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시 가해지는 충격 완화 관절 보호 '기능성 워킹화' 출시

보행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발목과 무릎, 대퇴부, 척추 등의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성 워킹화가 출시돼 워킹족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A&B가 출시한 에이앤비워킹화는 걸을 때 체중이 집중되는 발뒤꿈치 부위에 4개의 고강도 스프링이 장착돼 지면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신체의 밸런스를 안정시켜 최상의 워킹을 가능하게 한다. A&B가 10년여의 연구노력 끝에 독자기술로 개발해 낸 에이앤비워킹화는 400만회의 인장구도 내구 테스트를 거친 고강도스프링을 장착, 꿈의 워킹을 제공한다. 스프링은 보행시 신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허벅지, 종아리 등의 근육활동을 최소화해 보행에 따른 피로도를 감소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신체의 전후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을 하면서 최적의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한다. 자체기술로 금형한 스프링을 스프링 선진국인 일본에서 제작, 부착한 에이앤비워킹화는 마치 고급 세단에서 향유할 수 있는 편안한 승차감과 느낌을 신체에 전달한다. 이 스프링 기술은 워킹화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 유럽에서도 수년간 개발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기술로, 보행시마다 발생하는 진동을 통해 스프링이 스스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까지 하는데다 고밀도 아연도금처리와 최첨단 코팅 도색까지 마쳐 부식과 파손으로부터 보호된다. 이미 A&B가 독자적으로 국내에서 출원한 9개의 특허와 3개의 실용실안을 접목시킨 에이앤비워킹화는 미국, 중국, EU, 일본, 동남아 등에서의 특허출원을 통해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해 출시된 에이앤비워킹화는 그레이, 형광블루, 형광그린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특히 제품의 전 공정을 국내에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명품 워킹화로 인식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박철수 대표이사는 자체 실시한 제품 성능분석 및 테스트 결과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일반 운동화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워킹족들의 행복한 워킹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아빠, 어디가?’ 열풍… 육아용품 시장에 부는 아빠 바람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육아용품 시장에도 아빠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해 값비싼 유모차 등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골드맘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와 교감을 우선시하는 프레디(friend+daddy의 합성어)가 당분간 육아 시장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는 아빠 육아를 돕는 다양한 상품을 이용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필립스 아벤트의 트위스트 빨대컵은 아이와 함께 외출 시 꼭 필요한 아이템. 아이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일이 익숙지 않은 아빠가 아이들에게 음료를 줄 때 편하다. 옷에 물이 쏟거나 흘리는 것을 방지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빨대가 나온 상태에서 컵을 떨어뜨려도 빨대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설계돼 위생적이다. 먼치킨의 유아보호끈은 자유롭게 걷고 싶은 아기에게 연결해 안전하게 걷거나 뛰어 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쇼핑 카트에 태울 때도 고정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여름철 물놀이 때도 아이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아빠 들의 경우 아기와 손을 잡고 걸을 때 아빠의 팔이 너무 높아 서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유아보호끈을 사용하면 아기의 팔과 아빠의 허리를 모두 보호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갈 경우 아이를 안거나 유모차를 끄는 역할을 맡게 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아예 아빠를 적극적인 타깃 소비자로 내세운 제품들도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맥클라렌은 남성들의 로망인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BMW 유모차를 선보였다. BMW의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함을 표현한 제품으로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아빠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목을 끈다. 가족이 함께 여행할 때 카시트를 옮기는 일도 대부분 아빠들의 몫. 따라서 카시트 역시 아빠들의 만족이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베컴 부부가 막내딸 하퍼 세븐을 태울 때 사용해 더욱 유명세를 탄 맥시코시의 카브리오픽스 카시트는 알록달록한 디자인 대신 블랙이나 브라운 등 시크한 컬러와 디자인을 택했으며, 3.25㎏으로 비교적 무게 부담이 적어 많은 아빠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요람, 간이침대, 캐리어로 사용할 수 있고 유모차와 호환해 실용도를 높였다. Y자형 안전벨트로 복부의 압박과 아기의 흔들림을 예방한다. 