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광역ㆍ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살맛 나는 안성을 위한 공통공약을 제시. 새정치연합 안성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김선미 안성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후보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제, 복지 등 모두 15개의 공통공약을 발표 이 자리에서 후보자들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지원을 통한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 특히 수확기 전까지 매달 일정액의 돈을 먼저 지급하고 나서 수매 때 지급액만큼 상환하는 방식의 농민월급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 또 월 100만원 미만의 지출이 40.8%인 안성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목욕, 이ㆍ미용서비스 쿠폰을 1매씩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주장.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새누리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원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김학용 경기도당위원장, 원유철ㆍ김태원ㆍ이우현 의원, 공형식 오산당원협위원장, 도의원ㆍ시의원후보,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 이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야당시장이 집권한 오산시정은 시민을 외면한 그야말로 그들만의 잔치였다고 비판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무능한 야당의 재집권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 그는 또 구시대적인 오산시정을 과감히 털어내고 새로운 오산의 성장동력을 찾아내 국민행복, 시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 한편 남경필 후보는 이권재 후보와 함께 오산시민회관 재건축, 서울대병원 부지 재활용 등 오산시민의 숙원 사업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며 지지를 당부.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새누리당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가 18일 역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선거 행보에 본격 돌입. 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30만 광주시민이 더 활력 있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3선에 성공해 광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안전을 시정의 근본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강조. 이어 최근 규제완화, 경기부양 정책으로 광주시가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며 앞으로 예정된 역세권 신도시 개발, 종합병원 유치와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 광역철도 추진으로, 지난 날 광주의 찬란한 역사를 되살리겠다고 약속. 아울러 그는 교육경비 연간 70억원 지원,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중학교 학교운영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가 걱정 없는 교육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공약.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인천시민은 인천시의 최우선 과제로 재정난 해소를 꼽았다.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차기 인천시장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인천시의 과제 가운데 인천시 재정난 해소를 꼽은 응답자가 40.9%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 창출 18.4%, 주택재건축 및 재개발 9.6%, 교통 및 주차 6.3%, 방범과 치안, 안전이 5.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39.4%가 재정난 해소, 19.1%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여성은 42.3%가 재정난 해소, 17.8%가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다. 특이점은 남성의 9.6%가 교통 및 주차를 해결해야 한다고 한 반면, 여성은 2.9%만 교통 및 주차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해 시각차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38.8%가 재정난 해소, 17.5%가 일자리창출, 10.1%가 주택재건축 및 재개발을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59.1%가 재정난 해소, 18.6%가 일자리 창출, 6.1%가 주택재건축 및 재개발이라고 답해 재정난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9세 이상 20대 42.1%가 재정난 해소, 12.4%가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12.2%가 방범과 치안, 안전이 시급하다고 답해 세월호 참사 여파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30대는 45.9%, 40대는 42.3%, 50대 이상은 36.8%가 재정난 해소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했다. 기타의견으로는 30대는 14.2%가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 40대는 7.4%가 교육, 50대 이상은 7.3%가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을 해결하는데 관심을 보였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6ㆍ4 지방선거에 80세 고령의 노인부터 개그맨, 의사 등 남다른 이력의 후보들이 풀뿌리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출사표를 던져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 최고령자는 화성2선거구 도의원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재필 후보. 동력자원부 서기관과 한국석유공사 실장을 지낸 그는 80세의 고령에도 불구, 노익장을 과시했다. 반면 최연소 후보로는 부천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통합진보당 박정선 후보와 용인시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이욱재 후보로 모두 25살 약관의 나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 후보들은 김 후보와 나이차가 무려 55살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독특한 경력 또는 직업을 가진 후보들도 눈에 띈다. 새누리당의 부천시의원 1번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은주 후보는 고액 연봉을 받는 변리사이고 2번 비례대표인 같은 당 김태호 후보는 애틀란타 장애인 올림픽 사격 금메달 리스트 출신이다. 또 의정부나 선거구에선 MBC공채 11기 개그맨 출신인 무소속 정이래 후보가 시의원 후보로 등록했고 양주시가 선거구 시의원으로 나선 양일종 후보는 양주예쓰 병원장으로 의사로 활동 중이다.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여주 천서리막국수 윤희정 대표이사가 여주시 나선거구 시의원에 도전했으며 과천시에선 공인회계사로 46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안영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와 함께 후보들간의 재산도 천차만별로 드러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주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이준범 후보는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경영하며 194억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소속 김동철 광명시의원 후보는 재산이 -5억3천만원으로 이 후보와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한편 무투표 당선 지역도 등장했다. 여주2 선거구의 새누리당 김규창 후보는 단독 후보로 당선이 확실시되며 성남 나ㆍ다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안광환ㆍ이상호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윤창근ㆍ최만식 후보가 등록과 동시에 당선이 확정됐다. 