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변신은 무죄일까. 핸섬피플로 밴드활동을 시작한 테이가 tvN 오페라스타를 통해 오페라 아리아에 도전했다. 발라드 가수에서 밴드로 방향을 선회한 것도 의외지만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중한 모습만을 선보였던 테이의 오페라스타 출연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예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테이는 말을 하면 편집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출연한 분량은 조금도 편집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말을 조금만 할 뿐이죠. (웃음) 하지만 오페라스타는 기획을 듣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선뜻 하겠다고 나선 프로그램이에요.오페라스타는 테이를 비롯, 신해철, 김창렬, JK김동욱, 문희옥, 임정희, 쥬얼리 김은정, 선데이 등 쟁쟁한 가수들이 가수들에게 낯선 장르인 오페라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테이가 오페라스타 출연을 자청한 이유는 무엇일까. 원래 제 목소리가 미성에 가까운데 학창시절 록밴드 활동을 통해 샤우트 창법을 배우고 데뷔 후에는 발라드 창법을 부르며 다양한 음악의 발성을 접하게 됐죠. 사실 발라드 가수 중에 성악도들이 많은데 힘이 무척 좋거든요. 평소 어떻게 저런 생각을 내지 라고 부러워했는데 오페라스타는 보컬리스트적인 측면에서 배울 게 많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어요.테이의 첫 번째 미션곡은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이다. 테이는 첫번째 미션부터 살벌하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제가 받은 곡이 난이도 최상위 곡이래요. 처음 이곡을 받은 뒤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어요. 제가 이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 성악이 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오페라스타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 프로그램이에요. 비록 출연하는 가수들은 죽을 맛이지만 서바이벌 형식이 가미된 만큼 시청자들은 무척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그는 오페라스타 방송 전 국민적 화제를 모았던 나는 가수다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오페라스타와 나는 가수다 모두 서바이벌이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가수들의 진정성을 엿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나는 가수다는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에요. 처음에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굳이 서바이벌을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고 메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중음악의 위태함이 반영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어요. 가수들이 예전에 비해 힘든 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서바이벌은 경쟁을 통한 진정성 때문에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것멋이 다 빠진,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시청자들이 받아들이는 게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인 것 같습니다.
국내 최대의 연예기획사인 IHQ의 정훈탁 대표 등 연예계 관계자들이 잇따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는 정 대표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금융위원회가 고발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지난 2009년 9월 경영참여 목적이라고 공시하기 전에 코스닥상장사였던 기획사 S사의 주식을 미리 사들여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등에 따르면 당시 이같은 공시로 S사의 주가는 일주일 동안 두 배 가깝게 올랐고 정 대표는 공시 한두 달 전에 미리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 과정에서 S사의 대표도 주식을 미리 대량으로 사들여 억대의 차익을 올리는 등 연예계 관계자 여러명이 거액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공시 내용과는 달리 S사에 대한 IHQ의 경영 참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S사는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퇴출 결정이 내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수사의뢰 내용을 살펴본 뒤 정 대표 등을 불러 허위공시를 통한 주가 부양 혐의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검찰은 이와 함께 정 대표 등이 소속사 연예인 등의 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남성복 아날도바시니 여름 화보 촬영에서 건강한 모습을 공개했다. 드라마 촬영 중 재발한 목디스크를 빠르게 회복하고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감각적이고 마일드한 패션을 선보이며 원조 패셔니스타의 위력을 과시했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희생자에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고,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을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남성 아날도바시니는 전속 모델 배용준과 성공한 남성의 여유와 낭만을 담은 글로벌 트레블러(traveler)의 일상을 담아냈다. 배용준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최강 동안 이미지와 근육으로 다져진 슬림한 몸매는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국내 최고 포토그래퍼, 홍장현을 필두로 휴양지의 따뜻한 햇살과 어울리는 신비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트레블 룩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춰 해외 출장 및 여행이 많은 비즈니스 맨에게 제격이다. 마일드한 컬러의 재킷과 화이트 팬츠는 배용준의 감미로운 이미지를 더욱 고조시켰다. 남성 아날도바시니 박혜원 디자인 실장은 배용준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캐주얼 재킷과 수트를 입은 그의 모습은 성공한 남자의 여유라는 광고 컨셉을 완벽히 살렸다 고 말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배용준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 아이템에 열광하는 만큼, 남성들의 새로운 패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소영기자 ksy@ekgib.com
