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적격 판정' 김윤식 전 시흥시장 "국힘 입당 고려" [총선 나도 뛴다]

“이번 총선이 저에게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민의 판단을 받아 볼 생각이다. 국민의힘 입당도 고려하고 있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1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옆에서 수행비서 노릇하는 조정식과 더불어민주당은 시흥시민을 더이상 호갱취급 말라“며 조정식 국회의원과 민주당을 강하게 성토했다. 3선 시흥시장 출신의 김 전 시장은 “조정식 의원이 20년(5선)을 넘어 6선을 하겠다고 한다”며 “지역 내 각종 민원에 주민들이 집회 할 때 얼굴 한 번 안 비추고 시흥을 본인의 출세를 위한 도구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은 2번이나 경선 참여를 배제 당했다. 시흥의 민주당 지지세를 힘입어 민주당과 조정식 의원은 공천장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전 시장은 특히 “최근 국민의힘 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입당을 권유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진보니 보수니 낡은 이념의 시대는 지나간 것 아니냐. 국힘 입당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시흥시민을 믿고 끝까지 달리겠다”며 “일이 더 하고 싶다. 일이 자꾸 보인다. 정체의 늪에 빠진 시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출신의 김 전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나설 경우 기존 가지고 있는 3선 시장의 인지도에 호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더한다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흥을 선거구는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가 당시 정책위원장이던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수 공천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꿔 김 전 시장이 경선에서 원천 배제된 데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김 전 시장은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소상공인 지원 체계 만들겠다”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소상공인이 잘 사는 수원을 공언했다. 방 예비후보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지역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다”며 “수원 소상공인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만들어 희망을 품고 일할 수 있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러분이 살아야 수원의 경제가 살아난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그는 중소·영세 기업 및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담은 중대재해특별법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력 호소하기 위해 팔달구 남문 일대에서 피켓시위를 벌인 바 있다. ■ 민주당 김호진 예비후보,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지역 불균형 해소”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예비후보가 지역 소상공인과 만나 지역화폐 예산 확대 및 지역별 인센티브 격차 해소를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수원 소재 점포들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과 정책 건의를 청취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된 경제 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 대비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은 만큼 제대로 된 소상공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를 적극 활동하는 것도 해법 중 하나”라며 “하지만 현 정부는 지역 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하려 했고 그것을 민주당이 간신히 지켜냈다. 지역 살리기에 역행하는 정부 모습에 화가 날 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지역화폐는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 지자체별 예산 차이로 인센티브가 다른 점을 지적하며 “중앙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인센티브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건물에 현수막을 게첩하는 과정에서 현수막으로 가려진 점포명과 연락처를 병기, 지역 상권 상생에 앞장선 바 있다. ■ 경기 광주 국힘 지방의원 5명, 황명주 광주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경기 광주시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5명(오창준·유형진 도의원, 최서윤·이주훈·조예란 시의원)이 20일 황명주 광주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적임자는 황명주 예비후보이며, 40만 광주시민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줄 역량을 가진 적임자”라며 “지난 17년 동안 광주시 국민의힘을 지켜온 황명주 예비후보야 말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줄 사람이다”라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오직 민생만을 바라보며, 사사로운 욕심 없이, 깨끗하고 정의로운 광주를 이뤄내 줄 사람은 오직 황명주 예비후보 뿐이다. 잠자는 광주시를 깨워 줄 황명주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광주을 선거구는 황명주 전 국민의힘 광주을 당협위원장과 조억동 전 광주시장 ,박해광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총간사 등 3인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한다. ■ 민주 염태영, 지역 주민 스킨십·소통 강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릴레이 ‘반반 무많이’를 시작했다. 반반 무많이는 ‘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많이 알기’란 의미로, 수원무 선거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민, 지역 현안 등을 털어놓고 함께 해법을 찾는 ‘염태영 표 대면 소통 프로그램’이다. 20일 수원특례시 권선구 세류3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반반 무많이 행사에는 학부모, 청년, 어르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염 예비후보에게 ▲청소년 문화체육시설 확충 ▲교육 인프라 확대 ▲대중교통 확대 ▲청년 일자리 문제 ▲어르신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세류동의 한 상인은 “지금이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며 “염 예비후보가 수원시장 시절 행궁동을 ‘행리단길’로 변모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대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염 예비후보는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좋은 정치의 길 역시 현장에 있다”며 “걷고 또 걷고, 듣고 또 듣겠다. 쉼 없이 대안을 찾고 숙의하며 성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7대 대표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는 20일 “지난 1년간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 의정부의 미래를 설계해 왔다”며 7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형섭 예비후보는 “일곱 가지의 대표공약의 핵심키워드는 교통, 일자리, 주거환경”이라며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시정방향과 보조를 맞추면서 의정부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공약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형섭 예비후보의 7대 공약을 보면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복합문화 융합단지 개발사업 정상화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민락 호수공원 조성 ▲민락·고산 어린이 전용병원 유치 ▲캠프 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장암동, 경기연구원 유치 등이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7대 대표 공약에 대한 세부 이행방안을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의정부서초교, 의정부중·의정부고교를 졸업한 이형섭 예비후보는 송현고교(민락), 의순초교(금오)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책 ‘진실추적’을 집필하며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임태희 교육감에 정책제안서 전달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장안구 교육환경 및 학생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자율형공립고 및 자율형사립고 신설(전환) ▲수원 예술고 신설 ▲구도심 학교 운동장 지하공간 등을 활용한 복합시설 조성 ▲학교 주변 지능형 CCTV 확충을 통한 학생 안전 강화 ▲통학로 안전 개선 ▲종교시설 활용한 학교 밖 늘봄학교 확산 등 6개 정책이 담겼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다양성 및 창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 및 자율형 사립고 전환이 필요하다”며 “구도심의 송죽초, 파장초, 송원중 등에 대한 학교시설복합화 공모사업으로 교육·돌봄 환경 개선, 구도심 주차난 해소, 문화·체육 시설 접근성 강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 밖 늘봄학교에 대해 “민간의 좋은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교육의 다양성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에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김 예비후보가 제안한 6개 교육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김병욱 의원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및 중과세 면제 3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을)이 정비사업 시 대형평수 주택 보유자가 중소형 평수 2채를 받는 정책을 활성화한다. 김병욱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및 중과세 면제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1+1 입주권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대형평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원이 종전 1주택의 주거전용면적이나 가격 범위 내에서 중소형 주택 2채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주택 2채로 받게 되면 다주택자로 묶여 종합부동산세 등의 문제로 기피됐었다. 김 의원이 1+1 입주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3법은 ▲종합부동산세 ▲조세특례제한법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이다. 종합부동산세·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1+1 입주권 보유자에 대한 2주택 종부세 중과를 면제해 주고, 1+1 입주권으로 늘어난 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 과세기준에 산정되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1+1 입주권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최소 주택 규모’ 현행 60㎡ 이하에서 85㎡ 이하로 상향시켜 양질을 주택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3법이 통과되면 1+1입주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우려하는 대형 평수 소유자 및 고령층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1기 신도시 지역의 재건축이 지금보다 더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힘 최춘식 국회의원 포천·가평 출마선언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이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준비된 재선의 힘으로 2배 빠르게!’란 캐치프레이즈로 ‘목적지 포천, 목적지 가평을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민주주의 정치를 지키는 일에 분신쇄골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포천·가평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반환되는 6군단 사령부 부지 개발이익을 시민들에게 다시 되돌려야 드리고, 가평을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는 일과 GTX-B노선 연장이 눈에 보이는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올인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1대 국회 성과를 토대로 22대 국회에 진출해 더 큰 성과, 중단없는 더 큰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 재선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의 기초의원, 광역의원, 국회의원까지 밑바닥부터 중앙정치의 중심부까지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이 포천과 가평을 발전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최춘식 예비후보는 “향후 재선으로으로서 포천과 가평을 2배 빠르게 발전시키기 위한 총선 16호 공약까지 발표했다”며 “오로지 목적지 포천, 목적지 가평을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민주주의 정치를 살리는 길에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 민주당 추민규, “경선 기회라도 달라” 하남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민규 예비후보가 20일 현역 불출마 지역으로 전략공천설이 나돌고 있는 자신의 출마 지역 사정과 관련, 경선 기회라도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 주목을 받고 있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5일 전략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략공천은 전체 지역구 253곳 중 20%까지 할 수 있다. 