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내 남자, 말 좀 듣게 하려면

서로 눈 보고 말하고 들어주기도 해야 때때로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하는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있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섣불리 깰 수도 없다. 미국 심리학회가최근 156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자기들이 화가 났거나 속이 상했을때, 연인이 잘 이해해 준다고 여겨지면 그 관계에 더욱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런데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나 남편이 말을 잘 듣게 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잡지프리벤션(Prevention)은 9일 남성들이 여성들의 말을 잘 듣게 하고, 그 결과 성공적인관계를 일궈나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 서로 눈을 보고 말하라 몸짓은 연인의 대화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필라델피아 관계 위원회의 마이클 브리지박사는 감정을 함께하는 첫 단계는 말할 때 서로 눈을 보는 것이라며 서로바라보고 있으면 종종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거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미묘한 신호도알 수 있다고 말한다. ◆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라 당신이 화를 내는 이유가 둘의 관계에 대한 것이 전혀 아닌데도 그는 왜 나에게화를 내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관계 전문가 게리 스톨먼 박사는 말한다. 이럴경우 남자들은 즉시 방어적이 되면서 자동적으로 목청도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말하기전에 미리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고, 당신과 상관이 없다.다만 날 화나게 만든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라고. ◆ 먼저 들어주기도 하라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들이 힘든 일을 자기에게 얘기해 줄 때 관계에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최근 그가 화난 이야기를 하면 들어줄 자세를 취하라.브리지 박사는 남성들은 자기 배우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아내가 자신에게 그래주는 것만큼 고마워한다고 말한다. ◆ 원하는 것을 분명히 말하라 당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밝혀라. 스톨먼 박사는 그냥 들어주기만을 바라면,그렇다고 말하라고 설명한다. 당신이 그날 끔찍했다고 불평을 쏟아놓을 때, 당신에게문제를 바로잡아 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돼요라고 분명히 말해라. ◆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라 남자들은 아내가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야말로 특히 힘이 솟는다는 연구 결과도있다. 따라서 직장에서 스피커폰으로 크게 통화하는 동료 때문에 못살겠다는 얘기만할 게 아니다. 상대에 대한 사랑도 보여줘라. 오늘 아침에 커피를 타줘서, 아니면어제 저녁을 준비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 [관련기사] ☞건강하려면20분마다 의자에서 일어나라 ☞과일채소많이 먹으면 피부에서 빛이 난다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양현석,매서운 눈의 K-Pop 칭기즈칸 ☞통증참는데 최고 진통제는 애인사진?

‘공중장소 금연’이 조산율 낮춘다

스코틀랜드, 2006년 조치 이후 10% 하락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공중장소 금연.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기 위한조치다. 그런데 이 같은 공중장소 금연이 조산율(早産率)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나왔다. 지난 2006년에 공중장소 금연이 도입된 스코틀랜드에서 70만 명 이상의 여성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조치 시행 이후 지역 내 조산율이 1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저체중아 출산율 역시 크게 낮아졌다. 연구팀은 이 조치 시행 전후 모든 가임여성을대상으로 14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산율 감소는 비흡연 여성이나 임신중 흡연을계속한 여성 모두에게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공중장소 금연이 심장질환과 소아 천식 발병률도 낮춘다는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팀은 또 공중장소 금연 도입 전에는 가임기 여성의 25%가량이 흡연을 했으나 도입 후에는 그 비율이 19%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대상 기간 중 여성의 출산과 관련된 어떤 큰 변화도 관찰되지 않아조산율 감소가 공중장소 금연에 따른 변화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공중장소 금연이 조산율이나 저체중아 출산율 감소의 유일한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글래스고 대학의 다니엘 맥케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아무튼공중장소 금연 조치에 따른 긍정적 결과들의 하나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는 2006년영국에서 첫 번째로 공중장소 금연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어서 웨일즈, 북아일랜드,잉글랜드가 차례로 이를 실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의학지 플로스메디신(PLoS Medicine)에실렸으며 7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혼외정사가위험한 또 한가지 이유 ☞당신이항상 피곤해하는 이유 10가지 ☞금연성공률 두세 배 높이는 방법 ☞모든공용시설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살찌는 당신…이런 함정에 빠져 있다

