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산하병원의 수납 창구와 진료의뢰센터 등에 태블릿 모니터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 인해 수납과 진료예약, 각종 신청서 작성 등이 화면상에서 처리가 가능해졌다.태블릿 모니터는 액정 화면에서 직접 작성 또는 수정하고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전송까지 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한림대의료원은 이달 말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도 병동, 원무팀 등에 100여대의 태블릿 모니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태블릿 모니터 설치가 완료되면 환자 개개인에게 신청 및 서명을 받아야 하는 선택진료신청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등과 같은 각종 신청서를 종이서류가 아닌 태블릿 모니터로 처리하게 된다.이로 인해 서류 이동 및 스캔과 같은 과정이 생략 가능해짐에 따라 현장 업무 처리 속도가 빨리지는 것은 물론 분실, 누락과 같은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몸속의 생명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출산까지 모든 임신부는 행복과 함께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임신부들을 위해 임신 사실을 확인한 순간부터 출산의 과정까지 알고 실천해야 할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알려주는 곳이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본부장 정정순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14번길 11호)에서 운영하는 2012경기맘임산부교실이다.경기맘임산부교실은 어떤 의사도 말해주지 않았던, 어떤 임산부교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정확하면서도 사려 깊은 임신과 출산 가이드라인을 제시, 예비 엄마들에게 내비게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지난 3월 6일 강의를 시작한 제1기 경기맘임산부교실은 예비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지난 4월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만난 예비엄마 조은주(34금곡동)씨는 엽산제를 언제 먹어야 하고, 임신 중 수영을 해도 되는 건지, 도대체 태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방접종을 언제 해야 할까 등등 궁금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체계적이고 유익한 강의는 없었다며 제 주변에 임신한 친구들이나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올해 직장맘과 아빠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저녁반과 주말반 강의를 새롭게 구성해 참여의 폭을 확대시켰다. 프로그램은 총 6주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임신을 계획중인 예비엄마들에게 필요한 임신준비와 우리나라 전통태교방법, 자연분만 영상시청 및 다양한 분만법 알아보기, 초보엄마라면 관심 가질 신생아 돌보기 및 모유수유방법 등 아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모든 정보을 한꺼번에 담았다. 게다가 임산부 맞춤 요가와 베이비 마사지 방법 등을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가 요구되는 강의는 이미숙 태교전문가, 이민경 간호사, 윤명희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등 관련 분야의 최고의 실력과 막강한 현장경험을 갖춘 최강의 강사진들이 맡아 알토란같은 정보를 전해준다. 특히 무엇보다 자녀계획이 있는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돈이다. 임신과 출산에 드는 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 전세값 폭등과 물가고(苦)로 가뜩이나 어려운 젊은 부부에게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큰 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임신과 육아 때문에 맞벌이를 하다가도 부부 중 누구 한사람은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경기맘임산부교실에서는 올해부터는 부부재무교육 강의를 신설했다.김호중 재무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내집 마련, 노후자금, 자녀 대학등록금 등 목적자금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적인 재테크 조언도 곁들인다.정정순 본부장은 사회적으로 임신 및 육아교육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도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그리고 쉽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며 경기맘임산부교실을 통해 여성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엄마들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1)256-5920/070-8656-9336 네이버 카페 맘맘맘경기(http://cafe.naver.com/mammammamsuwon)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아름다운 예비 엄마들을 위한 패션쇼, 경기맘, D라인 패션쇼가 열린다. 지난해 처음 열린 D라인 패션쇼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대학생들의 디자인작품 임부복을 모델 심사에 통과한 임산부들이 직접 입고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 행사다.