이밖에 연천 나 선거구도 3명의 정원을 초과하지 않아 새누리당 서성추ㆍ정찬우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왕규식 후보가 무투표 당선될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18일 오후 부평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치열한 경선을 펼친 안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그동안 국회위원, 인천시장, 대선후보 등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뛰어난 경륜과 식견으로 인천발전의 비전을 제시해온 안 공동위원장과 지난 4년간 무너진 인천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후보는 안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경선에서 제시한 좋은 공약들을 적극 수용해 앞으로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것이며, 인천시민에게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위대한 인천시대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경선과정을 통해 나를 지지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번민이 없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지금은 어제까지의 모든 일을 묻어 버리고 오로지 64 지방선거 승리의 영광을 쟁취하는 목표만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년간의 송영길 폐해 트러블은 은하레일과 루윈시티를 부실하게 만들고 송도 68공구와 터미널을 헐값에 매각하는 등 더는 송 후보에게 인천을 맡겨서는 인천이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송 후보가 재선에 나선 것은 대권 욕심 때문이겠지만, 이번 선거는 송 시장의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인 만큼 무능과 부패, 실정을 심판하고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유정복 후보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장 및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16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후보자 합동회의 및 출정식을 실시. 이날 출정식에는 문재인 의원과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설훈ㆍ김상희ㆍ김경협 의원이 참석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각 후보자들을 지원. 이 자리에서 참석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로고송과 율동팀, 유세차 확성기 절제를 결의해 눈길. 김만수 시장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희생자와 실종자에 대한 애도하는 분위기에서 치러지는 만큼 3무(無), 3유(有) 선거운동을 전개한다면서 3無운동으로 로고송과 율동팀 운영금지, 네거티브 금지, 무차별 전화홍보 금지를 약속. 또 3有운동으로 정책선거, 시민경청선거, 작은선거를 표방. 이어 그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적 네거티브와 시민에게 무차별적인 발송되는 스팸적 전화홍보 등을 철저히 배제하기로 결정했다며 부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시장으로써의 능력을 재검증 받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하면서 최대한 돈 안드는 작은 선거를 치루기로 결정했다고 강조.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주시장 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를 둘러싸고 선거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이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사무소로 선점하려는 곳은 덕계동 나라빌딩 2층 사무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정성호 국회의원(당시 민주당)이 당선됐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선 현삼식 현 시장이 당선되는 등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명당으로 판단,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으로 유명. 이번에도 새누리당 현삼식 후보가 사용하려 했으나 정성호 국회의원 사무소가 자리잡고 있는 바람에 포기하고 50여m 떨어진 혜동타워 2층에 선거사무소를 열면서 아쉬워했다는 후문.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성호 후보는 고읍신도시의 선거사무소를 접고 나라빌딩에 둥지를 마련, 시장선거 승리를 자신하자 현 후보측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정까지 변경하는 등 신경전. 현 후보는 당초 17일 오후 5시 개소식을 하려고 했으나 18일 오후 5시 개소식을 여는 이성호 후보 보다 2시간 앞선 같은 날 오후 3시로 변경. 현 후보측은 준비가 미흡해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고 설명했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이 후보에 앞서 세를 과시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지난 15일 후보 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첫 주말을 맞아 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이어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와의 정책 연대에 나섰다. 남 후보는 18일 오전 성남 분당 대광사 전통명상수련센터 지관전 상량식 및 점심 공양을 통해 불심 얻기에 나선 데 이어 오후에는 31개 시ㆍ군의 발전이 바로 경기도의 발전이라며 같은 당 이석우 남양주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남양주 정책협약과 관련, 남 후보와 이 후보는 진접선(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과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환승을 위한 별내선 연장사업과 다산유적지, 운길산, 세계유기농박물관 등 관광지가 밀집된 조안면 일대의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월산 IC와 조안 IC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남 후보는 진접선과 별내선을 연계하면 진접, 오남, 별내, 퇴계원, 장현 지구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서울강남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후보는 의료 서울리조트 부지에 종합대학병원을 유치, 남양주시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남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도내 31개 시ㆍ군을 순회하며 같은 당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통해 현실성 높은 연대 공약을 제시, 도정을 맡게 되면 이를 통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 후보는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성명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518 정신의 계승이라면서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통해 세대ㆍ계층ㆍ이념 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1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의 TV토론회에 대비, 남 후보는 자신의 공약과 김 후보의 정책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정책 맞대결을 준비했다고 남 후보 측은 전했다. 한편 남 후보는 지난 17일 경쟁자인 김 후보와 함께 수원중ㆍ고교 총동문회의 광교산 등반행사에 참석, 유권자들의 품속으로 뛰어들어 바닥 표심을 얻는 데 주력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지사 후보 3명에 대한 재산, 병역, 전과 등 후보자 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했으며, 체납한 사실도 없었으나 2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상황에 따르면 세 후보 중 재산 1위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였다. 남 후보는 안양ㆍ용인 등의 임야, 수원의 아파트, 채권, 증권 등 총 31억3천77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로 서울 강남 아파트, 콘도 회원권, 예금, 증권 등 18억7천526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마이너스 449만6천원을 신고해 경기지사 후보 중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과 기록과 관련, 김 후보를 제외한 남 후보와 백 후보가 각각 1건과 2건의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 후보의 경우 지난 2011년 3월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또한 백 후보는 지난 1996년 1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지난 1월 일반교통방해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3명의 경기지사 후보는 지난 5년간 평균 3천896만원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체납자 또는 미납자는 없었다. 김 후보가 총 7천627만7천원을 납부해 세 후보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냈으며 이어 남 후보가 3천878만8천원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신고됐다. 반면 가장 적은 세금을 납부한 백 후보는 5년간 총 182만6천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세 후보는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 후보는 지난 1989년 2월부터 1990년 7월까지 육군에서, 김 후보는 지난 1974년 7월부터 1975년 8월까지 공군에서 각각 복무했다. 또 백 후보는 지난 1992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육군에서 복무한 것으로 신고됐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