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과 소녀시대 수영의 가슴 따뜻한 키스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신세경과 수영은 지난달 루게릭병 투병 중인 박승일 전 농구코치를 찾아 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의 따뜻한 행동은 박승일과 함께 하는 ALS 카페에 올려진 사진이 퍼지면서 알려졌다.특히 그중에서도 신세경과 수영은 박 전 코치에게 스스럼없이 응원의 뽀뽀를 해 감동이 더해지고 있다. 이들 외에도 양동근,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등은 꾸준히 병원을 찾아 박 전 코치를 격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연을 접한 카페 회원들은 축복이 넝쿨째, 승일님 기분 정말 좋으셨겠어요, 선남선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그리고 모두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스타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승일 전 코치는 1994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서 데뷔, 2002년 최연소 프로농구 코치로 활약했지만 지난 2003년 루게릭병이 발병해 8년째 투병 생활이어오고 있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배우 소지섭이 자선 경매에 내놓은 모자가 경매 최고가에 팔려 한류스타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소지섭은 지난 10월5일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공동 진행하는 천사데이 작가&스타 애장품 아름다운 경매에 자신이 즐겨 착용하던 모자를 기부했다.소지섭의 모자는 지난달 5일 5500원의 경매가로 시작, 폭발적인 호응 끝에 지난 3일 234만 6000원의 최고 경매가로 낙찰됐다. 2번째로 높은 낙찰가인 78만 원의 3배, 3번째 품목의 낙찰가 56만 2500원보다도 4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 전액은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경매에는 소지섭을 포함해 유명 작가와 연예인이 모두 47종의 애장품을 내놨다. 특히 최근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판한 소지섭은 스타가 아닌 작가의 자격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 자선 경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소지섭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소지섭은 MBC 로드넘버원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배우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배우 류현경이 연기에 이어 연출에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류현경이 연출한 단편영화 날강도가 제 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83개국 2262편의 출품작 중 총 30개국 52작품의 경쟁 속에서 날강도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미장센 영화제에도 초청된 바 있는 날강도는 대학생들의 풋풋한 연애담과 청춘을 담은 멜로 영화로 류현경이 직접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소속사는 류현경은 지난해 제3회 충무로영화제 대학생단편영화 부분에 자신의 졸업 작품인 광태의 기초를 출품해 본선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류현경 연출주연의 날강도는 6일 오후 1시30분, 8일 오후 4시에 상영된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신세대 스타 신세경이 미니홈피를 탈퇴했다. 27일 열애가 보도된 이후, 미니홈피에는 많은 악성 댓글이 남겨졌으며, 그로 인해 신세경은 미니홈피를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많은 팬들이 당당한 사랑 예쁘게 봐주자고 인정하는 분위기인 반면 일부 극성팬들은 악성 댓글을 남겼다. 악성 댓글은 신세경의 신체적인 비하 발언은 물론 욕설 등이 난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개그맨 박휘순(33)이 앨범을 내고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박휘순은 지난 25일 사랑고백을 담은 노래 보이나요 내눈을 발표했다. 보이나요 내눈은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박휘순의 눈 때문에 겪었던 설움을 가사로 표현한 애절한 곡으로 휘순이의 사랑이라는 부제가 붙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의 하나로 이뤄졌다. 기존 개그맨들의 이벤트성 음악과는 달리 서정적이고 애잔한 멜로디와 심금을 울리는 가사가 담긴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이번 박휘순의 깜짝 데뷔를 만들어낸 제작자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로 맹활약중인 윤형빈이다.윤형빈은 보이나요 내눈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1인 3역을 하며 박휘순의 깜짝 데뷔를 도왔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으로 윤형빈은 그동안 대중들에게 보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의 팬클럽이 김현중의 출연작 장난스런 키스의 종방에 맞춰 1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아름다운재단은 21일 김현중의 팬클럽 마이클럽 김현중 파워폴 써포터즈 회원들은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한 1천만원을 기부했다며 기부금을 팬클럽 회원들이 만든 김현중 장학기금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팬클럽 마이클럽 김현중 파워폴 써포터즈 회원들은 자체 모금을 통해 이 금액을 마련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 2월에도 1천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김현중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아름다운재단은 팬클럽 회원들이 스타에 대한 선물공세 대신 그의 이름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택했다며 김현중 장학기금은 보육시설에 거주하고 있거나 퇴소한 이후의 대학생들에 대한 등록금 지원사업에 쓰인다고 밝혔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무대에 오르는 스타들은 항상 완벽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적게는 수십번 많게는 수백번씩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이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할 때가 있다.실수의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다. 또 댄스가수들은 무대 위에서 안무를 틀리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퍼포먼스 중에 넘어져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타들은 언제나 의연하게 대처한다. 실수한 대부분의 스타들은 잠깐 당황하긴 하지만 프로답게 바로 정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때문에 실수 했는지도 모르게 넘어가기도 해 팬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아이돌 스타들의 경우 때로는 격한 안무를 해야 하는 만큼 가사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음악 방송에서 자막으로 가사가 처리되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띈다.티파니는 최근 한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지(Gee) 솔로 파트에서 일본어 가사와 한국어 가사가 헷갈렸던 것. 티파니는 귀여운 눈웃음으로 실수를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도 웃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비스트의 용준형은 새롭게 선보인 발라드 무대에서 가사를 틀렸다. 