경기도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출산장려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19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2012년 경기맘 D라인 패션쇼를 개최한다. 오는 18일까지 예비 엄마들과 대학생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를 받으며 출산예정일이 7~10월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도 거주자가 아니거나 결혼이주여성도 신청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경기맘, D라인 패션쇼의 홈페이지에 최근 1개월내 찍은 사진으로 패션쇼 참가이유와 사진을 같이 올리면 된다. 4월 20일 1차 심사를 거쳐 25일 2차 심사발표와 함께 디자이너의 모델이 된다. D라인 패션쇼에 참가하는 대학생디자이너들은 임부복 디자인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전국 의상디자인, 패션섬유관련 전공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의상디자인학회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두차례의 심사를 거쳐 모델과 디자이너 각각 20명씩을 선발, 오는 6월 19일 본무대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랩이나 향수에 쓰이는 프탈레이트가 문제 플라스틱과 화장품, 장난감 따위에 있는 화학물질 성분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혈액 속에 보통 수준의화학물질을 가진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두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라는 이 화학물질은 플라스틱 유연제로 음식을 싸는 랩 제품이나 태닝제품과향수 같은 화장품을 만드는 데도 쓰이고 있다. 연구팀은 70세 이상의 노인 1000명의자료를 분석하여 114명이 당뇨병으로 발전한 사실을 알아냈다. 비만, 흡연, 고콜레스테롤따위의 성인 당뇨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요소를 감안한 뒤에 혈액 속 프탈레이트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일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웁살라 대학 직업과 환경의료 섹션의 모니카 린드 조교수는 이번 결과와 관련하여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특정 환경 화학물질이 당뇨병 발병에 관여한다는 사실을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드 교수는 지난해 연구에서는 살충제와 같은 종류의 물질들이 비만과 동맥경화의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누구든 여러 경로로 프탈레이트에 노출될수 있는데, 헤어스프레이나 방향제를 쓸 때 들이마실 수 있고, 포장재로 쓴 음식으로먹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크림, 태닝, 화장품, 향수 등 미용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프탈레이트 성분이 피부를 통해 인체와 핏속으로 스며드는 것이다. 향수의 경우 향을오래 가도록 해서 제품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프탈레이트를 쓰는데, 우리가 숨을쉴 때 자연히 마시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당뇨 관리 저널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가13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직장에서토막잠 이렇게 자면 효과적 ☞암 90%치료하는 슈퍼 백신 개발 초읽기? ☞<건축학개론>첫사랑, 첫 키스, 그리고 간염 ☞사과딸기콜레스테롤낮추는 음식들 ☞당뇨환자,비타민D 적으면 심장병 위험
종양 환자들 두 배 이상 더 많이 찍은 기록 이가 아파 치과에 가면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치과용엑스레이를 찍는 게 뇌종양 발병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치과용엑스레이가 종양을 유발한다는 것은 아니며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뇌수막종은머리 부위에서 발병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예일 대학 공공보건대의 엘리자벳 클라우스 박사는 수술을요하는 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클라우스 박사는 총 1433명의 종양 환자들과 뇌수막종 증상이 없는 1350명의 데이터를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뇌수막종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면치과용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경우가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들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연구가 불완전한 것이었다고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치과에서 웬만하면 엑스레이 촬영을 하도록 하는관행에 대해 일단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치과에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데도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건 물론 일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촬영하도록 권고하기도하는데 이에 대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어린이들에대해서는 더욱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내용은 12일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관련기사] ☞입속 침으로 알 수 있는 중요 정보 5가지 ☞잠충분히 못 자면 오히려 뚱뚱해진다 ☞더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 멈춰야 할 일 ☞치과의사,대충대충하면 제일 싫어요 ☞CT한번 촬영은 방사능 오염된 시금치 3kg