전략공관위는 전략 선거구엔 영입 인재를 중심으로 공천하되, 기존 후보자들을 포함해 고려할 계획임을 밝혔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당시, 안 위원장이 영입인재 방법을 설명하면서 지역이 약해 우선적으로 전략공천 하는 것은 맞지만 그곳에 이미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전략 공천이 아니다는 취지의 부연 설명을 들며 자신이 처한 지금의 혼란스런 처지를 호소하는 소신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예비후보는 “당시 안 위원장의 부연 설명은 지역에서 뛰고 있는 예비후보자의 입장에선 심금을 울리는 말로 생각되며 이러한 말에 하남 미사지역에 뛰고 있는 후보들은 큰 감동과 큰 힘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지금 뛰고 있는 저를 비롯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제대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경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석훈, 안산 상록갑 국힘 단수공천에 반발 국민의힘 김석훈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장성민 예비후보 단수공천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안산시민으로서의 자존심 지키기 위해 끝까지 달려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안산에서 36년 동안 오직 보수의 승리와 안산 시민들을 위해 달려왔다”며 “국가의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이번 22대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록갑 당협위원장에서 예비후보까지 15개월 동안 사즉생의 각오로 시민들의 곁에서 함께 땀 흘려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부로 장성민이 안산 상록갑에 단수공천 됨으로써 12년 만에 타올랐던 상록갑 총선 승리의 불씨는 꺼져 버렸다”며 “그 어느 때보다 탄탄히 결집됐던 상록갑 시민 및 당원·당직자들은 이번 단수공천에 대해 '민심을 우롱하고 져버린 공천 학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명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 및 수많은 안산시민들과 당원·당직자 여러분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안산 발전을 위한 적격자가 누구인지 그 누구 보다 잘 알고 계실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경선 없는 단수공천은 절대 발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에서 5대 시의장과 3번의 당협위원장직을 역임하며 보수와 시민들을 위해 달려온 저는 그랬듯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낙하산 단수공천에 굴하지 않고 안산시민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안산의 미래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더라도 끝까지 달려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동두천·연천 국힘 단수공천 김성원 전곡 구석기사거리 아침 인사 22대 총선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된 김성원 의원이 20일 새벽 전곡 중앙로 구석기 사거리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건설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목에 걸고 출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앞서 이른새벽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전곡2리 운영위원회 배웅인사를 통해 “군민들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두천 시민들을 만나 “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조기착공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주민설명회 환영”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 예비후보가 20일 하남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과 관련, 최근 경기도가 공표한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에 대해 즉각적 환영 의사를 밝히며 빠른 기본계획 마무리를 거듭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구체적인 공청회 개최 일자는 현재 경기도가 하남시, 남양주시, 강동구 등과 협의하고 있으나 적어도 내달 중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멈춰 버린 지하철 9호선이 미사강병도시까지 연장돼 하남시민의 빠른 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공청회는 도가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교통부 협의를 마치고 공표한 것이며, 기본계획(안)에 신설 미사역의 위치 및 완행역 추가 여부가 담겨 있지만 그 내용도 공청회 때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아 철도건설과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사업을 위한 주민공청회 조기 개최와 함께 미사에 일반·급행열차가 동시에 정차하는 ‘일반·급행역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 송병선 예비후보는 “예산상 이유로 공청회에서는 미사에 ‘일반·급행역’ 설치가 반영돼 있지 않을 수 있다”면서 “기본설계 확정 전까지만 반영하면 되므로 당선시,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반드시 사업을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김포시청사 이전 추진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는 20일 제1호 공약으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혁신 추진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청사 이전 추진’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 증가와 맞물려 증가하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반해 현재 김포시청은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시청 주변의 건물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행정부서가 이리저리 분산돼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도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행정혁신이나 조직문화 혁신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데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고 시청사 이전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사 이전지로 컴팩트시티 예정지인 김포한강신도시 경계지역을 제안한다”며 “김포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어나갈 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지”라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를 메가시티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도 시청사 이전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GTX-D 추진을 계기로 다핵중심 거점도시 중 하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김포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수도권 강소형 메가시티’(서부수도권도시특별연합)를 구성하는 것이 수도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사 이전 후 사우동 현청사 부지 활용에 대해 “대학병원이나 바이오메디컬연구단지를 유치, 7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의료·뷰티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강병덕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최첨단 대학병원 유치하겠다” 하남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가 20일 의료 분야 공약으로 하남시에 없는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춘 대학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창우동 일원 H2부지 내 필수시설로 인접 도시의 의료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는 R&D센터와 최첨단 의료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 수도권 동부권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대학병원’ 유치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국토부가 수질 1·2등급 지역에도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 마련시, GB 해제가 가능하도록 한 관련 지침을 발표하면서 창우동 일원 약 16만2천㎡의 규모의 H2부지에 대학병원을 건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과거 2등급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던 부지 5만8614㎡(35.4%)을 포함해 창우동 일대 전 지역에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10%로 제한했던 의료시설 부지를 20%까지 늘려 대학병원 건립과 향후 증축을 위한 최상의 입지 조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복지와 문화, 주거시설을 건립, ‘첨단메디컬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한다면, 향후 100년 지속 가능한 성장축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현영석 국민의힘 하남 현영석 예비후보, “저에게도 발언할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하남지역 기업인 출신이자 사실상 정치 신인 격으로 22대 총선에서 하남 미사지역(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현영석 예비후보가 때묻지 않은 의욕적 선거 활동을 펼쳐 주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특히 최근 국민의힘 공관위가 실시한 면접장에서 사실상 후보자 별 정견 발표 시간이 극도로 짧아 제대로 된 자기 소개가 어렵게 되자 스스로 발표 시간을 달라고 종용, 면접관의 시선을 끈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현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은 선거 전략이나 정보 취득 등 사실상 다방면에서 선거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앙당에 존재감을 스스로 어필하면서 또 유권자에게는 참신성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어 염치 불구하고 시간을 달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어려운 선거전에 예상되는 미사지역을 선택했고 더불어 세비 전액을 지역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면서 “이런 점들을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선 등 후보 선정 기회를 얻기 위해 많은 PR문을 준비했으나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현영석 예비후보는 경희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아이티로지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철 광주갑 예비후보 "경선중립의무 위반, 특정후보 줄세우기 안돼" [총선 나도 뛴다]

이현철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과 관련,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줄세우기식’ 선거운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민주당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정치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줄세우기’식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중립의무 위반 행위와 불법 선거운동 적발시 당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조치로 강력 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2월 들어서 지역 선출직 시·도의원들이 특정 후보와 행사에 동행 방문하고 전화, 통신을 이용한 후보지지호소, SNS문자지지 독려 등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며 “기존 사항과 대해서는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구두 경고 후, 추후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용없이 당 선관위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면 당협위원장도, 현역의원도 아닌 예비후보 신분이다. 또한, 국회의원이 대장이고 시도의원들이 그를 따르는 신분이 아니다. 모두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시민들의 대표자”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같은 구태정치가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 광주갑 경선에 나서는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자료를 근거로 위반사례로 제시했다. 신년하례식과 장보기 등 각종 행사에 시도의원이 함께 참석했다고 알리고, 특히 출마 기자회견에 시도의원이 함께한 것을 문제 삼았다. 앞서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특정 후보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 지침 안내’하며 후보들에게 경선 중립을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 민주당 윤리규범 제8조(공정한 직무수행)는 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줄 세우기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되고,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하여 경선의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 김현정,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공약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식품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농축산업과 식품제조업, 첨단산업을 융복합한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2022년 평택의 식품제조업 매출과 쌀 생산은 각각 3조3천억원, 5만4천여t이다. 도내에서도 각각 1위, 2위에 해당한다. 