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물이 좋은 해수욕장이 공개됐다.
국토해양부는 26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전국 해수욕장 223곳을 조사해 수질 상태가 가장 좋은 해수욕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동해 52개, 남해 81개, 서해 90개 해수욕장에 대해 총대장균군,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등 5개 항목을 점수화해 산정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 적합판정을 내렸다.
조사 결과 가장 물이 좋은 해수욕장으로는 동해의 송지호, 설악, 옥계, 망상, 삼척 해수욕장이 선정됐다.
남해에서는 미라, 통리, 예송, 금곡, 가계 해수욕장이, 서해는 백길을 비롯해 배낭기미, 신도, 모항, 선유도 해수욕장이 순위에 올랐다.
물 좋은 해수욕장 결과를접한 누리꾼들은 물 좋은 해수욕장으로 피서객 몰리겠다, 물 좋은 해수욕장으로 놀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해수욕장의 수질 평가기준 강화를 위해 직접 수질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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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예 기자
2012-06-2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