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적으로 구름많고 낮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ㆍ경기도와 영서지방은 오후 한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1도.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중부지방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내륙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은 흐리고 비)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8도.
부산 기습폭우, 밤까지 80㎜ 더 내린다 안전, 시설물 관리 주의
부산 지하철 운행 중단 온천천 강변도로 침수
'남부 국지성 호우' 25일 월요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전남 해안과 호남 서해안, 충청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북 군산익산김제충남 금산 등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밤까지 충청 이남 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전북 북부에는 15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며 충남 남부와 경남 내륙해안에도 최대 1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경기와 영서 지방은 10~40mm의 비가 오겠으며, 비는 오후 늦게 수도권과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그치다가 밤에는 충청과 호남 지방까지 잠잠해지겠다. 영동과 영남 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이날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이 27도, 대전대구부산이 26도로 대체로 낮을 전망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오늘 날씨, 남부 국지성 호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
21일 경기지역에 기습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하천 범람으로 인한 고립과 침수 피해 등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94.5mm의 강우량을 보인 안양시에서는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천이 불어나 차량이 고립돼 인명구조 활동이 펼쳐졌다. 113.1mm의 비가 내린 수원에서도 가정집과 도로, 요양원 등 곳곳에 침수 피해가 일어나 소방에서 배수지원에 나섰다. 오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 정평천 물이 불어나 도로에 고립됐던 차량이 30여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인명구조 4건, 배수지원 23건, 안전조치 15건 등 총 42건의 대응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중부지방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도 동두천기상대는 21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의정부와 구리시에 각각 내려졌던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남양주시에 호우경보가, 포천시와 가평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수원기상대도 같은시각, 광명시흥평택 등 경기남부지역 3개 시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하고 과천안산수원성남안양군포의왕화성 등 8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호우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곳은 하남오산용인광주시 등 4개 시다. 앞서 기상대는 오전 8시 20분부터 경기남부 15개 시에 순차적으로 호우특보를 발령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후들어 비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