특히 롯데웰푸드, 매일유업, 광동제약 등 크고 작은 81개 식품기업이 있는 만큼 농식품산업이 발달한 장점을 살려 푸드테크 산학연구 실증단지가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푸드테크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래산업”이라며 “세계 푸드테크 시장이 700조원을 넘어섰고 60조원에 달하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 규모 역시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지난해 말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사업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며 “국비 52억5천만 원을 포함해 3년간 105억 원 투입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에너지, 미래차와 함께 푸드테크가 평택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푸드테크가 청년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지역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추진 방안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는 “스타트업 육성은 물론 식물성 대체식품과 맞춤식 케어푸드 개발 인프라를 구축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식품기업과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융합기술원,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국민의힘 김은혜 분당을 예비후보 “재건축 1+1 분양 중과세 폐지” 국민의힘 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재건축 1+1 분양’에 대한 중과세 폐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1~2인 가구가 대세가 됐고 기존의 중대형 평형 이상 아파트를 중소형 평형으로 바꿔야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면서도 “정작 중대형 평형을 중소형 평형으로 유도하는 대표 정책인 ‘재건축 1+1 분양’을 받을 경우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중대형 평수를 수요 맞춤형 평형으로 바꾸는 정책을 장려하겠다”며 “공익적 목적을 충족하는 이 같은 분양에 대한 모든 종류의 중과세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 하남선거구 민주당 오수봉, ‘서울대병원 동남권 분원 유치’ 공약 제시 제22대 하남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예비후보가 19일 ‘서울대병원 동남권 분원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하남시는 도농복합지에서 인구 33만의 중견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교산신도시가 들어서면 인구 50만의 대도시로 탈바꿈한다”면서 “하지만 이런 도시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 변변한 상급종합병원 하나 없는 의료 낙후지의 대표도시가 되고 말았다. 이제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진출 후 경기동남권의 국책 상급종합병원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준비, 국회 내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노력과 동시에 AI기반 스마트 도시를 표방하는 교산신도시의 첨단 인프라와 결합한 AI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국책병원인 서울대병원의 동부권 분원의 설립과 하남시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가 서울대병원 분원설립 유치공약을 제시한데는 지난해 12월 LH와 포스텍 간의 MOU체결로 가시화된 교산신도시 내 AI혁신클러스터 설립계획과 맞물려 의료와 첨단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김도식 국힘 하남 예비후보 ‘LED 조끼·사다리 타기’ 이색 선거운동 눈길 하남선거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도식 예비후보가 매일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 LED 조끼 등을 입고 유권자와 인사, 표심을 호소하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도식 예비후보 캠프는 19일 분구 예정인 하남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 매일 새벽과 저녁 후보자의 이름을 밝혀 주는 LED 조끼를 입고, 디지털 패널을 목에 건 뒤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 하는 방법으로 선거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M가 넘는 높은 사다리 끝에 올라서, 유권자들이 멀리서 그를 알아볼 수 있게 하는 모험심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선거전을 신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귀에 귀마개가 아닌 빨간색 블루투스 헤드폰을 끼고 밝고 경쾌한 음악을 듣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유, 우효 등 케이팝은 물론, 미국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도 듣는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가수로 인해 막대한 홍보 효과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미국의 중소도시 글렌데일을 떠올리며 하남을 한국 최고의 문화산업 중심지로 환골탈태시키겠다는 염원으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민주 이병진 수원무 예비후보, “수원, 5개구로 행정구역 개편돼야”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수원무 국회의원이 현재 4개구인 수원지역 행정구역을 5개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원의 5개 선거구 중 수원무는 권선구 6개동과 영통구 4개동이 합쳐진 복합선거구”라며 “이마저도 인구상한선을 넘어 선거구조정 대상지역이 돼 1개 동이 다른 선거구로 넘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선거구와 행정구가 일치돼야 한다”며 “또 수원무 내 구청이 없어 행정서비스 불편과 함께 문화예술체육복지 혜택도 다른 곳보다 떨어진다. 따라서 1개구 신설과 함께 구청 청사를 구민회관과 체육문화센터를 결합한 복합청사로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 송지원 김포갑 예비후보, '랜드마크 체육시설 건립' 발표 더불어민주당 송지원 김포갑 예비후보가 2호 공약인 ‘다목적복합시설체육 건립’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시 사우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농구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을 포함하는 다목적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 김포시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송 예비후보는 “개발 논리만을 앞세워 사우종합운동장을 철거할 경우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김포 시민의 권리가 사라지게 된다”며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목적복합 체육시설의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관내 공공 인프라 부족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시민이 함께 건강한 활동을 영위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염태영 민주 수원무 예비후보 “좋은 공약과 착한 정치” 약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 무 예비후보가 “시민의 마 음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 법은 ‘좋은 공약’과 그에 대 한 ‘실천’”이라며 “‘착한 정 치’를 위한 길을 걸어가겠 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SNS 를 통해 “수원지역 총선에 이목이 쏠 리고 있다. 수도권 최대 승부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예비후보는 “지역 민 심을 얻으려면 비전과 정 책을 내실 있게 제시해야 한다”며 수원시장 재임 시절 이룬 △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 △수원 고등 법원·검찰청 유치 △매 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 성과를 제시했다. 염 예비후보는 “조만간 수원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밝히겠다” 며 “착한 정치를 위한 길을 걸어가겠 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한동훈과 미 캠프 개발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의정부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를 방문한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는 국제디자인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희경 후보는 지난 16일 의정부 가능동에 위치한 CRC를 찾은 한동훈 위원장과 미군공여지 활용전략과 의정부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CRC 개발 과정에 중앙정부 예산도 투입하겠다”고 약속한 뒤 “목련 피는 4월이 되면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주거·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한 위원장의 CRC 개발에 대한 공언으로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 주민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CRC 개발과 관련, 전희경 후보는 국제디자인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 ▲CRC 대기업 유치 ▲CRC 국제디자인대학 설립 등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의정부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디자인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CRC에 국제디자인산업단지를 조성,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의정부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전희경 후보는 금오초교, 경민여자중·의정부여고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내고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경제사회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 중앙정치에서의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 황명주 국힘 광주을 예비후보, 30만평 AI 융복합 국가산단 유치 공약 “100만㎡(30만평) 규모 첨단산업단지 유치로 광주시를 수도권의 AI산업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황명주 국민의힘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신현동 선거사무소에서 시도의원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광주시의 현 문제점과 향후 산업단지 조성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광주시는 주거와 산업이 무분별하게 혼재돼 있는 상태다. 대규모 공영개발을 통한 광주 맞춤형 AI 융복합 국가산업단 추진으로 혁신성장과 일자리 문제해결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 지역의 산업시설들은 대부분 조성된 지 20~30년 이상 지나 노후화 되었고, 주변의 정주환경 또한 열악해 젊은세대가 기피하는 지역이 돼 가고 있다”며 “향후 AI를 기반으로 한 지식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AI활용 서비스 촉진을 통해 지역브랜드 제고 및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진실규명 촉구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예비후보가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을 제기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19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7월부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영상들을 제작하며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진실추적’을 출판,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특혜 의혹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형섭 예비후보의 도시개발사업 5대 의혹은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해당 모집공고에는 없던 도시지원시설용지가 갑자기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한 특혜 의혹 ▲스마트팜과 뽀로로 테마파크를 활용해 그린벨트를 해제했다는 의혹 ▲2020년 12월 중도위 결과(물류센터 변경 및 용적률 상향 승인 관련)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 ▲특정 사업자들이 사업부지를 규정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의 최종책임자 안병용 전임시장은 땅을 누구에게 얼마에 팔든 제3자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는 망언을 했다”며 “그 땅은 의정부 시민들의 소중한 고향이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공익사업을 하라며 국토부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준 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치인들이 의정부의 성장동력을 민간사업자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줬다”며 “이제라도 명명백백 진실을 밝혀 안병용 전임시장 및 유관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조용덕 민주 평택갑 예비후보 2030 청년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 사무실에서 대학생·청년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살피고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대 재학생 등 지역 청년 10여명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대학생·청년이 겪는 고충과 창업·취업 정책에 청년의 의견과 실상이 반영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아직 많다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줄 것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조 예비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하고 또한 대학생·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및 청년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부승찬 용인병 예비후보, 수지구 첨단 모빌리티 전략 제안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예비후보는 19일 용인 수지 지역의 첨단 모빌리티 전략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교통 분야와 ICT 혁신기술의 융·복합으로 이동성을 극대화한 ‘첨단 모빌리티’에 주목했다. ▲모빌리티 허브 설치 ▲동천물류단지 거점 로봇배송 실시 ▲통합교통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도입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성남 등 용인 수지의 주변 인근 지역은 첨단 모빌리티(스마트 교통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수지는 흔한 전략보고서 하나 없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전략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허브 설치’는 다양한 교통수단 간 이동을 연결하는 공간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부 예비후보는 신분당선 4개 역(상현, 신봉, 수지구청, 동천) 인근에 개인이동수단(PM: 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용 주차장, 자율주행버스 정류소 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허브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그는 동천물류단지를 거점으로 하는 드론·로봇 배송 서비스 조기 상용화도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동천동에 입주한 물류기업들과 협의해 수지구내 드론·로봇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면, 전국에서 가장 택배비가 싼 지역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창업 기회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통합교통서비스’ 실시를 제안했다. 