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청라지구의 명칭을 청라국제도시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IFEZ는 이날 청라지구의 사업 명칭을 IFEZ 청라지구에서 IFEZ 청라국제도시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확정 승인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국제업무(금융)와 관광레저, 첨단산업, 주거지 등 청라 개발 컨셉에 부합되는 명칭으로 바꾸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에 따라 이뤄졌다.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도 그동안 지속적인 명칭 변경을 요구해왔다.IFEZ는 지난 8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청라국제도시로의 명칭 변경과 기타 경미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이 접수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 및 승인했다.IFEZ의 한 관계자는 사업지구의 명칭 변경으로 청라지구 홍보와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류제홍 jhyou@ekgib.com
인천시가 중소기업제품전시장 부지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출자키로 해 논란(본보 8월3일자 1면)을 빚는 가운데 이재호 시의회 부의장이 이같은 시의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이 부의장은 지난 16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가 단기적인 부채 수치 축소에만 급급, 공공성을 훼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시가 빚더미에 올라앉은 도개공을 살린다는 명목으로 지역 기업이 기증한 공공사실 부지를 도개공에 출자하고, 이 땅을 용도변경해줘 개발시킴으로써 도개공의 부채를 해결하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이 부의장은 시가 도개공의 부채 해결을 위해 이 땅을 넘기는 것은, 술주정뱅이 부모가 어린 자녀가 설날 받은 세뱃돈을 빼앗아 술값으로 쓰고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이 부의장은 시가 도개공에 출자하려는 부지는 한 기업이 개발이익금 중 일부를 공공시설 용도로 시에 기부한 땅으로 인천시민들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공공의 자산이라며 시는 이 땅을 연수구에 관리전환하는 등 애초 목적에 맞도록 존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도개공의 부채 원인은 도개공이 인터넷교육방송사업, 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 등 무분별한 사업 확장이 그 원인이라며 이 같은 부실 운영에 철저한 자기반성을 하지 않고 단기적인 대책으로 일관한다면 다음 집행부에선 훼손된 공공성 회복에 더 많은 시민의 희생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지역 제2금융권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본사가 있는 에이스저축은행과 송도국제도시에서 지점을 운영 중인 토마토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서 9만여명의 예금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 금융위 회의를 열어 업계 2위인 토마토저축은행과 인천지역 대형 저축은행인 에이스저축은행을 비롯한 7개 사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를 포함한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부과했다.이들 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에이스 -51.1%, 토마토 -11.47%)이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을 거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으나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영업이 정지됐다.영업정지는 이날 낮 12시부터 내년 3월17일 자정까지 6개월 간 만기도래 어음 및 대출 만기연장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영업이 정지된다.다만 관리인을 선임하고 45일 이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경영정상화 과정이 달성될 경우 영업 재개가 가능하다.에이스저축은행의 예금규모는 1조5천억원으로 예금자 수는 8만1천300여명에 달하며, 토마토저축은행 송도지점은 전체 예금규모 1천780억원, 예금자 수는 8천여명이다.예금자보호법 보호 대상인 원리금 합산 5천만원 이하 예금자는 19일 오전부터 각 지점별로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 차후계획을 설명한 후 오는 22일부터 예금의 85%, 최대 2천만원까지 가지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에이스저축은행의 5천만원 이상 예금규모는 2천130억원, 예금자 수는 3천625명으로 1억원 이상 예금자가 100명, 2억원 이상 17명, 4억원 이상 8명, 10억원 이상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고액예금자는 부실책임자의 은닉재산 환수 등을 통해 파산배당금을 극대화하고, 불완전판매로 인한 후순위채권 피해자에 대해 금감원의 후순위채 피해자신고센터를 통해 구제할 계획이다.A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의 경영진단 결과, 영업정지 조치를 받게 돼 당분간은 문을 닫고 인수자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며 증자를 하더라도 요구하는 5%는 맞추기 힘든 만큼 우선 예금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세계 유수 언론들이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교통거점 친환경계획 도시분야의 아시아 대표 주자로 주목하고 있다.CNN 뉴스 프로그램인 더 게이트웨이(The Gateway)는 최근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송도IBD를 기획 보도하고 있다.더 게이트웨이는 전세계 주요 교통 거점을 심층 취재하는 시리즈물로, 이달 동안 특집으로 방송하고 있다. 이 방송은 첫회를 통해 송도IBD는 공항 근접성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물리적 속도를 중요시 하는 도시개념인 에어로트로폴리스(Aerotropolis)의 전형이라며 인구 이동 역학관계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맞춰 도시 개발의 해답이라고 소개했다.