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道당 창당대회

새누리당 남동우 남구청장 후보, “박우섭 현직 남아 있는것은 관권선거”

○새누리당 남동우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8일 성명을 통해 박우섭 남구청장은 현직 프리미엄에 대한 관행을 넘어, 도가 지나칠 정도로 주민과 접촉하는 등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 남 예비후보는 민생 현장방문이라는 명목으로 각 동을 계속 순회하고 주민과 열린 대화의 날, 시민리포터 간담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상기획단 간담회 등 모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구청장의 정상적 업무활동인지, 선거운동인지 경계가 모호하다고 설명. 이어 지난달 20일 저녁에 한 고급 일식집에서 지역 내 도서관장 회의에 참석했고,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구민공청회에는 현직 시의원이 사회를 보는 등 선거를 목전에 둔 미묘한 시기에 이 같은 공식비공식적인 행사모임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 남 예비후보는 박 구청장은 당장 관권선거를 중지하고, 구청장직을 사퇴한 뒤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면서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혀. 이에 대해 박 구청장 후보 등록 전까지 구청장으로 끝까지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 생각한다며 민생현장 방문은 관권선거가 아닌 정당한 직무수행인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좀 맞지 않는다고 반박.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강현석 전시장 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 출마선언

새누리당 고양시장 공천이 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강현석 전 시장 출마와 관련 기존 예비후보들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자중지란에 빠져 있는 가운데 강 전시장과 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17일 각각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장 선거에 현재 우리 당 소속 출마후보군의 경쟁력이 민주당 최성 현 시장을 상대하기에 어렵다는 중앙당과 지역 당원동지들의 우려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2016년 총선출마를 하려했으나 고양시장직 탈환을 위한 대임을 맡아 달라는 출마 권고가 잇따라 거역하는 것은 결국 해당 행위와 배신으로 돌아와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기존후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현실정치의 냉혹함에 대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자신도 이번에 실패하면 정계에서 은퇴해야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나섰다 고 강조했다. 그는8년 동안 고양시정을 이끌어 온 경륜과 관록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는 품격있는 문화도시,환경도시,교육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종기ㆍ임용규ㆍ진종설 예비후보들은 이날 강현석은 새누리당의 필패 카드이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현석 전시장의 출마는 그간의 불출마 약속을 뒤엎고 입신양명에 눈이 멀어 선거 때 마다 입후보하는 출마병이 도졌다며 오랜기간 동안 표밭을 일궈오던 예비후보들을 무능한 후보로 폄하한 오만방자한 행태에 대해 배심감과 이중적이며 표리부동한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강함 불만을 표출했다. 이들은 이미 2번에 걸쳐 심핀받고 패한 경쟁력없는 패장으로 만약 사퇴를 안할 경우 탈당과 같은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강후보는 지금이라도 이번 사태의 과오를 진정으로 사과하고 고양시민과 당원을 위해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진종설 전 도의회 의장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토박이 출신으로 내고향, 고양에 마지막 봉사를 다 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었다며 경기도의회 5~7대 도의원을 거쳐 의장직을 수행한 정치적 격륜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고양비전을 펼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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