공유차량,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검색·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효율성을 늘리자는 것이다. 부 예비후보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수지는 새로운 교통체계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첨단 모빌리티를 잘 활용하면 추가 인프라 건설 없이 교통체증도 완화시키고 주민들의 편의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민의힘 김기윤 하남 예비후보, 1호 공약은 ‘위례·감일 서울편입’ 하남시 선거구(갑)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윤 예비후보는 19일 제1호 공약으로 위례·감일동의 ‘서울편입’을 내걸고 표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의 서울편입공약은 하남시가 서울특별시 하남구로 관할구역을 변경하되, 위례동·감일동에 대해서는 서울 송파구와 같은 생활권인 점을 반영, 서울 송파구로 분리·편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서울편입과 관련, 주민단체 대표 등의 방법으로 앞장서 목소리를 높여온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하남시민 60%가 서울편입을 원하고 있는 점, 위례동·감일동이 송파생활권인 점을 반영해 서울편입을 제1호 공약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추진하겠다는 것과 발맞춰 이번 총선에서 서울편입이 하남에서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뉴시티특위 위원으로 활동해온 김기윤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뉴시티특위 위원장이었던 조경태 국회의원에게 ‘하남시 서울편입특별법’ 발의를 제안한데 이어 이어 지난달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를 만나 ‘하남시 서울편입 요청문’을 전달한 바가 있다. ■ 김용호 예비후보 포천·가평 생활밀착형 공약발표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19일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민원과 정책제안을 묶은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 ‘호(好)주머니! - 지역과 호흡·호응’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18일 3일간 포천시와 가평군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에 제안한 생활민원과 정책을 받아 생활밀착형 정책공약으로 작성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천시 소흘읍에 거주하는 주민이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호소하며 요청한 국도 확장 문제를 공약에 반영, 소흘읍 순환도로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 “가평군의 청평면과 가평읍 거주 주민들 상당수가 정년 연장이나 노년층 일거리 창출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가평군 내 관광산업과 연계한 시니어 가이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늘 섬기는 자세로 받들어 좋은 생활밀착형 정책공약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당 민병선 하남 예비후보, 개소식 갖고 본격적 선거운동 돌입 하남시 미사지역(을)에 출격한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하남 미사강변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강병덕, 오수봉, 박경미 등 예비후보와 김상호 전 하남시장, 강성삼 등 전·현직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 지지자들이 궁금한 사안을 모아 답하는 ‘민병선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그는 또 하남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공약 패키지도 함께 발표했다.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란 주제로 발표한 1차 공약에 이어 ‘편리한 교통, 행복 하남’을 주제로 다양한 교통 관련 공약을 선보였다. 5호선 하남검단산행 열차 증편, 기후동행카드 5호선 하남구간 편입 등 미사·원도심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감일미사 지역의 교통 이슈를 나누어 해법을 제시했다. 민경선 예비후보는 “하남의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정치권에 대한 열망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 개혁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함경우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공약 발표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는 19일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 함경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1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50년 넘게 지속된 불합리한 6개의 중첩규제를 타파하고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해 스마트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최근 팔당호 수질이 1급수를 달성한 것은 1차원적인 중첩규제의 역할보다 96.5%에 달하는 광주시 하수처리율 등 기술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다”라며 “과도한 입지규제가 아닌 시대에 맞는 수질오염물질 관리 기술력을 고려한 스마트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 예비후보는 “극심한 중첩규제로 희생을 강요당한 광주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규제개혁은 필수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발을 맞춰 환경정책기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단지 조성으로 스마트 광주, 경기도의 노른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상근보좌역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집권 여당의 핵심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태전~율동공원(분당) 터널 개통 및 도로 신설,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 ▲광주 철도 조기 완성 및 태전역 신설 등 3개의 메가공약을 차례로 발표하며 광주갑 선거구에서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 서철모 화성을 예비후보, 기본사회 실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기본소득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동탄’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기본사회는 국가가 최소한의 삶이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적인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개념이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기본사회를 뒷받침할 3대 축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기본사회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소외되는 국민 없이 누구나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라며 “기본소득과 기본주거, 기본금융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과천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할 것”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실현하겠다”며 ‘위례~과천선’을 정부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호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19일 의왕시청과 과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정부여당의 최우선 중점사업”이라며 “현재 성남 복정동에서 출발해 ‘송남-강남-서초’를 거쳐 과천까지 이어지는 위과선을 의왕까지 연결해 의왕·과천의 강남권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과천청사역에서 인덕원역까지의 연장은 의왕·과천 시민들이 서울 및 판교 등 주요 일자리와의 접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식정보타운 주거지역의 경우 아파트만 8천185세대가 입주하거나 입주예정인데, 대중교통체계가 매우 취약해 과천 원문동과 갈현동 일대 5천여 세대 및 주변 기업을 위한 원문역과 갈현역의 신설을 통해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 중인 주암역과 문원역은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당선과 동시에 당정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신계용 과천 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가 길게 뻗은 의왕의 경우 촘촘한 교통망 연결이 필요한데, 철도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며 “내손2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운집해 있고, 수 천여 세대가 멀지 않은 미래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내손2동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평역을 신설해 의왕역까지 연결하게 된다면 3기 신도시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서울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후보는 “위과선 의왕 연장을 통해 ‘인동(인덕원-동탄)선’, ‘월판(월곶-판교)선’, 지하철 1·4호선, GTX-C 등 주요 철도노선과 연계해 대중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집권여당의 강한 힘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반드시 실현해 의왕·과천 동료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8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하남시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 “4년 전 잃어버린 승리 되찾겠다” 하남선거구(갑)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가 4년 전 잃어버린 승리를 되찾겠다며 지지자 수천여명과 함께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지역 원로 및 시·도의원 등 주민 1천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수년간 준비된 비전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이날 ‘이창근의 정치는 미래다’고 말한 뒤 명품교육, 균형발전 경제특별시 슬로건을 내세우며 원도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출생의 비극을 깨야 할 시간도 양극화의 늪에서 헤어나야 할 시간도 잠재성장률 2%의 함정에서 탈출해야 할 시간도 무엇보다도 MZ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시간도 많지 않다”면서 “하남시 교실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교실혁명으로 이어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또 “하남 서울 편입으로 이어지는 한강, 하남과 서울을 이어 한강 르네상스 시즌2를 하남으로 연결해 하남한강공원을 조성하겠다.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이성산성까지 한성백제 문화와 옛길 복원, 나아가 잠실관광특구까지 포함한 삼각 트라이앵글의 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인프라를 조성하는 미래 여정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 김주영 민주 김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김포시갑)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5호선, GTX-D, 인천2호선이라는 3개 철도망 확충을 빠르게 실현해 김포의 교통난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명소와 문화공간을 늘려 시민이 더 행복한 김포를 만들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박상혁·이용우 국회의원, 김윤자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선거사무소는 김포시민과 당원 등 지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서영교·박찬대 최고위원, 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태년·우상호·우원식·윤호중 국회의원 등 43명의 국회의원이 축하영상 메시지로 격려를 전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주영이 누구보다 빠르게 김포로 끌고 오겠다’라는 의미로 김주영 예비후보가 5호선 지하철 모형을 이끌며 입장하는 퍼포먼스에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이어 김 후보 시민선거대책위원회의 시니어부문 김민수 공동선대위원장과 2030부문 박준이 공동선대위원장이 김 후보에게 선거운동 점퍼와 운동화를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장애인·여성·청년 대표로 각각 감정동, 장기동, 풍무동 주민의 축하 발언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재선 의원이 되면 김포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또 김포에 많은 명소와 문화공간을 만들어 김포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힘내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 하남 대변인 민주당 박경미 예비후보, 자전거 선거운동 시민 호응 커 하남 미사 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또 체육관에서 동호 시민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며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는 후보자가 있어서 화제다. 