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의장 (민)

여야 모두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화합해 나가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로 만들어나 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제6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이성규 의장(54)은 시민 여러분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공론화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집약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향후 의정활동 계획은.시민을 위한 각종 주요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확보와 계획된 사업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모두가 잘 살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시정의 주요정책 추진방향이 공익을 우선으로 하도록 집행부에 대한 통제감시기능을 성실히 수행,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이룩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경안동송정동 지역의 도시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과 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 및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사업의 조기 개통 등 도로망 확충사업에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여기에 송정동 행정타운 부지 내에 문화센터 건립 및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종합운동장 건립 등 문화체육의 인프라 구축과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공원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할 방침이다.-개원이 늦어지고 의원 당별 동수에 따른 시민들 우려에 대한 대책은.여야 동수에 따라 각종 현안사항을 놓고 대결양상을 벌이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지만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결코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민의가 중심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역량을 다하겠다.-집행부와의 관계는.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견제 기구로서 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에 대화를 충분히 갖을 것이며 시민을 위한 각종 주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 집행부의 선심성 행정으로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천정숙 의장 (민)

제6대 남동구의회가 어렵게 출범한만큼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보답 하겠습니다.제6대 남동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천정숙 민주당 의원(62)은 의장단 구성과정에서 물의를 빚어 사죄드리겠다고 밝혔다.-향후 의정 방향은.지난 2~3대 구의원을 지낸 이후 8년만에 의회로 돌아와 의장직까지 맡게 되니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대부분 초선 의원들로 구성된만큼 (저의) 의정 경험을 충분히 활용, 의원들과 함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특히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연합, 단일 후보인 민주노동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된만큼 의정과 구정의 호흡이 가능할 것이고, 주민들이 기대하는 쾌적하고 발전된 남동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적과 질타 보다는 격려와 칭찬이 넘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최대 현안은.특정 사업 보다는 주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지를 파악하고 실행하는 것이 최우선 현안이다. 주민들의 의견과 의원들이 내걸은 공약 등을 충분하게 검토해 주민들의 의견 중심으로 공약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의장단 구성과정에서 발생한 앙금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의장단 구성과정에서 빚어진 마찰은 모두 제가 부족해 빚어진 일로 주민들에게 사죄드린다. 아직도 일부 의원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고 있지만 정당을 초월해 모든 의원들과 만나며 이해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의원이 아닌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라는 각오로 현장을 뛰며 현안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솔선수범, 의원들을 이끌어 나가겠다.-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의장과 구청장 등을 맡으면서 사회복지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우선 초등학교 무상급식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제2대 당시 전국 최초로 학교에 급식시설 50%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학생들에게 직접 헤택이 돌아가는 직접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노령화시대에 맞춰 노인시설에 식사 도우미를 지원하고 배드민턴장과 족구장 등 서민층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서민층이 모여 사는 다세대 주택인 빌라 밀집지역 등지의 주차시설 확충도 추진하겠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출발부터 치열한 신경전… 변화 이끄는 책임의정 ‘한뜻’