탄수화물, 소금 섭취 많고 디저트에 탐닉 체중 걱정을 하면서도 사람들은 비만을 부르는 잘못된 식습관에 젖어 있는 경우가많다. 특히 그것이 군살을 불리는 식습관이라는 것을 모르면 아무리 야무진 다이어트계획을 세워도 헛일이 되고 만다. 미국의 MSNBC 방송이 5일 소개한 당신이 살이찌는 의외의 함정 5가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1.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라 앨라배마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탄수화물 함량을 43% 이내로 줄인 식사를 하면탄수화물이 55% 포함된 식사에 비해 포만감이 더 들게 하면서 혈당량에 미치는 영향은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 예컨대 달걀로아침을 먹어라.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으면 65%나 더 감량 효과가 있다. 2. 소금 섭취 주의 소금이 많이 든 면 요리 등을 찾는 건 비만의 지름길일 수 있다. 일단 소금은아편만큼 중독성이 있다.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에서 마약 중독성이있는 이들이 약물을 끊는 과정에서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은 체중이 6.6% 늘어났다. 3. 건강식을 의심하라 이른바 자연산이니 다곡류(multigrain)니 하는 말로 유혹하는 음식을더 조심해라. 식당의 이런 선전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또 이런 음식은과식하기 쉽다. 식당들은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고 교묘하게 이용하려고 한다는 걸명심하라. 4. 콤보 메뉴 주문 금물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한 접시에서 맛 볼 수 있는 콤보 메뉴는 단품 메뉴에 비해불필요한 열량이 수백 칼로리나 더 들어 있다. 미국의 공공정책 및 마케팅 저널(Journalof Public Policy& Marketing)에서도 이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식당이 묶음메뉴로 값싸게 이윤을 내는 만큼 당신의 허리둘레는 늘어날 것이다. 5. 디저트 속의 열량 덩어리 디저트는 칼로리가 없으면서 에너지를 얻게 해준다고 사람들은 믿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이는 환상이다. 특히 디저트 속 설탕은 중독의 주범이다. 미국의 경우 설탕중독이 어린 나이 때부터 심해지고 있다. 미국의 어린이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하루 섭취 열량의 16%를 탄산음료, 빵, 시리얼, 사탕, 과일음료 등의 당분에서 얻는다.이런 디저트는 잠시 만족감을 줄 뿐이니, 꾹 참아라. [관련기사]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두통심한 여성들 성생활에도 어려움 ☞삐쩍마른 모델 사진 못나오게 규제해야 ☞비만이건강에 나빠? 정작 당사자는 몰라 ☞美남성 50%, 여친 살찌면 헤어진다

20분만 운동해도 유전자가 달라진다

근육강화 유전자, 스위치가 켜진다 심지어 짧은 기간 한차례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유전자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근육 강화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져서 활성화된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밝혔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들이 20분 간 헬스 기구로 운동하게 한 뒤 운동 전과 후 근육에있는 유전자의 변화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운동 후 근육 세포에 있는 유전자들에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이들 유전자의 발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운동 덕분에 이들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진 것이다. 또한 실험실 접시위에서 근육을 수축하게(운동했을 때처럼) 만들었을 때도 이와 유사한 변화가 DNA에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유전자 변화는 운동 직후에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궁극적으로 근육의힘과 지구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세포들의 프로그램을 바꾸게 된다. 연구책임자인줄린 지에라스 박사는 우리의 근육은 우리의 행태에 맞춰 적응한다면서 근육은쓰지 않으면 사라지게 되는데, 운동을 하면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서 근육을 새로만들고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희망이 있을 수 있다. 들쥐의 근육 세포를 카페인에노출시키자, 운동했을 때와 비슷한 변화가 유전자에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인이세포내의 칼슘 수준을 높여서 운동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연구팀은설명했다. 하지만 운동 대신 커피를 마시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지에라스 박사는말했다. 결론: 운동은 유전자를 화학적으로 변화시키며 이는 신체가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에적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같은 내용은 마이헬스뉴스데일리(MyHealthNewsDaily)가 6일 보도했다. [관련 기사] ☞혼외정사가위험한 또 한가지 이유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당신이항상 피곤해하는 이유 10가지 ☞헬스클럽가기 전에 커피 마셔야 하는 이유 ☞운동하기귀찮으면 다크초콜릿 먹어라