주인공은 하남 미사지역(을) 선거구에 출격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예비후보다. 그가 미사 호수공원 등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됐는데 이런데는 ‘친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평소 소신에 따라 직접 자신이 아이디어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평소 운전하며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하다가도, 일정이 많아 바쁠 때는 가끔 택시를 이용하곤 하는데, 기사님들로부터 하남시민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를 알게 되고 나아가 하남시의 교통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하남시민들이 진정 원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알고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중앙 정치에서 지역발전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과 직접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경기를 하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생생하게 들어 정치권에 반영하는 정치인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전문가로 하남시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1호 교육 공약에 이어 교통과 문화예술·생활체육에 관한 세부 공약을 내놓을 방침이다. ■ 홍철호 국힘 김포을 예비후보, “3선 성공 행정안전위원장 도전한다” 국민의힘 김포을 선거구에 단수 공천이 확정된 홍철호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3선에 성공, 행정안전위원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18일 단수공천 소감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할 경우 김포-서울 통합을 성공시키기 위해 행정안전위원회를 선택하고 위원장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현재 국민의힘 소상공위원장을 맡고 있다”면서 “20대 국회의원 당시 시작한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의 김포 연장과 GTX-D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지난 국토부의 조정안 확정시 거대 인천시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김포에 가장 유리하고 적합한 노선안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포-서울 통합론을 주창함으로써 국민의힘이 메가시티 서울로 확대시켜 4·10 총선 당론으로 추진하게 하고, 최근 김포를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목련이 피는 봄이 되면 김포는 서울로 가게된다’는 정책 약속을 발표했다”고 피력했다. 홍 예비후보는 또, “이번 4·10 총선은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의 첫삽을 가장 빠르게 뜰 수 있는 후보, 김포·서울 통합 등 김포의 가치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는 후보, 김포의 미래, 김포의 자존심, 위대한 김포시민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할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이에 “5호선을 빨리 타려면 홍철호를, 서울과 하나 되려면 홍철호를, 김포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바란다면 홍철호를 국회로 보내면 된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 “K-스타월드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하남선거구(을)에 출마한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가 18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 사업 등에 대해 작심 비판하면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환경·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미사섬을 개발보다는 미래 세대에게 넘겨주는 보전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하남시는 승인된 지 채 1년 도 지나지 않은 하남 도시기본계획을 공익성도 없는 대규모 토목 사업을 위해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도시기본계획의 핵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미사섬은 역사보호 구역이며 상수원 보호구역이자, 멸종위기 보호종이 공존하는 탄소흡수원의 보고다. 또 지금은 기후 위기극복에 인류가 동동 대응해야 하는데 이에 역행하면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후대에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스타월드 등에 대해 하남시민과 시민단체는 문제점과 우려를 표명하고 있고, 하남시의회도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 동의안을 처리하면서 의견을 제기했다. 시는 이제 하남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숙고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현재 시장을 상대로 K-스타월드 개발계획 원점 재검토를 촉구한 데 총선 출마자에게도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국힘 ‘서울편입·경기분도‘, 도민 기만” 맹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의 ‘서울 편입·경기 분도(分道) 원샷법’ 추진 방침에 대해 “또다시 경기도민을 기만하고 나섰다”고 맹공했다. 염 예비후보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만을 의식한 ‘아니면 말고’ 식의 혹세무민 공약”이라며 “말이 안 되는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위원장 등과 지난 16일 의정부 제일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염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 이유는 오랜 기간 저성장 상태에 머물러 있던 경기 북부지역을 국가 경쟁력을 이끌 새로운 교두보로 키워내고자 한 것”이라며 “그런 정책이 여당의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 식 행태 탓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직 국민의힘 대표의 뜬금없는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이미 허구로 드러났는데, 이제는 한술 더 떠 경기북도와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예비후보는 “경기 북부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고 그 외의 도시로 경기북도를 만들면, 경기 북부의 경쟁력은 오히려 쇠퇴할 것”이라며 “여당이 서울을 확장하겠다는 것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원인으로 수도권 집중을 꼽은 것은 완벽한 엇박자”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정부 여당은 역대 정부가 국민적 합의를 거쳐 만들어온 국토 균형 발전 정책의 기조를 뒤흔들고, 선거를 혹세무민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국민의 따끔한 회초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을 정광재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길 것” [총선 나도 뛴다]

“(총선 승리로)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기겠다” 국민의힘 정광재 예비후보(의정부을)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지역 자생단체 대표, 동문회장,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물론, 최영희·김성원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병 예비후보,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도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김태호·안철수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언론인으로서 각광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민주당이 절대의석을 가진 21대 국회의 폭주와 독주를 보고 정치를 결심하게 됐다”며 “포퓰리즘, 내로남불, 기득권화된 86세대의 생계형 정치의 종식 없이는 우리 정치의 혁신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험지인 의정부을을 선택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 시민의 도움이 없으면 험지를 선택한 것이고 도와주면 험지가 양지가 되는 것”이라며 “영광의 도시였던 의정부는 경제적 활력을 잃었고 서울의 위성도시로 전락했다.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써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경제적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지역공약으로 ▲의정부시 교통혁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 통한 자족성 제고를 내놨다.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관련, 정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의정부에 와 말한 것처럼 의정부시의 자체만으로 할 수 없다면 중앙정부에서 도와주겠다고 말을 믿어달라”고 피력했다. 정 예비후보는 1975년 연천 태생으로 의정부고와 단국대를 졸업,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2사단 본부중대가 있던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친 인연도 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 수원병 출마 선언 ‘3선’ 도전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4·10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17일 수원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 같은 출마의 변을 전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팔달을 만들겠다”며 “2016년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변화된 팔달을 설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 사업과 팔달경찰서와 매교초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민생 회복을 위한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 오직 민생, 오직 팔달만 바라보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수원정 국힘 이수정 "약속 꼭 실천할 것"...선거사무소 개소[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수원특례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와 약자 보호를 위한 입법활동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국민의힘 수원지역 예비후보들을 소개하면서 “(수원 다섯 개 지역) 다 함께 같이 갈 것이다. 수원을 다 갈아엎을 것”이라며 총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두 달 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수없이 많은 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너무 절실하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벽에 출근하는 젊은 분들을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에서 정말 많이 본다. 그분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게 됐다. 출퇴근 시간 하루에 1시간씩 털어 넣어서는 인생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 그 고통을 꼭 해결해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통학을 하는데 한 시간 반 걸리는 아이들도 있다. 광교에서 저 멀리까지 이동하는 잘못된 고등학교 학군 때문에 학부모와 아이들이 고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게 많이 걸려서는 일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또한 아이들이 지금 소각장의 연기를 마시면서 초등학교에 다닌다. 정말 가슴이 아파서 그날 잠을 자지 못했다. 그 매캐한 연기 속에서 초등학교 6년을 보내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러 가지 그 외 현안들이 있지만 제가 발견한 이러한 현안들을 꼭 약속해 해결하기 위한 실천을 하겠다”며 “지금까지 20년 동안 지켜오지 않은 약속을 한 분들과 저는 다르다. 저희는 실천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선거에 뛰어들게 된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사고 팔리는 영아들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증발하는 아이들에 대해 손을 보지 않았고,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되지 않은 아이들이 1만명 가까이 있는 나라로는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이들이 사라지지 않는, 사라질 수 없도록 만드는 모든 제도에 저의 4년을 털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도록 뼈가 가루가 되도록, 법과 원칙을 지키는 보수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내가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꼭 그렇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을 비롯해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이천)과 전주혜 의원(비례) 등이 참석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민주당 김현정, “관리천 오염, 땜질수습 안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정부가 지난달 진위천과 맞닿은 관리천 화학물질 유입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땜질 처방에 급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경기 남부 국가하천 관리를 위한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 피해 예방과 방제를 위한 국가예산 지원, 그리고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운영과 같은 항구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며 “경기 남부지역에 산업단지가 밀집하면서 수도권 최남단에 위치한 평택 주민들은 안성천, 진위천, 오산천, 황구지천 등 국가하천 오염을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국비 지원에 대한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는 정부의 대처를 비판했다. 