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공기질 회복…20도 안팎 큰 일교차

수요일인 오늘(31일) 수도권 지역에서 공기질을 회복했다.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까지 하늘을 뒤덮었던 황사는 남해상으로 빠져나간 상태다. 오늘(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30일, -1~5도)보다 조금 높았으나 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서울 21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등 17~23도를 기록하며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내일(4월 1일)과 모레(4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3~5도 올라 7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내일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등 5~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등 20~23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등 6~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등 18~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실효습도가 35~50%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인천경기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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