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세계 최고화질 소화기내시경 도입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현존하는 내시경 중 최고의 화질을 보유한 독일 칼스톨츠 내시경(KARL STORZ Silver Scope®Series)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칼스톨츠 내시경은 1920X1080 픽셀의 Full HD 200만 화소를 구현, 선명한 화질을 보다 넓은 화면으로 보여준다. 이는 현존하는 내시경 중 최고의 화질로, 국내에서 사용하는 내시경 기기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5mm 이하의 미세한 병변까지 찾아내어 조기암을 진단하는데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선명한 8배 줌(Zoom) 기능과 5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백광검사 방식에서 발견하지 못한 병변을 발견하는데 용이하며, 내시경의 굴절각이 10~20도 더 넓어져 접근성을 높였다.

조주영 분당차병원 내시경센터장은 “앞으로 최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도입으로 최적의 진료 환경을 갖추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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