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이유 콘서트 관람 “영락없는 삼촌팬”

축구선수 박지성이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박지성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수 아이유의 첫 단독콘서트 리얼 판타지(REAL FANTASY)를 관람했다. 아이유는 이날 공연 2부 공연 초반 객석에 깜짝 놀랄 분이 오셨다며 축구스타 박지성이 왔다고 공연장 1층에서 콘서트를 관람 중이던 박지성을 깜짝 소개했다. 아이유의 소개가 끝난후 박지성의 얼굴이 대형 스크린에 비쳤다. 이에 관중들은 함성과 함께 박지성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등 혼잡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이유는 내가 앞에 있는데 날 안 보고 뭐 하는 거냐며 이제 그만 제 공연에 집중해 달라고 질투를 해 관객석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최근 런닝맨에 출연하실 때 만나 초청했는데 흔쾌히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박지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도 아이유 콘서크 관람했구나, 박지성도 영락없는 사촌팬이네, 박지성 아이유 콘서트 초대 받아서 관람했구나. 부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서울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 전국투어의 시작을 열었다. 오는 9일과 10일 울산 공연에 이어 전주, 수원, 부산, 대구 등을 돌며 전국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판빙빙 “장쯔이 성접대 루머 배후? 절대 아냐”

중국배우 장쯔이의 성접대 루머 배후로 지목된 판빙빙이 해명에 나섰다. 판빙빙은 지난 2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팬클럽 빙빙방방이 지난 1일 창단 8주년을 맞아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판빙빙은 3분가량의 동영상에서 정직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 절대로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장쯔이 성접대 루머의 배후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판빙빙이 장쯔이 성접대 루머 배후로 지목된 배경은 영화 평론가 비청공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웨이보에 이 사건의 배후에 장쯔이를 모함하려는 연예계 세력이 있다. 할리우드 6대 부호가 중화권 유명 청년 감독과 뮤지컬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한다. 여주인공은 춤을 잘 춰야 해 장쯔이가 주인공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누군가 자기보다 강한 존재를 죽이기 위해 스스로 강해지는 것을 소홀히 한다는 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또 비천공은 지난 3월 SNS miss F. ain't you tired? (Miss F. 피곤하지 않나?)라는 글을 올려 장쯔이 루머설의 배후가 판빙빙이라는 소문을 보탰다. 이에 중국 언론들은 판빙빙이 장쯔이에 대한 스캔들 루머를 퍼뜨렸다고 보도했으며 누리꾼들 또한 루머의 배후 세력으로 판빙빙을 지목하고 나섰다. 한편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에 서버를 둔 반중매체 보쉰닷컴은 장쯔이가 거액의 돈을 받고 전 충칭시 당서기 보시라이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출국금지조치를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장쯔이 측은 지난달 29일 장쯔이의 웨이보를 통해 보쉰닷컴을 인용해 보도한 매체들에게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공식 발표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