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大, 2년째 등록금 동결

강남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대는 “경기침체와 취업 후 등록금 상환제 시행으로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대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홍보와 관리·운영비, 외부용역비 절감 등을 통해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등록금과 함께 인건비도 동결했는데 올해 역시 이같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달 초 오산대와 한경대가 등록금 동결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경원대도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