코코아 마시고 얼굴 너무 자주 씻지 마라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주름살. 원숙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나이에 비해지나치게 많아 신경을 쓰는 사람이나 주름살이 없는 동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최근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인 웹엠디(Web MD)가 제시하는주름살을 줄이는 8가지 방법이다. 1. 잘 때는 등을 대고 반듯하게 자라 잠을 잘 때 자세가 피부에 수면선(sleep lines) 남기고 일어난 뒤에도 없어지지않는다. 옆으로 누워 자면 볼과 턱에 주름살이 남게 되고,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자면 이마에 생길 수 있다. 2. 생선, 특히 연어를 많이 먹어라 연어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좋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오메가3으로알려진 필수 지방산의 보고다. 필수 지방산은 피부에 영양분을 제공해주고 주름살을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3. 눈을 가늘게 뜨고 보지 마라 반복적으로 얼굴 근육을 찡그리는 동작, 가령 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건 피부표면 아래에 홈을 만든다. 이 홈이 결국 주름살이 된다. 늘 눈을 크게 뜨고 있어라.책을 읽을 때 필요하면 안경을 써라. 햇살로 생기는 눈가 주름을 막으려면 선글라스를써라. 4. 알파하이드록신산(alpha hydroxy acids, AHAs)을 듬뿍 발라라 이 천연 과일산은 죽은 피부세포의 각질을 제거하고 특히 눈 주위에 나타나는미세 주름을 예방해 준다. 5. 커피 대신 코코아를 마셔라 2006년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코코아는 에피카친과 카테킨이라는 두 가지 플라보노이드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햇살로부터 보호해 주고 피부세포 순환을 개선시켜주며 피부를 더 부드럽게 보이게 해준다. 6. 얼굴을 너무 자주 씻지 마라 피부에 물을 너무 자주 묻히면 주름살을 막아주는 천연 장벽 역할을 하는 기름과수분이 없어진다. 또 피부 보호 수분이 없는 비누를 쓰고 있다면 얼굴 세안제로 바꾸는게 좋다. 7. 비타민 C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고 햇살에 따른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다만어떤 비타민 C를 섭취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스코르빅산(L-ascorbicAcid)이 주름살 방지에 가장 좋다. 8. 콩을 많이 먹어라 콩은 피부의 광노화를 막아주는 식품이다. 콩이 함유된 음식을 6개월만 먹으면피부의 구조를 바꿔주고 단단하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관련기사] ☞암환자의12가지 증상별 추천음식 ☞심장건강을 해치는 직업 10가지 ☞직장에서토막잠 이렇게 자면 효과적 ☞주름살막는 효과, 백차가 최고 ☞딸기성분이 탱탱 피부 지켜준다
짠 음식을 먹을 경우 건강을 해칠 위험은 청소년이 성인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성인 가운데 음식을 짜게 먹는 상위 20%가 하위 20%에비해 비만증에 걸릴 위험이 약 20%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청소년 가운데음식을 짜게 먹는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비만해 질 위험은 약 80% 더 높은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모들이 자녀의 식생활에 더 큰 관심을 쏟아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2010년 기준)은 약 4.9g으로 최대 섭취량의 2.4배에달한다. 또 나트륨의 하루 섭취량을 3g 수준으로 낮추면, 의료비 3조 원을 줄이고사망자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 10조 원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관련기사] ☞잠충분히 못 자면 오히려 뚱뚱해진다 ☞암90% 치료하는 슈퍼 백신 개발 초읽기? ☞직장에서토막잠 이렇게 자면 효과적 ☞유전적비만도 운동으로 고쳐진다 입증 ☞비만소녀는 고혈압 위험 9배 높아
신진대사 변화로 비만과 당뇨 위험 높아져 잠을 충분히 못 이루고 수면 주기가 불규칙하면 당연히 피곤해진다. 그럴 경우몸도 축나고 마를 것 같지만 사실은 정 반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충분히못 자면 오히려 뚱뚱해지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대사의변화를 초래해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앤 여성병원 오르페우 벅스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1명의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6주간 실험실에서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수면 행태와식습관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참가자들에게 처음에는 10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게한 다음 3주간은 6시간 미만만 자게 해 생체 리듬에 혼란을 줬다. 