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왔다. 규칙적인 학교 생활 대신 늦잠과 TV 시청, 스마트폰 이용 등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방학을 이용해 자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좀 더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원장 정규병, 이하 건협)는 성장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검진 프로그램 청소년 건강검진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및 생리기능검사, 혈액질환검사, 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A,B형 간염검사, 성장호르몬검사, 체성분 검사(소아비만) 및 영양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협 정규병 원장은 성장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성장발육을 평가하고 건강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검진과 함께 B형 간염 접종 등 건강의 기초가 되는 예방접종을 받고, 특히 여성의 경우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권장했다.
류설아기자
건강·의학
류설아 기자
2015-07-12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