해외 유명 주간지인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2일자 특별 환경 리포트를 통해 송도IBD를 최첨단 친환경 기술의 시험대로 주목했다.특히 25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와 모든 편의시설들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하도록 철저하게 계획된 마스터 플랜, 기존의 전기나 천연가스 시스템을 대체한 에너지 효율적인 지역난방 시스템 활용 등을 강조했다.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도 지난달 메가 월드(Mega World)코리아 편을 통해 송도IBD를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송도IBD를 사상 유례가 없는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소개하면서 서해를 간척해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과정부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 빌딩, 최첨단 네트워크 환경, 쓰레기 중앙처리 시스템 등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했다.이밖에도 미국의 공영 전국 라디오 방송인 NPR(National Public Radio)을 비롯해 4~5개 외국 언론들이 다음달초부터 송도IBD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스탠 게일 NSIC 회장은 송도IBD는 사상 유례 없는 규모로 바다를 메워 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해외 유력 매체들의 끊임 없는 관심들이 이어지고 있다며이는 아시아의 경제 및 문화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IBD 위상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정부가 서해5도 지원특별법 제정 및 종합발전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던 서해5도에 대형 여객선 도입과 어업지도선 확충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가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연평도 포격사태 발생 이후 지난해 11월 서해5도 지원특별법을 제정한데 이어 지난 6월말 서해5도 지원위원회가 대형 여객선 도입과 어업지도선 확충 등 각종 서해5도 지원대책들을 담은 종합발전계획을 심의확정했다.그러나 현재까지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조차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내년 정부 예산(안)에 이들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은 어려워졌다.연평도사태 이후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책들을 쏟아내던 것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자 차일피일 미루며 정작 국비 지원에는 인색해 하고 있다.현재 시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는 사안은 기상상황에 상관 없이 매일 서해5도를 오갈 수 있는 대형 여객선 도입이다.당초 위원회가 (인천)시가 저비용 도입방안을 마련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제시하자, 시는 2천500t급 중고 선박 구입을 위해 국비 200억원 지원을 요구했다.하지만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등은 지자체가 직접 배를 운영하면 기존 선사들의 반발이 심한데다, 다른 도서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하고 있다.어업지도선 확충도 마찬가지.어업지도선 9척 가운데 8척이 모두 15년 지난 노후 선박(백령도 어업선은 34년)이어서 속도도 어선보다 느린데다, 규모도 100t 이하가 대부분이어서 100t급 3척 건조를 위해 국비 223억원을 신청했지만,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은 묵묵부답이다.결국 행정안전부만 믿고 국비 확보 등에 수수방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볼 처지에 놓인 셈이다.이 때문에 시가 재정이 악화된 상황에 자칫 국비 매칭 사업비 마련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국비 확보에 안일하게 대처, 서해5도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는 관련 계획을 세운만큼 예산 확보에 적극적이지만, 다른 부처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당장 국비 확보가 쉽지 않다며 내년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홈플러스가 인천 남구 숭의운동장 내 입점을 위해 박우섭 남구청장이 제시한 지역상인간 상생협력(안)을 사실상 수용하고 나서 오는 20일로 예정된 남구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상생협의회) 심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점포 개설 허가권은 구청장이 쥐고 있지만, 상생협의회가 반려 의견을 표명할 경우 박 구청장 역시 적지않은 부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14일 구 및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일 박 구청장이 권고한 상생협력안 3가지를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영업개설 등록 신청을 구에 다시 제출했다.상생협력안은 전통시장 가는 날인 매주 수요일 휴무, 농수축산품식품 매장면적 40% 이하 구성, 시장발전기금 9억원 제공 등이다.홈플러스 측은 이 가운데 매장면적 축소와 시장발전기금 제공 등은 권고안대로 수용하기로 했다.다만, 매주 수요일 휴무 대신 연중 14시간 휴무 없이 영업하는 방향으로 조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전국 점포 123곳 가운데 10여곳을 제외한 대부분이 연중 휴무없이 24시간 영업 중이라며 박 구청장의 권고를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축소한 선에서 (지역 상인간) 상생협력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구는 이에 따라 홈플러스 측의 이같은 상생협력(안)을 오는 20일 열리는 상생협의회에 상정하기로 해 협의회 논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지만 용현시장 등 재래시장 상인들은 박 구청장이 중재적 입장에서 내놓은 3가지 권고(안)마저 부정적이어서 상생협의회로선 홈플러스와 지역 상인 모두 흡족할만한 답을 도출해내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상생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홈플러스가 제출한 중소상인 상생협력방안이 재래시장 상권을 보호하기에는 실질적이지 못하다며 반려 의견을 냈었다.