욘사마 배용준의 통큰 기부에 일본 관광청의 히로시 장관이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배용준은 지난 14일, 일본 지진 피해복구와 생필품 지원에 써달라며 일본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억원은 국내 단일 스타가 기부한 최고액수다.배용준의 기부 의사를 전달 받은 일본 관광청 미조히타 히로시 장관은 한일 문화 교류에 힘써온 배용준씨의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라는 내용의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아울러 일본 방송, 신문 등 유력 언론들도 배용준의 10억 기부 소식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유력 매체와 지상파 방송인 후지TV, 니혼 테레비 등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은 배용준의 기부 소식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위로 메시지 전문을 소개했다. 한편 기부 소식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각종 사이트와 게시판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배용준에 이어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
한류 스타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들이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일본인들을 돕고자 소매를 걷고 나섰다.원조 한류스타인 욘사마 배용준씨는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씨가 추운 날씨에 대피할 피난처는 물론 식수조차 부족한 상황에 고립된 피해자들을 위해 식료품과 담요 등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자들부터 지원해주길 당부했다고 전했다. 배용준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과 쓰나미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룹 SS501로 활동하며 일본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현중씨는 14일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일본 소속사 DA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혔다. 카라도 일본에서 발표하는 새 싱글 앨범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자들을 돕고자 기부한다. 또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최지우도 2억 원을 쾌척하는 등 스타들의 일본돕기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권소영기자 ksy@ekgib.com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일본에 한류스타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은 성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자원봉사를 약속하는 등 피해자들을 돕기위해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 중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은 14일, 피해자들의 긴급지원에 써달라며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원을 기부했다. 10억원은 단일스타가 기부한 최고금액이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씨가 아직 추운 날씨에 대피할 피난처는 물론 식수조차 부족한 상황에 고립되어 있는 피해자들의 상황을 전해 듣고 많이 걱정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식료품과 담요 등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자들부터 지원해주길 당부했다라고 전했다. 한류스타 류시원 역시 같은 날 2억원을 쾌척했다. 류시원은 기부금 전달과 함께 직접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지진과 쓰나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미야기현은 류시원이 매년 전국 콘서트 투어 때마다 방문한 곳이다. 또 이와테현은 지난 2007년 출연한 일본 NHK 드라마 돈도하레의 촬영지로 류시원과 인연이 깊다"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류시원이 자원봉사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류시원은 국내 소속사는 물론 일본 측 관계사와 구체적인 자원봉사 일정과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가 적은 지역의 팬들에게도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다른 한류스타 송승헌은 구세군을 통해 일본지진피해 구호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14일 구세군에 따르면 송승헌은 이날 저녁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고, 직접 구세군 기금 모금 계좌로 기부액을 입금했다.송승헌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조금이나 보탬이 되어일본 국민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제 작은 기부가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기부 물결을 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차세대 한류스타 장근석은 일본적십자사에 성금 천만엔을 기부했다. 현재 화보 촬영 때문에 유럽에 머물고 있는 장근석 측 관계자는 "장근석이 이번 일본 지진에 무척 마음아파하며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역시 일본 소속사를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 김현중의 일본 소속사 DA관계자는 가장 시급한 구호물품들을 구매해 전달해 달라는 김현중씨의 의견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피해자 분들께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전적인 도움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스타들의 위로메시지도 확산되고 있다. 앞서 이병헌, 박신양 등이 자신의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애도의 글을 올린데 이어 그룹 JYJ의 세 멤버 유천, 준수, 재중 등도 홈페이지에 애도의 마음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애도문을 전했다. 이들의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대행사 프레인 관계자는 "JYJ 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슬픔에 잠긴 희생자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뜻을 가지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수 보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지진 소식을 들었고, 특히 도쿄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들었다.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 일본을 위해 기도한다"는 내용의 영문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피해내용 등을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및 규모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
