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블랙아이스 조심…영하 13도까지 뚝 [날씨]

수요일인 15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져 -13~0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1~5㎝의 눈과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다음날까지 눈·비가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형성되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발생하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이 흐를 정도로 수도꼭지를 틀어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루 반짝 기온 풀려…미세먼지는 ‘나쁨’ 수준 [날씨]

화요일인 14일 하루동안 날이 풀리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10도 가량 오른 -6~3도를 기록한다. 낮 최고기온 또한 2~12도에 머물러 전날보다 한결 따뜻하다. 다만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최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 강추위가 재개된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가운데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다. 구체적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전일 ‘나쁨’ 수준이고, 오후에는 중부 지역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농도가 점차 해소된다. 그 밖의 권역은 오전까지 ‘보통’ 수준이지만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는 아침(6~9시)까지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내륙·산지는 정오까지 눈·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다. 전 지역 예상적설량은 1㎝ 내외, 예상강수량은 1㎜ 내외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 전라권에는 새벽(0~3시)부터 아침(6~9시)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도 있다.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미세먼지 주의하세요” [날씨]

월요일인 13일 많은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난다. 수도권·충청권에서는 미세먼지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전날보다 1~3도 가량 오른다. 다만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춥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북 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2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에 머물 예정이다. 오후로 넘어갈수록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지만, 다음날 밤부터 또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다시 낮아진다. 또 많은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얼어, 당분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눈·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인천·경기서부에서는 오후(12~18시)에 눈·비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는 늦은 오후(15~18시)부터 눈 내리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새벽(0~6시)까지, 충청북부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12~24시),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밤(18~24시)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경기동부) 1㎝ 내외 ▲강원도(강원내륙·산지) 1~5㎝ 등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의 경우 ▲수도권 1㎜ 내외 ▲강원도(강원내륙·산지) 5㎜ 미만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높을 예정이다. 이날 대기질은 전국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수도권·충청권 등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강한파 다소 주춤…주말에도 영하권 추위 지속 [날씨]

'최강한파'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주말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에서 18도까지 떨어지며 여전히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8도와 영상 1도 ▲인천 영하 8도와 0도 ▲대전 영하 9도와 영상 2도 ▲광주 영하 5도와 영상 3도 ▲대구 영하 8도와 영상 4도 ▲부산 영하 4도와 영상 5도다. 일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말 평균 기온은 10일에 비해 다소 오르지만, 평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간 충남과 전북, 제주에는 눈 소식이 있다. 11일 오후부터 충남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경기남부서해안, 충남내륙, 전북서해안 지역에 눈이 내린다. 12일에는 제주에서 눈 또는 비가 예상되며 충남과 전북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에서도 새벽과 오전 사이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5∼10㎝(최대 15㎝ 이상) ▲전북서해안 3∼10㎝ △충남서해안·전남서해안·제주중산간 1∼5㎝ ▲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중부내륙 등은 1㎝ 내외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원영동과 경상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유지 중이다.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영남권 일부 역시 대기가 메마른 상태로 대형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겠다. 갯바위나 해안도로 접근을 피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에서는 11일 새벽까지, 동해상에서는 12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거세게 불겠다. 물결은 1.5∼4.0m로 높은 수준이다. 12일부터는 동해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서 강한 풍랑이 예상된다.

아침 영하 21도 최저…더 거세진 한파 [날씨]

금요일인 10일 최저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져 더욱 거센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21~-6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을 밑돌겠다. 특히 내일(11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일부 강원산지 -20도 내외, 일부 중부내륙 모레까지)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남부지방도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이어져 매우 춥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경기북동내륙과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지역별 기온분포를 보면 ▲수도권 -19~-1 ▲부산·울산·경남 -15~4 ▲대구·경북 -19~4 ▲광주·전남 -12~4 ▲전북 -16~0 ▲대전·세종·충남 -15~1 ▲충북 -17~-1 ▲강원 -22~3 ▲제주 -1~7 등이다. 전날부터 이어진 눈·비는 이날도 전국 곳곳에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충남 5~10㎝ ▲대전·세종 1~5㎝ ▲충북남부 1㎝ 미만(충남남부서해안 15㎝ 이상) ▲전북 5~15㎝(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 20㎝ 이상) ▲광주·전남 5~10㎝(광주·전남북부 15㎝ 이상) ▲울릉도·독도 5~20㎝ ▲경남서부내륙 1㎝ 내외 ▲경북남서내륙 1㎝ 미만 ▲제주도산지 5~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중산간 5~10㎝ ▲제주도해안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5~10㎜ ▲전북 5~15㎜ ▲광주·전남 5~1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30㎜ 등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 상태 점검, 물이 흐를 정도로 수도꼭지를 틀어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영하 18도 최강 한파…지역별 많은 눈 [날씨]

목요일인 9일 경기북동부에 한파경보가, 그밖의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8도 낮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전국의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3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11도~영상 3도를 기록하겠다. 낮 기온도 -5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주요 지역 최저 및 최고 기온은 ▲서울 -12~-7 ▲인천 -11~-7 ▲수원 -11~-7 ▲춘천 -15~-7 ▲강릉 -9~-5 ▲청주 -9~-6 ▲대전 -9~-5 ▲세종 -9~-5 ▲전주 -7~-5 ▲광주 -5~-2 ▲대구 -7~-3 ▲부산 -4~1 ▲울산 -6~-1 ▲창원 -4~1 ▲제주 1~5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서해안과 충남남부내륙, 전북, 경남서부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서부에도 아침까지 1cm 내외 눈이 쌓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5도와 인천.경기서해안·섬 지역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서울·경기내륙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앞바다는 바람이 25~60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있다. 기상청은 많은 눈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 ▲노인·영유아 외출 자제 ▲수도계량기 등 동파 대비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 ▲농축산물 피해 대비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유의 등을 당부했다.

밤부터 한파특보 확대·강화…당분간 강추위 지속 [날씨]

밤부터 ‘최강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고돼 한파특보가 확대 및 강화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강화된다. 현재 연천·포천·파주·가평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오후 9시부터 한파경보로 강화되고, 동두천·양주·의정부·남양주·양평·여주도 한파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그 밖에 서울, 인천 그리고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지역 외 경기도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번 추위는 내일(9일)과 모레(10일)에도 계속되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8일)보다 5~8도 정도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 일부 경기북부.동부는 -15도 내외가 되어 매우 춥겠다. 인천과 경기도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에는 오늘 밤부터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현재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가,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경기남서부(화성·평택·안성 등)에는 저녁(18~21시)부터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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