한편, 숭의운동장 인근 남중동구 주민들로 구성된 홈플러스 입점 찬성 추진위원회(위정장 박성두)는 도심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인 숭의운동장도시개발사업이 조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최근 구의회에 홈플러스 입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LH 내부규정으로 동일 적용LH가 청라지구 내 청라휴먼시아 주변시설들이 미비한 상태에서 입주일정을 다른 지역보다 훨씬 짧은 한달로 잡아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LH 인천본부와 청라휴먼시아 입주예정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청라지구 내 청라휴먼시아(A25블록)는 22개동 1천767가구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달 동안 입주지정기간을 정해 입주가 진행된다.하지만 비교적 청라지구에서도 기반시설이 갖춰진 에메랄드존에 비해 청라휴먼시아가 위치한 루비존은 아직 기반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청라휴먼시아 남측에 위치한 심곡천은 당초 알려진 산책로 조성은 물론 아직 정비작업조차 끝나지 않아 현재 물빼기작업 중으로 아파트단지를 두고 나무를 제외하고는 통행이 자유로워 입주 후 어린이들이 공사현장으로 바로 출입이 가능하다.동측과 북측 담벽락을 대신할 너비 6m 규모의 완충녹지구간도 최근 흙으로 구덩이를 덮고 메우기작업이 한창이다.바로 맞은편 초등학교 부지는 아직 건립일정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단독주택부지도 아직 조성작업이 시작하지도 못해 공사용 컨테이너들이 차지, 청소년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초등학생들은 2㎞ 떨어진 초은초등학교로 통학해야 하며, 중고교생들도 3~3.5㎞ 정도의 통학거리는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상항은 이런데도 LH는 통상적인 일반 건설사 아파트 입주기간인 2개월보다 짧은 한달 간을 입주지정기간으로 정해 입주예정자들은 부동산 불경기 속에서 살던 집 매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입주기간을 지나 입주할 경우 최대 13%의 이자를 떠안아야 한다.같은 청라지구에 앞서 입주한 한일베라체나 남광하우스토리 등은 입주기간을 3개월까지 늘리거나 입주기간이 짧을수록 최대 9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 청라휴먼시아의 입주정책과는 대조적이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입주기간을 늘리면 관리금융비용이 늘어 전체 분양가가 상승, 내부규정으로 한달로 동일 적용하고 있다며 기반시설 문제는 휴먼시아는 물론 청라지구 공통 문제이어서 입주 후 협의를 통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김포공항과 중국 베이징(北京)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 뒤 김포공항 이용객이 급증했다.반면, 인천공항과 중국 베이징 이용객은 감소했다.14일 김포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김포~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 이후 2개월동안 김포공항 입출국 이용객은 71만3천명으로(하루평균 1만1천498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내국인 입출국 이용객은 29만1천명으로 8% 늘었고, 외국인 입출국 이용객은 42만2천명으로 53% 증가했다.해외여행객 가운데 일본 노선 여행 비중이 74%로 가장 많았고 일본 입출국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1% 늘었으나 내국인 일본 이용객은 원전사고 등의 영향으로 24% 줄었다. 특히 베이징 노선이 신규 취항한 뒤 중국 여행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70% 늘었으며 내국인은 152%, 외국인은 249%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입국 이용객 7천229명 여행자 휴대품을 검사한 결과 면세범위 초과 등으로 적발된 물품은 1천6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 적발된 주요물품은 주류 397건(24%), 명품핸드백 240건 (47%), 담배 144건(69%), 중국산 의약품 123건(925%) 등이다.중국산 의약품(성분 미상)을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들도 크게 늘었다.반면 김포~베이징 노선 취항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오가는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줄었다.올해 8월까지 인천~중국 베이징 노선 이용객은 78만9천1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2천970명보다 10만3천812명(11.6%) 줄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한국지엠이 신차 출시와 영업망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판매가 25% 증가했다.1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1만1천408대를 기록, 전체 판매 11만4천502대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지엠대우 시절이던 지난해 8월 9천128대보다 25% 증가한 수치다.1~8월 누적 판매 역시 9만3천483대로 지난해 7만7천256대보다 21% 늘었다. 모델별로는 스마크가 5천827대 팔리며 상위모델 10개 모델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크루즈 1천865대, 올란도 1천780대, 알페온 415대, 아베오 324대, 캡티바 180대, 카마로 10대 등이었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한국지엠은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쉐보레 브랜드 도입효과, 영업망 확충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