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 전라북도와 경북북부 내륙지방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때 이른 여름 날씨에 문산과 동두천이 4월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30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문산의 기온은 31.6도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5년 4월 30일 기록한 29.3도를 훌쩍 뛰어넘는 4월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또 동두천 역시 31도를 기록하며 4월 역대 최고기온(2005년 4월30일29.3도)을 갈아치웠다. 수원은 29.1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4월 역대 최고기온 2위를 기록했으며, 양평 28.7도, 이천 27.3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중북부지방은 고기압이 자리한데다, 일사량이 많고 고온 건조한 동풍이 불고 있어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남남해안,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북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북부 지방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일교차 커 건강관리에 유의.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일부지방에서 새벽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조금 온 후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으나 중부 일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에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5도,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가 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강원영서지방에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3도,낮 최고 기온은 19~24도.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