의료종사자 84% “헬스IT, 환자 관리에 도움”

제대로 효과 내려면 관련 인프라 확충해야 의료종사자의 84%가 보건의료정보 기술(헬스케어 IT)을 도입한 뒤 환자 관리가나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건강관리(CDW Healthcare)사가최근 발표한 조사 보고서의 내용이다. 보고서는 IT 전문가 200명과 대형 병원의 의사와간호사 등 의료종사자 200 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IT 솔루션은 점점 개선되고 있다. 지난 18개월 내에 헬스케어 IT를도입한 병원이 이를 대변한다. 의료종사자의 43%는 이런 병원의 환자 관리 시스템이더욱 나아졌다고, 34%는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응답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주요 혜택으로 ▷정보 이용의 편의성(85%) ▷환자에 대한 처치의정확성(72%)▷추후 관리를 추적하는 능력(68%) 의 개선을 지목했다. 과거 헬스케어 IT는 환자를 관리하는 현장에서 더 나은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로인식됐다. 하지만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이 발달함에 따라 의료종사자들의 40%는이를 환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수단으로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부문에 대한 최종 솔루션이 의료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병원 인프라도그에 맞춰 확충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 18개월 사이에 4개 이상의솔루션을 도입한 병원에 대한 평가를 보자. 이런 병원에서는 투자에 따른 편익 증가가적고 솔루션의 작동이 느리며 환자 관리에 쓸모가 적다고 의료종사자들은 응답했다.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지난 18개월 사이에 전자의무기록(EHR)을 도입한 병원 중저장 능력을 확장하지 않은 곳이 4%, IT 보안에 추가투자를 하지 않은 곳이 11%에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또한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한 병원 중 10%는 무선 네트워크 능력을확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프라를 확충하지 않으면 시스템의 속도가 느려지거나쓸모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같은 내용은 시장정보 뉴스 사이트인 마켓워치(marketwatch.com)가6일 보도했다. [관련 기사] ☞당신이항상 피곤해하는 이유 10가지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전자건강기록시스템 도입의 5가지 장점 ☞병원끼리환자기록 공유하면 의료사고 뚝' ☞의사전자처방 시스템, 어린이 환자 사망률 낮춰

3D TV 보면 눈 아픈 이유 찾았다

중앙대 문남주 교수팀 연구 결과 발표 3D TV를 시청할 때 눈이 피곤해지고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증상을 느끼는 이유를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7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안과 문남주 교수팀은 2011년 9월부터 4개월간 성인30명을 대상으로 3D 영상 시청시 눈 피로도와 연관되는 안과적 인자 규명에 관한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D 영상을 볼 때는 일반 영상을 볼 때보다 눈이 피로한 증상이 급격하게늘어났고 조절근점과 눈모임근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근점이란 물체가 흐려 보이기 시작하는 점을 말하는 것으로, 사물이 눈에가까워져 수정체가 최대한 수축했을 때 망막에 정확한 초점이 맺히는 거리이며, 눈모임근점은가까워지는 사물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는 눈과 사물 간의 최소 거리를말한다. 문 교수는 3D TV가 상황을 직접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은 눈의 조절 능력과눈모임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며 3D 효과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눈의 피로가급격하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또 3D 영상을 보는 것은 눈의 조절력 저하, 눈의모임 능력 장애, 입체 감각 장애 등의 형태로 복합적으로 작용해 눈의 피로도에 영향을줄 수 있다며 3D 영상을 보고 눈이 불편하거나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경우 눈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한쪽 눈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간혹 돌아가는 외사위가 있거나 가까운 사물을잘 보지 못하는 노안이 있는 경우, 입체감각 인지능력이 낮아진 경우 눈의 피로도가정상인에 비해 더 심하게 나타났다. 문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자가 증가하면서노안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입체감각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3D TV 볼 때 10가지 주의사항 1. 조명, 음향, 환기 등 최대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2. 3D 영상은 정면에서 시청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부득이한 경우 좌우 20도 내에서봐야 한다. 머리를 기울이거나 누워서 보면 3D효과도 느끼지 못하고 눈의 피로만늘어난다. 3. 화면 세로 길이의 2~6배 거리에서 시청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55인치 3D TV는1.5~3.5m 거리에서 봐야 한다. 4. 1시간 시청 후 5~15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오랫동안 3D TV를 보면 안구건조증,충혈, 통증 등이 심해질 수 있다. 5. 영상을 보다가 두통, 어지럼증, 구토,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취해야 한다. 입체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물체가이중으로 보인다면 전문의의도움을 받아야 한다. 6. 만 4세 이하 유아는 3D TV를 시청하면 안 된다. 시각, 입체감각, 뇌 인지능력이충분히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3D TV를 시청하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수 있다. 7. 소아청소년은 빛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 피로한 상태에서과도한 시청은 피해야 한다. 8. 노안 등 조절 능력이 저하된 경우 시청거리를 좁히면 눈 피로가 더 심해진다. 9. 눈모임 능력, 입체감각 등이 저하된 경우 눈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10. 수면부족과로스트레스 등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된 경우 시청을피해야 한다. [관련기사]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당신이항상 피곤해하는 이유 10가지 ☞앉아있는 생활습관, 흡연만큼 해롭다 ☞스마트폰시대 눈건강법 5가지 ☞눈떨림과눈피로, 생활습관 개선이 보약

