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매혹적인 눈빛 '강렬'..압도적 흡인력

블랙핑크 로제가 매혹적인 눈빛과 흡인력으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의 로제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로제는 은빛으로 물들인 헤어 스타일과 블루톤의 의상을 착용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렬하면서도 깊이 있는 로제의 눈빛 연기가 돋보인다. 또 전체적으로 차가운 색감과 대비되는 레드 네일이 인상적이다. 블랙핑크는 뒷모습만이 드러난 커밍순 포스터 이후 멤버별 개인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 중이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비주얼 콘셉트가 하나씩 베일을 벗을 때마다 팬들을 매료시켰는데 마지막 주자로 나선 로제 또한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커진 가운데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전곡 음원은 오는 10월 2일 발매된다.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만큼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다. 블랙핑크는 앞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웠다. 'How You Like That'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아울러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고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이 두 곡은 블랙핑크의 상반된 매력을 각각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How You Like That'이 힙합 베이스 음악에서 나오는 블랙핑크 특유의 걸크러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웠다면, 'Ice Cream'은 이들이 처음 시도한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의 팝 장르 곡이었다. 선공개 싱글의 인기 '쌍끌이'에 블랙핑크 정규앨범 선주문량 추이도 예사롭지 않다. 'THE ALBUM'의 1차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6일 만에 80만 장으로 집계됐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10월 6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10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트와이스 일본 새 앨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

트와이스가 일본 베스트 앨범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을 비롯한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23일 오리콘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표한 신보 '#TWICE3'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2020.09.14~2020.09.20) 1위에 올랐다. 앨범 판매량, 다운로드 횟수, 스트리밍 점수를 합산하는 해당 차트에서 11만 2002포인트를 획득하며 음반과 음원 각 분야에서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트와이스는 '#TWICE3'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2020.09.14~2020.09.20)에서 통산 7번째 정상에 올라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또 한 번 오리콘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23일 빌보드 재팬은 '#TWICE3'가 종합 앨범 차트인 빌보드 재팬 핫 앨범(2020.09.14~2020.09.20) 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또 11만 360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2020.09.14~2020.09.20) 정상까지 차지, 1위 기록을 더했다. 일본 레코드숍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차트(2020.09.14~2020.09.20)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월등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TWICE3'는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이자 현지서 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새 음반에는 '올해 제일 잘한 일',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21:29' 등 여러 히트곡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이 총 12트랙 수록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18일 일본 새 싱글 'BETTER'(배터)를 발표하고 'K팝 대표 걸그룹'의 독보적인 인기 열풍을 이어간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美 NBC '지미 팰런쇼' 출연…5일간 'BTS Week'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지미 팰런쇼'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월 2일까지 5일 동안 방탄소년단을 위한 특별 방송을 기획했다. 일명 'BTS Week'를 맞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방탄소년단의 여러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비롯해 5일간 매일 다른 곡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스페셜 코너와 인터뷰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지미 팰런 쇼'에서 특정 아티스트를 위한 주간 기획을 편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2018년 9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IDOL', 수록곡 'I'm Fine'을 부르며 '지미 팰런쇼'에 처음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에도 '지미 팰런쇼'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ON'의 첫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당시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에서 마칭 밴드, 다수의 안무가들과 호흡을 맞춘 역동적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약 7개월 만에 '지미 팰런쇼'의 특별 기획 'BTS Week' 방영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미 팰런쇼'의 진행자인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 역시 "방탄소년단이 다시 '지미 팰런쇼'에 나오게 돼 기쁘다. 그들은 항상 잊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그룹"이라며 "지난 번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통째로 비워 공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나은 것을 보여 줘야 하는 큰 숙제를 안았다. 하루 밤 공연보다 더 큰 것이 무얼까? 그것은 바로 주간 편성"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Dynamite'를 통해 전 세계에 긍정 에너지와 활력을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 첫 주 성적이 반영된 미국 빌보드(9월 5일 자)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9월 12일 자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최신 차트(9월 26일 자)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달째 열풍을 유지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드림캐쳐·디원스, 韓-日 문화 가교 역할 맡는다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와 디원스(D1CE)가 일본의 K-POP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전한다. 드림캐쳐컴퍼니와 디원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림캐쳐와 디원스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한일축제한마당 2020 in Tokyo'의 온라인 스테이지에 출연해 다채로운 색깔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드림캐쳐와 디원스는 이번 '한일축제한마당 2020 in Tokyo'를 맞이해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감성적인 무대를 준비,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진 현지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갖는다. 이들은 특별한 색깔로 일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드림캐쳐와 디원스의 스테이지는 26일 오후 3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유튜브 '온라인 주일 한국문화원'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 이들 외에도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림캐쳐와 디원스 측은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무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K-POP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Dystopia : Lose Myself'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들과 비대면 팬사인회를 통해 전 세계 '인썸니아(InSomnia)'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디원스는 올해 두 번째 미니앨범 'DRAW YOU : REMEMBER ME'의 타이틀곡 '너를 그린다'로 감성을 뽐냈으며,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OST, 영화 '이별식당' OST, 클래프컴퍼니와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등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美 공영 라디오 NPR 뮤직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첫 출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했다. NPR 뮤직은 2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을 업로드했다.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 콘텐츠로 지난 2008년 만들어진 'Tiny Desk Concert'는 소규모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NPR 뮤직의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이며, 방탄소년단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주요 출연자로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콜드플레이(Coldpla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앨리샤 키스(Alicia Keys),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등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Tiny Desk Concert'에서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비롯해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수록곡 'Save ME',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까지 총 3곡을 열창했다. 기타와 키보드, 드럼 연주자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면서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공연 내내 즐겁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주며 팬들의 응원과 환호를 얻었다. 특히 'Tiny Desk Concert'의 취지에 맞게 안무보다 노래에 집중했다. 기존 곡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잘 어울리도록 편곡했고, 'Save ME', '봄날'처럼 느린 템포의 곡을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는 디스코 팝 장르로, 전 세계인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Dynamite'를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ave ME'를 부른 뒤에는 "밴드 편곡을 해서 색다르고 신선했다. 밴드와 같이 콘서트 다닐 때 생각도 난다. 다음에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 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빌보드에서 9월 19일 자 차트부터 새롭게 신설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나란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트는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전 세계에 불고 있는 'Dynamite' 열풍이 입증됐다. 또한, 'Dynamit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해 9월 20일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한 달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 3억뷰 돌파