이밖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위메프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딸기체험행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제주관광이용권 등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KT는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셜 참여형 아빠, 오지가? 1박2일 여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대형마트 납품 농어민과 중소 협력업체, 유통법 개정안에 헌법소원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어민과 중소 협력업체들이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담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3일 유통악법 철폐를 위한 농어민중소기업영세임대상인 생존대책투쟁위원회는 대형마트 영업 규제로 매출이 급감해 중소업체와 농어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유통법은 고용과 소비를 동반 감소시켜 유통산업을 망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투쟁위 조사에 따르면 개정법에 따라 대형마트가 한 달에 2회 일요일 영업을 쉬면 고구마양파 등 근채류는 20%, 상추부추 등 매일 발주하는 엽채류는 30%가량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쟁위 측은 이날 오후 헌법소원을 낸 데 이어 추후 유통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초 유통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체인스토어협회도 헌법소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개정법이 대형마트와 SSM만 규제해 평등권에 어긋나며, 영업의 자유를 침해해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정부가 올 초 개정한 유통법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영업제한 시간을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로, 의무휴업일을 월 2회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로 정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가족 추억 ‘UP’ 어린이 캠핑용품 매출도 ‘UP’

최근 캠핑 열풍과 아빠 어디가 등 가족여행을 주제로 한 TV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어린이 캠핑용품과 아웃도어 의류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유아텐트, 침낭, 키즈 캠핑체어 등 어린이 캠핑용품 3~4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업계 단독으로 디즈니 인기 캐릭터 캠핑용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어린이 캠핑용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어린이 캠핑의자는 3주 만에 물량이 동날 정도로 최근 아이들을 위한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3~4월 강제휴무 등으로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이 부문만큼은 매출이 오르고 있어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관련 품목의 매출이 급신장했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에이글, 네파, K2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별로 의류, 모자, 가방 등 30여 품목의 아동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300%나 신장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의 경우 아웃도어 어린이용품 물량을 대폭 늘리면서 지난해 대비 70%까지 매출이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아웃도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자릿수이지만 가족 캠핑 붐을 타고 어린이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 아웃도어도 어린이용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패션아울렛’ 오픈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은 패션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패션아울렛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국내 최초 브랜드 온라인 의류 쇼핑몰 패션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천여개 브랜드의 아울렛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는 인디안, 지오지아, 지고트, 시슬리, 베네통, 리바이스 등 국내외 약 250여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하고, 여기에 최대 20%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머스트비 포켓장식 롱니트 원피스 6천960원(91% 할인), 코데즈컴바인 후드와이어 롱 야상점퍼 1만7천430원(90% 할인), 인디안 봄 점퍼 2만1천600원(89% 할인), 리바이스 스키니&일자 데님팬츠 3만4천300원(85% 할인), ASK 유니언잭 솔리드 피케 티셔츠를 8천800원(82% 할인)에 판매한다. 지오지아 블랙 솔리드 원버튼 정장 수트는 5만원(75% 할인)에 365벌 한정 판매하고, 샤틴 행커칩 핫피스 자켓도 6만7천600원(60% 할인)에 40피스 한정 판매한다. 또 나들이 시즌을 맞아 TOMS 슈즈 기획전을 진행, TOMS 클래식은 4만7천400원부터, 글리터 6만7천400원 등 최대 27% 할인 판매하고 레이벤, 구찌, 톰포드 등 명품 선글라스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농심 ‘후르츠 그래놀라’ 外