14일 화이트데이 물결속에 길거리마다 예쁜 포장의 사탕이 진열되면서 여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화이트데이를 이용해 좋아하는 여성에게 고백하는 것도 로맨틱할 것.그렇다면 여자연예인 중 화이트데이 사탕을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 원진성형외과는 최근 화이트데이 사탕을 주고 싶은 여자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즘 드라마 마이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민정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마이더스의 이민정이 246표(42.5 %)를 얻어 1위로 뽑힌데 이어 삼촌 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162표(28.0%)로 2위, 소녀시대 윤아가 105표(18.1%)로 3위, 개그우먼 박지선이 66표(11.4%)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권소영기자 ksy@ekgib.com
장자연 씨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31)씨가 받았다는 '장자연 편지' 원본에서 조작된 흔적이 발견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압수한 편지봉투에서 발신지 주소가 오려진 것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된 3개의 편지봉투 우측 상단 우체국 소인이 찍히는 부분 중 날짜 밑에 가로 4cm, 세로 1cm의 직사각형 형태로 잘린 부분이 발견됐다.이에 대해 경기청 관계자는 "편지를 어디에서 보냈는지 가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A 씨가 정상적인 우체국 소인이 적힌 편지봉투를 A4용지에 복사한 뒤 발신지 부분을 오려내고 다시 복사를 해 법원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압수한 물품 중 70여장의 신문스크랩에서는 장자연 사건 관련 기사가 형광펜으로 빼곡이 줄쳐져 있었다. 신문스크랩은 A4용지에 오린 신문을 왼쪽에 붙이고 오른쪽 빈 공간에는 '너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등 A 씨가 손으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씨체가 적혀 있다.경찰은 또 2003년부터 지난 7일까지 교도소에서 A 씨가 주고 받은 편지 2천439건을 확인한 결과, 장자연 씨 이름이나 A 씨가 칭했던 '설화'라는 가명으로 주고받은 내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교도소의 수발신 내역에서도 장 씨에게서 보내온 편지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특히 2006년 A 씨와 수감생활을 같이 했다는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감 중에는 A 씨가 장 씨 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는데 (내가)출소한 뒤 장 씨에게서 받은 편지라면서 보내준 편지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해당 편지는 B 씨가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적감정을 의뢰한 원본 편지 24장이 장 씨 사건 재판부에 전씨가 제출한 편지 231쪽과 내용과 형태가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이 A 씨 감방에서 압수한 물품은 원본 편지 24장과 사본 1천장, 편지봉투 20여장, 신문스크랩 70여장, 복사비 납부영수증 70여장, 수용자 기록부, 접견표 등 29개 항목 1천200점이다.이 중에는 복사를 위한 빈 A4 용지 1천여 장도 포함돼 있다.하지만 경찰은 "A 씨가 편지를 위조했다고 결론내기는 이르다며 국과수의 정확한 필적 감정이 나와야 진위가 최종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지만 실제로는 쇼핑을 즐기지 않는다. 영화 이층의 악당 개봉 당시 노컷뉴스와 만난 김혜수는 옷 산지 몇 년 됐다며 어릴 때는 사치하는 직업으로 보여 질까 쇼핑을 안 하다가 언제가 부터 너무 쇼핑을 안 한 것 같다는 생각에 쇼핑을 했다고 자신의 쇼핑변천사를 소개했다. 하지만 막상 쇼핑을 해도 입을 기회가 없었다. 일을 할 때는 캐릭터에 맞는 옷을 전문 스태프들이 챙겨줬고, 일하지 않을 때는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그러다가 쇼핑을 완전히 끊게 된 계기가 생겼다. '토지' 박경리 선생이 작고하기 전, 우연히 선생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 선생의 말씀이 가슴이 확 꽂힌 것. 김혜수는 선생님 말씀이 세상의 동물 중 유일하게 인간 만이 쓰레기를 남긴다고 하셨다며 그때 내가 새 옷 없다고 발가벗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간 산 옷이며 액세서리도 충분하니 더 이상 쓰레기를 보태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김혜수의 드레스룸은 집의 가장 어둡고 작은 방에 위치해 있다. 김혜수는 싼 행어에 옷을 걸어뒀다며 근데 옷 걸다 보니 스타일이 다 똑같아. 오늘 입은 옷은 대학교 때 산 것이라고 밝혀 당시 인터뷰어를 놀라게 했다.지난 몇 년간 쇼핑을 끊은 김혜수지만 그녀에게도 예외는 있다. 바로 각종 시상식에 참석할 때다. 김혜수는 그 날 하루는 맘껏 멋을 내고 싶은 기분을 만끽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청룡영화제 초기엔 드레스를 직접 샀다. 협찬을 받을 때도 마땅치 않았지만 그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3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김혜수의 인스타일 3월호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어메이징한 여자 김혜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혜수는 별다른 액세서리도 없이 노란색 셔츠에 네이비색 팬츠로 심플한 차림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 심플한 차림이 김혜수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몸매가 정말 예술이다 평범한 셔츠로 저런 효과를 내다니 역시 김혜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그룹 2PM에서 탈퇴하며 갈등을 겪은 재범과 화해했다고 25일 전했다. JYP는 최근 재범이 팬카페에 글을 올려 JYP, 박진영 프로듀서, 2PM 멤버들에게 사과해 이를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JYP는 "지난 22일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에 '재범이 방송, 연예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다.JYP의 공문을 받은 문산연은 바로 지상파 방송 3사 등에 재범의 연예 활동에 대한 제재를 풀어주기를 요청했다. 문산연은 이 공문에서 "본인이 말하기 어려웠던 과거의 실수를 과감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한층 성숙해진 재범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재범이 다시 한번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YP는 지난해 2월 재범의 사생활 문제를 거론하며 탈퇴를 발표해 재범과 갈등을 겪어왔다. 재범은 현재 싸이더스HQ 소속으로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