블랙핑크(BLACKPINK)의 '억' 소리 나는 유튜브 고공 행진이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안무 영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회를 돌파했다. 지난 7월 6일 공개된 지 약 76일 20시간 만.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 (DDU-DU DDU-DU) 외 사실상 비교 대상이 없는 가운데 K팝 안무 영상 3억뷰 역대 최단 기록이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3억뷰 이상 안무영상 2편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은 15일 21시간만에 1억뷰, 45일 4시간여 만에 2억뷰를 달성했었다. 2억뷰에서 3억뷰까지 약 한 달이 걸린 점을 살펴보면, 음원 발매 두 달이 지난 곡임에도 조회수 증가 속도가 거의 줄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의 상승세도 놀랍지만, 이처럼 안무 영상까지 계속되는 억대 뷰 행진은 블랙핑크의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6월 26일 발매된 'How You Like That'은 당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퍼펙트 올킬 뿐만이 아니라 해외 차트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서 각각 20위, 3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이튠즈 전 세계 64개국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뮤직비디오는 첫날 8630만 뷰,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 43일 만에 4억뷰, 73일 만에 5억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또한 이 노래는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을 수상했으며,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섬머 송(Global Top Summer Song)'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해 연이은 신곡 발표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 'How You Like That'에 이어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은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을 발매한다. 같은 달 14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체리필터, 첫 온라인 콘서트 성료..'안방 1열' 팬들 '감동