경기도가 긴급하게 도비 15억원을 지원한 것과는 달리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오염피해의 원인을 제공한 화학물질 저장창고 기업으로부터 방제비용을 받겠다는 실효성 떨어지는 입장만 반복할 뿐이란 것이다. 그는 “정부는 올해 국가하천 정비와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늘려 9천241억원을 편성했음에도 사정이 급한 평택지역 국가하천 오염피해 예방과 방제에 대한 국비 지원에는 인색하다”며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 수질측정센터를 전국 하천에 설치하겠다고 했지만 평택의 요청에 대해선 뚜렷한 답변을 않고 있는데, 마실 물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는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안성천, 진위천, 평택호 등의 수질에 배한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시민의 마실 물에 대한 권리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민·관 합동협의기구 운영을 상설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힘 한무경, 선거사무소 개소…본격 총선 행보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16~17일 이틀 동안 특정 시간대에 짜여진 식순대로 내빈 소개 , 축사 등을 진행하는 기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형태를 벗어나 이색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예비후보가 직접 전통시장과 공원 등 지역 곳곳으로 시민과 당원을 찾아가 선거사무소 개소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 그는 “보통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가보면 한꺼번에 많은 참석자들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을 초래해 주민을 불편하게 만들기 일쑤”라며 “구태의연한 방식이 아니라 직접 시민을 찾아 인사드리고 선거사무소 오픈을 알리는 것이 올바른 소통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사무소가 시민이 찾기 쉬운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조용덕, 호남향우회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평택시 호남향우회연합회장 및 상록회 전·현직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거이며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민주당을 도와주신 여러분께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우회를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고 신뢰하면서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철원 평택시 호남향우회연합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개최해주신 조용덕 예비후보가 평택의 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실 것을 바라며 호남향우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與 수원 공천, 지역 이해 없는 선거용”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수원 지역 공천 결과에 대해 “수원 발전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오로지 선거만을 의식한 ‘정치공학적 일회용’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염 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중앙 정부나 대기업 출신, 대통령 측근, 매스컴에 이름이 많이 알려진 사람을 수원에 내보내면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듯한데, 이는 수원에 대한 몰이해이자 헛다리 공천”이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수원갑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각각 단수 추천하며 5개 지역구 중 3곳의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염 예비후보는 “공천되신 후보들께 축하를, 그렇지 못한 후보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도 “지역 정서와 현안에 대한 이해, 역량이나 네트워크 등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허명만을 좇는 정치공학적 공천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매우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식의 공천이 중앙 중심 정치의 횡포라고 생각한다”며 “4년 이상 지역에서 함께 달려온 국민의힘 후보들은 장이 서기도 전에 모두 버려지는 토사구팽 신세가 됐다”고 덧붙였다. 염 예비후보는 “수원 지역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애향심은 과거 ‘무소속 시장 심재덕’의 탄생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며 “수원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외부인이 수원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 민주당 추민규, “희망 고문 미사섬 K-스타월드 중단하라” 제22대 총선에서 하남시 미사(을) 출마 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추민규 예비후보가 16일 정치권에서는 처음으로 민선8기 하남시가 추진 중인 최대 프로젝트, 미사섬 K-스타월드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며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K-스타월드 공연장 사업을 하남 시민에 대한 희망 고문으로 규정 짓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하남시는 서민의 질과는 반대로 어렵게 보여지는 K-스타월드에만 집중하고 있다. 아무리 공약사업이고 그에 따른 평가로 당선됐지만, 의문은 남는다”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은 시민을 위하기 보단 정치인들의 사심이나 욕심에서 시작되는 법이 다반사다.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종이장 하나의 MOU가 오히려 하남 시민의 희망 고문으로 여겨진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시대에 공연장이라? 글쎄 교통대란과 교육도시 미사강변도시와는 동떨어진 사업이 아닐까”라면서 “이러한 사업이 진행되었던 경쟁 도시들을 비교해 보면 현저히 경쟁력도 떨어지고 여건도 나쁘다. 한 마디로 출발도 늦었고, 진척도 없고, 그저 시민을 상대로 희망 고문만 퍼 붇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추 예비후보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하남시가 진행하고자 하는데 대해 정치인 관점에서 볼 때 정치적 이유가 첫 번째가 아닐까 한다”며 “희망 고문이 갖는 의미가 시민에겐 더 큰 상처가 되기에 더욱 더 친환경 도시의 브랜드에 맞게 경쟁력을 키워 미사섬 다운 자연을 웅장하게 복원하고 국가 정원의 가치로 탈바꿈하는 게 맞다”면서 중단을 촉구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소병훈 의원, ‘광주의 가치를 3배로’... 철도 공약 발표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은 15일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조기 착공과 태전역 신설, 광주-용문 철도 신설 등 철도 공약을 발표했다. 소병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완성되어가는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광주와 대한민국 정치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3선 중진의 힘으로 광주시민과 함께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조기 착공, 태전역 신설, 광주-용문 철도 신설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2016년 당시 수서-광주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었고, 문경-김천은 사전타당성조사, 김천-거제는 예비타당성 조사, 여주-원주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중이었다”며, “광주를 전국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교통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전국철도망 연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신설되면 광주에서 전국이 2시간 생활권에 들어와 광주에서 강남 10분대 진입, 원주-강릉까지 60분대 횡단이 가능해진다”며, “서울, 인천, 거제, 강릉, 신경주 등 전국 모든 권역을 경유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되며, 국토 종단축이 완성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2017년 7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현재 턴키사업으로 전환되어 입찰공고 중이며 2030년 완공 예정이다. 태전역 신설은 경강선 연장사업으로 2021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광주-용문 철도 신설은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중앙선 양평 용문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 동부 철도 확충 계획에 포함됐다. ■ 개혁신당 양향자, 용인갑 예비후보 등록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는 15일 4·10 총선 용인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양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서을에서 당선된 뒤 2021년 7월 민주당을 탈당했으며, 무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 8월 한국의희망을 창당했고, 올해 1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 원내대표는 “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약 30년간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삼성그룹 역사상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 출신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해 민주당 최고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6월에는 ‘반도체엔 여야가 없다’는 신념으로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양 대표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18살 양향자가 용인으로 입사하고, 28년 후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다”며 “용인이 제게 준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반도체 수도 용인’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우선 공약으로 그는 ‘2028년 남사·이동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을 내세웠다. 그는 “속도전에서 밀리면 대한민국 반도체는 다 죽는다”며 “용인 특화단지의 보상 절차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공장을 가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임오경 의원, 광명갑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지난 14일 출마 선언을 통해 “당대변인과 원내대변인으로 검찰독재와 야당탄압에 맞서 싸웠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격과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선거로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한 국가대표 교통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명시흥선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 ▲광명시흥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광명시흥선 추진 국립소방박물관 2026년 완공 등을 공약했다. 임 의원은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이 사회의 편견을 깬 훌륭한 지역 일꾼이 돼 더 좋은 광명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며 “정치꾼 말고 진심 일꾼에게 힘을 달라”고 말했다. ■ 민주당 김호진 예비후보, 성대역에서 길거리 시민 소통 전개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민, 청년층을 만나는 ‘길거리 소통’을 전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밤 성균관대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청년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으며 수원 지역 유일한 청년 예비후보인 점을 강조, 꾸준한 소통과 책임감 있는 행보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통에는 장소나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거리뿐만 아니라 SNS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언제든 청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과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 의왕·과천 민주 윤재관 예비후보, "합리적인 부동산세제 도입 하겠다" 15일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개선안과 연말정산 기본공제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윤재관 예비후보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선안은 1세대 1주택자가 실거주할 경우 세액공제 구간을 변경하고 공제율을 상향해 ‘실거주 5년 이상 7년 미만 공제율 30%’, ‘7년 이상 10년 미만 50%’로 확대하고 ‘10년 이상 100%’인 경우 종부세 미부과가 골자다. 아울러 은퇴 후 현금창출이 어려운 60세 이상 1세대 1주택 실거주 고령자의 종부세도 현실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세액공제율을 ‘60세 이상~65세 미만 50%’, ‘65세 이상 100%’로 확대하고 장기보유와 고령자 세액공제의 합산한도를 100%(현행 합산한도 80%)로 상향하는 한편 7년 이상 실거주한 60세 이상 1주택자에게는 종부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향이다. 윤 예비후보는 "일정 기간 이상 실거주한 1세대 1주택자와 소득이 없는 고령층의 경우 주택 보유 목적을 투기·투자로 보기 어렵다"며 "이분들에게 부동산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종부세를 과도하게 부과하는 것은 목적상 맞지 않기 때문에 세 부담을 대폭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와 부양가족 1인당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를 현행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의 상향을 공약했다. 