◇돼지고기 특수부위 프랜차이즈 종로상회 신메뉴 10종 국내산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 프랜차이즈 종로상회는 잃어버린 봄철 입맛과 스태미나를 돋우기 위한 신메뉴 10종을 전격 출시했다. 특수부위 주물럭, 촌돼지 김치찌개 밥상, 종로국밥, 수제 떡갈비 밥상, 제육 쌈 밥상, 종로술국, 종로 제육불고기, 종로 매콤 갈비찜, 종로 모둠수육, 계새탕 등이다. 특수부위 주물럭은 쉽게 맛볼 수 없는 돼지 관자놀이살과 뽈살을 주재료로 특제소스로 버무려서 직화로 굽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직화구이용 숯은 일반 고깃집에서 쓰는 성형탄과 달리 1천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내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참숯을 사용한다. 종로 모둠수육은 뽈살, 항정살, 오소리감투, 순대 등이 수육으로, 종로 매콤 갈비찜은 천연양념으로 만든 특제 매콤소스에 돼지갈비를 재워 찜으로 제공된다. 종로국밥은 돼지고기 순대와 뽈살, 항정살에 돼지사골육수로 끓여 내기 때문에 맛이 일품이다. ◇샤워화 제모를 한번에, 필립스 사틴퍼펙트 ㈜필립스전자는 한번 제모 시 95% 이상 체모 제거는 물론 방수기능을 탑재해 샤워 중에도 사용 가능한 신제품 사틴퍼펙트(Satin Perfect Wet&Dry, 모델명: HP6579)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넓은 인체공학적 제모 헤드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체모를 제거함과 동시에 완전 방수 시스템 기능으로 습식 및 건식 사용이 모두 가능해 샤워 중에도 손쉽게 제모가 가능하다. 항 알러지 은이온 성분이 추가된 세라믹 제모 헤드 디스크로 제모 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마사지용 제모 헤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제모 시 피부 진정 효과도 높였다. 판매가는 23만8천원. ◇농심 후르츠 그래놀라 ㈜농심 켈로그가 다양한 곡물과 과일이 들어있어 풍부한 영양을 갖춘 후르츠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기존 시리얼에 쌀, 밀, 보리,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을 꿀 등으로 뭉쳐 만든 고소한 그래놀라가 30% 함유된 제품으로, 크렌베리, 파파야, 망고, 파인애플 등 4종류의 과일이 함유돼 상큼한 과일 맛과 고소한 곡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 간식은 물론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기름기를 뺀 저지방 그래놀라로 곡물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코코넛 분말이 뿌려진 고소한 후레이크가 들어있어 연령대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400g에 6천550원. ◇코카-콜라, 조지아 유러피안 2종 코카-콜라사는 캔커피 브랜드 조지아커피의 새로운 프리미엄급 제품, 조지아 유러피안 2종을 출시했다. 조지아 유러피안은 유러피안 스타일의 깊고 진한 맛의 에스프레소 커피로,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세계 유명 커피산지의 프리미엄급 원두를 배합, 조지아커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조지아 유러피안 에스프레소 블랙, 조지아 유러피안 에스프레소 라떼 두 가지 맛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용량에 따라 캔(175㎖), 보틀캔(270㎖), 파우치(190㎖)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캔 한개에 1천원(편의점 기준)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남성 56% '자외선차단제 사용'ㆍ10% '색조화장'

국내 남성 10명 중 1명은 색조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화장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전국 15세 이상 1천498명을 대상으로 녹색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실시됐다.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여성의 70%와 남성의 10%는 색조화장을 하며 여성 중 약 10%는 10대부터 색조화장을 시작한다. 스킨, 로션, 세럼과 같은 기초화장품은 여성은 평균 3.2개, 남성은 2.3개를 사용한다. 자외선차단제 등 기능성화장품 경우에는 여성의 83%, 남성의 56%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구매 시 가장 많이 우려하는 사항은(중복응답) 여성, 남성 모두 ▲이상반응 발생(여성 71%, 남성 78%) ▲성분의 안전성(여성 67%, 남성 64%)에 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기능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여성 66%, 남성 54%), 반품 등 거래와 관련된 소비자 문제(여성 57%, 남성 59%)를 우려했다.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를 분석해 보면 여성, 남성 모두 ▲가려움(여성 25%, 남성 27%) ▲따가움화끈거림(여성 25%, 남성 28%)이 가장 많았다. 화장품 구매 장소는 여성의 경우 모든 연령대가 전문매장에서 구매를 많이 하고 남성은 10~20대의 경우 전문매장에서, 30~40대의 경우에는 백화점에서의 구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구매 시 용기 또는 포장에 기재된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소비자는 여성이 35.0%, 남성이 24.5%로 조사됐다. 확인율은 30대와 40대가 34%로 높았고, 50대의 확인율은 23.5%로 10% 정도 낮았다. 표시사항을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다 ▲글씨가 작다 ▲시간이 부족하다 ▲브랜드 신뢰라는 의견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위해 소비자 스스로 표시사항 등의 제품정보를 사용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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