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인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 ‘2024 인천 팔미도 댕댕 유람선 여행’ 행사를 연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댕댕 유람선 여행은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인 및 반려동물 전용 유람선을 타고 인천 팔미도를 여행하는 코스다. 등대 관람뿐 아니라 반려인들과 함께 트레킹을 함께 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반려가구의 특별한 여행경험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했다. 지난 3월에는 ‘2024 내나라 박람회’에 반려동물 동반여행 컨셉의 인천 홍보관을 열고 다양한 여행지를 홍보해 특별상을 받았다. 또 공사는 지난 9월부터 국내 대표 여행 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숙박여행 기획전을 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호텔, 펜션 등 다양한 시설을 소개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의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반려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여행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팔미도 댕댕 유람선 여행상품은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 사업이 우회도로 및 지장물 등으로 인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사업비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어서 정상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천252억원을 들여 송도 북측 아암유수지와 북1수문, 북측수로 등을 교량과 수문, 연결수로 등으로 정비해 인공해변 등과 잇는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최근 2027년 2월 준공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우회도로 건설 관련 협의가 늦어지면서 지난 2023년 8월 착공을 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타워대로, 센트럴로에 횡단수로와 교량을 건설하면서 생기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인근에 우회도로 2곳 동시 개설을 계획했다. 그러나 교통 관련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경찰이 새로운 도로가 2곳이나 생기면 주민 혼란 등의 우려가 있다며 우회도로를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교량 공사를 앞두고 지장물 이전으로 인한 기관 협의 등도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교량을 세우기 위해서는 도로 밑 상·하수도, 통신선, 열배관 등 지장물을 다른 곳으로 이설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지장물의 관리 주체인 총 20여곳의 기관들과 설계, 공사 비용 부담 등에 대한 협의를 해야 하는 만큼, 자칫 사업의 추가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지장물 이설 등으로 인한 사업비의 추가 부담도 불가피하다. 인천경제청은 이로 인한 사업비가 최소 수십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업비가 늘어나면 관련 행정절차 등을 더 밟아야 한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경제청이 일단 먼저 비용을 부담해 사업을 추진한 뒤, 나중에 비용 청구 등을 하는 등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강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은 “1단계에서 잇따라 사업이 늦어지면, 2·3단계까지 줄줄이 차질이 이어질 수 있다”며 “더 이상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지장물 부분에서는 행정 및 재정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미 사업이 6개월 이상 늦어졌고, 추가 협의로 인한 지연은 물론 사업비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예정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지장물 이전 협의 등을 빨리 끝내고,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수질개선과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잇는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 1-2단계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6공구 호수와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북측연결수로 1.03㎞를 마련하고 차도교 2곳과 보도교 2곳, 수문 1곳을 등을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물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친수 스탠드 및 수변로드 조성과 친수공간 확장 등의 공사도 추진한다.
인천 부평구가 7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이 교육을 준비했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세무 교육’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법 교육’ 등이다. 구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관련 대응 방안, 면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이해, 개인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사항, 세금 공제 및 감면, 필요 경비 등을 교육한다. 구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세무 절차와 규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구는 스마트폰 카메라 이해 및 활용, 사진촬영구도와 조명의 이해, 누끼컷 촬영, 이미지컷 상품 촬영 실습 등의 내용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구성했다. 구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고품질의 제품 사진을 촬영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부평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소상공인은 구청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짰다”고 말했다.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 자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의 역량, 환경, 욕구, 자원 등을 파악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자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욕과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립 경로 및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자활사업 운영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자활참여자의 꾸준한 증가, 자산형성 지원사업 통장 가입 및 유지율, 자활근로 사업단의 매출 수익금 증가 폭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권용주 센터장은 “센터 전 직원과 자활참여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축제 기간 중 ‘중소기업 제품 이동마켓’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470%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소래포구 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 30여개 회사에서 만든 화장품, 식품 등 우수 제품 220여 종을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이동마켓은 축제 기간 2천8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대비 47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이번 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추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물레체험 부스’, ‘달고나체험 부스’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한강라면 요리 체험, 뚱게빵 체험, 흙 놀이터 등 중소기업제품 체험부스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이동마켓은 중소기업들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층에 있는 구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판매장에서는 중소기업 생산 제품들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해외여행 의향이 있는 중국인 가운데 약 75%가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주요 외국인 가운데 중국과 일본, 대만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잠재 방한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중국인의 75%, 일본인 55%, 대만인의 49%가 1년 안에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 중국은 최근 비자 정책 완화로 해외여행 심리가 늘어났으며, 일본인은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광 매력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공항공사는 분석했다.