그는 "현행 기본공제액 150만 원은 2009년 이후 14년 간 상향되지 못한 반면 물가는 28% 상승했다"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를 현실화해 세부담을 경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22대 국회에서 합리적인 부동산세제를 도입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근로소득자 기본공제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한무경, 오세훈 시장에 ‘기후동행카드’ 평택시민 이용 검토 요청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은 15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평택시민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이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한 의원이 평택시와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로 출퇴근하는 평택시민은 지하철 14만여명, 버스 10만여명 등 월간 2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에도 카드가 적용되면 지하철은 월 23회 이상, 버스는 월 17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월 40회 이상 이용 시 경기패스보다 2만2천원 더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한 의원 측의 설명이다. 실제 카드는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14일 기준 36만8천장이 판매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포·군포·과천 등 서울 인근 경기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참여 업무협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의원은 “많은 평택 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평택시민도 카드 이용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민 스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교통할인 카드를 선택할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경기지역 지자체와의 협의는 언제나 환영”이라며 “평택시에서 협의 요청이 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윤종군 안성 예비후보,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 선택해 달라 호소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 예비후보가 대한민국과 안성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예비후보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언론에 배포하고 이번 4·10 총선은 대한민국과 안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거부하고 민생 회복을 거부하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고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은 경기도 31개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라며 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도 무척 중요한 만큼 안성시민의 권익을 위해 싸우고 봉사하고 헌신해 온 윤종군이 적임자”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01년부터 22년 동안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분담해 왔지만, 경기도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시작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서울을 오가는 안성시민들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에서 소외됐다”고 강조했다. 16년 국회임기 4번을 4번 반복하는 동안 수도권 광역환승체계에서 배제돼 왔지만,안성의 정치인들은 공론화나 시정을 제대로 촉구하지 못하고 시민의 권익을 위해 소리쳐 외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오는 2027년 정권교체를 해낼 적임자임을 판단해 주길 바라며 유일하게 철도역이 없는 안성의 미래를 바꾸고 자긍심이 바로 세우도록 최선을 다해 안성을 진짜 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 이창근 국힘 하남 예비후보, 원도심 균형 발전 집중…17일 2천여명 운집 개소식 22대 총선에서 갑·을 분구를 앞둔 하남시 선거구 중 ‘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창근 예비후보가 15일 원도심 핵심 코어인 ‘균형 발전’에 역점을 둔 공약으로 표심 모으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신장·덕풍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초이·감북·천현 지역의 각종 생활 인프라 확대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도 담고 있다. 더불어 감일·위례 지역의 교육과 교통 그리고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맞춤형 공약도 돋보인다. 하남시 서울편입 뿐아니라 위례 서울편입도 적극 추진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공약에도 초첨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 하남 서울편입을 통해 서울의 4대 경제축을 하남까지 연장, 강동구 고덕 밸리·첨단 ICT 산업단지 개발로드맵을 초이·감북까지 잇는 하남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통해 50만 자족도시 완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 공천을 받아 당 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이후 지난 4년간 하남 당협위원장으로 지역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정말 열심히 지역민원과 소통행보를 이어왔다”면서 “지역에 필요한 일과 정책을 잘 아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서 총선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근 예비후보 캠프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하남시청 별관 맞은편 코아빌딩(하남시 대청로13) 4층에서 시도의원 등 하남지역 지지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예비후보 “단수공천 확정 감사” 국민의힘 의왕·과천 선거구에 출마한 최기식 예비후보는 15일 “과천시 과천동에서 의왕시 부곡동까지 의왕·과천 지역을 누비며 시민을 만났고,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이 느꼈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집권여당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몇 마디 말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공천심사에서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며 “의왕·과천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으로 지난 2023년 1월 당협위원장 취임부터 현재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당원 및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정치선배인 김진숙 예비후보에게 경의를 표하고, 30여년간의 환경과 교육, 복지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조했던 인구위기와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우리 당의 승리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로서 시민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일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보내주신 성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강병덕 민주 하남 예비후보,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으로 성장동력 확보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첫 행보부터 의욕적으로 선보인 초이·감북 지역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 공약 실현으로 하남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강 예비후보는 15일 “현재 33만 하남시가 50만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최적의 해법이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 건설임을 강조했다. 주요 골자는 초이·감북지구에 5만석 규모의 야구·축구 겸용 돔 구장을 계획하고 이를 중심으로 복합체육시설과 테니스장, 인공암벽, 캠핑장, 러너스테이션 등이 있는 스포테인먼트 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어 이곳에 공동주택 건설도 함께 추진, 스포츠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청사진이다. 특히 돔 구장과 관련해서는 잠실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구단 중 한 구단을 유치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는 세부계획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내 야구 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 2018년 기준 관중은 810만명, 매출 규모는 2조3천 억원”이라며 “하남 돔구장이 홈구장으로 사용될 경우 높은 경제적 효과는 물론, 사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업 예산에 대해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충당하되, 민간 투자자본의 규모는 최소화하고 국비·도비·시비, 초이·감북 개발 이익금으로 필요한 재원 일부를 마련, 향후 사업시행사가 갖게 되는 시설관리운영권의 기간을 줄이겠다”는 세부 실행계획도 밝혔다. ■ 김주영 국회의원, 시민 소통으로 민생 챙기기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갑)은 선거사무소에서 풍무동 원거리 배정문제·고촌 그린벨트 해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민 체감형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풍무동 거주 학부모, 풍무동아파트연합회 회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풍무동 학생들의 원거리 중학교 배정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학시기에 맞춘 통학버스 즉시 투입과 버스정류장 개선, 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풍무동 지역은 현재 양도중학교의 과밀학급으로 인해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원거리 중학교에 배정됐다. 더군다나 버스의 긴 배차간격, 불규칙한 도착시간, 위험한 정류장 환경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과 학부모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원거리 통학 지원을 요구하는 풍무동 주민 서명서’를 김주영 의원에게 전달하고, 개학 시점에 맞춰 적시성 있게 통학버스를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에 “풍무동 학부모분들 말씀에 백번 공감한다”며 “김포 학령인구가 줄어들 것이란 과거의 예측은 보란 듯이 빗나갔고, 김포의 학령인구는 계속 증가해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계속 임태희 경기교육감, 김포시 및 경기도 교육지원청, 김포시를 설득해가며 향산초·중 분리신설 등 해결책을 마련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통학버스 투입과 정류장 환경 개선이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과밀학급 대책이 근시안적인 미봉책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고촌 신곡1·2지구 도시개발사업 대표 및 구성원, 전 고촌발전협의회 회장 등과 함께 신곡 1·2지구 그린벨트 해제와 고촌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그린벨트 지정으로 인해 수십 년간 제약을 받아온 부분에 대한 보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촌지역은 서울과 가깝고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인 만큼 그린벨트 해제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도와 김포시에 계속해서 협조를 요청하고 고촌 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영 의원은 고촌부녀회와 함께 민원현장에 직접 방문, 개선방안을 살피기도 했다. 고촌 맑은물사업소 인근 호우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구 확대, 사고 위험도로 표지판 부착 및 불법주차 단속 강화, 신호등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박경미 하남 예비후보, 명품 ‘하남교육’ 공약 22대 총선에서 하남시 출마를 굳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예비후보가 15일 자신에게 특화된 교육 분야 공약을 시작으로 유권자를 향한 본격적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첫번째 공약으로 ‘명품 하남 교육’을 제시하며 당선시, 유권자와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하남을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하남 맞춤형 교육 공약을 마련했다”면서 “성장하는 도시, 하남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 공약을 제일 먼저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된 골자는 종합과학관, 수학체험관, 자연사박물관 등이 모여 있는 사이언스 파크 조성이다. 하남시에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하남 관내 학교들이 이 시설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교과 중점학교 지정을 통한 지역 명문 학교 육성책도 내놓았다. 경기도내 대부분 시에는 과학 중점학교가 있지만, 하남에는 과학 중점학교가 없기에 과학 중점학교뿐 아니라 외국어 중점학교, 예술 중점학교 등 특화된 교과 중점학교를 지정,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이다. 수포자 제로를 위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구현도 약속했다. 