성격 안 바뀐다고?…4년만 지나도 달라져

수입이나 결혼 같은 외부 요인만큼 변화 가능 사람이 타고난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는 게 일반의 상식이지만, 성격도 시간이흐르면 달라지는 것이고 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심리과학 대학 연구팀은 사람들의 성격은 직업이나 수입,결혼이나 이혼과 같은 외부 요인처럼 시간을 두고 달라지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인생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외부 변화뿐 아니라 성격의 변화를 통해서도 인생의 행복을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을 이끈 크리스 보이스 박사는 경제학 분야에서 이뤄진 행복 관련 연구들은더 많은 수입, 결혼, 직업 등 외부 환경이 달라지는 것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데 주로 집중되어 있다면서 성격은 바뀌지 않고 바꿀 수도 없다는 믿음 때문에성격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무시해 왔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우리 연구는성격도 바꿀 수 있고, 바뀌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격은 수입 증가보다 더잘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행복해지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호주의 성인 7500명을 대상으로 4년을 두고 시작과 끝 시기에 인생의만족도와 성격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성격에 관한 5가지 요소를살펴서 측정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쾌활함,예민함 등이었다. 4년을 전후로 하여 성격의 차이를 조사하고, 수입, 고용상태, 결혼여부 등 외부 변화 요인들과 어떤 관련을 갖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성격은 4년 동안 다른 외부 요인만큼 변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성격의 변화에 따라 인생에 대한 만족도도 달라지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인생의 만족도에서 성격은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 상태와수입은 각각 4%, 결혼 여부는 1%에서 4%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사회 지표 연구(Social Indicators Research) 저널에 실렸으며,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당신이항상 피곤해하는 이유 10가지 ☞외로움은정신육체 건강 위협하는 적 ☞살빼고싶으면 성격부터 고쳐라 ☞당신의땀 냄새, 어떤 성격인지 드러낸다

‘엄마표 밥상’이 최고…아이 비만 막는다

집에서 식사하면 영양상태도 더 좋아져 집에서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 아이들이 영양상태가 더 훌륭하며 비만 위험도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이 그라나다 지방 718명의어린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13개 공사립학교에 다니는 9~17세 아동들의 체중, 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하고가족 환경, 특별식을 먹는 빈도, 신체활동과 관련된 습관 등을 함께 조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집에서 엄마가 마련해 준 점심을 엄마와 함께 먹는 아이들은 그렇지않은 아이들에 비해 영양 상태가 더 좋았으며 비만에 걸리는 경우도 더 적은 것으로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끈 마리아 호세 아귈라르 코르데로 교수 등은 누가 식사를 마련해주는지가 아이들의 건강에 큰 관련이 있다면서 엄마는 아이의 몸 상태를 가장잘 아는 사람이자 영양학에 대한 지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가정 내에 아이들의 습관이 건강이나 비만과 큰 관련이 있다는 것도확인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건강이 나쁘고 비만한 경우가 많았다.TV 시청이나 비디오게임, 인터넷 서핑을 많이 할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에서 건강한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게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스페인의 영양학(Nutricin) 저널 최근호에 실렸으며메디컬뉴스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혼외정사가위험한 또 한가지 이유 ☞엄마사랑역시 최고중년에도 건강 보장 ☞엄마아빠와 함께 밥 먹는 아이 날씬 ☞비만어린이 4명 중 한명 수면호흡장애