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 중 체류 희망 기간은 중국인 평균 9일, 대만인 6일, 일본인은 4일이었으며 모두 9~10월에 가장 많은 방문 의사를 밝혔다. 3개국별 1인당 1일 평균 지출 예정액은 중국인이 약 87만원으로 36만원의 일본인과 35만원의 대만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각화한 여객 수요 창출 활동을 펼치고,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1일까지 중국·일본·대만에 거주하는 3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자 및 1년 이내 해외여행 의향자 1천500명(국가별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7% 신뢰수준에 ±1.27p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범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천지역 수출입 기업 지원 사항 발굴 및 확대, 수출입기업 물류 효율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 및 인센티브 확대, 수출화물 증대를 위한 수출입 상담회·전시회 등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각자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범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수출입 물류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민들이 전기료를 적게 낼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지역별 전력자급률을 고려해 인천지역의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분산에너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인천의 전력자립률은 212%, 전력 소비율은 54%로 쓰고 남은 전기를 서울과 경기에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전력자립률에 따라 차등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특정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소비지역 안 발전소를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소비하도록 하는 분산에너지법을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행 분산에너지법에는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지역별 전기요금을 달리 할 수 있는 근거도 담겨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에 우선순위를 두면 인천은 수도권으로 묶여 오히려 전기요금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김 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은 환경오염 등 각종 문제로 고통받는데,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4개 발전소가 있는 인천 서구는 사실상 수도권발전소 역할을 하며 서울, 경기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등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설계해 인천의 전기요금은 낮추고, 전국의 발전-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서울·경기의 쓰레기를 파묻는 수도권매립지도 하루 빨리 종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산업통상자원부 성과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산자부가 최근 전국 9곳의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사업 추진계획 및 실적 평가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9곳의 경제청 중 유일하다. 인천경제청은 산자부의 외부평가단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등 심층평가에서,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자부는‘기관장이 당면 현안과 외부환경 변화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인천경제청의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전략 및 조직운영, 다각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경제청의 보건‧의료 분야와 스마트시티 사업 간 연계를 바탕으로 한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생산공정 교육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은 우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 열릴 월드헬스시티포럼은 건강·스마트 시티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 송도에 만드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전문인력을 양성‧집적화하는 것으로, IFEZ 바이오 산업 확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의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노력들이 더욱 의미 있는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가 2010년 인천 송도에 자리잡은 이래 인천지역업체와 상생하며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회사의 잠재적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 지역업체와 상생을 통해 건설경제 견인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업체의 성장을 위해 매년 인천 지역업체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하는 공사의 경우 인천지역업체가 경쟁력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췄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인 ‘영종~청라 연결도로 (제3연륙교) 건설공사 2공구’의 경우, 입찰 당시 컨소시엄 중 최대수인 8개 인천지역업체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인천 대표 컨소시엄으로서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또 인천 지역업체의 특허 및 신기술 공법을 우선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지역업체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천해가고 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의 왕복 6차로로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천 내륙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3개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전망대, 자전거도로, 보도 등이 설치,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레저 장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체 공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92.4m 높이의 주탑 대블럭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주탑 설치 실적을 보유한 교량이 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하차도와 하수처리시설 건설 관련, 풍부한 실적과 시공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행복도시 우회도로 1공구’ 및 ‘광명~서울 1공구 지하차도’ 등 다양한 지하차도 건설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인천시에서 발주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진흥기업, 브니엘네이처, 원광건설, 현해건설, 풍창건설, 경화건설, 선두종합건설 등 인천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PQ)를 신청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99년부터 현재까지 34건의 하수처리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준공했을 뿐만 아니라 학익·가좌·공촌 등 인천의 주요 대규모 하수처리시설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다는 의미인 ‘Happy Builders;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라는 비전 아래 ‘지속성’과 ‘진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천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인천지역아동센터 ‘원앤원(One&One)’은 30여개 부서와 아동센터 30곳이 1대1 자매결연을 하고 학습지도, 여가활동, 멘토링 등을 통해 아동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은 꿀벌, 갯벌, 저어새, 반딧불이, 숲 체험 등으로 실제 야외 체험장에서 실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환경을 경험하고 이해시키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생태 심리미술 지원은 아동들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하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 19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아동들에게 사회성과 자아개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박 2일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로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진로적성캠프를 개최, 진로탐험과 평소 접하기 힘든 활동을 하면서 적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업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지역과 전국의 현장 인근 중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봉사단이 일일 교사이자 멘토로 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건설분야의 직업교육을 하고, 현수교 다리 및 모둠형 교구 만들기 활동을 통해 건설분야 체험을 지원한다. 매년 15개 이상 학교가 참여해 생동감 있는 진로교육 수업을 함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지도하고 응원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임직원들이 참여해 온 수많은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겠다”며 “이와 함께 직원들의 봉사 참여와 경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로서 인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