현행 협력교사제를 확대 실시하고, 대학생 멘토링, 퇴직교원 멘토링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박경미 예비후보는 “교사와 교수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고, 20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4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경험하며 교육 전문성을 키웠다”면서 “지금은 이재명 대표가 임명한 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하남을 명품 교육 도시로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캠프 스탠리에 국제고 유치 공약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스탠리에 국제고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교육은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소로 국제고 유치는 평준화 이후 교육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진 의정부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 세대별 인구변화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간 20대 인구는 3천264명 감소하고 고등학생(17~19세) 인구도 682명 줄었다”며 “교육과 일자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의정부의 도시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병용 전임 시장은 101만1천507㎡(약 30만평) 규모의 캠프스탠리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을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으로 변경했다”며 “의정부에 남은 보물 같은 땅에 첨단산업 대기업과 국제고를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고 설립부지로 캠프스탠리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의정부시가 요구할 수 있는 학교설립 및 교육지원 관련 혜택들의 근거가 이미 법적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70년간 미군 주둔으로 희생한 의정부는 미군공여구역법 제19조 교육재정지원의 특례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까지 특별지원 받을 수 있다”며 “경기북부청사 소재지이자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는 국제고 설립의 최적의 도시”라고 역설했다. 그는 1월 기준으로 전국에 총 8개의 국제고가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의정부서초교, 의정부중·의정부고교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송현고등학교(민락), 의순초등학교(금오)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민주당 이학영 의원 군포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희원이 15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의원은 ‘시민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군포의 더 큰 발전을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 정부 출범 2년, 대한민국이 큰 위기”라며 “경제는 폭망하고 역사는 부정 당하고 부자감세로 세수는 펑크나 직장인과 자영업자 허리만 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그동안 김건희 특검 통과 촉구 농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범국민 운동, 이태원 참사 특위 등 현 정부의 무능과 폭정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며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법안 발의에 참여한 신도시 재건축과 구도심 재개발 신속 추진, 1·4호선 지하화, 군포가 포함된 3기 신도시 도로망 철도망 신설 추진 등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해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더불어 민주당과 이학영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 박정 파주을 예비후보 선대위,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포풀리즘 맹폭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포풀리즘이라며 맹폭 했다. 선대위는 이날 ‘모란이 지고 나면 그뿐, 국민의힘 한 해는 다 가고 말 것’이라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16일 의정부를 방문,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다”며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광역판 게리맨더링이고, 표를 얻기위해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이 추구했던 지방분권을 내팽개친 포퓰리즘”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경기 분도와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민의힘 행정구역 개편 공약으로 김동연지사와 박정의원은 지난 지방선거때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도민들께 약속해왔다. 이어 “김동연 지사와 박정 의원이 주장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 대한민국 전체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곳으로 만들자는 것이며,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규제 등 이중삼중 규제를 풀고, 지난 70여년간 수도 서울의 주변 지역으로 살아왔던 역사를 바꾸자는 것”이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에는 이런 철학과 고민이 없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 서울이 확대되면 경기북부는 아무리 독립한다고 해도 서울의 주변지역으로 더욱 전락할 수밖에 없고, 파주는 특히 그렇다’며 “ 그러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서울의 주변지역이 아닌 대한민국 세 번째 규모의 광역단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김동규 예비후보, 오세훈시장만나 교통문제협의 파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동규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북파주 간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으로 오 시장을 예방하며 북파주 지역이 안고 있는 교통 문제해결위해 서울동행버스 03번의 금촌 연장 및 M버스 북파주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그는 “ 서울 동행버스 서울 03번의 경우, 운정에서 출발하고 있어 금릉 및 금촌지역에 거주하고는 서울 출퇴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M버스 북파노선 신설로 파주 지역민들의 생활상 불편을 해소할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 시장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파주시민들도 서울시민이다. 파주시가 노선 신설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주면 금촌 연장 그리고 M버스 북파주 노선 신설에 대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동규 예비후보는 파주출신으로 전 경기도의원, 파주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파주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하남지역 운수단체, 국민의힘 윤완채 공개 지지선언 하남지역 운수관련 단체가 14일 윤완채 국민의힘 하남 예비후보에 대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도내 최대 운수 관련 노동조합 중 하나인 경기상운 노동조합(하남지부 위원장 강영모)과 경기도 마을버스연합회 하남지부 양희찬 회장 등은 이날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강영모 회장은 “윤완채 예비후보는 하남 토박이 출신으로 지난 20여 년간 정당인으로 활동하면서 하남지역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인물”이라며 “다년간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에 헌신한 분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교통약자를 위한 제도개선과 권익실현에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지지했다. 그는 또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승리하지 못한 하남지역에서 20·30세대를 넘어 80·90세대까지 폭넓은 지지 성향을 가진 윤완채 후보가 하남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시민의 발인 지옥교통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운수노동조합원과 마을버스연합회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하남시를 전국 최고의 도시의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회수 예비후보, 김포을 민주당 경선보장 촉구 성명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가 민주적 경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과 김포시민의 승리를 위해 민주당 공천의 원칙은 경선이라며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 실시를 통한 후보 확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박상혁 예비후보는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책임정치를 실천하라”며 “공정경선을 통한 후보 확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이재명 대표도 당내 민주주의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계양을에서 경선을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원과 시민의 평가와 선택권은 보장돼야 한다”며 “경선만이 이러한 국민참여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소한 2인 이상의 경선을 통해 현역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과 당원의 평가를 받고, 도전자는 자신의 비전과 정책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이러한 국민참여경선과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분열과 배제가 아닌 통합과 연대, 단결된 힘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박상혁 현 의원의 본선 경쟁력이 우려를 넘어 현실화돼 가고 있다”면서 “경선을 통해서만 더 크고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본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유일한 답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비민주적인 단수추천이 아닌 경선 실시를 통한 후보 확정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더민주 탈당' 전성균 화성시의원, 개혁신당 입당 선언 전성균 화성시의원이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혁신당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명절 기간 격려와 응원 속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위기를 피하지 않고 개혁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전 의원의 개혁신당 합류로 화성시의회 의원 정원은 더불어민주당 12석, 국민의힘 11석, 개혁신당 1석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될 전망이다. ■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 '워킹코스 연결' 통해 화성·용인 동반성장 도모 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화성 동탄과 용인 기흥의 동반 성장을 위한 ‘워킹코스 연결’ 공약을 발표했다. 14일 조 예비후보는 “화성과 용인의 경계를 넘어 오산천~반석산 근린공원~동탄 여울공원~기흥 호수공원을 산책로로 연결해 두 지역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반사회, 동반경제, 동반성장의 협치 정신’을 강조해 온 조 예비후보는 워킹코스 연결을 통해 두 도시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 예비후보는 동탄 워킹코스와 오산천 산책로가 만나는 예당교 인근을 답사하고,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 현장을 살펴본 바 있다. 조 예비후보는 “워킹코스 연결사업은 화성과 용인의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김민기 국토위원장에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건의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용인을)에게 ‘선(先) 구제, 후(後) 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를 찾아 김 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 등 국회 통과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염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는 6개월마다 전세 사기의 유형, 피해 규모 등을 보고 받고 보완 입법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12월 국토위 전체 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된 지 50일이 지났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의힘이 전세 사기 피해를 ‘사인 간의 거래로 인한 사기 피해’로 바라보며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 “법사위에서 60일 이상 심사를 마치지 않는다면 국회법에 따라 국토위원장의 부의 요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예비후보는 “전세 사기 사태는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부디 이번 국회 내 특별법 개정이 이뤄져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개정안 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염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수원특례시 소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 앞에서 전세 사기·깡통 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정부·여당이 내세우는 민생이 거짓이 아니라면, 전세 사기 특별법 보완 입법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 김영진 의원, 수원병 예비후보 등록…3선 도전 공식화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4·10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영진 의원은 14일 수원현충탑과 팔달산 3·1 운동 기념탑을 차례로 참배하고,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수원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 수원병 지역구에서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김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팔달의 변화를 시작한 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신분당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팔달경찰서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더 큰 팔달’을 완성하고 수원의 중심, 팔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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