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4·10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영진 의원은 14일 수원현충탑과 팔달산 3·1 운동 기념탑을 차례로 참배하고,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수원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 수원병 지역구에서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김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팔달의 변화를 시작한 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신분당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팔달경찰서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더 큰 팔달’을 완성하고 수원의 중심, 팔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
박용규 기자
2024-02-14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