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까지 94.5mm의 강우량을 보인 안양시에서는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천이 불어나 차량이 고립돼 인명구조 활동이 펼쳐졌다.
113.1mm의 비가 내린 수원에서도 가정집과 도로, 요양원 등 곳곳에 침수 피해가 일어나 소방에서 배수지원에 나섰다.
오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 정평천 물이 불어나 도로에 고립됐던 차량이 30여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인명구조 4건, 배수지원 23건, 안전조치 15건 등 총 42건의 대응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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