또 하루 24시간을28시간 주기로 바꿨다. 그 결과 수면 부족과 수면 주기 변경은 휴식대사율(Resting metabolic rate, RMR)을낮춰 식사 후 혈당량 수치를 높아지게 했다.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게되기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신진대사율 하락은 연간 기준으로 몸무게가 4.5kg더 늘어나게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실험의 마지막 단계에서 9일간 다시 평균수면 시간을 취하도록 하자 신진대사율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번 실험 내용은 병진의과학저널(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실렸으며건강 전문 매체인 헬스데이뉴스가 11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암 90%치료하는 슈퍼 백신 개발 초읽기? ☞<건축학개론>첫사랑, 첫 키스, 그리고 간염 ☞수면부족이라고 알려주는 6가지 증상 ☞직장에서토막잠 이렇게 자면 효과적 ☞하루5~6시간 자면 수면부족? 가장 건강
혈액암 환자 대상 안전성 시험서 면역력 강화 모든 암의 90%를 치료해주는 슈퍼 암 백신이 임상 시험되고 있다. 암 완전정복까지는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주는 연구다. 혈액암 환자들을 상대로 한 안전성 테스트에서 이 백신을 투약받은 모든 환자들이면역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치료를 다 받은 7명 중 3명은암에서 완치되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백신이 예방용 백신이 아니라 치료 백신이며,기존의 많은 약물들과 달리 암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게 아니라 종양과 싸우는 면역력을키워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유방암, 전립샘암, 췌장암, 난소암 등에도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스트가 잘 진행되면 임무친(ImMucin)이라는 이백신이 2020년이면 시중에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실 바이오테라퓨틱사와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백신은 건강한 세포에 비해 암세포에서 많이 발견되는, MUC1라고 불리는 특정 단백질에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생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놀랄 만한 결과를보였고 혈액암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을 상대로 한 임상 테스트 결과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일단 눈에 띄는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방암 전문가인 카이틀린 팔프라만 박사는 치료법이 제한된 유방암 환자들을설레게 해 주는 뉴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이 9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몸이붓고 체중이 늘었다면 혹시 콩팥병? ☞수면부족이라고 알려주는 6가지 증상 ☞밤늦게먹으면 안되는 나쁜 야식 5가지 ☞암 백신3년 내 나올 듯유방암 90% 효과 ☞난치성신장암 치료백신 임상시험 눈앞
2종 유전자 변이 발견, 비만 치료 쉬워질듯 또래보다 뚱뚱한 자녀들에게 무조건 운동부족이나 과식을 탓하기 전에 다른 원인을찾아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어린이의 비만을 부르는 유전자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 호주 등 공동 연구팀은 최근 어린이 비만과 관련된 2종의유전자 변이(gene variants)를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성인 비만과 관련된유전자들은 다수 발견되었으나 어린이의 비만을 부르는 유전자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낸게 없었다. 다이어트나 생활습관 같은 환경 요인이 어린이 비만의 원인으로 많이지목되고 있지만 최근 연구들은 쌍둥이와 가족들에 대한 사례 관찰을 통해 유전자의관련성을 탐색해 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의 스트루안 그랜트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팀은 5530명의비만 아동과 8300명의 그렇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14개의 기존 연구를 분석한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이번에 발견된 비만 유전자는 OLFM4 유전자와 HOXB5유전자다. 이들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식습관이 비슷하고 생활습관도 닮은 아이들 사이에서 왜 비만도가 차이 나는지 설명해줄 수 있다. 어린이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필라델피아어린이병원의 그랜트 박사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유전자 지도를 바탕으로해서 비만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자연유전학(Nature Genetics) 저널에 발표되었으며 9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보도했다. [관련기사] ☞직장에서토막잠 이렇게 자면 효과적 ☞부활절달걀건강에 좋은 이유 9가지 ☞수면부족이라고 알려주는 6가지 증상 ☞입속 침으로 알 수 있는 중요 정보 5가지 ☞"망고껍질에 비만약보다 좋은 효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