제6대 광주시의회가 개원도 하지 못한 채 20여일간의 힘겨루기를 하다 극적인 타결이 이뤄져 지난 22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지난 2일 의장을 어느당이 먼저하느냐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신경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우려와 질책을 받았으나 대의를 위해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을 치유하는 성숙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였다.시의회의 정족수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8명으로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 4명, 민주당 소속 4명이 당선돼 여야 동수로 의회가 구성됐다.이로 인해 전반기 의장을 놓고 20일 동안 개원도 못한 채 한나라당은 소미순 의원, 정희익 의원을 의장으로, 민주당은 이성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신경전이 연일 계속됐다.이후 지난 21일 여야간 극적으로 합의를 본 뒤 같은날 오후 5시 임시의회를 열고 시의장에 민주당 이성규 의원, 부의장에 한나라당 정희익 의원, 의회복지위원장에 소미순 의원(한), 경제건설위원장에 장형옥 의원(민) 등을 선출하면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 원구성을 마쳤다.그러나 시민들은 의장단이 구성돼 개원하기는 했지만 여야 의원간 동수 구성으로 앞으로도 각종 현안을 놓고 힘겨루기가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제 여야가 상호 견제와 화합을 통한 초당정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시의장으로 선출된 이성규 의원(54민)은 지난 5대 시의원 출신으로 수년간 광주 광남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광주이장협의회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광주시의 현안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광주지역 현안문제에 해결에 적극적이다.또 부의장으로 선출된 정희익 의원(56한)은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오포농협조합장을 역임하면서 도농복합도시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어 시 현안문제 해결사로 톡톡히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이밖에 재선인 소미순 의원(45한)을 비롯해 초선의 이현철(42민)이길수(45한)장형옥(49민)설애경(47민)유동철(52한) 의원 등은 참신하고 개혁적이며 열정에 넘치는 의정활동이 기대된다.의원들은 주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당파적 이해관계는 지양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협의 및 타협을 통한 정책의회 구현을 다짐했다.이는 이번 시의회가 여야 동수로 당파 대립이 불가피하지만 이해 관계를 떠나 시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화합함으로써 시민들의 뜻을 정확하게 집행부에 전달하고 견제하겠다는 의원들의 의지로 풀이된다.정희익 부의장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이 책임의정을 펼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를 위해 집행부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의장단 선출 불협화음 극복… 서민 중심 열린의회 큰걸음

제6대 인천 남동구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산고 끝에 어렵게 출범했다.남동구의회는 지난 16일 제18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3석) 선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남동구의회는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 한나라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등을 맡기로 했으며, 후반기에는 전반기 의장단이 후반기 의장단을 맡지 않기로 합의했다.남동구의회는 이날 합의에 따라 배진교 구청장 등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상임위원회 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들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남동구의회는 어렵게 의장단 구성을 마쳤지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빚어진 의원들간 앙금이 가시지 않은데다 일부 상임위원회 간사 선정문제를 매듭짓지 못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남동구의회는 의원 14명 가운데 민주당 7명, 한나라당 6명, 민주노동당 1명 등 여야간 박빙의 구도로 짜여졌다.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룬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합치면 8대 6의 여소야대 구도가 나오지만 1명의 이탈표라도 나온다면 7대 7 동수가 된다.제6대 의장으로 선출된 3선의 천정숙 민주당 의원(62)을 포함해 재선의 안희태박강성 의원을 제외한 11명이 초선 의원으로 구성돼 다선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한편으로는 의욕 넘치는 초선 의원들의 활약상도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천 의장은 지난 2~3대 남동구의원을 지낸 뒤 8년만에 3선 의원으로 의정에 복귀했다.부의장은 윤석향 한나라당 의원(55), 운영위원장은 한정희 민주당 의원(46), 총무위원장은 박인동 민주당 의원(39), 사회도시위원장은 한민수 한나라당 의원(51) 등이 각각 선임됐다. 활발한 활동력과 강력한 추진력 등을 겸비한 여장부로 알려진 천 의장이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의원들간 불협 화음을 얼마만큼 빠른 시일 내 봉합하고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제6대 남동구의회는 개혁 성향의 배진교 구청장(민주노동당)과 호흡을 맞추며 서민층 복지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될 전망이다.윤 부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의원들도 여 야간 균형 있는 정책 행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윤 부의장은 개혁 성향의 구청장과 야당 의장이 서민 복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아무리 좋은 일도 살림살이(예산) 형편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구정이 이뤄지도록 견제하겠다고 말했다.의원명단 의장 천정숙(62 민가선거구), 부의장 윤석향(55한가선거구), 박강성(38민가선거구) 안희태(46민다선거구), 용해랑(38민노다선거구), 박상준(48민라선거구), 한민수(51한라선거구), 이우일(45한다선거구), 조오상(49한나선거구), 박인동(39민나선거구), 구순희(41한나선거구), 한정희(46민라선거구), 김은선(48한 비례대표,) 서점원(48민 비례대표)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도의회-여성단체 정책포럼 신경전