홍대 음악공연장 롤링홀이 개최한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 체리필터 온라인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체리필터는 지난 20일 오후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첫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표곡 '오리날다'로 공연의 문을 연 체리필터는 '피아니시모' '유리' '헤드 업(Head up)' 등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축하했으며, '낭만고양이'를 앵콜곡으로 공연을 끝마쳤다. 밴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풍성한 사운드와 탄탄한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팀워크로 꽉 채워진 90분이었다. 더불어 공연 중간 실시간 댓글을 통해 비대면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공연을 보며 많이 위로가 됐다' '좋은 화질과 음질로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취소된 공연을 이렇게 보니 너무 좋았다' '명불허전 체리필터' 등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와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공연 취지에 걸맞게 무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약 1만 2천 명이 함께했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된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팬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K-POP 1세대 록밴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도 관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새로운 공연 문화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오늘(18일) 'Dynamite' 추가 리믹스 버전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디지털 싱글 'Dynamite'의 추가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이 18일 오후 1시 총 4곡의 'Dynamite' 추가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리믹스 음원은 슬로 잼(Slow Jam), 미드나잇(Midnight), 레트로(Retro), 베드룸(Bedroom) 등 총 네 가지 버전이다. 앞서 공개된 어쿠스틱(Acoustic), EDM, 트로피컬(Tropcial), 풀사이드(Poolside) 리믹스가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데이 타임(DayTime)' 버전이라면, 추가 리믹스 음원들은 늦은 밤 차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타임(NightTime)'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Dynamite'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Dynamite'는 발매 첫 주 성적이 반영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9월 5일 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3주 차(9월 19일 자)에도 2위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Dynamite' 열풍을 입증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를 거머쥐고, 9월 16일 자 차트에서도 4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내 'Dynamite'의 선풍적인 인기를 입증하듯 미국 저명한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NBC 인기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유명 음악방송 'MTV Fresh Out Live', NBC '투데이 쇼'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인 '2020 시티 뮤직 시리즈(2020 Citi Music Series)', NBC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각각 'Dynamite'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대규모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도 출연해 'Dynamite'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 100' 1위…韓 가수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Dynamite'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첫 진입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7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핫 100' 4위에 오른 데 이어, 'Dynamite'로 '핫 100' 차트를 점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보드는 "'Dynamite'의 폭발적인 출발"이라고 표현하며 주요 성과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8월 21일 발매된 'Dynamite'는 8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의 35만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특히 'Dynamite'는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Dynamite'에 앞서 역대 빌보드에서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로 진입한 곡은 총 42곡에 불과했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엘튼 존(Elton John), 셀린 디온(Celine Dion), 로린 힐(Lauryn Hill),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에미넴(Eminem), 레이디 가가(Lady GaGa), 케이티 페리(Katy Perr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델(Adele), 에드 시런(Ed Sheeran), 드레이크(Drake) 등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의 곡이었다. 이 가운데 솔로 가수와 피처링을 제외한 발매 첫 주 '핫 100' 1위 그룹은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더 스코츠(The Scotts)뿐이었고, 이제 방탄소년단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이며,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은 전 세계에 통했다. 'Dynamite'는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8월 21일 자)로 진입했다. 경쾌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Dynamite'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장영준 기자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미국 MTV VMA 수상 'K팝 걸그룹 최초'

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 진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한다. 블랙핑크는 30일(현지시간) 열린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에서 'How You Like That'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디비의 'WAP', 디제이 칼리드의 'Popstar', 두아 리파의 'Break My Heart' 등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의 히트곡을 제친 쾌거다. 이 상은 2013년 신설된 이래 원 다이렉션, 파이브 세컨즈 오브 썸머, 피프스 하모니, 릴 우지 버트, 카디비배드 버니제이 발빈, 아리아나 그란데소셜 하우스가 받은 바 있다. 블랙핑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사상 처음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을 차지한 아시안 걸그룹이라는 역사도 썼다. 특히 1984년부터 개최돼 전통을 자랑하는 'MTV VMA'에서 그간 걸그룹이 상을 받은 기록 자체가 손에 꼽힌다. 전설의 미국 걸그룹 TLC를 비롯해 데스티니스 차일드, 푸시캣돌스,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가 블랙핑크에 앞선 주인공. '올여름 최고의 곡' 부문뿐 아닌, '베스트 그룹(Best Group)' 후보에도 올랐던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지난 6월 28일 공개돼 큰 인기를 끌며 당시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동영상' 등 여러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 43일 만에 4억뷰를 차례로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해외차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이곡은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 킬'은 물론 아이튠즈 전 세계 64개국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20위, 미국 빌보드 핫100서 33위에 올려놓으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는 2위로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예고된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싱글 'Ice Cream'을 최근 발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노래 역시 지난 28일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에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