보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저는 이준석 전 대표와 결별하고 국민의 힘을 지키고 있다. 오죽하면 저를 견제하기 위해 우리 지역에 후보를 냈겠느냐’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개혁신당은 김용태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후보를 낸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본인은 국민의 힘 후보가 결정되기 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며 “또한 포천가평에 출마하기 위해 개혁신당 공천을 신청해 공천심사를 받아 공천된 것으로 당시 김용태 후보는 공천이 확정되지도, 일체 거론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태 후보를 견제하기 출마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저를 능멸하고 개혁신당을 모욕하는 것으로 김용태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김용태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민주 박상혁 김포을 후보 주민 맞춤형 읍면동 공약 발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박상혁의 행복한 김포만들기’ 주민맞춤형 읍·면·동 공약으로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통진읍과 양촌읍 등 5개 읍·면 지역은 과거 김포시의 중심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었으나, 인구가 감소되고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더디고 교통 등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소규모·영세 제조업 공장들이 난립해 있고, 지식 기반의 첨단산업 및 대표 기업 부재 등 산업경쟁력이 낮은 편이며 거물대리 지역의 경우 주거지역과 공장이 혼재하는 등 난개발로 인해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5개 읍·면 지역에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 주거와 산업, 환경이 조화로운 도시로 조성하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전류리 등 한강하구 지역은 관광벨트와 자전거여행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통진읍은 김포 북부권의 중심인 대통진의 명성을 재창조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박 후보는“GTX와 5호선 통진 역사를 설치하고 구청사를 활용, 읍내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생활인프라를 조성하겠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통진 분소를 활성화하고 원도심 전선지중화 사업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촌읍은 콤팩트시티를 품고 도약하는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5호선 양촌 역사를 설치하고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활성화하겠으며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입주민 지원을 확대하고 학운문화체육센터 건립·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대곶면은 주거·산업·환경이 어우러진 환경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박 후보는“대곶 E-City(대곶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고 광역교통망을 획기적 확충과 대명항 어촌뉴딜300과 연계한 관광개발로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부래도 관광개발을 활성화하고 대곶문화복지센터는 적기에 준공, 이용을 활성화시킬 것이며 대곶IC 입체교차로를 대곶 E-City와 연계하여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월곶면은 김포의 뿌리 지역으로서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계양~강화 고속도로를 조기에 준공하는 한편, 월곶IC를 신설하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수도권 서부권를 대표하는 국제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라면서 “월곶 저잣거리 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수산 숲길의 주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성면은 평화·생태·휴양이 매력적인 힐링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그는 “김포~파주 고속도로를 적기에 개통하고 한강로 연결 등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해강안 관광벨트(전류리포구~봉성생태공원)와 김포평화로(해강안 일주도로)를 추진하고 공공목욕탕 설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초선의원으로서 동네 한바퀴, 타운홀미팅, 주민간담회, 경로당 방문 등 끊임없이 현장을 다니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5개 읍·면의 발전상을 구상해왔다”며 “22대 총선에서 재선의원으로 당선돼 5개 읍·면 지역을 신도시 지역에 못지않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김명연 안산병 후보,초지역 지하화 스타필드 유치 공약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병 후보는 1일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 윈-윈할 수 있고 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 시민들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쇼핑시설 확충을 위해 트리플 역세권인 초지역 지하화 후 상부부지에 스타필드를 유치하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안산은 인구 63만에 달하는 국내에서 8번째로 큰 도시임에도 대형 쇼핑몰이 부족, 시민들의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소비 수요는 충족하지 못해 많은 주민들이 여가를 보내고 쇼핑을 즐기기 위해 결국 대형 아울렛 또는 백화점이 위치한 인근 도시를 왕래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안산시로의 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스타필드를 유치, 안산시민들의 문화·쇼핑에 대한 요구 해소는 물론 연간 1천500만명 방문 그리고 직접고용 2만명, 간접고용 8만명, 경제효과 50조원(추정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구 80만에 육박했던 안산이 이제 60만 인구를 걱정하는 상황은 안산에 문화·쇼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스타필드 외에도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안산에서 향유할 수 있는 시설들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현대·기아 친환경자동차공장 안산 유치 ▲청년·신혼부부 주택 2만호 건설 ▲반도체특성화고교 및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등 안산 재도약을 위한 핵심 공약인 V4를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 윤호중 ,구리 경유하는 GTX-G 노선 신설안 환영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 국회의원 후보는“구리를 철도교통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이번 GTX 플러스 노선안 발표를 환영한다”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에 따르면 경기 동북부와 서울 강남, 인천을 연결하는 G 노선이 신설되며, 주요 경유지는 숭의 ~ KTX 광명역 ~ 사당 ~ 논현 ~ 건대입구 ~ 구리 ~ 동의정부 ~ 포천 등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E 노선과 더불어 신설 G 노선까지 구리를 경유하게 됨으로써 구리시가 철도교통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G노선이 완료되면 구리를 비롯한 경기동북부 주민들이 반나절만에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5월 GTX 플러스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경기도 제안 노선이 ‘제 5 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윤호중 후보는 그동안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구리시 교통개선 대책을 지속 요구하고 긴밀히 협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면목선 구리(갈매사노) 연장과 6호선 연장이 반영된 데 이어 구리를 경유하는 GTX 노선 신설이 새롭게 제안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 후보는 “구리를 철도교통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금번 경기도의 GTX 플러스 노선안 발표를 환영하며, 경기도와 함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열전 25시] 3월 3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경기 광주 찾은 김부겸, 안태준·소병훈 후보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30일 경기광주를 방문해 안태준·소병훈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날 김부겸 위원장은 안태준·소병훈 후보와 함께 광주 이마트 앞 광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광주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들었다”며 “광주시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낼 도시전문가 안태준에게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응원을 받은 안태준 후보는 "도로 위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것이 광주시민 여러분께 처음 드린 약속“이라며 “광주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제대로 일할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안태준 후보는 “신현·능평 도시철도 신설, 민주당이 합니다!”라며 “총선 승리와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한동훈 "홍형선, 화성발전 적합한 준비된 사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홍형선 화성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4시 화성 향남2지구에서 열린 지원유세에 참여해 홍 후보에 대해 “28년 동안 국회의 모든 살림살이를 챙긴 사람이기에 화성에 적합한 준비된 사람”이라고 평했다. 이어 “화성은 계속 뻗어 나가야 하는 곳이며 교육과 개발 모든 면에서 발전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힘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후보와 함께 화성시갑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 되라는 비대위원장의 말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는 올곧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화성시갑의 발전에 한 위원장과 당 모두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는 화성 서신면 출신으로 제13회 입법고시에 합격, 한국정책학회 부회장,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 민주당 염태영, 31일 집중유세서 민생회복·망포동 발전 다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망포동 집중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민생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망포동 태장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 특혜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언급하고,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든 게 누구냐”며 “경제 파탄, 민생 폭망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눈물을 흘리는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 탓을 한다”고 비판했다. 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에서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한동훈 국민힘 비대위원장은 수원에서 민주당과 수원시민이 일궈온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며 “정권 심판해서 경제 살리고 민생 살리고 국민도 살려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망포역-동탄역 간 트램 조기 착공 ▲망포역-강북행 광역버스 신설 ▲망포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원천리천 수변길 공원 정비 ▲덕영대로 정체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혹세무민하고 있는 정부, 여당으로부터 수원을 지키고, 수원을 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원시민만 믿고 민생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망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 더 큰 수원의 완성을 하겠다. 행정을 잘 해낸, 경제를 잘 아는, 민생과 지역 발전을 잘 해낼, 저 염태영이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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