여성 경기도의원과 경기지역 여성단체가 정책 포럼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운영주체와 비용부담 등을 놓고 설립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민선 5기 여성 도의원과 도 단위 여성단체 대표 등 20여명은 가칭 민선5기 경기젠더정책포럼 구성을 위해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최미정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는 여성의원과 단체 간 정책 네트워크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당과 지역을 넘어선 하나의 포럼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지만 운영방안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최 대표는 여성도의원 19명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등 도 단위 여성단체 대표단 9명을 정회원으로 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의원들에게 월 회비 10만원을 제안했다.하지만 이에 조양민 의원(한용인7)을 비롯한 여성 의원들은 포럼을 의정연구회로 등록해 의회 안에서 연구비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조 의원은 의회 밖에서 포럼을 운영하면 의원들은 손님이 될 뿐이고 포럼 결과를 정책화하기에도 쉽지 않다고 말했으며 최 대표는 의회 안에서는 논의의 테이블이 작다. 의회라는 담장을 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맞받았다.이에 양측은 계속되는 논의 끝에 결론을 맺지 못하고 오는 28일 다시 만나 운영방식을 결정하기로 해 9~10월께 개최될 예정인 창립포럼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김학규 시장, 3개구 주민간담회

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주민간담회를 통해 150여명 주민 대표를 만나 모두 30여건의 주민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원해결과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주민 간담회에는 지역 출신 도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이통장협의회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여해 지역별 주민불편사항 등 주요 민원들을 제기했다. 처인구민들은 지난 20일 김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모현면종합문화복지센터동부여성복지회관 건립 조기추진, 57번 국지도 도로연장 조기추진 및 도로 확장, 동부 여성복지회관 건립 조기추진, 양지체육공원 조성, 백원 도시계획도로 조기착공, 제2모현레스피아 건설 등을 주문했다.기흥구 주민대표들도 21일 간담회를 통해 보정동 종합복지센터 건립 조기추진을 비롯해 기흥마북동백동주민센터 건립 등 임대 건물에 자리한 공공청사의 신축 조기 추진, 서천초 통학로 개설 조기추진을 통한 안전 도로망 구축 등을 건의했다.간담회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수지구민들이 정평천 생태하천 조기 완공, 용서고속도로 하부체육시설 조기 완공, 수지 소1-73호 조기완공, 고기1통 중1-18호, 고기2통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을 요청했다. 용인=강한수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AG주경기장 건설 놓고 이상권-김희갑 또 설전

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상권 한나라당 후보와 김희갑 민주당 후보가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이 후보는 25일 서구에 들어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의 최대 혜택은 인천 계양이라며 지역 최대 이슈인 주경기장 카드를 꺼내들었다.이 후보는 서구 주경기장 건설로 공촌동 미디어촌 1천500가구와 가정동 선수촌 3천가구가 들어서면 생활편익시설 확대로 계양의 도시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계양의 가치상승과 계양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원안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는 아직 시가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아직 송 시장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며, 서구에 주경기장이 신축되도 계양이 딱히 이득 볼 것은 없다며 계산택지 개발이익금 송도 투입설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반격에 나섰다.김 후보는 25일 입수한 계산택지 특별회계 자료에 따르면 계산택지 순수익 1천256억원 중 대부분이 송도해안하수종말처리장, 송도24공구 기반시설 등 대부분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공사에 사용됐다며 실제 이익금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시 예산으로 집행할 사업을 계산지구 이익금으로 집행했기 때문에 향후 송 시장과 협의해 서부간선수로 생태하천화 사업 등에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정치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