꿈에서 깨어난 뒤에라는 가사를 꿈에서 떠나간 후에라고 바꿔 부른 것. 하지만 아무일 없었다는 듯 태연한 모습에 오히려 다른 멤버들이 입을 꾹 다물고 웃음을 참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수천번씩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스타들이지만 깜빡 안무를 틀리는 모습이 포착되는 경우도 있다. 혼자서 다른 안무를 하고 있거나 다른 방향으로 춤을 춰 눈에 띄게 표시가 난 것. 이는 팬들에게 깜짝 재미를 선물하기도 한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는 무대 위에서 멤버들과 다른 안무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일어나서 안무를 하는 동안 혼자서 고개를 숙인채 다른 안무를 진행했던 것. 이에 팬들은 귀여운 실수라는 반응을 보였다.소녀시대의 써니도 안무 실수 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됐다. 지난 여름 무대에서 OH를 선보이던 중 다른 멤버들과 안무 방향이 달랐던 것이다. 써니와 효연만 나머지 일곱멤버들과 등을 돌린 채 안무를 하는 모습이었다.그 밖에도 여자스타들은 킬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넘어지는 실수가 잦았다. 씨스타 보라는 무대 위에서 미끄러져 큰 사고를 당했다. 비가 내려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넘어졌던 것. 이 사고로 보라는 전치 3주의 발목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보라가 무대 위에서 넘어지자 나머지 멤버들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라의 한승연 역시 무대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당시 킬힐을 신었던 한승연이 자신의 파트를 위해 무대 앞으로 나서던 중 삐끗했던 것. 크게 넘어지는 사고였지만 한승연은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나 무대를 마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최초로 부부동반 CF를 촬영했다.삼성하우젠 버블에코는 14일 장수모델 한가인에 이어 남편 연정훈을 모델로 발탁했다며 한가인-연정훈 커플의 부부파워를 보여 줄 CF 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가인-연정훈 부부는 지난 4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첫 TV CF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각자 CF,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스타부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만, 함께 CF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부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주요 타깃인 2030 세대에게 시간전기를 1/2로 절약하는 하우젠 버블에코의 혜택을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모델 발탁이유를 밝혔다.이에 한가인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우리 부부의 꾸미지 않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2010년 연예계에는 유독 범죄관련 사건들이 많이 있었다.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살펴보면 대개 비슷한 공식이 성립한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사건 초반, 대중들에게 알려진 내용을 부인하다 검경찰 조사 등을 통해 사실로 판명되면 어쩔 수 없이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그 공식을 깬 사건도 발생해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본명 이선웅)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 방송인 신정환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이 바로 그것. 대중들은 이들의 사건에 대해 진실을 원했지만, 끝내 부인하는 이들로 인해 결국 검경찰의 수사를 통해 진위가 확인됐다.군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MC몽은 초기에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반드시 병역 오명을 벗겠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아직 사건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병역면제를 위해 생니를 뽑아냈다는 혐의(병역법 위반)로 MC몽을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또한 MC몽의 진료를 맡았던 치과 원장인 정모씨가 병역기피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고 인정해 사실상 병역기피를 위한 고의 발치로 결정지어지는 분위기다. 방송인 신정환 또한 진실을 주장했지만 이내 거짓임이 드러나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과거 도박혐의로 사회에 물의를 빚었던 신정환은 지난달 필리핀 세부에 억류돼 해외 원정 도박설에 휩싸였다. 이에 신정환은 뎅기열에 걸려 필리핀 병원에 체류 중이었다고 전했지만 한 방송사의 취재를 통해 거짓이었음이 들통났다. 검찰은 신정환의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네팔에 체류하고 있는 신정환이 귀국하는 대로 수사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MC몽, 신정환의 경우와 달리 타블로는 네티즌들에 의해 사실이 거짓으로 뒤바뀌어 피해를 본 경우다.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에 의구심을 가진 한 네티즌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라는 인터넷 카페까지 개설, 타블로에게 끊임 없이 이의를 제기했다. 타진요는 결국 학력 위조 의혹까지 받게 된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의 증거로 제시한 성적증명서를 위조된 것이라며 고발했고, 타블로와 그 가족들도 명예훼손과 모욕죄 혐의로 네티즌 22명을 고소했다. 경찰까지 나선 타블로의 학력 의혹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타블로가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한 사실을 증명서류와 함께 확인해 사실상 사건이 종결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타진요는 네이버가 카페접근차단 조치를 취했음에도 타진요2를 개설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어떤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개그맨 박명수가 2년6개월 만에 라디오 DJ에서 자진하차한다.박명수는 가을 개편을 앞두고 M BC FM4U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했다. 박명수는 방송을 통해 제가 올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하차를 하게 됐다며 몸도 좋지 않고 해서 쉴 겸 라디오를 하차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이어 6개월 정도 쉬면서 몸도 만들고 아이랑 놀아주고 싶어 결정했다. 많이들 아쉬워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관두는 것도 아니고 이민가는 것도 아니니 너무 아쉬워 하시지 마라고 덧붙였다.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두시의 데이트를 매일 진행하며 체력적으로 힘겨워하곤 했다. 본인도 라디오 진행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라디오국도 계속 DJ를 맡아주길 원했지만 결국 하차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박명수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두시의 데이트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MBC 라디오국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 맞서 선전했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