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안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 태평양 쪽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각)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매그니튜드(M) 8.0 규모 강진의 영향으로 태평양 연안에 걸친 자국 해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긴급 발령했다. 이번 쓰나미 주의보 발령 지역은 북부 홋카이도에서부터 남부 규슈에 걸친 태평양 연안과 이즈오가사와라제도, 오키나와아마미 등의 해안 지방이다. 당국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5m 높이의 쓰나미가 덮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미국지질조사국은 진날 오전 1시12분경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인근에 규모 8.0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 강진으로 진앙지 근처에 엄청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솔로몬 제도 8.0 강진의 진앙지는 솔로몬 제도 산타크루즈 섬 라타에서 서쪽으로 81㎞ 떨어진 곳으로 깊이 5.8㎞ 지점인 것으로 관측됐다. 일본 해안 쓰나미 주의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해안 쓰나미 주의보 한반도에는 영향 없나?", "일본 해안 쓰나미 주의보 일본은 어떻게 되는건가", "일본 해안 쓰나미 주의보 일본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큰 피해 없기를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솔로몬 제도의 강진이 한반도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흐리고 눈이 내린 후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이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2도.
경기지역을 비롯해 인천, 서울 등 수도권에 올들어 가장 많은 눈폭탄이 투하되면서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일부 학교가 휴교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특히 경인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 등교시간이 1시간씩 늦춰졌지만, 뒤늦게 문자로 통보되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인지역 적설량은 문산 14.5㎝, 인천 14.6㎝, 동두천 13.0㎝, 안양 12.5㎝, 의왕군포 10.0㎝, 수원 9.6㎝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폭설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여객기 22편, 도착 예정 여객기 14편이 지연됐으며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14편은 활주로 제설작업으로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또 전날 밤 10시20분께 김포공항에 착륙한 비행기가 눈에 미끄러져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 경전철도 전날 오후 운행이 중단됐다가 밤부터 일부 운행이 재개됐다. 이와 함께 전날 밤 9시께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비금고개에서는 차량 5대와 탑승자 17명이 고립되는 등 차량 고립이나 미끄러짐 사고와 빙판길 낙상 사고도 속출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등교한 후에 등교시간을 늦춘다는 문자를 보낸 학교가 있는가 하면, 정상등교하라고 안내했다가 뒤늦게 등교시간 연기로 말을 바꾸는 학교까지 있어 학부모들의 빈축을 샀다. 일부 맞벌이 부부들은 갑작스럽게 늦춰진 등교시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회사는 어떻게 하냐. 차라리 휴교를 하는 게 낫지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오늘 오전에는 맑겠지만 차차 흐려져 눈이 내리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 영하11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4도.
3일 오후부터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월요일인 4일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이 1시간 가량 늦춰진다. 서울시 교육청은 3일 아침 출근길 교통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 등교시간을 조정토록 긴급지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특히 시 교육청은 교통사정으로 등교가 늦는 학생이 발생하더라도 지각 처리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중부지방 전역에 많은 양의 눈이 예고되면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김포와 동두천, 연천, 가평, 고양, 양주, 파주 등 경기북부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 경기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오후 6시를 기해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최고 15㎝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내 전역에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되며 월요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눈은 4일 아침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아침 중부지방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로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월요일 출근 길이 매우 혼잡할 것이라며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는 빙판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흐리고 많은 눈이 내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다. 아침 출근길에 빙판 조심하기 바란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도에서 영하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2도에서 4도.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일부내륙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1도.
전국이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어제처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9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