당신이 항상 피곤해하는 이유 10가지

제대로 못자고 빈혈 등 만성질병 있을 수도 춘곤증을 느끼는 계절이다. 그런데 유난히도 항상 피곤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이런 만성 피곤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다음의 10가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최근 미국의 건강전문사이트인 웹엠디에 실린 만성피곤 10대 체크포인트다. 1. 식생활 카페인이나 설탕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가?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몸을 더욱 피곤하게할 뿐이다. 과식으로 인한 비만도 피곤의 주요인이다. 2. 수면시간 2007년 조사에서 미국 여성의 60%는 1주일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날이 거의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을 취하기 몇 시간 전에는 카페인과 술을 피하라. 그리고잠자는 공간은 조용하고 안락한 곳이어야 한다. 3. 운동량 규칙적이고 힘찬 운동은 가장 좋은 처방이다. 일주일에 최소한 4일간 40분씩 운동하라.다만 잠자기 전 3시간 이전에 운동을 마무리하라. 한 달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하고수면을 충분히 취하고도 피곤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가 보라. 4. 빈혈 피곤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빈혈 여부는 간단히 혈액 테스트를 통해알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5. 중요 영양분 결핍 칼륨 등 영양분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역시 혈액 검사로 쉽게 점검할 수 있다. 6. 갑상선 문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점검해 보라. 7. 당뇨병 몸이 항상 노곤하고 시야가 흐릿해지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혈액 검사를 해서당뇨병 여부를 진단해 봐라. 8. 우울증 식욕이 저하되고, 즐거웠던 일들이 시들해지면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 봐라. 9. 수면 무호흡증 함께 자는 사람에게 자신이 잘 때 코를 골지 않는지 물어보라. 아침에 깨어났을때 몸이 상쾌하지 않고 두통을 느낀다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10. 심장 질환 만성피곤은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전조일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커피를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외로움은정신육체 건강 위협하는 적 ☞혼외정사가위험한 또 한가지 이유 ☞말 속도느린데 앙칼진 목소리, 피곤하단 증거? ☞감정감추어야 하는 직종, 더 피곤하다

외로움은 정신·육체 건강 위협하는 적

면역체계 변화로 바이러스에 약해져 고독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키에르케고르는 말했지만, 이 말은 단지 철학적인금언만이 아닌 듯하다. 외로움은 사람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위협적인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대학 사회심리학과의 존 카치오포 교수는 최근 사회심리학 및 지각학회관련 모임에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외로움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동맥경화,신체의 염증과 관련이 있으며 심지어는 학습 및 기억력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밝혔다. 카이오포 교수에 따르면 외로운 사람은 면역 체계가 장기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을보이는데, 항바이러스 반응과 항체생산에 이상이 생기는 등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망이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카치오포 교수는 날파리를 관찰해 본 결과를보더라도 홀로 떨어진 날파리는 건강이 좋지 않고 수명도 짧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스티브 콜 교수는 외로운 사람은바깥세상을 적대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킨다면서 사회적으로고립된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가 좋은 사람들에 비해 암 발병률, 전염병 감염률, 심장질환위험 등에서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5일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앉아있는 생활습관, 흡연만큼 해롭다 ☞혼외정사가위험한 또 한가지 이유 ☞빨간색옷 여성에게 더 끌리는 이유는? ☞사랑의유효기간? 몸무게처럼 잴 수 있다 ☞외로움도음주흡연처럼 혈압 올리는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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